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7월 13일 결정한 무상증자 내용 중 신주배정 기준일을 기존 오는 9월 1일에서 내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기발행한 전환사채(CB) 계약에 무상증자가 있을 시에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 기준일을 변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약 504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회계상 2022년 사업년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이 계상되며 추가적인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위지윅스튜디오에 대해 작품 제작 수직 계열화 성공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4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4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에 이어 주요 사업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회사 부진과 인건비 확대에 따라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업별 매출액은 콘텐츠 부문 268억원, VFX/뉴미디어 81억원, 전시 대행 114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영화, 드라마 부문 제작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위지윅스튜디오가 작품 제작 수직 계열화 성공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와 메타버스, 광고 등의 신규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올해 콘텐츠, VFX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56%, 39% 증가한 1102억원, 3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올해 하반기 126억원을 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9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원자재가 안정으로 실적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상반기 신규수주 22억 4000만달러(한화 약 2조 9700억원)를 기록했다. KB증권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가 36억달러(한화 약 4조 7700억원)였음을 감안하면 목표치 대비 62% 가량을 달성해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신규수주가 매출액을 상회함에 따라 지난 6월 말 매출기준 수주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1조 5000억원 증가한 8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이후에도 PC선 10척, 컨테이너선 3척 등 6억 6000만달러(한화 약 8751억원)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 강재가격 인상에 따른 추가비용 반영 등으로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KB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의 3분기 영업이익을 146억원으로 예상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건조량 증가와 건조선가 및 환율상승 등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강재가격 하향안정으로 충당금 설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8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2분기 중국 락다운의 영향과 건설업 둔화로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18% 증가한 1884억원, 252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중국 락다운 영향으로 일렉포일 매출액이 예상을 밑돌았고 건설 업황 둔화에 따라 건설 자회사 실적이 둔화되면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27% 증가한 2242억원, 2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건설 자회사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말레이시아 3,4 공장 가동이 9월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이 하락했지만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앞으로 스페인 공장과 미국 공장이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이번달 말에서 다음달 초 최대주주 지분 인수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엘앤씨바이오에 대해 관절염 치료제의 국내 품목 정식 허가를 통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엘앤씨바이오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9%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생동성 실험 및 시설 확충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원가율이 상승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무릎 연골 관절염 치료제 MegaCarti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빠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승인에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며 “국내 품목 정식 허가 시 MegaCarti의 신규 예상 매출액은 약 4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엘앤씨바이오가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엘앤씨바이오는 다음달 중으로 관쿠 메디컬파크 단지에 입주가 예정돼 있다. 한 연구원은 “엘앤씨바이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11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상반기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했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회계감사인으로부터 반기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알파홀딩스가 관련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알파홀딩스는 반기보고서 제출을 통해 연결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35% 증가한 매출 48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을 나타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47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는 전사적으로 비 주력사업의 정리 등을 통한 원가절감을 해나가는 동시에 환율과 공급단가의 상승, 시스템반도 설계 부문의 가동률 제고 등으로 인해 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번 반기검토보고서에 대한 한정사유가 발생한 것은 회사가 투자한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지난 3월말 2021년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음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봤다. 추후 한송네오텍과 휴먼엔이 재감사 또는 올해 감사 의견을 적정으로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번 범위제한 사유가 모두 해소돼 관리종목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원가 절감 등으로 인해 본업 실적이 증가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범위제한 한정의견은 출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폴라리스세원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923억원으로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전기차를 비롯한 공조부품 수주량 증가 및 해외 물류난 완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가 상승, 완성차 업계 생산 차질 등의 대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선제적인 원부자재 확보, 선행 생산, 다양한 원가 절감 노력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연결범위 확대에 따른 종속기업 폴라리스우노의 실적 편입 효과도 외형과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에 별도, 연결기준 모두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영업손실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상반기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가 지속되고 있지만 2분기 매출은 지난 1분기 대비 오히려 15%가량 증가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전기차 공조부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설비투자에 선행적으로 나섰던 점도 수주 증가 및 호실적으로 연결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티센은 2분기 영업손실이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한 5428억원을 기록했다. 아이티센은 상반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이 39억원으로 금리 인상, 달러 강세 등 열악한 국내외 글로벌 경제환경에도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IT사업의 특성 상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재 아이티센 대표는 “아이티센 그룹의 3개부문이 시너지를 발휘해 향후 국내 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더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이스코홀딩스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억 70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13억원을 기록했고 전환사채의 유효이자율법적용으로 인한 상각과 파생상품평가손실 처리로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는 기존 철강사업 이외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윌링스’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윌링스는 지난 2003년에 설립돼 전기변환장치제조와 태양광 발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 인수를 통해 태양광 전기변환장치 사업에 신규 진출하는 등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윌링스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드론용 소형 배터리 등 배터리 관련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의료기기 유통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피검사자의 타액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균 감염 여부를 15분 내로 판별할 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초록뱀미디어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한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26% 증가한 60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7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전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5월까지 방영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3’를 시작으로 올해 4월 JTBC 및 넷플릭스 향 ‘나의해방일지’와 현재 MBC에 방영 중인 총 120부작의 ‘비밀의집’ 등 화제성 높은 작품을 다수 제작하며 이번 분기 매출 상승폭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두 번째 자체 IP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를 비롯해 ‘유스(Youth)’ 등 총 4개의 작품이 하반기 론칭 예정인 만큼 실적 개선세는 가팔라질 것”이라며 “최근 버킷스튜디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인수하는 등 내재화된 콘텐츠 제작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10일 ‘초록뱀신기술조합6호’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지분 19.82%를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7일 제일테크노스에 대해 원전과 신규 사업인 NRC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제일테크노스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759.7% 증가한 532억원, 62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건설업 호전과 제품가격 인상으로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신규사업 NRC 본격 성장과 원전용 데크플레이트 공급 레퍼런스 등 모멘텀도 풍부하다”며 “올해 수주 증가와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270만호 주택공급 및 재건축 규제와화, 가덕도 신공한 추진 등 우호적인 건설경기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NRC공법이 기존 RC공법 대비 공기 단축, 원가절감, 안전사고 최소화 등을 통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HI-deck, KEM-deck는 원전용 데크로 과거 국내 원전 건설 시공 시 약 90% 공급 등 우수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며 “안전성이 입증됐고 향후 SMR(소형모듈원자로)용 데크 플레이트에 HI-deck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브리봇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75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4.8%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에브리봇은 주요 판매채널인 온라인에서 상반기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며 외형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쓰리스핀(TS300)의 견조한 판매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쓰리스핀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80억원을 달성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300억 원을 돌파하며 에브리봇의 대표 제품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에 선보인 ‘쓰리스핀’은 탁월한 청소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 유통채널의 확대를 통해 ‘엣지’에 이어 에브리봇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등극하며 에브리봇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Q5’도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에브리봇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17일 웹케시에 대해 세무사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3만 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웹케시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2%, 29% 증가한 230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인하우스뱅크 고객사 2곳의 버전 업그레이드에 따른 도입비 인식과 KT경리나라 무료고객의 유료 전환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웹케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리나라 보급을 위해 KT경리나라 출시와 WMC(We Members Club) 마케팅을 확대했다”며 “KT경리나라 무료가입 고객은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유료 전환되며 하반기 경리나라의 안정적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웹케시가 앞으로 세무사 마케팅 채널 WMC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세무사와 고객 모두에게 편익이 제공돼 세무사가 직접 경리나라 가입을 유도하는 선순환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웹케시는 경리나라 실질 공략 가능 규모를 20만개로 추정하고 있고 현재 약 4만 8000개의 고객이 경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7일 SK에 대해 자회사들의 호조를 바탕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194% 증가한 33조 3273억원, 3조 5781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고 전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와 재고평가이익 확대로 SK이노베이션이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며 “SK실트론도 고부가 제품 판매 증가와 판가 상승이 지속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 E&S이 정비보수에 따른 가동률 하락에도 SMP(계통한계가격) 강세 기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39% 증가한 446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반기만으로 역대 최대 연간 영업이익을 경신하면서 올해 말 배당수입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SK E&S 비수기 진입 등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지난 3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제고 계획에 따른 자사주 매입이 기대된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한창바이오텍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 주체가 한달 전 설립된 자본금 100만원 규모의 페이퍼컴퍼니인데다, 대량의 전환사채(CB) 전환을 앞두고 있다 보니 인위적 주가 부양 후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자본금 100만원 신생 페이퍼컴퍼니가 870억 투자 예고 16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창바이오텍의 주가는 최근 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이후 연일 요동치고 있다. 이달 초 2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나흘 만에 5000원을 넘어서더니 이후 극심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지난 4일 한창바이오텍은 전흥씨엔씨라는 법인이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최대주주에 등극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다음달 15일 120억원 규모의 유증에 참여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아울러 회사는 전흥씨엔씨가 자회사인 엑서지21과 함께 다음달 15일 납입 예정인 유상증자를 포함해 총 11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엑서지21이 CB 300억원을 담당하고 전흥씨엔씨가 유상증자 370억원, BW 500억원의 자금을 넣겠다는 것이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7월에 열린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론이 힘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restrictive)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직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면서 "인플레이션이 한동안 불편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런 발언들 속에서 참석자들은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2%로 확실히 되돌아오는 상황에 닿을 때까지 당분간 그 정도의 금리(고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하지만 연준은 근래 이례적으로 큰 폭으로 올린 금리인상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누적된 통화정책 조정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일정 시점에는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지적했기 때문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이 자칫 경기침체를 유발할 가능성 역시 연준의 위원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지난달 26∼27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 기준금리를 2.25∼2.50% 수준으로 올려 미국 내 물가인상률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전년 동월 대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9.1%에서 8.5%로 낮아지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오는 9월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 대신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7월 회의록 공개에 따라 9월에도 '자이언트 스탭'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리게 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16일 5년간 270만가구 규모의 주택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공급 활성화를 위한 민간 주도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 외에도 신규 택지 조성 확대, 교통여건 향상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택 시장의 근본적 안정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국토부의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지자체 협의를 거쳐 15만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순차 발표할 계획입니다. 후보지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의 수요가 높은 곳으로 하되 산업단지 또는 도심․철도 인접지역 중심으로 발굴할 계획입니다. 철도역 인접지역으로 사업지가 지정됐을 시 개발밀도를 높이고 주변부 연결성을 강화한 '컴팩트 시티' 컨셉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컴팩트 시티'의 경우 3기 신도시 가운데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역이 들어서는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에 시범 조성될 예정입니다. 고양창릉의 경우 지하도시형 역세권 개발을 바탕으로 1600가구의 주상복합 단지가, 남양주왕숙은 역사시설 상부를 입체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시공해 1500가구의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신도시 내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GTX 사업의 조기 추진을 비롯해 광역교통체계에 대한 개선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GTX의 경우 A노선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이전에 조기 개통하고, B노선과 C노선은 조기 착공할 방침입니다. 2기 신도시 등 기존 신도시 128개 지구에는 광역버스 신설, 출퇴근 전세버스 투입, 광역교통축 지정 등 맞춤형 개선대책을 오는 9월부터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성남 분당, 고양 일산 등의 1기 신도시는 올해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는 준공 30년이 지나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 및 기반시설 확충 등 종합적 도시 재정비가 필요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국토부 측의 설명입니다. 지방권의 경우 메가 시티를 중심으로 광역철도 선도 사업과 방사형 순환도로망 구축 등을 가속화해 광역권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주거환경 열악지역을 대상으로는 공공재개발, 공공도심복합사업 등을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허가 통합' 및 '규제 개선'으로 사업 신속 추진 도모 주택사업 진행 시 도시·건축·경관심의, 교통·교육·환경 등 각종 영향평가를 함께 심의하는 '통합심의' 제도가 도입됩니다. 민간정비, 도시개발사업은 통합심의를 도입하고, 현재 통합심의가 임의규정인 공공정비, 일반주택사업 등의 경우 이를 의무화해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100만㎡ 이하의 중소택지는 지구지정과 계획수립 절차를 통합, 정비사업의 경우 정비계획 변경‧사업인가 시 동일절차를 일괄처리토록 한다는방침입니다. 소규모 정비사업운 연접한 복수단지의 합이 1만㎡ 미만임과 동시에 200가구 미만인 사업에서 사업요건을 충족하면 통합개발을 허용해 공급확대와 사업성 개선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민간자금을 조달할 시 기금과의 금리차인 2.3~3.8%p의 약 2%p를 보전하는 이차보전 제도를 마련하는 안을 추진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소규모재개발 등을 추진할 시 1가구 1주택 소규모 조합원에게는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안을 협의 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소규모 정비사업 추진 시 유형을 전환하고자 할 경우 주민총회 의결로 가능토록 절차가 간소화됩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총 세대수를 300가구에서 500가구까지 늘려 단지형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투룸 비중은 전체의 3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상향합니다. 단,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증가한 투룸세대에는 가구당 주차장을 0.7대로 강화하며 세대 수 완화의 경우 상업, 공업, 준주거지에만 허용할 방침입니다. 이 외에도, 인허가 감소 등으로 추후 공급부족이 우려되거나 노후주택 등 가용지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공급 촉진지역' 제도를 신설해 도시규제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제도 도입 여부는 투기수요 유발가능성, 특혜우려, 도시계획적 정합성 등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과 대응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거쳐 심도있게 고려한 후 내년 상반기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청년원가+역세권첫집' 통합..핵심 입지에 '내 집 마련' 꿈 돕는다 국토부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위한 공공주택인 '청년원가주택' 및 '역세권 첫집'을 오는 9월 '통합 브랜드화'해 올해 3000가구 규모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하는 등 총 50만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원가주택 및 역세권 첫집은 19~39세 이하의 청년과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를 대상으로 공공택지, 도심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기부채납 물량 등을 활용해 시세의 70% 이하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저리의 초장기 모기지가 지원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주택을 3기 신도시 선호지, 도심 국공유지, 역세권 등 우수 입지 중심으로 총 50만가구 내외로 공급할 계획이며, 올해는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총 3000가구 내외를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공급 방안은 오는 9월 청년 주거지원 종합대책을 통해 발표합니다. 임대ㆍ분양을 혼합한 민간분양 주택 신모델일 '내집마련 리츠주택(가칭)' 제도를 도입해 입주자들의 주거 선택권 향상도 도모합니다. 공급주체는 주택도시기금 등이 출자한 민간 리츠가 맡게 되며, 수분양자는 분양가의 절반(보증금 선납)으로 최대 10년간 임대거주가 가능합니다. 나머지 절반은 분양전환 시(6·8·10년차) 감정가로 납부하게 됩니다. 국토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용지로 공급 예정인 기존 택지 중, 우수입지에서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수요자 호응 등을 보아가며 세부 모델을 확정, 도심입지 등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앞으로 공급 정책은 과거의 물량 위주에서, 주택의 품질, 정주환경, 안전, 주거복지까지 합쳐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야 한다"며 "양질의 충분한 주택공급으로 근본적 시장안정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내집 마련의 기회와 희망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16 부동산대책] 5년간 270만가구 공급…정비·복합사업 ‘민간’ 주도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8월 둘째주를 맞아 은행들은 대출상품의 만기 범위를 확대하고 자산관리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금리인상 흐름에 대응한 상품·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보험사들은 계약 체결이 편리한 상품을 출시하고 타 업체와의 콜라보 상품을 내놓으며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손님들에게 현명한 자산관리 전략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1대1 맞춤형 토털 케어 솔루션인 'The First' 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한정적으로 제공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기존 서비스 대상인 VIP손님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The First를 통해 손님들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자산관리서비스 ▲자산운용 ▲상속·증여 설계 ▲기업승계 ▲기업지배구조 개선 ▲후견·유산기부 ▲글로벌 재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과 자산관리 방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를 위해 외부 회계법인·세무법인·법무법인 등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공인회계사·세무사·변호사를 영입하는 등 전문 인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유수의 법무법인과 자문계약을 통해 개인손님 뿐 아니라 기업손님도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했습니다. 카카오뱅크[323410]는 오는 17일부터 혼합·변동금리 주담대 최장 만기를 45년으로 확장합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최장 대출기간은 변동금리 5년, 혼합금리 35년이었습니다. 카카오뱅트는 이들 변동금리와 혼합금리 상품 모두 15년·25년·35년·45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습니다.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가 길어지면 매달 부담하는 원리금 상환액이 줄어듭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비율이 낮아져 대출한도도 늘어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 고객의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최장 만기를 늘렸다"며 "특히 고객의 원리금 상환액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대출 한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MG손해보험은 지난 11일 '다이렉트 법인 자동차보험'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보험은 비대면으로 보험료 산출과 가입이 가능합니다. 여러 대의 자동차도 한번에 보험료를 계산하거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뿐 아니라 법인카드로도 인증이 가능해 계약 체결이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가입 대상은 자동차등록증 상의 소유자가 법인인 자동차입니다. MG손보는 해당 보험의 보험료가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자가 오프라인 법인 자동차보험 대비 평균 13.5% 저렴한 것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MG손보는 보험료를 경감할 수 있는 ▲최근 3년 무사고 시 7.8% 할인 ▲블랙박스 특약 가입 시 3% 할인 ▲차선이탈방지장치장착 특약 가입 시 3%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000400]은 지난 11일 전자유통 전문기업인 전자랜드와 손잡고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EW) 보험인 '전자랜드 생활파워케어'를 출시했습니다. 이 보험은 전자랜드의 14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전제품 구매 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롯데손보는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11개로 플랜을 세분화해 고객 선택권을 늘렸습니다. 10만원 플랜의 경우 가입시 보험료 3300원을 한 번만 내면 제조사 무상보증기간 포함 5년 동안 고장수리비용을 10만원 한도로 보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원물’을 강조한 먹거리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버섯이 담긴 샌드위치부터 식물성 불고기, 열대과일 주스, 고구마 간식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가공을 최소화함으로써 식품에서 '건강함'과 '신선함'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입니다. 14일 써브웨이에 따르면 여름을 맞아 로컬 신메뉴 ‘머쉬룸썹’을 한정 출시했습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면역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버섯을 활용한 메뉴입니다. 새송이버섯·양송이버섯·만가닥버섯 등 3종의 버섯이 들어갔습니다. '헬시 플래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트랜드)'를 겨냥해 저칼로리 토핑으로 속을 채웠으며 소스로 올리브 오일과 후추를 택하면 버섯 고유의 맛을 깊게 느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아보카도를 추가하거나 풀드포크 샌드위치에 버섯을 ‘미트 추가’로 곁들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리온은 ‘무뚝뚝고구마칩’을 내놓았습니다. 원물 간식에 쓰이는 자연 재료 중 고구마가 아이스크림, 음료 등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것에 주목해 1년여간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입니다. 고구마 원물을 2.5㎜ 내외로 껍질째 썰어 식감을 강조했습니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시즈닝을 더해 고구마의 풍미와 함께 단맛을 살렸습니다. 오리온은 최적의 식감과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자사 스낵 제조 노하우를 담은 '원물제어 기술'과 '저온 프라잉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대체 식품 브랜드 언리미트는 식물성 원재료로 만든 ‘식물성 불고기’를 선보였습니다. 식물성 단백질로 얇은 고기 결을 구현했고 마늘과 간장으로 맛을 낸 불고기 소스로 양념했습니다. 식물성 불고기는 100g 당 단백질 21g이 포함된 제품으로,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에는 버려질 수 있는 원재료들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이 적용됐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대두에서 기름을 짜내고 남은 탈지대두분말과 현미를 도정할 때 나오는 껍데기인 ‘미강’을 사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든 것입니다. 언리미트는 푸드 업사이클링을 지속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탐앤탐스는 디톡스·클렌즈 주스 열풍과 함께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열대과일 깔라만시를 활용한 신제품 '깔라만시 NFC 착즙주스'를 출시했습니다. 간편하게 즉시 음용이 가능한 RTD 제품으로, NFC공법(생과일을 압착해 착즙하는 방식)으로 추출한 과육을 사용했습니다. 탐앤탐스에 따르면 현재 시중에서 라임의 일종인 ‘딱’과 혼합된 베트남산 깔라만시 원액이 주로 유통되고 있는 것과 달리 탐앤탐스 신제품은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에 인공 감미료 대신 유기농 청포도와 사과를 첨가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원물이 지닌 가치에 식품 회사만의 제조 노하우를 접목한 식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며 "원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원물간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