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대표이사 사장 김대환)는 최근 아모레퍼시픽과 데이터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삼성카드 데이터전문기관을 활용해 양사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구매·소비성향 등 다양한 고객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교류·결합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뷰티시장과 아모레퍼시픽 고객의 소비맥락을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에 나섭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다양한 영역에서 데이터 협업을 지속하고 양사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기회 발굴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최근 "변화·혁신 TF를 통해 농협손해보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연간 경영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1일 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 9일 서대문 본사에서 변화·혁신TF 출범식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국동 대표이사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달성은 불투명하다"고 진단하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변화·혁신TF는 서국동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산하 4개 분과를 뒀습니다. 경영목표 초과달성을 비롯해 장기보험사업 활성화, 손해율 안정화, 농업보험 제도개선 등 경영목표 달성에 필요한 12개 과제를 추진·관리합니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변화·혁신TF는 불확실한 시장과 경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질개선과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담조직"이라며 "매주 분과별로 과제 진척상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목표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은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이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서비스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과 기업형 IRP를 신규 도입하는 기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해사망·후유장해(보장금액 최대 1000만원), 골절수술비(보장금액 최대 10만원)를 보장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창업기업 등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한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도 실효성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IBK기업은행 퇴직연금 가입고객에 롯데손해보험 상해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와 제휴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5월 셋째 주(5월 13일~5월 19일)에는 전국에서 5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등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5434가구(일반분양 3774가구)가 분양물량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분양 예정 단지를 지역별로 구분할 경우 경기 1곳, 대전 1곳, 대구 1곳, 울산 1곳, 전북 1곳입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GS건설이 경기 여주시 교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 59~136㎡, 769가구로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추후 예정돼 있는 경강선 복선전철화사업과 GTX-D 노선 등이 들어설 경우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단지 인근으로 주요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완공될 경우 생활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 한신더휴’,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 더 레브’ 등 4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이 청운대학교(총장 정윤)와 외국인 재학생의 금융·생활 편의 제공과 한국 체류 경험 향상 을 위한 다양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산학협력식 맺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산학협력으로, 로드시스템은 트립패스 플랫폼을 활용해 청운대 외국인 재학생의 금융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 재학생과 함께 마케팅 활동, 한류체험, 장학프로그램. 인턴십 등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운영할 방침입니다. 청운대는 외국인 재학생의 금융·생활 편의 향상에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병헌 청운대 대외교류처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한국에 입국 후 바로 금융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및 금융에 많은 편리함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양호 로드시스템 대표는 "올 3월 기준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15만명 이상이고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의존도도 높아지는 추세"라며 "관광객은 물론 유학생들도 트립패스를 이용해 금융과 교통 등 생활 편의를 줄 수 있는 만큼 청운대와 함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며 유학생들의 한국 체류 경험 향상에 기여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물류 운영 효율 향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4.5% 증가한 5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9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습니다. 택배·계약물류(CL)·글로벌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이 늘어난 결과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사업 매출은 93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 및 셀러 고객 유치 효과가 반영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신규 풀필먼트 센터 관련 초기비용 영향에도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전년 대비 8.5% 성장한 5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CL사업의 올 1분기 매출은 6968억원,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8% 각각 증가했습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 자동화 및 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가 주효했다는 설명입니다. 글로벌사업의 경우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로 매출은 전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이 412억원,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습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CMO, 해외 사업 등 고른 성장세를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습니다. 에스테틱 사업은 필러의 우수한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실적 순항을 견인했습니다. CMO 사업에서는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 주사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해외 사업은 기존 중국 필러 수출 증가와 브라질 남미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이어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중동지역, 러시아/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여기에 주력 제품군 엘라비에 필러의 국내외 판매 및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고성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휴메딕스는 2분기에도 에스테틱 제품의 국내외 판매 호조, 신규 출시 제품인 더마아톰, 오토 MTS, 엘라비에 코스메틱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외형성장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난 3월 식약처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의 매운맛이 아시아와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라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확산하면서 K라면의 대표 제품으로 신라면을 꼽는 해외 셀럽들이 많아졌습니다. 신라면의 기세가 올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라면에 열광하는 각국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이 SNS에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일 내한한 영국의 대표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의 행보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았습니다. 센트럴 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100만명인 셀럽입니다. 이날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신라면에 중독된 영국 래퍼'라는 제목으로 센트럴 씨의 SNS 내용이 공유됐습니다. 센트럴 씨는 내한 당시 신라면 용기면과 나무젓가락을 손에 쥐고 길거리, 호텔, 엘리베이터 등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신라면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또 센트럴 씨는 TV를 보면서 신라면을 먹거나, 국물 없이 신라면을 비벼놓는 등의 모습을 SNS에 연출했습니다. 심지어 클럽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도 신라면에 집중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신라면을 볶음면처럼 먹는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자격인증평생교육원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지도사 교육과정을 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과정은 20일부터 열리며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초급(70분, 8회) ▲중급(70분, 10회) ▲고급(70분, 12회) 과정으로 나누어 유료로 진행합니다. 교육원은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가장 각광받을 블록체인 기술 및 이를 기반해 출현한 비트코인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알기 쉽고 사용하기 쉽도록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한국자격인증평생교육원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자격인증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내 유선번호로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7월 18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 B777-200ER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인천~홍콩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10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다음날 오전 0시 55분에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전 2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합니다. 진에어는 인천~홍콩 노선 재운항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오는 23일까지 항공운임과 부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복항 첫 일주일간인 오는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은 20% 운임 할인이, 7월 25일부터 10월 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15% 할인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B777-200ER 항공기에서 운영 중인 일반석보다 15cm 더 넓은 '지니플러스' 좌석 3만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할인 혜택 내용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운항이 중단된 지 약 4년 8개월 만에 인천~홍콩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재운항으로 홍콩을 찾는 고객들의 여행 편의가 높아질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한국테크노링에서 국내 딜러 32명을 대상으로 '2024 TBR(트럭∙버스용 타이어)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행사는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신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를 소개하고 혁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최종 테스트 베드인 한국테크노링에서 시설 투어를 비롯한 타이어 성능 시연, 시승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트럭용 타이어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인사이트를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했습니다. 오프로드 코스 주행 시연을 통해서는 '스마트플렉스 AH51+'의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스마트플렉스 AH51+'는 돌 물림 방지 및 돌 배출 성능을 향상하고자 기존 상품 '스마트플렉스 AH51'의 그루브 패턴 디자인을 변형한 상품으로 개발됐다고 한국타이어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과 '스마트플렉스 DH51'을 장착한 트랙터 시승 등 프로그램도 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국내 대표적 과학기술연구기관인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KAIST 대전 본원에서 10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삼성중공업 연구소장, KAIST 교수 등이 참석합니다.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와 KAIST 기계공학부는 부족한 기술을 확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차원과 함께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을 실산업에 적용하는 교육의 장을 열고자 지난 1995년 'SHI-KAIST 협의회'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30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오면서 국내 최장기 성공적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양측은 기술지원을 위한 자문 교수제 운영,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강좌 개설, 공동연구 시드과제 발굴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자문교수제를 통해 지금까지 공동연구 프로젝트 370건, 기술자문 740건 등 1000건이 넘는 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원 단기연수, 코업 프로그램 등 기술인력교류도 활발히 진행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친환경·디지털·자율운항 기술, 미래 신제품 개발, 제조 혁신 분야의 차별화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The Kia EV3(이하 EV3)'를 국내 처음으로 고객들에게 공개하고 관련 소식을 제공하는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EV3는 기아의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자 소형 SUV로 출시됩니다. 이벤트는 EV3를 고객들에게 공개하는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와 출시 일정, 시승 계획, 전용 구매혜택 등 EV3 관련 소식을 문자로 먼저 제공받을 수 있는 'EV3 토탈 알림 서비스'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는 도슨트 소개 및 자유 관람 등으로 운영되며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 Kia360,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동대구 지점 등 전국 15개의 기아 거점에서 오는 6월 15일, 16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에 3회, 회차별로 40분간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이벤트는 10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기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가능합니다. 기아는 오는 6월 7일 EV3 익스클루시브 프리뷰 당첨자 2250팀(동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3979억1100만원, 영업이익 257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 68.5%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도 571억2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줄었습니다. 이러한 하락세는 주력 상품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매출액인 3308억원 대비 24.6% 감소한 2494억원을 기록하며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합니다. 이번 1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M' 1051억원 ▲'리니지W' 829억원 ▲'리니지2M' 559억원 등입니다. PC 온라인 게임의 경우 914억원에서 915억원으로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매출 기여도는 23%로 ▲'길드워 2' 254억원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4억원 ▲'아이온' 143억원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쓰론 앤 리버티'는 PC 게임 매출 집계에서 제외됐습니다. 총 영업비용은 3722억원으로 전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넷마블[251270]이 1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58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순손실은 99억원으로 전기 손실액인 1856억원보다 폭이 축소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에 282억원 손실을 기록한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에 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 분기 영업이익인 188억원 대비 80.3% 감소한 수치이나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게임별 매출 기여도는 ▲'잭팟월드' 10% ▲'랏차슬롯'·'캐시프렌지' 각 9%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8%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7% ▲'세븐나이츠 키우기' 5%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업비용은 5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직전 분기 대비 10.1% 감소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급수수료는 2274억원으로 매출 감소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8%, 직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습니다. 인건비는 1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습니다. 마케팅비는 1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으나 직전 분기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