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비투엔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컨소시엄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투엔은 음성인식에 의한 영상 요약 데이터, 만화 웹툰 데이터, 건물 균열 탐지 이미지(고도화) 과제에 대해 피씨엔, 솔트룩스, 팀벨 등 컨소시엄을 이뤄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를 활용해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품질을 점검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는 총 4종, 66만건으로, 이미지 63만건, 서브 라벨링(초거대AI 말뭉치, 이미지 캡션) 3만건, 음성 3000시간이다.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모델로 사용할 수 있는 말뭉치 데이터의 품질 검사도 수행했다. 비투엔 박순혁 AIX 그룹장은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서는 참여기업, 용역(품질관리 전담), 제3자 품질검증 용역(검사 건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말뭉치 데이터의 중복성, 내용 유사성, 유해성 등에 대한 품질 관리를 확대하겠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 "지주·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25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석태 대표이사를 정식 선임했습니다.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22일 취임식에서 "체질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석태 대표는 우리금융저축은행 리빌드업(Re-Build Up)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합니다. 이에 달성하는 5가지 영업방향은 ▲체질 개선을 통한 견고한 성장기반 구축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성장 영업 ▲그룹 시너지를 통한 고객기반 확장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독자시스템 확보 ▲스피드와 소통경영 입니다. 이석태 대표는 "부동산시장 익스포저는 금융시장까지 전이되고 국내 경기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며 저축은행 시장은 자산·이익 감소로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눈앞에 놓인 문제부터 빠르게 풀어가면서 우리금융저축은행이 턴어라운드하는데 역량을 발휘해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렘(IREM)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렘(IREM)에 진정성(Integrity), 신뢰(Reliability), 열정(Energy)에 기반해 고객가치를 더해(More)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코센은 오는 28일 부안 본사에서 CI(기업 상징)선포식과 함께 현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Total Steel Fabrication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종합 철강 제조)'라는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했다. 코센은 1974년 동신금속으로 출발해 산업용 스테인리스강관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업체로 알려졌다. 김광수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50년에 도전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와 철강산업을 선도하는 그린산업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센은 오는 28일 50기 정기주주총회의 정관변경 안건을 통해 사명 변경을 최종 승인할 계획이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숙취해소 브랜드 큐원 상쾌환의 신규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발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삼양사는 고윤정의 젊고 에너제틱한 이미지가 ‘영 앤 트렌디’라는 상쾌환의 브랜드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신규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 OTT, TV,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삼양사는 이번 신규 모델을 내세워 TV CF, 유튜브, SNS,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쾌환 홍보에 박차를 가합니다. 고윤정이 등장하는 ‘상쾌환 부스터 제로’ TV CF는 다음달 초 공개 예정입니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올해 1월 출시한 숙취해소음료로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칼로리 부담을 줄였고 식용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배우 고윤정은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배우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부분이 상쾌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 후디스펫은 ‘국제 강아지의 날’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참여 방법은 새롭게 개설된 후디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후, 강아지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업로드하면 됩니다. 참여자 중 추첨해 ‘프리미엄 강아지 유모차’, ‘노즈워크 장난감’, ‘후디스펫 정품’ 등 경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모든 반려견들의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후디스펫은 소중한 반려견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상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후디스펫은 일동후디스 산양유단백과 유산균, 테아닌을 기본 설계에 맞춤영양을 더한 펫 영양제 브랜드입니다. 지난 21일 ‘하이펫 마을’이라는 콘셉트 아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의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사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짐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과 관련한 논의를 나눴습니다. 이후 총회에 참여한 98개 협력사 중 엄정한 기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선정하고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습니다. 이어 안전∙품질 및 구매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당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상위 협력사 6개 기업을 선정해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상생의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 PB 아이스크림 ‘세븐셀렉트 밀크초코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세븐셀렉트 밀크바닐라콘’이 출시 1개월 만에 전체 아이스크림 상품 중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보이자 두 번째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밀크바닐라콘은 30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출시 이후 약 4개월 만에 30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최근 들어 초콜릿 시장 성장세가 꾸준합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1월 1일~3월 24일) 초콜릿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특히 수입 초콜릿 등 프리미엄 초콜릿을 찾는 이들이 늘었습니다.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초콜릿 수입액은 2019년 이후 연평균 3.5%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 7일 선보인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일본에서 수입한 인기 초콜릿 디저트로 출시 10일 만에 10만개가 팔리며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외에도 유통가에서 초콜릿 팝업스토어 흥행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엄 초콜릿 상품들이 출시되는 추세입니다. 신제품은 밀크바닐라콘에 유럽산 초콜릿 파우더를 더했으며 바닐라와 초콜릿 맛 반반 구성입니다. 원유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25일 출시합니다. 해당 제품에 적용된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99%의 살균 능력을 구현했습니다. 특히,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광촉매와 자외선을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제거합니다. 주기적인 자외선 재생을 통해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0% 수준까지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공기 청정을 시행합니다. 100㎡ 모델의 경우 '팝업 청정 부스터'를 작동시켜 최대 거리 11m까지 공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맞춤 청정 AI+' 기능으로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줍니다. 해당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처음으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 1종 총 2종의 제품입니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입니다.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인증자격이 주어집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따른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도 받게 됐습니다.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대표 정호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삼계탕 등 제품군 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지난 20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일행이 전북 익산 본사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닭고기 가공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이날 하림의 삼계탕 수출 성과와 향후 수출 계획,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혁신 전략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박준호 하림 가공식품대표는 "농식품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수출을 위한 삼계탕 검역 협상이 타결된 점은 향후 시장 다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하림은 EU 삼계탕 초도수출 준비에 한창"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위생 기준과 세부 사항에 대해 정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하는 동시에 대기업에 대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뒷받침되기를 희망했습니다. 권재한 실장은 "수출 마케팅, 현지 유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자사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에 벚꽃 명소 혼잡도 정보를 추가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에이닷 혼잡도 서비스는 기지국 등 통신용 장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하철(▲1~9호선 ▲신분당선 ▲공항철도)과 공공 장소(▲쇼핑몰 ▲관광지 ▲체육시설 등)의 혼잡 정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지난해 11월, 혼잡도 서비스를 처음 런칭하였으며 시의성에 맞춰 혼잡도 정보가 필요한 장소 정보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벚꽃 시즌이 시작되는 25일부터 벚꽃 명소 37곳을 추가하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편, SKT는 2022년과 2023년의 벚꽃 시즌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많이 찾았던 전체 방문객 수 Top 10과 연령대별 인기 장소 Top 5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가 2년 연속 방문객 수 1위로 집계되었으며 ▲서울 강남구 잠원한강공원 ▲서울 서초구 매헌시민의숲 ▲경기도 의왕시 물왕호수 등이 새로운 인기 장소로 부상했습니다. 연령대별로 20대는 서울 시내를 선호했으며 30~40대는 공원 지역을 찾았고 50대 이상은 경기도 외곽 지역을 주로 방문하는 것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폴란드를 찾아 방위산업·원자력발전 등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목표로 양국 협력관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폴란드 금융감독청장을 만나 양국 금융당국간 첫 고위급회담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방산·원전·인프라 등 향후 확대될 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정부와 금융권의 확고하고 다각적인 금융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국내 은행의 발빠른 현지진출을 위해 폴란드 금융당국에 인·허가 신청과 관련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합니다. 현재 신한·우리·기업은행이 폴란드에서 사무소를 운영중이며 기업은행은 현지법인으로, 우리은행은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은행은 지점, 수출입은행은 사무소, 국민은행은 폴란드 페카오은행 내 코리아데스크 설립을 각각 추진중입니다. 폴란드 금융감독청은 한국 금융회사 진출·영업에 대비해 인·허가 심사, 현장감독, 자금세탁방지 등 실질적 감독활동 관련 협력사항이 추가된 협약(MOU) 체결을 제안했고 양측은 현재 실무 검토중입니다. 금융위는 양국 대규모 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해선 국내 은행의 현지진출이 중요하다고 보고 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A&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모듈러 건축협회(이하 MBI)에서 개최한 '월드 오브 모듈러'에서 '포스코 광양 기가타운'이 모듈러 기숙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월드 오브 모듈러'는 미국 정상급 모듈러 전시회로 전세계 100여개의 종합 건설사, 제작사, 자재/장비공급사, 설계사 등이 참가해 시장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로 혁신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은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합니다. 포스코A&C는 올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포스코A&C의 광양 기가타운은 식당과 편의시설, 주차장을 갖춘 지상 12층, 500여실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입니다.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수행했으며 혁신적 모듈러 공법과 전통적 철근콘크리트(RC)공법의 사업성과 주거성능 비교를 위해 각각 2개의 동에 모듈러 공법과 철근콘크리트(RC)공법이 적용됐습니다. 포스코A&C에 따르면, 직원이 입주한 지 1년 후 거주후평가(POE)를 실시한 결과 평균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모듈러동은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5월에 선보인 '별빛청하 스파클링'이 지난해 약 2100만병이 판매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올해 2월까지 1년 10개월 간 누적 판매량은 3300만병으로 이는 매월 약 150만병씩 팔린 꼴입니다. 별빛청하는 기존 청주 청하를 재해석해 화이트와인과 탄산을 더한 제품으로 저도주 트렌드에 맞춘 알코올 도수 7도,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등으로 20~30대 여성 소비자에게 주목받았습니다. 출시 초 일부 마트와 주점에서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난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습니다. 탄산을 더한 청하 브랜드의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제품 '로제청하 스파클링'도 선보였습니다. 로제청하 스파클링은 천연 적사과향과 엘더베리 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출시 100일 만에 230만병이 팔렸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별빛청하와 로제청하의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청하 브랜드가 올해 700억원 중반대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중장년층부터 20대 젊은층에도 친숙하면서도 트렌디한 주류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며 "중장기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3년간 일 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함으로써 개발됐으며 KT 고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이며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KT는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엔 'IP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존 URL 기반 차단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URL을 보낸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번호를 일정 기간 동안 즉시 차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칭)'라는 보이스피싱 번호 긴급 차단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이어 하반기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팸 위험도 문자내 표시' 서비스를 출시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