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d 카드

BC카드 “유명한 맛집을 할인된 가격에 즐기세요”

URL복사

Monday, September 17, 2018, 17:09:32

음식점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제휴...전국 60여개 맛집 시범등록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스타트업과의 상생·차별화된 혜택, 두 마리의 토끼를 잡다.”

 

BC카드(사장 이문환)는 O2O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Table Manager)와 손잡고 paybooc 맛집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aybooc 내 ‘맛집’ 카테고리에서 BC카드 고객이 예약하려는 날짜·시간대·인원수를 설정하면 조건에 맞는 맛집을 추천 받게 된다. 선호하는 맛집을 골라 전체 금액의 일부를 BC카드로 선결제 하면 알림 문자와 함께 예약이 완료된다.

 

현재 전국 60여개의 맛집이 시범적으로 지정돼 있으며, 추후 BC카드의 결제 데이터와 테이블매니저의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소형 가맹점을 포함해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개시에 맞춰 오는 12월31일까지 ‘토·일·월 맛집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paybooc ‘맛집’ 카테고리에서 선택한 음식점을 토~월요일 중 방문하기로 예약 하고, 현장에서 잔액을 BC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고객 1인당 월 최대 1만원으로 제한된다.

 

또한, ‘토·일·월 맛집 할인’ 이벤트 이용 고객 중 매월 1일부터 paybooc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응모한 500명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월에 처음으로 예약한 음식점에서 결제한 한 건에 대해 1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아워(Happy Hour)’ 이벤트도 진행한다. paybooc 앱에서 ‘해피아워’ 대상 맛집을 이벤트 요일과 시간대에 방문하기로 예약하는 고객에게 메뉴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paybooc과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유명 쉐프가 운영하는 식당의 초대권도 제공한다. 내달 14일까지 paybooc 앱과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30명을 추첨해 1인당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초대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대권 추첨 이벤트는 BC카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일·월 맛집 할인’ 이벤트와 ‘해피아워’ 이벤트에 많이 참여하는 고객일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은 “새로 선보이는 paybooc 맛집 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생활문화 혜택은 물론 BC카드와 스타트업·가맹점과의 상생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MG손보 결국 영업정지…모든 계약 5대 손보사로 이전

2025.05.14 16:52: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