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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술로 스팸 피해 방지…“차단 정확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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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5, 2024, 09:03:36

AI 기술 적용한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 개시
KT 고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
경찰청과 협업해 '미끼번호 추출' 시스템 도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차단하는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받고 싶지 않은 광고성 스팸문자를 AI가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로 KT가 차단하는 문자 외에도 이용자가 받고 싶지 않은 번호와 문구를 추가로 등록하면 해당 번호나 문자는 자동으로 차단됩니다.

 

해당 서비스는 3년간 일 평균 150만건 이상의 스팸 데이터를 딥러닝 학습함으로써 개발됐으며 KT 고객이라면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AI 스팸 차단의 정확도는 99% 수준이며 스팸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KT는 AI 스팸 차단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엔 'IP 기반 실시간 스팸 차단'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존 URL 기반 차단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URL을 보낸 IP를 추적해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번호를 일정 기간 동안 즉시 차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칭)'라는 보이스피싱 번호 긴급 차단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이어 하반기엔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알려주는 '스팸 위험도 문자내 표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서울경찰청과 함께 오는 28일부터는 이용 정지된 의심회선이 발송한 문자 내용에서 '미끼번호'를 자동으로 추출해 추가로 정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미끼번호란 번호 차단을 우회하기 위해 피싱을 시도한 발신번호와 다르게 문자 본문에 적어 놓은 별도의 전화번호를 의미합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월 300~500건 정도의 미끼번호를 정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KT는 2월부터 AI를 활용해 불법 스팸 발신자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차단할 수 있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 바 있습니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지난 해 조직된 통신부정사용 대응 협의체를 전사 안전 안심 1등 달성 TF로 확대 개편했다"며 "KT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차단 기술을 개발해 스팸 문제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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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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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19개 계열사 내달 3일까지 지원서 접수

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19개 계열사 내달 3일까지 지원서 접수

2025.08.26 15:28: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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