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옥시 사태 등을 계기로 지난 4월 ‘징벌적 손해배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런 가운데, 기업이 가입하는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이 징벌적 손해배상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개정법안이 ‘법원 보상액이 피해자 보호에 충분치 않다’는 반성적 고려에서 도입됐기 때문에, 보험 보상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생산물배상책임보험의 부분적 의무가입과 더불어 제조사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보험사가 면책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 소속 황현아 연구위원은 28일 ‘제조물 책임법 개정과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변화 방향’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8일 공포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은 입증책임 전환과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입증책임 전환은 제조물로 인한 사고 피해 발생 때, 제조사가 책임이 없음을 입증하도록 한 것으로, 피해자의 입증 부담을 줄였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제조업자의 불법 행위를 억제하고 피해 보상의 실질화를 위해 마련됐고, 법원은 실제 손해액의 3배까지 손해액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법은 내년 4월 1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골프 중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드는 각종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인 ‘홀인원 보험’을 악용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기 혐의자들이 적발됐다. 보험설계사와 보험계약자가 공모해 허위 영수증을 보험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충남지방경찰청(천안서북경찰서)과 상호 공조를 통해 홀인원 보험금(약 10억원)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140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이미 34명의 홀인원 보험사기범을 검거한 바 있다. 금감원은 경찰의 1차 적발 이후 경찰과의 공조를 바탕으로 손해율(2012년 68%→2015년 135%)이 높아지고 있는 홀인원 보험 전반에 대한 추가적인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진행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홀인원으로 지급된 보험금 내역 3만 1547건을 분석했다. 홀인원 보험은 홀인원 또는 알바트로스(각 홀 기준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 기록) 성공 때, 보험기간 중 각 1회에 한해 피보험자가 지출한 홀인원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골프보험·장기보험의 특약 형태로 구성되며, 일부 상품은 스크린 골프장의 홀인원도 보상한다. 프로경력이 없고 골프를 직업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식회사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신제품 ‘콩국수 라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 ‘콩국수라면’은 여름철 대표적인 음식인 콩국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콩국수의 식감을 재현한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이 특징으로 전문점 콩국수의 맛을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콩국수라면’은 매운 비빔면 일색인 다른 여름철 라면들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제품이다. 진한 콩국물의 고소한 맛을 재현한 분말스프에 볶은 참깨와 볶은 검은깨를 넣어 보임성을 향상시켰으며, 쫄깃한 면과 함께 참깨가 씹히면서 한층 더 깊은 콩국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진하고 고소한 ‘콩국수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콩국수를 맛볼 수 있도록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MG손해보험이 삼성카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 2900원짜리 운전자보험을 선보인다.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동주)의 CM채널인 ‘#JOY다이렉트’는 삼성카드와 손잡고 삼성카드 고객만을 위한 업계 최초 실속형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가 월 2900원에 불과한 초슬림형 운전자보험이다. 통상 자동차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없는 형사적 비용손해 관련 핵심 보장만을 담아 기존 상품의 25% 수준으로 보험료를 낮췄다. ‘무사고할인 운전자보험’은 벌금비용,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교통상해사망 고도후유장해보험금 등을 보장한다. 운전자 사고 때 발생할 수 있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년 사고가 없을 경우 다음 해 첫 달 보험료의 8%를 할인해 주고, 공인인증서가 없더라도 휴대폰 인증을 통해 삼성카드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언제든지 빠르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만 19세부터 60세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보험료가 동일하며, 보험기간은 3년이다. MG손보 관계자는 “온라인 보험 가입이 확대되면서 보험료 부담이 적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오리온은 봄 한정판으로 내놓은 ‘초코파이情 딸기’가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2억 원에 달하며,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초코파이 딸기는 출시되자마자 SNS,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고,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기존 계획된 물량보다 생산량을 2배로 늘렸다. 초콜릿과 어울리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SNS 인증샷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소비자들은 SNS, 커뮤니티에 “포장지가 너무 예쁘다”, “계속 팔아주세요”, “냉장고에 넣었다 먹으면 더 꿀맛” 등 구매 후기를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초코파이 딸기는 오리온이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계절 한정판으로 올해 봄에만 맛볼 수 있다. 마쉬멜로우 속에 넣은 딸기잼이 촉촉한 파이와 잘 어우러져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딸기씨가 그대로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식감이 일품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코파이 계절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그룹이 향후 5년 동안 7만명을 신규채용하고, 앞으로 3년간 현재 비정규직 인력 1만명을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5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가족경영·상생 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롯데그룹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신뢰와 협력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그동안 가족경영과 상생경영 실천하기 위해 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남성의무육아휴직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방안들을 실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는 말이 있다”며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 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년과 기성세대의 조화로운 고용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은 향후 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황 실장은 “향후 5년간 7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3년간 단계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고용창출과 국가경제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장르를 뛰어넘는 다양한 협업으로 스포츠 패션업계 콜라보 열풍을 주도 중인 휠라(FILA)가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만나 쿨한 콜라보를 진행한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빙그레 메로나와 협업해 'FILA X 메로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FILA X 메로나 컬렉션은 레트로 감성의 헤리티지 무드가 담긴 휠라 코트디럭스와 드리프터(슬리퍼) 디자인에 메로나의 아이코닉 컬러를 적용,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의 슈즈 컬렉션을 구성하고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휠라의 베스트셀링 슈즈 코트디럭스 특유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멜론 컬러를 적용,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신발 안쪽 바닥에는 '멜론 프린트'로 포인트를 가미해 활기차고 개성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사이즈는 220~250mm (5단위), 레이스와 벨크로(찍찍이)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드리프터 메로나' 역시 FILA 리니어 로고를 양각으로 적용한 기본 슬리퍼 디자인에 파스텔 멜론 컬러를 적용해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IP솔을 사용해 쿠셔닝이 좋으며, 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올해 여름 맥주시장 겨낭해 고순도 발효공법을 이용한 깔끔한 라거를 선보입니다.’ 롯데주류가 ‘Super-Yeast'로 만든 최적의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피츠 수퍼클리어(Fitz Super Clear)’를 출시한다. 내달 1일부터 판매하는 이번 맥주는 알코올 4.5%의 라거로 특유의 청량감과 끝맛이 깔끔하다는 평이다. 출고가는 500ml 병기준으로 1147원이다.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부문장은 24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피츠 수퍼클리어는 기존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와 차별화된 산뜻하고 가벼운 제품이다”며 “신제품 올해 매출 목표는 700억원으로 맥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꼭 맞다’, ‘적합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거 특유의 청량감으로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다.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제품명의 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와 소비자 간 의료분쟁과 관련된 불합리한 관행들이 개선된다. 앞으로 보험사는 계약자에게 제3의료기관 자문절차를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하며, 의료자문 현황도 공시해야 한다. 표준약관상 장해분류표도 개선돼 계약자가 기준 미비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보험회사의 의료분쟁과 관련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의료분쟁 관련 제도와 표준약관상 장해분류표가 개선된다. 이는 ‘제3차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로 추진된다. 현행 장해진단 등 의료사건과 관련해 보험사는 자문의(보험사가 의료심의·장해평가 등을 위해 자문을 의뢰하는 의료기관의 전문의) 소견을 토대로 보험금 지급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만약 보험계약자와 이견이 존재하면, 제3의료기관에 자문을 진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절차다. 그러나 보험사 자문의 또는 제3의료기관에 대한 상호신뢰 부족 등으로 의료감정 분쟁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2013년 1364건이었던 분쟁 건수는 지난해 2112건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장해판정기준이 의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워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 ◇ 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모바일을 통한 가입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라이프플래닛(대표이사 이학상)은 최근 모바일 가입서비스 오픈 2주년을 맞아 가입자 속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작년 4월~올해 4월말 기준) 모바일로 가입한 고객이 전체 가입자의 2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약 2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가입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올해 1월~4월 기준 모바일로 보험료를 계산해본 비율은 전체 방문자의 73.1%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모바일을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 유입된 고객의 비율은 40.1%였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보험료 계산은 본인의 생년월일과 성별을 입력하는 가입설계 1단계”라며 “일반적으로 보험료를 계산을 해보는 소비자는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모바일로 판매된 보험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한 상품은 (무)꿈꾸는e저축보험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비례방식을 도입해 가입 후 어느 시기에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다. 5월 현재 3%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중국 롯데마트의 홈페이지가 다시 운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영업재개까지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롯데마트가 최근 홈페이지를 두 달여 만에 정상적으로 오픈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과의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관계 회복으로 보기엔 시기상조다"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말부터 지속적인 해킹 공격으로 인해 중국 내 홈페이지를 닫았다. 2개월 간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가 닫는 등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최근에야 해킹 공격이 줄어 상시적으로 오픈한 상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지 닫을 수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롯데마트 87개점도 여전히 영업 정지 상태다.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은 74개점과 중국 현지의 시위로 인해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지한 13곳을 포함한 규모다. 특히 74개점 중 48개점은 지난 4월 초 영업정지 기한이 만료됐지만, 지금까지 중국 당국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영업을 전혀 하지 못한 상태인 데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대한민국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커피믹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는 기존 맥심 모카골드 대비 당류를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또한 동서식품은 기존 맥심 모카골드의 황금비율에서 오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맛’을 발현하기 위해 커피, 크리머, 설탕의 배합을 새롭게 하여 바디감과 밸런스를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동서식품은 깔끔한 맛의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맥심 모카골드’, 무지방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향이 깊은 ‘맥심 화이트골드’ 등 3종의 커피믹스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들이 기호와 입맛에 따라 커피믹스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의 깔끔하면서도 산뜻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배우 ‘정유미’를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 정유미 씨는 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 ‘윤식당’에서 매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맥심 모카골드를 사용한 ‘한국식 아이스커피’를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제공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은혁 동서식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서울 대표 맛집의 안주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상㈜ 청정원은 신규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로 안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HMR 국내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 6720억 원으로, 2011년 1조 1067억 원에서 51.1% 성장했다. 즉석섭취식품의 비중이 59.3%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즉석조리식품(34.9%), 신선편의식품(5.7%) 순이다. 최근 제품 분야도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데, 이 중 혼술, 홈술 트렌드로 안주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자연스레 늘면서 안주 HMR 시장도 각광받고 있다. 대상㈜ 청정원에서 혼술, 홈술족 입맛을 붙잡을 안주 상품으로 첫 선을 보인 제품은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3종(무뼈닭발·매운껍데기·불막창)'이다. 이번 제품명처럼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들의 조리방법에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탄생했다. 안주야(夜) 제품에 대한 초기 시장 반응도 고무적이다. 지난 3월, 11번가에서 진행한 청정원 브랜드데이에서 단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 조사 결과, 남자는 줄어든 반면 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음주나 무면허운전 관련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감소했지만, 여자는 보험금 청구가 불가능한 미용·건강 목적 시술을 질병으로 조작해 보험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 중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 추진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2016년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7185억원으로 전년(6549억원) 대비 9.7% 증가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보험금 39조 4000억원의 1.8% 수준이다. 전체 적발 인원은 총 8만 3012명으로 2015년 보다 0.5% 감소했다. 하지만, 적발 금액이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87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감시시스템과 IFAS(사회관계망 분석기법) 도입 등 조사 인프라가 발전돼 1억원 이상 고액건 적발이 증가했다”며 “또한,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시행으로 수사기관과의 공조수사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체 적발 인원 중 남성의 비중은 5만 7133명으로 전
[인더뉴스 최옥찬 기자] “사망보장과 은퇴후 생활비 걱정을 덜어드립니다.” 올해 초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에 은퇴 후 생활비 보장까지 더한 ‘무배당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고객이 설정한 생활자금 개시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받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 보험의 가장 큰 특징이다. 생활비 지급이 시작되면 주보험가입금액이 4.5%씩 최대 20년 동안 균등하게 줄어든다.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이 매년 생활비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해도 주보험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장은 지속된다. 또한 변액 투자를 통한 인플레 헤지가 가능해 투자수익에 따라 더 많은 생활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투자손실이 발생해도 최저생활비가 보장돼 더욱 안정적인 노후설계가 가능하다. ‘최저보증’기능을 적용해 변액보험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투자실적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생활비 지급시점의 적립금이 예정적립금보다 적을 경우 예정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보증 지급한다. 총 16종의 펀드가 제공되며 최대 60%까지 주식형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5년 이상 납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