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돕는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파랑달벗’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로서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을 맡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20명에서 두 배 늘어난 4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8주간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합니다. 일부 참가자는 내년 일본 ‘도쿄마라톤 2026’ 풀코스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더 큰 관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넓히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지난 12일 경남 합천 율곡농협에서 농기계사고 예방캠페인과 함께 안전용품을 기증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호윤 율곡농협 조합장, 류길년 농협 경남본부장,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농기계 전문가의 안전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은 기계 점검요령과 사고대응법을 익혔습니다.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무상점검이 진행되는 한편 LED 안전삼각대와 차량용소화기 등 안전용품도 전달했습니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 실수로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캠페인을 통해 농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사고 예방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인안전교육을 보험료 할인혜택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교육 이수 농업인은 농기계종합보험 보험료의 3%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농기계종합보험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 가능하며 트랙터, 콤바인, 경운기 등 16종 농기계 사고를 보장합니다.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지자체에 따라 추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와 자체 성과관리 등 2개 평가 분야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성과로 대학은 2025년도 총 사업비 148억원(인센티브 포함)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대학의 교육혁신 노력과 성과관리 체계가 국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국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지원 사업입니다. 이번 평가는 사업 성과와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전국 국립대학 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립한국해양대가 두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은 해양 특성화라는 기반 아래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수요자 의견을 반영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혁신 ▲개인 맞춤형 학생 지원 고도화 ▲교원의 적극적 참여와 역할 분담을 통한 교육 혁신 확산 ▲교수학습법 개선과 교육 품질 관리 강화 ▲미래지향적 교양교육체계 확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재혁 기획처장은 “이번 성과는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3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국가간 QR결제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롯데호텔 본관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레 응옥 람 BIDV은행장은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한국과 베트남간 디지털 금융협력을 강화해 국가간 QR결제서비스 및 글로벌 정산서비스 등 양국 국민과 기업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의 선진 디지털 금융기술과 베트남의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를 결합하는 게 핵심"이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과 관광객 등 모두가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간 QR결제 생태계를 구축해 양국 경제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나은행은 2019년 BIDV 지분 15%를 인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을 통해 디지털 금융협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GLN은 2022년 BIDV와 함께 QR코드 기반 현금인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원큐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베트남 전국 2100개 BIDV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 1國 1해양대 초광역 인재로 도약’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주최하고 두 대학이 공동 주관합니다. 국회 조경태, 박지원, 이헌승, 서삼석, 김원이, 김대식, 문금주, 조승환, 이병진, 서미화, 주진우 의원도 공동주최로 참여하며 산업계,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등 각계 리더들이 함께합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해양안보 중요성 증대 등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해양 역량 확보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 대학은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1國 1해양대’ 통합을 통해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고 해양교육의 백년 미래를 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5월 두 대학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되며 국가 전략형 초광역 해양특성화 통합대학 모델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와의 초광역 해양동맹 결성, 전국 수해양계 특성화고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성낙양 대표이사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비대면 투자 환경에 익숙지 않은 개인투자자를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달간 서울 송파구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해당 과정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기본 사용법을 전하는 입문 강의입니다. 강의는 ▲국내·해외 주식 주문 ▲차트 활용 ▲사용자 편의 기능 ▲익절·손절매 리스크 관리 등 실제 매매에 즉각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첫회와 마지막회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대응 요령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가수 성시경이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과 천연 재료를 사용한 고도수 생막걸리입니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었으며 사과·배 등 과실향과 요거트 맛이 특징입니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000건·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큐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개월이며 가격은 병당 15달러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단독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교포 고객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근 출국자 증가와 함께 면세점 주류 구매가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신세계면세점 상반기 온라인몰 국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국민인증서'가 2021년 10월 전자서명 라이선스 취득 이후 4년만에 이용 고객수 17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인증서는 본인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입니다. 출시후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사용자 기반을 넓혔고 KB스타뱅킹을 통해 간편인증, 전자서명, 본인확인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KB국민인증서는 3600여개 공공기관 및 민간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택스, 정부24, 건강보험공단, 청약홈 등 공공서비스는 물론 스타벅스, SSG닷컴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금융거래뿐 아니라 외부 플랫폼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1200만에 달해 일상생활 속 필수 인증수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새로운 인증 연계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이달 7일부터 KB스타뱅킹에서 하나은행 하나인증서, 우리은행 우리WON인증서를 활용한 본인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통신사 인증과 은행간 인증서로도 본인확인 가능해 고객 선택폭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 참여 은행을 지속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그룹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가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TV)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설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kt 스튜디오지니는 국내 FAST 채널을 기존 2개에서 12개로 확장했으며 해외 FAST 채널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섭니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편성됐습니다. 이는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IP를 FAST 채널에 유통하는 첫 사례입니다. 또한, kt 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합니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K-콘텐츠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이하 LACMA)과의 장기 파트너십 '현대 프로젝트(The Hyundai Project at LACMA)' 일환으로 <타바레스 스트란: The Day Tomorrow Began>전을 오는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LACMA와 2015년부터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및 아트 + 테크놀로지 랩(Art + Technology Lab)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가능성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번 타바레스 스트란의 개인전은 2015년 랜덤 인터내셔널을 시작으로 다이애나 세이터,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바바라 크루거 및 3D 미술의 역사를 연구한 <3D: Double Vision>에 이은 '현대 프로젝트' 아트 +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의 여섯 번째 전시입니다. 1979년 바하마의 나소에서 태어난 타바레스 스트란은 2003년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서 유리공예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2006년 예일대학교에서 조각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뉴욕과 나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일반분양 기준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로 구성됩니다. 분양 일정은 이달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내달 2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특히 전용 85㎡ 미만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도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견본주택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활용될 다양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Play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첫 사례입니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합니다. USB 포트 하나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연결하듯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의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PlayMCP' 플랫폼 오픈은 카카오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입니다. 카카오는 '일상 AI' 서비스 맥락을 고도화해 가고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을 확대해 AI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PlayMCP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라면 카카오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MCP 서버를 등록하고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의생명융합공학부 김병수 교수 연구팀이 연세대학교·베이징이공대학교와 공동으로 세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혈관 구조를 구현한 피부 패치를 개발하고, 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상처 치유의 핵심 요소인 혈관 구조를 사전에 설계해 인공 피부 패치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특히 넓은 부위의 만성 상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팀은 동물 피부에서 추출한 생체유래 물질을 기반으로 세포가 잘 자라고 빛에 반응해 빠르게 굳는 광반응성 바이오잉크를 개발했습니다. 여기에 혈관 내피세포와 지방줄기세포를 포함해 점, 선, 격자 형태의 혈관 패턴을 구현한 후, 각 패턴의 재생 성능을 비교했습니다. 실험 결과, 격자형 혈관 패턴이 가장 뛰어난 재생 효과를 보였으며 혈류 유도와 상처 회복 속도가 기존 방식보다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는 세포를 무작위로 배치한 기존 방식보다 정밀하고 재현성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연구팀은 또한 세포-지지체 간 접촉면적이 증가해 혈관 생성 관련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기존 연구에서 밝히지 못한 과정을 분자생물학적으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부산대 연구팀은 LE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15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2025 CEO IR DAY’를 열고 ‘트랜스포메이션 2.0’ 가속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쇼핑에서는 김상현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박익진 롯데e커머스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CEO IR DAY는 1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김상현 부회장은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 및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전략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신규 성장동력 확보 방안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꼽았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같은 프리미엄 복합단지를 베트남 주요 도시에 2~3개 신규 출점할 예정입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시장에서 샵인샵 매장인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통해 2030년 해외사업 매출액 3조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리테일 테크 신사업 발굴·육성 전략도 밝혔습니다. AI가 업무를 주도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해 쇼핑/MD/운영/경영지원 분야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입니다. 내년 제타 부산 CFC 가동으로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차별적 우위를 확보해 외형 확대와 수익 극대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입니다. 백화점 주요 상권 마켓 리더십 재구축, 그로서리 전문점 전환, 이커머스 및 자회사의 수익성 중심 성장 등 사업부별 본원적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백화점은 주요 상권을 ‘롯데타운’으로 형성해 차별화 경쟁력을 갖출 계획입니다. 쇼핑몰·아울렛은 사업부 간 오프라인 매장 컨버전스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롯데마트·슈퍼는 ‘그랑그로서리’ 모델을 바탕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을 추진하고 상품 다양성, 원가 우위, 시그니처 제품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합니다. e커머스는 버티컬 커머스 경쟁력 강화, 롯데그룹 온라인 게이트웨이 역할 집중 및 수익성 중심 운영으로 2026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행한 자산 재평가 이후 주요 재무지표의 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부채비율은 129%로 61%p 낮아졌고 차입금 의존도는 38%로 11%p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최소 배당금으로 제시한 3500원을 상회하는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올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쇼핑만의 트랜스포메이션2.0 가속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며 "롯데쇼핑을 찾아 주시는 고객뿐 아니라 주주·투자자, 파트너사에게도 신뢰받는 롯데쇼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