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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맞은 교보생명이 새롭게 선보인 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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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06, 2018, 11:08:35

신개념 ‘변액교육보험’ ..펀드 수익 나빠도 납입보험료의 최대 135% 보증
신용호 창립자, 60년 전 교육보험 창안..공로 인정받아 ‘세계보험대상’ 수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육보험의 원조 회사인 교보생명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교육보험인 변액교육보험을 선보인다. 교육보험은 과거 학비 걱정을 덜어줬던 히트 상품이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수요가 줄어들어 교보생명만 명맥을 이어왔다.

 

◇ 시대 변화에 맞춰 ‘변액교육보험’으로 변신

 

교보생명은 장기적인 학자금 마련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미리보는(무)교보변액교육보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변액보험의 일종으로, 고객이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되는 펀드에서 운용해 그 수익을 장래 교육자금 재원으로 쌓아주는 상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목돈이 드는 교육자금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고려해 교육보험에 변액 기능을 결합시켰다”며 “시중금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펀드 수익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실질적인 교육자금 마련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 수익이 좋으면 학자금이 더 많이 불어나지만, 펀드 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납입한 보험료의 최대 135%까지(0세 가입 때) 장래 교육자금을 확정 보증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나중에 받을 최저 교육자금을 가입 시점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대학교 학자금을 받는 대신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부모의 노후자금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부모의 사망, 질병, 장해 등 유고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교육자금 목적에 따라 자녀 나이 19세부터 22세까지 매년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학자금설계형’과 대학 입학(19세)과 독립 시점(27세)에 적립금의 75%, 25%를 각각 받을 수 있는 ‘자유설계형’을 선택할 수 있다.

 

◇ 교육보험, 60년 전 교보생명 설립과 동시에 세상에 첫 선

 

교육보험의 역사는 6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보험에 교육을 처음으로 접목한 사람은 대산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였다. 한국전쟁 후 피폐해진 조국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던 그는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1958년 8월 7일 대한교육보험(현 교보생명)을 설립했다.

 

 

창립과 동시에 내놓은 첫 상품은 교육보험의 효시 ‘진학보험’이었다. 이어 1960년에는 ‘교육보험’이라는 이름으로 상급학교 진학 때 학자금과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급여금을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업계 전체로 확산돼 실질적인 주력 상품이 됐다.

 

교보생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교육보험은 80년대 중반까지 약 300만명의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급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이렇게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된 인재들이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경제개발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적잖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신용호 창립자는 1983년 세계보험협회(IIS)로부터 보험의 노벨상을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해 국민교육 진흥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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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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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로봇청소기,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국내 유일·최다 보유

삼성 로봇청소기, 과기정통부 IoT 보안 인증 ‘최고 등급’…국내 유일·최다 보유

2025.09.02 09:28:2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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