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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재난보험 미가입자’ 타깃 영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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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7, 2018, 06:08:00

이달 말을 끝으로 미가입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 종료..과태료 최대 300만원
손보사들, 재난보험 활용한 영업 전략 교육..일부 손보사, 재물보험 인수 완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달 말을 끝으로 ‘재난배상 책임보험’ 미가입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 기간이 종료된다. 재난배상 책임보험은 1층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주유소 등에서 발생하는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타인의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다.

 

이에 따라 재난배상 책임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은 화재보험 등 재물보험과 연계한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일부 손보사는 판매 확대를 위해 인수완화 지침까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이달부터 의무보험인 재난배상 책임보험을 영업 포인트로 삼아 재물보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난배상 책임보험이란 화재‧폭발‧붕괴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의무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1층 일반 휴게음식점(100㎡ 이상), 주유소, 숙박업소 등 19종이다.

 

보상 범위는 신체 피해의 경우 피해자 수에 관계없이 1인당 1억 5000만원까지 보상된다. 재산 피해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상하며, 가입자의 과실이 없는 무과실 사고(원인 불명, 방화 등)로 인한 손해까지 최대한 구제해 준다.

 

행정안전부는 작년 1월 8일부터 이번 달 31일까지 기간을 재난배상 책임보험의 미가입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으로 정한 바 있다. 만약 가입 대상자가 이달 내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손보사들은 재난배상 책임보험을 일종의 ‘미끼 상품’으로 삼아 화재보험 등 재물보험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일부 손보사는 재물보험에 대한 인수지침까지 완화하면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2위인 현대해상은 화재보험 만기 갱신이나 재가입건에 대해 “사고가 있어도 인수 가능하다”며 설계사들에게 교육 중이다. 재난배상 책임보험과 연계해 영업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손보업계 관계자는 “7~8월은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비수기”라며 “재난배상 책임보험과 같은 정책 이슈는 여름철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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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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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3분기 실적] 한미사이언스, 영업이익 393억원…전년 대비 75.2%↑

2025.10.29 16:51:0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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