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 개발에 나섭니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으며, 공동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멤버십은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하고 인프라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양사는 늘어나는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협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와 지난해 6월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인 U+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8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신규 팀 기반 1인칭 슈팅게임(FPS) '더 파이널스(THE FINALS®)'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파이널스는 1인칭 팀 대전 슈팅게임입니다. 24명이 여덟 팀으로 나뉘어 금고를 확보하고 지키는 '토너먼트', 9명이 부담 없이 플레이하는 '퀵 캐쉬', 48명이 경쟁하는 '랭크 토너먼트', 네 팀이 가장 많이 코인을 모아야 하는 '뱅크 잇' 모드 등을 제공합니다. 해당 게임은 지난 10월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누적 이용자 750만 명,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약 27만 명,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PC, Xbox 시리즈 XlS, 플레이 스테이션 5에서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PC 플랫폼에서도 게임패드를 사용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체형에 따라 사용하는 스킬, 무기, 가젯이 다른 캐릭터 3종과 모나코, 서울, 라스베이거스 등 세계 명소를 기반으로 제작한 4종의 맵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더 파이널스'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시즌 1이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2024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유영상 SKT 대표는 유임됐습니다. SKT는 ▲AI인프라 ▲AIX ▲AI서비스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AI서비스사업부', '글로벌/AI테크사업부', 'T-B 커스터머 사업부', 'T-B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등 4대 사업부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AI서비스사업부'와 '글로벌/AI테크사업부'는 글로벌 개인형 AI 비서(PAA)와 함께 텔코 특화 LLM을 담당합니다. 이와 함께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기존 핵심 사업의 AIX 전환도 지원합니다. 'T-B 커스터머 사업부'와 'T-B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는 SKT와 SK브로드밴드의 T-B원바디 체제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영역에서 AI를 적극 도입하며 성장 기회를 발굴합니다. SKT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톱 팀' 조직을 신설해 운영에 나섭니다. 글로벌 설루션 오피스도 신설해 AI 데이터센터, 도심항공교통(UAM), AI 반도체, 양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정부가 지속적으로 가계비 부담 완화를 요구하는 가운데, 이동 통신사가 중고폰을 앞세워 '통신비 인하'와 '고객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노력 중에 있습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그린폰 거래'라는 중고폰 매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단말기 전문 평가사가 중고폰 상태를 판정해 그린폰 보상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T는 "해당 중고폰은 재생돼 저렴하게 재판매되거나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용으로 사용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중고폰 매입뿐만 아니라 판매도 이뤄집니다. 갤럭시 제품부터 샤오미 제품까지 5~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중입니다. 해당 중고 제품은 KT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위탁판매 형태로 이뤄집니다. KT 측은 "중고폰은 복수 판매자가 판매해 시장 상황에 따라 동일 단말 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도 KT와 유사하게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S20 시리즈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가 KT와 다른 점은 '중고폰'과 '리퍼폰'을 구분해서 판매를 진행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가전 기업들이 하나의 제품에 여러 기능을 담는 방식으로 1인 가구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 중 50.5%는 40㎡(약 12평)이하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40~50(약 15평)㎡는 13.5%, 50~60(약 18평)㎡는 11.2%, 60~85(약 25평)㎡는 16.7%로 나타났습니다. 주거 면적 60㎡ 이하에 거주하고 있는 총 비율은 75.2%로, 전체 1인 가구 4명 중 3명은 60㎡ 이하에 거주하고 있는 셈입니다. 1인 가구 평균 주거 면적은 46.2㎡로 전체 가구 평균 주거 면적(68.9㎡)의 67.1%에 그쳤습니다. 한정된 공간은 제품 선택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인천 부평구에서 자취를 하는 장 모(28)씨는 “제품을 구매 할 때 크기도 중요한 고려 요소”라면서 “가전 제품을 놓을 자리가 없어서 구매를 포기한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주방에서부터 세탁까지 여러 부문에서 공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에어프라이부터 전자레인지 기능 갖춘 주방 가전의 등장 삼성전자는 2021년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이르면 내년 중고폰 시장에 뛰어들 예정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원하는 '통신비 가계 부담 인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물음표가 찍히고 있습니다. 강봉구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에도 리뉴드폰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면서 중고폰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해당 발언은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고공행진하는 단말기 가격이 국민에게 큰 부담"이라며 "해외에서 리뉴드폰을 판매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라고 지적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서 리뉴드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뉴드폰은 삼성전자가 품질 검사를 거쳐 재판매하는 중고 스마트폰입니다. 기존 중고 플랫폼과 달리 정품 부품을 사용하며, 보증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퍼비쉬 제품과 리뉴드폰의 차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영국 삼성 닷컴에서 "다른 회사와 달리 삼성 전문 기술자만을 사용해 최고 수준으로 새로 만든다"라면서 "이전 사용 흔적이 전혀 없고 인증을 받은 새 것과 같은 장치"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뉴드폰은 132개 항목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통이치엔원'의 새로운 버전인 '큐원-72B'와 '큐원 1.8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AI 모델 커뮤니티 '모델스코프'와 협업 AI 플랫폼 '허깅페이스'에서 해당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큐원-72B'은 3조개 이상 토큰으로 사전 학습됐습니다. 특정 역할이나 페르소나를 선택해 맥락에 맞는 응답을 생성하는 능력을 드러내는 언어 스타일 이전 기능을 선보입니다. 해당 기능은 개인화된 챗봇과 같은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엣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18억 개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LLM '큐원-1.8B'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경량 버전인 ‘큐원-1.8B’는 컴퓨터 리소스가 제한된 휴대폰과 같은 엔드 장치에서 추론을 돕습니다. 해당 모델은 컴퓨팅 리소스 요구사항이 적어 비용을 효율화시킬 수 있다는 특징을 갖췄습니다. 큐원-72B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 시 코드, 모델 가중치 및 도큐멘테이션(설명서)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업적 용도의 경우,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 미만인 기업에 한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쇼핑 플랫폼 'U+콕' 입점 상품 종류가 1년 사이 21%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U+콕에 입점된 상품 종류는 11월 말 9만2980개로, 올해 초 7만7136개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U+콕은 LG유플러스가 지난 2021년 7월 오픈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문 MD가 직접 고른 상품을 고객에게 1:1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입니다. LG유플러스는 "상품 종류를 다각화함에 따라 AI 기반으로 판매수량을 예측하고, 입점 업체에 합리적인 판매 최저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도 갖췄다"라고 밝혔습니다. 캔참치, 생수, 탄산수 순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건어물 모음, 친환경 반팔티, 눈 건강기능식품 등도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유플러스가 올 2월부터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400%를 보장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6월부터 배송비를 전면 무료화하는 등 서비스 실용성을 대폭 높이고 있습니다. 누적 판매금액도 10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성장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연말맞이 특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특히 29년 만의 LG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유럽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보컨셉과 협력해 프랑스 소재 매장에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전시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고객들은 해당 전시장에서 제품 옆 QR 코드를 이용해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제품 정보를 확인하거나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포제는 올레드 에보(OLED evo)에 오브제컬렉션의 인테리어 감성을 더한 공간 디자인 TV입니다. U자 형태의 TV 뒷면에는 책, 엽서, 사진 등 소품을 꽂아 파티션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안쪽으로는 전원선을 숨길 수 있습니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는 IF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을 비롯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석권한 바 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올해 최고의 TV로 LG 올레드 에보(C3)를 꼽으며 "압도적 화질과 사운드, 게이밍 기능까지 모두 갖춘 현존 최고의 만능 TV"라고 평했습니다. 또다른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LG 올레드 에보(G3)에 대해 "역대 올레드 TV 중 가장 밝은 TV로 어느 공간에서도 마치 별처럼 아름다운 이미지를 보여준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버스공공와이파이 5G 전환 사업의 2,3차 사업을 맡아 전국 16여개 지자체의 시내버스 와이파이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와이파이 구축 사업으로 전국 시내버스 내에서 제공되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가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됩니다. 해당 사업은 국민 ICT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체감품질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부터 추진됐습니다. 전국 지자체 수요 조사로 확정된 전국 16개 지자체의 총 2만910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SKT는 이중 85.6%인 2만4900대를 지난 2020년 11월부터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6 또는 6E(Echo) 장비(AP)로 교체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5G 버스와이파이'는 300~400Mbps 급입니다. SKT는 향후 WiFi 7 기술을 활용한 5G 와이파이 AP개발 및 시범 서비스를 NIA와 진행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공공와이파이 정책 확산을 위해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일대에서 공공와이파이 개통식을 진행했습니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035720] 커머스CIC(공동대표 이효진, 양호철)가 연말을 맞아 쇼핑 행사인 '2023 카카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카카오 쇼핑페스타'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먹거리부터 생활가전,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오는 8일까지 할인이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추가로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 즉시 할인도 제공합니다. 또한 카카오톡 쇼핑하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쇼핑탭 내 쇼핑페스타 페이지에서 체크인을 하면 매일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카카오쇼핑포인트를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쇼핑탭에서는 발뮤다, 록시땅, 레고, 농협안심한우, BHC, 투썸플레이스 등 카카오쇼핑 베스트 브랜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선 종근당건강, 스케쳐스, 고프로 등 인기 상품에 추가 혜택을 결합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키워드 행사도 진행합니다. ▲하나를 더 증정하는 '1+1' ▲베스트셀러를 990원부터 판매하는 '99딜' ▲케이크부터 영화관람권까지 교환권을 할인해 주는 '교환권 특가' ▲크리스마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수상을 했습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 최대 규모의 광고 분야 시상식입니다. 매년 TV와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다양한 매체에 선보여진 1000여 편의 출품작들 가운데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작품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합니다. SKT는 'T우주' 마케팅으로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 은상을 차지했습니다. 'T우주'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 기반한 타기팅 고도화와 개인화된 메시지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우주패스 가입에 대한 고려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을 활용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SKT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제안하여 상품 가입 효율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고객들의 T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목표로, 개인화된 마케팅 메시지를 단계별로 전달하는 전략인 풀퍼널 마케팅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예희강 SKT 브랜드전략 담당은 "고도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는 SKT는 앞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오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그라운드 220'은 제품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Z세대가 기획하고 제안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삶의 단단한 터전이 된다는 의미의 '그라운드'와 가전제품의 연결고리 220볼트의 '220'을 조합했습니다. 그라운드220은 Z세대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는 공간을 테마로 충전과 성장, 영감을 콘셉트로 합니다. 회원 가입 후 안내 데스크에서 체크인 후 제품을 대여해 원하는 장소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한 자리에서만 제품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가격과 스펙 위주의 제품 설명이 비치된 일반적인 매장·체험존과는 다른 고객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됩니다. 루틴 그라운드에서는 LG전자의 Z세대 경험 자문단 LG크루가 직접 제안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그라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SDS[018260]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개 항목을 면밀히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들에게 발급해주는 글로벌 표준 인증입니다. 삼성SDS는 "리튬배터리는 국제운송 중 화재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라면서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삼성SDS는 국제운송 위험물 취급 기준을 상세히 수립해 물류 운영에 반영해왔으며, 종류와 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취급 절차 및 기준을 적용해 왔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항공 운송 절차 및 기준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 하여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라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게임사들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번화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인디게임&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3'을 개최했습니다. 인디게임 창작자 및 종사자, 대중이 함께 참여한 이번 오프라인 전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었습니다. 버닝비버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국내 인디게임 개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시작한 서울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입니다. 2022년 진행된 버닝비버 오프라인 행사에는 약 8000명, 온라인에는 약 3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전시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후원으로 마련된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됩니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했습니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올해 참여팀의 전시작 중 10개 작품의 프로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최대 3만9000가구가 지정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 1기 신도시, LH 단체장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규모는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 총 2만6000가구입니다. 여기에 구역별 주택 가구 수가 다르고 1개 구역 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신도시별로 1~2곳을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추가 가구물량의 경우 기준물량의 50% 이내가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각 지자체가 지역별 주택 재고, 주택수급 전망 등을 고려해 가구 수로 제시된 기준물량 내외에서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며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해 선도지구를 선정·관리에 있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신도시에서 최대 범위로 물량을 추가한다고 가정할 경우 분당은 1만2000가구, 일산은 9000가구, 평촌, 중동, 산본은 6000가구 규모의 물량이 선도지구로 지정을 받아 재건축에 들어가게 됩니다. 국토부는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가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선정 규모와 함께 선정 방식 및 기준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선정 방식은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과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에 관계 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단,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의 경우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할 계획입니다. 선정 기준은 국토부가 제시하는 표준 평가기준을 기본으로 지자체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 선도지구 공모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개발계획 등 정성평가 없이 정량평가 중심으로 평가기준을 잡기로 했습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10쪽 이내의 개발 구상안을 접수 받아 정성평가도 가능토록 할 예정입니다.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특별정비구역안과 선도지구 선정 기준, 동의서 양식 및 동의서 징구 방식 등 공모 지침을 오는 6월 25일 확정·공고함으로써 선도지구 공모에 들어갑니다. 이후 오는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친 뒤 11월 지자체가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합니다. 이후 오는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2030년 입주를 목표로 정비가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8월 중 기본방침(안)을 수립하고 전국 지자체 의견수렴 후 9월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11월 중 수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본계획도 8월에 수립해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지방의회 등 절차를 거쳐 12월에 수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지자체는 신도시별 기본계획에 이주대책을 포함할 예정이며, 정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이주대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수요에 맞는 이주대책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민동의율 높을수록 선도지구 선정에 있어 유리 이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기준으로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의 경우 전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6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주민동의 대상은 정비구역 내 전체 토지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여야 하며 60점 만점을 채우려 할 경우 9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충족됩니다. 절반인 50% 만 동의를 받을 경우 최저점인 10점 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통합구역 내 현재 가구 당 주차대수,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수, 통합정비 참여 가구 수는 각각 10점이 최대치입니다. 가구 당 주차대수의 경우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록 점수가 높게 주어지는데 가구 당 0.3대 미만일 경우 10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구 당 1.2대 이상은 2점만 주어집니다.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의 경우 정성평가로도 가능토록 했으며, 통합정비 참여 주택단지 및 가구 수는 많을 수록 점수가 높게 부여됩니다. 단지의 경우 4개 단지 이상일 경우, 가구는 3000가구 이상이어야 10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개 단지 및 500가구 미만일 경우 기본점수인 5점, 2.5점으로 책정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가점기준으로 사업의 실현 가능성도 항목으로 제시됩니다. 공모기관에서 평가항목을 구성해 평가가 가능토록 했으며 최대 5점을 가점받을 수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오늘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돼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지속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AI가 산업 비즈니스에 가져올 혁신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22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ell Technologies World, DTW) 2024' 기조연설에 젠슨 황이 참석해 AI 시대의 변화를 전망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Michael Dell) 델 테크놀로지스 CEO와 연단 위 대담에서 "지난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 생산이었고 이전에는 전기를 생산했지만 이제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ServiceNow) 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사장)과 함께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습니다.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델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도 발표했습니다. 해당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텐서 코어 GPU 8개와 수냉식 냉각 기능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PowerEdge) XE9680L 서버가 포함됩니다. 델 네이티브엣지(NativeEdge) 플랫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 운영자가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와 배포 자동화 등을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 가치 실현 시간(time to value, TTV)을 단축하는 기능도 향상됐습니다. 젠슨 황은 "우리가 생산하는 인텔리전스는 토큰의 형태로 공식화돼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 양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젠슨 황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풀스택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마이클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적용된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의 AI 여정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클 델은 "모든 사람이 이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까지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에서 대규모 AI를 신속하게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젠슨 황은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이러한 역량을 기업에 제공·지원하며 기업이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 했습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델의 파트너십은 말 그대로 기초부터 AI 팩토리를 구축해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