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27일 '2023년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7회 연속으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방문교육·동아리 지원 등 금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공동주관으로 성과가 우수한 금융회사와 학교 등을 선정·포상합니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고, 지난해 전국에서 2584회에 걸쳐 5만8402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금융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 가치관 정립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은행의 중요한 역할이자 나아가 고객에 신뢰받는 상생금융의 일환"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 실천하는 금융교육, 사랑받는 금융교육을 이행해 대한민국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역대급' 무순위 청약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시세차익이 최대 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른바 '로또 줍줍'으로 주목을 받은 것 이상의 결과입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지난 26일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3가구 모집에 101만3456명의 청약자가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평균 경쟁률은 33만7819대 1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줍줍'으로 100만명의 청약자를 낸 최초의 단지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와 동시에 평균 경쟁률도 지난해 '흑석자이(46만7364대 1)'에 이어 역대 2위를 랭크하게 됐습니다. 타입 별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50만3374명의 청약자가 접수한 59㎡A 타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형 전용 타입인 132㎡A(1가구 모집 33만7608명 접수)와 소형으로 공급된 34㎡A(1가구 모집 17만2474명 접수)도 타입 별 순위 집계가 무의미할 정도의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첨될 시 '로또 1등'급..차익 최대 27억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줍줍' 전부터 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으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2년연속 생명보험산업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전체 산업을 통틀어 150개 후보 기업 가운데 상위 30곳을 일컫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 추구라는 지속가능경영철학에 따라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환경(E) 부문에선 임직원 대상 환경인식 교육과 함께 지난해 환경경영체계 국제인증(ISO14001)을 획득했습니다. 탈석탄 금융 선언, 지속가능투자 정책 수립, 지속가능채권 발행도 실행 중입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최고기업'에 선정됐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임직원 인식과 경험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은 이사회에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운영하고 별도의 ESG협의회와 ESG실무협의회도 설치했습니다.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려는 의지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이해관계자에 더 존경받는 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가 액화가스 저장탱크(화물창) 신기술 개발로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섭니다. HD현대중공업[329180], HD한국조선해양[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은 27일 경기도 성남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영국 로이드선급, 노르웨이 DNV선급 및 라이베리아기국으로부터 '독립형 탱크 고강도 복합재 융합 지지구조'에 대한 설계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액화가스를 운반하는 선박에는 액화가스를 저온으로 저장하고자 선체와 분리된 독립형 탱크가 탑재됩니다. 일반적으로 초대형 액화가스 운반선 한 척에는 4개의 탱크가 탑재되는데, 각 탱크마다 선체가 탱크의 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지지하는 구조물이 필요합니다. HD현대중공업 등이 개발한 복합재 융합 지지구조는 일반 강재로 제작하던 기존과 달리 일반 강재보다 인장강도가 약 10배에 달하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일반 강재를 복합한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HD현대는 "독립형 탱크 지지구조에 두 가지 이상의 복합 소재를 적용한 것은 세계 최초 사례"라며 "이를 통해 구조 강도 측면에서 선박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으며 탱크와 선체의 지지구조 배치를 재정립함으로써…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이 최대 1조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LG화학은 2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해, 총 3조44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입니다. 신고금액 1000억원인 2년물에는 795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습니다. 2000억원 규모의 3년물에는 1조4800억원, 1300억원 규모의 5년물에는 7700억원, 700억원 규모의 7년물에는 4000억원이 각각 접수됐습니다. LG화학은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 및 미래 신성장동력 투자 재원으로 전액 사용할 계획입니다. 확정 금리는 오는 3월 5일에 최종 결정됩니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 개별민평금리 대비 0.01%p~0.15%p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 민평금리 대비로는 약 0.14%p~0.32%p 낮은 수준입니다. LG화학 관계자는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근 지속적인 고금리 상황에서도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혁신기업 인턴십은 구인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원하는 청년을 연결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입니다. 인턴십 기간 지급되는 급여와 향후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심사를 거쳐 230개 사회혁신기업을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는 인턴십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을 통해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이 다양한 혁신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기업과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여성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7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1년연속 은행부문 1위와 함께 올스타(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으로 20회째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사는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증권가 애널리스트, 산업계 종사자, 일반소비자 등 1만20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인증제도가 시작된 이후 21년간 매년 은행부문 1위를 수상하며 고객중심경영과 상생금융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패밀리 상생적금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더 책임감있게 수행하기 위해 고객이 체감하는 상생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 추진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7일 생성형AI 도입을 통한 '테크(Tech) 리딩뱅크' 도약을 위해 KT·kt클라우드(cloud)·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3사는 금융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 맞춤형 생성형AI 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공동업무를 추진합니다. 케이뱅크는 최근 다양한 업권에서 생성형AI로 대표되는 챗GPT를 도입하고 있지만 금융권에선 개인정보보호나 컴플라이언스 등 문제로 생성형AI 접근·활용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케이뱅크 서버에 생성형AI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T·kt클라우드는 케이뱅크에 생성형AI 도입과 함께 학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제반기술을 확보하고 플랫폼과 학습환경을 마련합니다. 업스테이지는 기업용 프라이빗 LLM(거대언어모델)이 케이뱅크 앱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한글학습을 반복한 뒤 데이터를 구상하는데 협력합니다. 또 LLM '솔라'를 기반으로 금융맞춤형 특화데이터를 학습합니다. 케이뱅크는 생성형AI 기술 도입후 효과성 분석과 도입 적절성 등 종합판단을 토대로 새로운 상품·서비스 출시에 나섭니다. 차대산 케이뱅크 테크(Tech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국보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차전지 관련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배터리 재활용·재사용 사업 진출을 위해 ▲에너지 절약 소재 및 설비 산업 ▲2차 전지 관련 폐 원료에 관한 가공 처리에 관한 모든 활용 사업 ▲2차전지 유관 부속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사업목적 추가와 함께 사내이사에 더헝 상하이 법무법인 파트너인 린 레이, 사외이사에 전 삼성전자 미국법인 SCM 출신 정양근 씨가 선임됐다. 회사 측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후 신규 사업에 대한 공식화 및 사업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보는 "자사의 전환사채매각으로 신규 사업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 중"이라며 "신규 사업을 위한 경기도 또는 경북 지역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각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고 국내외 우량 금융사 및 펀드사의 FI 참여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24'에서 SKT의 향후 AI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영상 사장은 현지시간 26일 'MWC 202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이치텔레콤(독일, 미국 등), 이앤그룹(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싱텔그룹(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소프트뱅크(일본) 등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이하 GTAA, Global Telco AI Alliance)의 협업 의미와 향후 방향성을 공개했습니다. 유 사장은 "지금은 한 산업분야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LLM이 해당분야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시대"라며 "글로벌 통신사들이 텔코 LLM 등 AI 분야 협력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 체인저가 되려는 것"이라고 GTAA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유 사장의 기자간담회에 앞서 'MWC 2024' 현장에서 GTAA 창립총회를 열고 통신산업 특화 AI거대언어모델(텔코 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함께 통신사 특화 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KBIS 2024(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KBIS는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로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럭셔리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의 빌트인 라인업과 차별화된 AI 기능이 돋보이는 '비스포크(BESPOKE)' 가전 신제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합니다. 데이코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라인 ▲'트랜지셔널(Transitional)' 라인으로 나눠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입니다. 비스포크 가전은 AI 기능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군을 선보입니다. ▲카메라 촬영으로 보관 중인 식재료의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이 특징인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 ▲AI로 바닥 환경에 맞춰 청소와 세척, 살균이 가능한 '비스포크 제트 봇 콤보 AI 스팀' ▲세탁기와 건조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03550]가 미국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새로운 가전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KBIS는 주방·욕실 분야의 북미 최대 박람회로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됩니다. 500여 개의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며 지난해에는 5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LG전자는 102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욕실 솔루션을 비롯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 기반의 '애저 AI 스피치 서비스(Azure AI Speech Service)', 생성형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 등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에 적용했고 이를 전시장 내에서 구현합니다. 류재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여행 지원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합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여행가는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는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숙소, 티켓, 레저, 식당 등 다양한 예약 상품을 찾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 결제 및 예약 정보 확인, 친구 공유가 가능하며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를 위해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지역 내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합니다. 발급받은 쿠폰은 4월14일까지 입실 가능한 상품에 적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중 1인당 1매를 지급합니다. 쿠폰은 발급일 기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미사용 시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숙박세일 페스타 기간동안 한정판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쿠폰을 발급 받은 모든 이용자에게 이날 부터 3월4일까지 일주일 간 '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시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의 첫 번째 권역으로 서남권이 낙점됐습니다. '서남권 대개조'를 위해 주요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및 첨단산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공장이전 부지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상향할 계획입니다. 또, 김포공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서울김포공항'으로의 명칭 변경과 국제 노선 확대도 추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시작으로 서울 대개조를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려서 사람과 자본, 일자리가 몰리고 풍부한 상상력과 활력이 넘치는 '매력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전략'을 통해 도시공간 설계부터 라이프스타일, 산업경제와 교통인프라까지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서울 대개조 '1번 타자'로 낙점된 서남권은 영등포, 구로, 금천, 강서, 양천, 관악, 동작 등 7개 자치구로 이뤄진 권역입니다. 과거 소비‧제조산업 중심지로 국가성장에 크게 기여했으나 시간이 흐른 후 현재는 침체된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준공업지역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브이티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한 29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같은 기간 93% 증가했다. 브이티의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3.2%, 70.2% 증가한 1781억원,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화장품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과 자회사 큐브엔터의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작년 6월 론칭한 리들샷이 일본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의 경우 (여자)아이들이 공연, 광고, 앨범 판매 모두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향후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시장에서 오프라인 신규 점포를 발굴하는 가운데 기존 점포를 통한 리들샷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시장에서는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작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마케팅 강화 및 판로 확대에 나서 기업을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중 2조8000억원은 소각해 주가 부양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10월 8일까지 주식시장에서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5688만8092주 기타주식 783만4553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 3조5100억원, 기타주식 4019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임직원 주식 보상을 목적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습니다.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할 계획이며, 나머지 1조10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공시를 통해 임직원 주식기준보상을 위한 자기주식의 처분 시점과 처분 주식 수 등에 대해 밝힐 계획입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각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적절한 시점을 정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계속되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4조6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사업을 맡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재고 충당과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對中) 제재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94%, 전 분기보다 31.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대로 하락한 것은 2023년 4분기에 2조8247억원을 기록한 이후 6분기 만입니다. 매출은 74조원을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6.49%, 작년 동기 대비 0.09%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비메모리사업은 첨단 AI칩에 대한 대중 제재로 판매 제약 및 관련 재고충당 발생하며, 라인 가동률의 저하가 지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은 재고자산 가치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손실로 인식해 처리하는 것으로, 반도체 부문에서 수천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세 등의 영향으로 가전 사업 등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개선된 HBM 제품은 고객별로 평가와 출하가 진행 중에 있고 비메모리사업은 점진적 수요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으로 하반기에 적자 축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달 초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미국에 출시하며 약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8일 밝혔습니다. 출시된 제품은 암젠의 프롤리아-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모든 적응증에 대한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오리지널 개발사와의 특허 합의도 마쳤습니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미국에서 오리지널 제품 대비 약 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등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과 마찬가지로 셀트리온 미국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입니다. 출시와 동시에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병원 그룹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출시일 기준으로 실제 병원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회사는 미국 데노수맙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오픈 마켓’을 우선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 오픈 마켓은 보험사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의 영향이 적어 제약사의 영업력과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이미 이 시장에서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직판 방식으로 출시해 지난해 말 기준 점유율을 6%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오픈 마켓 외에도 셀트리온은 3대 PBM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 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환자 다수가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메디케어 시장 내 빠른 처방집 등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미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골질환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돼 의료 접근성 향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골질환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8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해 자체 개발한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BMS) 등을 포함한 HVAC 시스템을 공개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의 R&D 인력이 모인 종합 연구단지로 축구장 약 25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6개 연구동으로 이뤄졌습니다. 연구동의 연면적은 111만여㎡(약 33만5000평)입니다. LG사이언스파크 내에는 칠러, 빌딩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LG전자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의 공기조화기(AHU), 터미널 유닛(ATU) 등이 설치돼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 W5동 지하 3층에 위치한 메인 기계실에 들어가면 냉방 시스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칠러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터보 칠러, 스크류 칠러, 흡수식 칠러 등 총 3가지 유형의 칠러가 8대 배치돼 있고 각 칠러의 특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냉방을 공급합니다. 칠러는 내부에서 냉매가 '압축-응축-팽창-증발'의 4단계 냉동 사이클을 거치면서 물을 차갑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렇게 생성된 차가운 물은 건물 내부를 순환하며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에 시원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냉기를 공급하고 열기를 흡수한 물은 다시 칠러로 돌아와 냉매로 인해 차가워집니다. 칠러 중 하나인 터보 칠러는 고성능 터보 압축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중대형 빌딩, 상업 시설, 산업 시설 등 대규모 공간에 적합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에 설치된 제품의 경우 칠러 한 대당 18평형 스탠드에어컨 400대 정도의 냉방 능력을 가졌습니다. LG전자 터보 칠러는 고효율 2단 압축 싸이클을 적용해 KS인증 기준 냉난방성능계수(COP)가 업계 최고 수준인 6.25로 에너지 효율이 우수합니다. 또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사용하며 국내 최초로 미국 냉동공조협회 AHRI 인증, 북미 ETL(미국전기시험연구소) 안전인증을 받았습니다. 터보 칠러의 맞은 편에는 압도적인 크기의 흡수식 칠러가 3대는 지역난방에서 발생한 폐열이나 중온수를 열원으로 사용해 냉매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다른 칠러 대비 전기 사용량이 적고 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납니다. 인버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국내 최고 수준인 COP 0.7로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2대의 스크류 칠러를 접는 스크류 압축기 내 두 개의 나사형 로터(회전하는 톱니바퀴)가 냉매를 압축해 물을 차갑게 만듭니다. 타사 제품 대비 제품 중량을 최대 29%, 설치 면적을 최대 36% 줄였으며 저렴한 심야 전기를 활용해 물을 얼리고 다음날 이를 냉열원으로 사용해 전력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칠러에서 생성된 차가운 물은 배관을 통해 공기조화기(AHU)로 전달됩니다. AHU는 건물 안의 공기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장치로 온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순환, 공기 정화 등 기능을 수행합니다. 냉방의 경우, 칠러에서 생산된 차가운 물이 AHU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건물 내부 공기의 열을 흡수해 공기를 냉각시킵니다. 이렇게 냉각된 공기는 건물 내 각 공간으로 분배되는데 이때 공간 특성과 환경에 따라 공기의 양과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터미널 유닛(ATU)을 거치게 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AHU와 ATU는 LG전자 100% 자회사인 에이스냉동공조(ACE 냉동공조)가 생산했습니다. 에이스냉동공조는 공기조화기 설계 및 제조 분야 전문 기업으로 LG전자의 HVAC 시스템과 연동돼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합니다. LG사이언스파크의 공기를 관리하는 복합 공조 장치는 LG전자의 빌딩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운영됩니다. LG사이언스파크에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인 LG 비콘클라우드 플랫폼이 적용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HVAC 제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분석해 자동 제어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AI로 고장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습니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전자 HVAC 시스템의 기술력과 통합 운영 능력을 실증하는 대표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터보·흡수식·스크류 칠러에서 차가운 물을 생산하고 에이스냉동공조의 AHU와 ATU를 통해 공기를 정화·제어하며 BMS로 건물 전체를 스마트하게 제어하는 구조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7일 시니어 특화브랜드 'KB골든라이프'로 각 계열사 시니어 사업역량을 결집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괄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KB금융은 2012년 'KB골든라이프' 론칭 이래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은퇴·노후 자산관리, 상속·증여 등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KB골든라이프'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고객, 상품·서비스, 채널관리 역량을 종합한 시니어 비즈니스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KB금융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KB국민은행에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습니다. 시니어사업 전략수립을 비롯해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고객 전용 통합플랫폼 단계적 구축을 총괄하며 은퇴·노후 설계, 자산관리 중심의 특화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니어 전담 컨설팅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는 현재 서울·수도권 중심 5개센터에서 은행·보험 협업모델을 포함한 전국 12개센터로 확대됩니다. 시니어 고객 누구나 KB골든라이프센터에 방문해 은퇴준비·노후설계부터 건강관리·치매·요양 상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주는 상속·증여 상담 등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변화하는 시니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KB골든라이프 상품라인업을 다양화합니다. 먼저 KB국민은행은 'KB골든라이프 증여 상담·신고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자산이전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증여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증여세 관련 절세상담과 복잡한 신고절차 대행업무를 원스톱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의료·요양 수요에 맞춰 초기단계 치매치료와 요양 관련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 간병보험'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요양전문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주야간보호소, 프리미엄 요양시설, 실버주택을 제공하며 시니어의 품격있는 노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B라이프생명은 ▲치매 예방·사전진단·인지치료 지원 등 치매케어 종합서비스 ▲돌봄지수 체크, 간호사의 전문상담 등 요양·돌봄 전문상담 서비스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 입주상담을 포함한 종합패키지를 제공하며 시니어 고객에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 알뜰폰서비스 KB리브모바일은 통신업계 최초로 가입연령 기준을 65세에서 60세로 완화한 시니어 전용 통신요금제 '국민 시니어 11/14'를 출시했고, KB국민카드는 시니어 전용상품 'KB골든라이프 올림카드' 등 시니어 라이프 소비성향에 맞춘 상품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은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담직원의 전문성도 강화합니다. KB국민은행·KB증권·KB라이프생명 시니어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건강, 치매, 요양·돌봄 등 비금융 부문과 연금, 상속·증여 등 금융 부문 전문역량을 제고하는 계열사 상호 교차연수과정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시니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인증과정도 준비중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골든라이프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건강·요양·의료·여행·쇼핑 등 비금융서비스를 더해 시니어 고객의 전생애를 아우르는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고객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니어 고객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