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업스테이지가 역대급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약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316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투자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KT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 기관들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후속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시드 투자부터 시리즈 A, B까지 약 1400여억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해당 투자금은 국내 AI 소프트웨어 기업이 근래 유치한 투자액 중 최대 규모로 회사가 예비 AI 유니콘으로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는 해석합니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의 배경에는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제품과 지난 12월 출시한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이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된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카카오의 목표입니다. '단골거리'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 외에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30만원 제공 ▲오프라인 매장용 홍보 키트 제공 ▲상점가 방문자 대상 오프라인 홍보 이벤트를 지원합니다. 카카오페이 신규가맹시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 최초 3개월 무료 제공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2022년부터 전통시장의 디지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024년 임금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아산1캠퍼스에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평균 임금인상률은 작년보다 1.0%포인트 인상된 5.1%입니다. 이중 기본 인상률은 3%, 성과 인상률은 2.1%입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부터 협상을 시작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지난 4일 임금협약안에 잠정 합의했으며 16일 체결식을 통해 임금협약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 대화를 통해 임금협약 타결을 이뤄냈습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상무)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강북구 미아동에 총 1532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노량진4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과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량진4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5층, 844가구(공공주택 149가구 포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공급됩니다. 강북5구역은 용적률 893%을 적용받아 지하 5층~지상 48층, 3개동, 688가구(공공임대 181가구, 민간임대 117가구 포함) 규모의 단지가 조성됩니다. 특히 이번에 수정가결된 사업지는 지하철역이 인접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량진4구역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가깝게 자리하며, 강북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초인접해 있습니다. 수정가결된 노량진4구역 변경(안)은 신설 도로(8~15m)변에 근린생활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고, 장승배기로 측에서 송학대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의 폭원을 3m에서 6m로 확대하는 등 주변 지역에도 열린 아파트단지로 조성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체육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정의하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유소년 체력증진과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지속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관계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신창재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포츠정신'을 거론하면서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회사가 강조해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고성과 조직을 위한 리더십과 행동원칙으로 'A.C.E'를 제시했습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조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하는 행동원칙 'A.C.E'를 강조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입니다. 조 사장은 행사에 앞서 실시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생각하는 고성과 조직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고성과 조직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가철도공단> ◇ 이사대우 ▲ 기획본부장 김공수 ◇ 본부장급 ▲ GLOBAL본부장 윤학선 ▲ GTX본부장 송혜춘 ◇ 처장급 ▲ 비서실장 박원웅 ▲ 고객홍보실장 박성규 ▲ 안전본부 안전계획처장 이호룡 ▲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장 유진영 ▲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융합처장 이기만 ▲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관리처장 권유철 ▲ 기획본부 기획처장 정현숙 ▲ 기획본부 경영성과처장 남희목 ▲ 기획본부 재무예산처장 김경렬 ▲ 기획본부 사업개발처장 유승현 ▲ 건설본부 건설계획처장 이명석 ▲ 건설본부 심사기준처장 백효순 ▲ 건설본부 GTX지원단장 김창영 ▲ 건설본부 사업기획처장 송권 ▲ 건설본부 고속일반처장 김용배 ▲ 건설본부 철도지하화추진단장 박정일▲ 시설본부 시설계획처장 김현성 ▲ 시설본부 철도안전협력처장 유승상 ▲ 시설본부 수송계획처장 이태구 ▲ SE본부 궤도토목처장 박진용 ▲ SE본부 건축처장 진욱수 ▲ SE본부 전철처장 전공준 ▲ SE본부 신호처장 송종수 ▲ SE본부 정보통신처장 양영민 ▲ SE본부 기지차량처장 정영수 ▲ 경영본부 인재개발처장 최윤정 ▲ 경영본부 계약처장 우현구 ▲ 경영본부 재산운영처장 정백 ▲ 수도권본부 경영지원처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50만장 돌파 기념 이벤트를 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와 지난 2월 공동출시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토탈서비스를 지향합니다. 기본서비스는 전세계 30종통화 100% 환율우대를 비롯해 해외결제 및 ATM 인출수수료 면제, 환전후 계좌보유잔액 특별금리 제공(USD 연 2.0%, EUR 연 1.5%), 국내 4대 편의점 5% 할인, 대중교통 1% 할인입니다. 또 공항라운지 무료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25개국 400여개 가맹점 캐시백 최대10%) 등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국가별로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연회비없이 누릴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전날 본점에서 SOL트래블 체크카드 50만장 돌파를 기념해 정상혁 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0만번째 카드 발급고객과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50만번째 고객에게는 미 샌프란시스코 왕복항공권, 메이저리그(MLB)관람권 금액 상당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했습니다. 이번 고객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티앤씨[298020]가 제주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개발한 섬유가 친환경 티셔츠로 재탄생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협업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업은 3개 회사가 지난해 9월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선순환 시스템 확대'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투명 페트병 및 폐플라스틱을 수거했으며, 효성티앤씨는 수거된 페트병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인 '리젠'을 생산했습니다. 이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리젠'으로 만든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 4종을 출시했습니다. 티셔츠 제품 생산에는 폐플라스틱 총 2톤 가량이 재활용됐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제주 해안에 버려진 페트병, 폐플라스틱 등이 바다로 유입돼 오염되는 것을 막는 것은 물론, 자원 선순환 시스템과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친환경 시장의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전국 매장 및 온라인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토트넘 홋스퍼’의 대한민국 한정판 맥주인 ‘세븐브로이 라거’를 오는 17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런던 연고지 축구 팀으로 주장이자 팀의 에이스인 손흥민을 포함해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세븐브로이 라거’는 500㎖ 용량에 4.5% 도수로 대한민국에만 출시되는 한정판 맥주 제품입니다. 익사이팅한 스포츠 경기 특성에 맞춰 라거로 개발, 시트러스한 홉의 향과 풍부한 탄산을 강조했습니다. 패키지는 총 네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편의점, 대형마트 등 유통사별로 각기 다르게 출시될 예정입니다. 모든 패키징 디자인에는 손흥민, 매디슨, 히샬리송, 비카리오 선수 이미지가 사용됐습니다. 금성일 세븐브로이맥주 영업총괄실 전무는 "세븐브로이 라거가 대한민국 첫 토트넘 홋스퍼 라이선스 맥주이기 때문에 레시피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부담감이 많았지만 덕분에 좋은 제품이 나온 것 같다"며 "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토트넘 맥주인 세븐브로이 라거를 즐겨줬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5월 출시를 목표로 세븐브로이 라거의 논알코올 버전도 개발 중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몽골 점포에 출시한 자장면, 핫바가 현지 고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CU는 지난해 12월 세계 면요리 콘셉트의 한국식 자장면, 라멘, 까르보나라 파스타 등 면요리 3종을 출시했습니다. 출시 3개월 만에 자장면은 8만여개, 라멘은 6만5000여개, 까르보나라 파스타 5만여개가 팔리는 등 면요리 3종이 합계 약 20만개, 일평균 1700여개 이상 팔리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 3종은 몽골 현지 음식이자 채소·양고기 등을 넣고 먹는 몪음 국수인 '추이왕'(4위), 고기에 면을 넣고 끓인 수프인 '고릴태 슐'(5위) 등 현지 NB(제조업 브랜드) 상품을 제치고 면요리 판매량에서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드문 판매처와 간편한 조리 방법 등이 주효했습니다. 또 CU는 지난해 몽골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핫바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핫바가 한국에서 동절기 시즌 매출이 높은 만큼 5개월 이상 추위가 지속되는 몽골에서도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몽골 CU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휠터치, 숯불 후랑크, 한입에 꼬치다(오리지널, 매운맛) 등 총 6종입니다. 올해 3월까지 약 1년 간 몽골 CU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디앤디[210980]는 글로벌 코리빙 시장 1위 기업인 독일 해빗과 주거 솔루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해빗이 운영 중인 독일 베를린 워터프론트 호텔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으며 김도현 SK디앤디 대표, 루카 보보네 해빗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해빗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3개 대륙에 걸쳐 LA·뉴욕·베를린·바르셀로나·홍콩·도쿄 등 전세계 50개 이상의 도시에서 약 3만개 주거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코리빙 시장 1위 기업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공동 추진 및 확장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SK디앤디의 주거 솔루션 사업 역량과 해빗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마케팅·프로모션·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등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SK디앤디는 해빗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업형 임대주택 시장에서 메가 오퍼레이터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해빗의 온라인 웹사이트에 에피소드의 단기 상품 위주의 주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원·팀장 전보 및 팀장 승진 인사] ◇임원 전보 ▲CCO(Chief Consumer Officer) 상무 서혜연 ▲COO(Chief Operations Officer) 상무 원진희 ▲B2B 부문장 이사대우 안준영 ▲BA영업본부장 이사대우 이호태 ▲GA영업2본부장 이사대우 김경원 ◇팀장 승진 ▲GA영업2팀장 임기춘 ▲소비자보호팀장 박승규 ▲변액운용팀장 오예구 ▲연금운용팀장 송인철 ▲HR팀장 박성진 ▲투자기획팀장 이소희 ▲경영전략팀장 노정우 ▲법무팀장 김소영 ▲커뮤니케이션팀장 이성재 ◇팀장 전보 ▲GA영업1팀장 박진수 ▲영업관리팀장 구영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이하 WIS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KT는 'AICT Company, KT'를 주제로 일상생활 속 A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부스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페셜 존에서는 AX 역량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공개합니다. 해당 존에서 KT는 LLM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Inside Platform'과 AI가 만들어주는 이미지 생성기술 'AI 크리에이터', AI 지도 검색 서비스인 'GIS AI 검색서비스' 등을 전시합니다. 또한, KT는 바이브런트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WiFi 6D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 ▲하이오더 2의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총 3가지 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다음으로 '일상 생활 속 AICT' 체험 공간이 마련됩니다. KT는 학교 테마존에서 LLM을 기반으로 선생님과 학부모간 대화를 분석·요약하는 '랑톡 AI 통화리포트'와 스팸 문자를 AI가 분석하고 차단해 주는 'AI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