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13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정보 확산, 자연자본 공시(TNFD) 대응, ESG 교육 등 영역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은 ▲자연자본 공시 관련 생태 자문 ▲생태 전문지식의 다양한 데이터화 및 확산 ▲사업장 외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을 위한 기술 자문 ▲생태 관련 포럼·심포지엄 공동 개최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의 이행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정보가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ESG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환경 이슈 중 하나"라며 "네이버는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 기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 등을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광복절 연휴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대규모 먹거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육류부터 수산물, 과일 등 여름철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진행합니다. 먼저 이름에 걸맞은 빅사이즈 과일을 선보입니다. 2.2kg 이상의 사이즈로 일반 메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메론’, 제철을 맞은 ‘거봉’,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를 할인 판매합니다. 제철 농산물에서는 ‘유명산지 복숭아’와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 등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육류는 ‘끝돼 삼겹살/목심’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1000원대에 팝니다. ‘투뿔 한우 전품목’과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는 40% 할인하고 앵거스 품종의 미국산 소고기 ‘체어맨스리저브 앵거스 척아이롤’은 2000원대에 선보입니다. 간편식·간식 행사도 풍성합니다. ‘CJ/오뚜기/롯데 돈까스 4종’과 ‘떡볶이/꼬치어묵 7종’은 1+1 혜택을 제공합니다. ‘시장 통닭’은 금·토·일 3일간 행사 카드 구매 시 한 마리는 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카쇼라는 2024년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 '쇼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인플루언서 스토어'는 메가 인플루언서인 유트루, 쭈언니, 강경민, 최희 등과 협업하여 단일 회차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이름·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의 라이브 방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오츠카는 시각장애인 러너의 안전한 달리기 활동을 돕는 가이드러너 양성 프로젝트 ‘포카리스웨트 가이드러너 트레이닝 프로그램(파랑달벗 2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파랑달벗’은 시각장애인의 러닝 파트너로서 길 안내와 속도 조절, 주변 상황 전달을 맡는 전문 가이드러너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지난해 20명에서 두 배 늘어난 40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6명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이 참여합니다. 참가자들은 8주간 트레이닝을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서울달리기’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러너 20명과 함께 완주를 목표로 합니다. 일부 참가자는 내년 일본 ‘도쿄마라톤 2026’ 풀코스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프로그램이 지난해보다 더 큰 관심 속에 확대돼 뜻깊다”며 “가이드러너 육성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러닝 참여를 넓히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생활체육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성낙양 대표이사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은 가수 성시경이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 ‘경탁주 12도’를 인천공항 1터미널점에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입점시켰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경탁주 12도는 국내산 쌀과 천연 재료를 사용한 고도수 생막걸리입니다. 별도의 과일 첨가물이나 인공감미료 없이 전통 방식으로 빚었으며 사과·배 등 과실향과 요거트 맛이 특징입니다. 성시경은 초기 시음부터 맛 조정, 패키지 디자인 등에 직접 참여했습니다. 경탁주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리뷰 7000건·평점 4.9점(5점 만점)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전통주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일본 수출을 시작해 Qoo10(큐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제조일 기준 소비기한이 6개월이며 가격은 병당 15달러입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단독 입점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교포 고객 등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한국산 술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근 출국자 증가와 함께 면세점 주류 구매가 대표 쇼핑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신세계면세점 상반기 온라인몰 국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그룹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kt 스튜디오지니가 삼성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TV)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12개의 신규 채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 모바일 기기 등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개설한 채널은 국내 드라마 채널 10개와 해외 영화·드라마 채널 2개로 구성됐습니다. 이를 통해 kt 스튜디오지니는 국내 FAST 채널을 기존 2개에서 12개로 확장했으며 해외 FAST 채널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진출에 나섭니다. 신규 채널에는 '나의 해리에게', '야한 사진관', '유어아너', '마당이 있는 집', '구필수는 없다' 등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드라마가 편성됐습니다. 이는 kt 스튜디오지니의 오리지널 IP를 FAST 채널에 유통하는 첫 사례입니다. 또한, kt 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시장에 K-콘텐츠 영화·드라마 채널을 선보이며 글로벌 FAST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합니다. 글로벌 광고 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K-콘텐츠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의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시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1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39~145㎡, 총 8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 중 전용 59·75·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일반분양 기준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45가구 ▲59㎡C 29가구 ▲75㎡ 62가구 ▲84㎡A 16가구 ▲84㎡B 69가구 ▲84㎡C 47가구 ▲84㎡D 20가구로 구성됩니다. 분양 일정은 이달 25일 특별공급, 26일 1순위 청약, 내달 2일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과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주택 유무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집니다. 특히 전용 85㎡ 미만 구성으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도 당첨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견본주택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자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에 활용될 다양한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발굴하고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PlayMCP' 플랫폼을 베타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에서 MCP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선보이는 첫 사례입니다. MCP는 인공지능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도구와 소통하는 방식을 표준화한 통신 규약을 뜻합니다. USB 포트 하나로 다양한 전자기기를 연결하듯 AI 모델이 MCP를 통해 외부의 시스템과 손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지 않고 하나의 서비스에서 수요와 목적에 맞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PlayMCP' 플랫폼 오픈은 카카오가 지향하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입니다. 카카오는 '일상 AI' 서비스 맥락을 고도화해 가고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을 확대해 AI 생태계를 풍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PlayMCP는 오픈 플랫폼으로 개발자라면 카카오계정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MCP 서버를 등록하고 실제 대화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테스트해 볼 수 있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업계 최고 수준의 AI(인공지능)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AI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시공 과정에서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완공 후에도 입주민 편의성과 장기적인 부가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 현장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IPARK-Quality Management System)’은 건설업계 최초로 2023년에 도입돼 운영 중이며, 올해 초 모바일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이를 통해 송파한양2차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검수, 자재 검수, 검측, 영상 기록 등을 실시간으로 본사와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안전 부문에서는 ‘I-SAFETY 2.0’ 플랫폼과 연동해 현장 정보를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관리합니다. 여기에 드론을 활용한 고위험 작업구역 실시간 점검, 작업자 추락 방지를 위한 웨어러블 에어백, 밀폐공간 작업용 세이프티볼,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CCTV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도입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합니다. 입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 시상식인 '제24회 정보보호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주관하는 시상식입니다. 매년 정보보호 기술 개발·서비스·정책 운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개인에게 상을 수여하며 서류심사·발표평가·최종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LG유플러스는 ▲전사 차원 보안 전략 수립 ▲AI 기반 악성앱·피싱 탐지 체계 고도화 ▲고객 체감형 보안 서비스 확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으로 통신사업자로서는 16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보안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의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7000억원을 투자하고 고객 보호 활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언니가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라이브 방송 특가,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 등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메디힐·에스쁘아·아벤느·메디필의 인기 제품을 최대 76% 할인합니다. 대표적으로 ▲에스쁘아 비글로우 파운데이션 ▲아벤느 이드랑스 온천수 수분 부스팅 에센스 인 로션+딥 모이스트 로션 세트 ▲메디힐 히알루 모이스트 에센스 마스크 ▲메디필 레드 락토 콜라겐 클리어 폼 클렌저 등을 선보입니다. 3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됩니다. 아벤느 구매 시 최대 1만원, 에스쁘아 구매 시 5000원, 메디힐·메디필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사별 추가 5% 할인도 마련했습니다. 특별 라이브 방송은 14일 오후 8시에 진행됩니다. 인기 상품을 균일가로 제공하며 브랜드별 한정 수량 1+1, 정품 사은품 증정,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방송하는 1시간 동안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40명을 추첨해 쿠팡캐시 5만원을 지급합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화제의 상품군들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전문관 '제철코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제철코어' 전문관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달 상품군이 새롭게 구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달에는 '컵빙수', '말차', '복숭아', '토마토', '저속노화' 등 5가지 상품군을 꼽아 소개합니다. 먼저 올여름 디저트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한 '컵빙수'를 한 데 모았습니다. '메가MGC커피 팥빙 젤라또 파르페' e쿠폰(4350원)을 비롯해 제철과일인 망고가 얹어진 '메가MGC커피 망빙 파르페' e쿠폰(4350원), '이디야커피 망고 그래놀라 1인 빙수' e쿠폰(6170원) 등을 앞세웠습니다. 말차 관련 제품들도 선보입니다. 아름다원 유기농 보성 말차(300g, 2만8000원), 홋카이도 마차 밀크캔디(81g, 1870원), 오설록 말차 프레첼(70gx4개, 2만1600원) 등을 마련했습니다. 또 복숭아를 활용한 상품(백도·천도 복숭아, 복숭아 맛 곤약젤리, 피치 컬러 메이크업 상품 등)과 토마토와 관련된 제품(찰토마토, 방울토마토 모양 키링, 토마토 그래픽 티셔츠, 토마토 잎향 룸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 등 3대(代) 경영자들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서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올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자동차산업에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들에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대담한 비전과 불굴의 의지로 전후 황폐화된 한국에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한국 주력산업을 개척하는 등 한국 경제의 뼈대를 구축하고 산업화를 이끈 한국 기업가정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불가능에 도전한 정주영 창업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은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며 현대차그룹이 사람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주영 창업회장은 지난 1946년 자동차 정비업체인 ‘현대자동차공업사’를 창업하며, 거대한 비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1950년에는 현대건설을 설립하고, 한국전쟁 이후 다리, 댐, 발전소, 도로 등을 건설하며 국토 재건과 경제 부흥을 위해 힘을 쏟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해외로 눈을 돌려 태국 고속도로 공사 입찰에 참여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 공사를 비롯한 해외 대형 토목공사를 성사시켰고, 거북선이 그려진 지폐와 백사장 사진으로 해외 차입을 성공시켜 조선소를 건립하는 등 한국 기간산업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특히 정주영 창업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자동차산업에 진출하고,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주도적으로 나섰습니다. 국토에 길을 만들고 그 길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생산해 사람들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였습니다. 생필품도 부족하던 시절 사람과 물류의 자유로운 이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앞서 꿰뚫어본 것입니다. 1967년 현대자동차를 설립한 정주영 창업회장은 자동차산업 불모지인 한국에서 독자 모델 개발과 기술 자립을 추진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수많은 직원들의 헌신, 해외 기업 및 인재들과의 협업을 통해 결국 대한민국 첫 대량 양산형 고유모델 포니를 탄생시켰습니다. 포니 양산을 시작으로 수출 시장 개척, 제품 라인업 확대, 파워트레인 독자 기술 확보, 부품 밸류 체인 국산화 증대 등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길을 만들며 한국 자동차산업을 이끌었습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창업회장의 인본주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켜,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세계적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사내에 품질본부를 신설하고, 연구개발 통합 거점을 구축하는 등 품질·안전·성능 강화를 추진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자동차 개발에 집중했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인도·중국·브라질 등 신흥시장에 생산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생산 지도를 그려냈습니다. 이를 통해 정몽구 명예회장은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등 세계 자동차산업이 침체를 겪던 시기에도 강화된 기본기와 균형 잡힌 글로벌 생산 판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위기를 정면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1997년 200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현대차·기아 판매대수는 700만대 규모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유수의 품질 및 안전조사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수출도 비약적으로 증대시켰습니다. 1997년 90만대였던 현대차·기아 수출 대수는 200만대로 늘어났습니다. 국내 부품사들과의 동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국내 부품산업을 성장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2020년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취임 후 ‘고객을 향한 끊임없는 혁신’으로 변화를 견인하며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톱티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 인사와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아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등 주요 차종은 높은 기술력과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잇따라 수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에 선정됐으며, 매년 ‘북미 올해의 차’, ‘유럽 올해의 차’ 등 세계 각국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리더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1년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car)」의 최고 영예 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Issigonis Trophy)’에 이어 2022년에는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자동차산업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23년에는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인 「모터트렌드(MotorTrend)」의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2023 MotorTrend Power List)』 50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고, 그 해 「오토모티브 뉴스」도 정의선 회장을 ‘자동차산업 올해의 리더(Industry Leader of the Year)’로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문 닫기 직전까지 갔던 회사가 SK를 만나면서 세계 최초 HBM 개발, 글로벌 D램 시장 1위, 시총 200조원 달성 등 도약을 이뤄냈다. 이 모든 과정은 SK의 과감한 투자,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 덕분이었다." 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사장이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5'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 변화추진 플랫폼인데요. 최태원 SK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 및 구성원들은 오는 20일까지 AI 혁신, 디지털전환(DT), SK고유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곽노정 사장은 지난 2016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갑작스러운 죽음(Sudden Death)을 맞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던 발언을 언급하며 "지난 몇 년은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입증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최근 변화의 중심에는 AI가 불러온 혁신이 있다"라면서 "AI가 불러온 변화는 점진적 혁신을 넘어 기존 산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파괴적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오늘날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이 바로 SK하이닉스"라며 "20여 년 전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하이닉스가 SK를 만나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형광등을 하나씩 빼며 전기를 아껴 경비를 줄이고 임직원들은 무급휴가를 쓰고 급여를 반납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초 HBM 개발은 SK와 손잡은 이듬해 이뤄낸 성과였다"라며 "그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SK가 단기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과감히 미래 투자를 지속했기에 오늘의 HBM 신화가 가능했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지난 2012년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경영난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를 인수하며 오늘날 SK하이닉스를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최 회장은 회사 인수에 이어 적극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투자 여력을 확보했고 채권단 체제 하에서 여의치 않았던 대규모 장비와 설비 투자를 실현했습니다. AI 등 첨단 반도체 분야, 특히 HBM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며 단기적 실적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했던 것이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고 재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날 곽노정 사장은 SK그룹의 '수펙스(SUPEX·Super Excellent Level)' 추구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수펙스는 인간의 능력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을 지향한다는 그 자체의 뜻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과 개선을 지속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곽 사장은 이어 사자성어 '지불시도(智不是道)'를 언급하며 "아는 것이 다 길이 되는 건 아니다"라며 "아는 것을 깊이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는 자세와 노력이 길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곽노정 사장은 "AI 시대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며 엄청난 크기의 변화에 두려움을 느낀다"라면서도 "문 닫을 위기를 겪어내면서도 HBM을 만든 SK하이닉스는 결국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그룹 미래 도약의 원동력으로 'AI'를 꼽으며 "AI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글로벌 산업구조와 시장 재편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며 AI를 활용해 본원적 사업 역량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을 통해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발표하고 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I 데이터센터에는 SK하이닉스의 HBM 등 첨단 AI 반도체 기술이 적용되고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033630]의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축 총괄과 운영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총 6만장의 GPU가 투입되는 이 데이터센터는 오는 2027년 말 1단계 준공(41MW 규모), 2029년 2월 완공(103MW 규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GW급까지 확장해 동북아 최대 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대규모 투자로 향후 30년 간 7만8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25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다음 달 5일을 시작으로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 FE'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신작으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합니다. 향상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며 수음 품질을 높였습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여러 갤럭시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제품 간 갤럭시 버즈3 FE 연결을 자동으로 전환하는 오토 스위치 기능을 통해 끊김없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통역 앱의 '듣기 모드' 기능을 실행해 외국어로 진행하는 강의도 사용자의 언어로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대화 모드'를 통해 외국인과 대화하는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버즈3 FE는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다음 달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는 9월 중 출시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