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팀의 조별예선 첫 경기였던 우루과이전 이후 TV 매출이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판매된 TV 매출액은 직전 일주일보다 20% 늘었습니다. 특히 대표팀 첫 경기 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습니다. 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첫 경기 이후였던 지난 주말에 소비자들의 TV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특히 이번에는 추운 날씨와 늦은 경기 시간대로 집에서 관람하는 분들이 많아 TV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일까지 삼성전자·LG전자·대우디스플레이 등 대형 TV 행사 상품과 사운드바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50만원을 할인해줍니다. 행사카드 결제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12월에는 올 한해 판매 인기 TV 상품을 모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키친델리 치킨·맥주·피코크 간편식 등 월드컵 응원을 위한 먹거리 행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근 월드컵 응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키친델리, 주류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상승세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치킨 등 튀김류 매출이 60.2%, 훈제삼겹살 등 구이류가 23.9%, 즉석피자가 52.7% 신장했습니다. 맥주와 와인 등 주류 전체 매출도 19.8% 증가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키친델리 대표 메뉴인 튀긴 치킨 ‘생생치킨’과 신상품 구운 치킨 ‘로스트치킨’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가에 팝니다. 키친델리 치킨과 ‘버드와이저’ 또는 ‘카스후레쉬’ 동시 구매 시 치킨 행사가격에서 2000원이 추가 할인됩니다. 키친델리 치킨 2종은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사용하는 국내산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습니다. 키친델리 코너에서는 ‘고추잡채&연유꽃빵’, ‘스시블랙 방어초밥’, ‘K-파스타 3종’ 등 메뉴를 준비했고 피코크도 간편 외식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20여종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합니다. 간편 외식 메뉴는 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 제품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약 300만개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월 평균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릅니다. 특히 수출국가는 출시 초기 10개국에서 독일·영국 등 유럽과 인도, 아프리카 등 30개국으로 늘어나고 품목을 확대됐습니다. 유럽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했습니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 구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 후 올해 10월까지 플랜테이블 만두 구매자의 80% 이상이 고기 만두도 동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랜테이블 만두가 기존 만두의 대체제가 아니라 새로운 수요를 창출,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플랜테이블 제품 구매자 중 여성과 3040 비중이 각각 70%에 달했고, 30대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업간 거래 시장(B2B)에서는 플랜테이블 활용 메뉴의 인지도가 높아지며 급식업체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고기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단백질 ‘TVP’를 활용해 플랜테이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콩 특유의 향은 천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2025년 위례신도시에 노면전차(트램)가 개통됩니다. 예정시기에 운행될 경우 지난 1968년 서울에서 전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57년 만에 부활하는 셈입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km, 서울 마천역에서 복정역·남위례역까지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트램으로 연결하는 교통사업입니다. 트램은 도로상에 설치한 레일을 통해 운행되는 노면전차를 의미합니다. 정부의 이번 사업계획 승인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서울시는 이달 위례선 착공에 본격 들어갈 예정입니다. 개통 시기는 오는 2025년 9월로 계획했습니다. 트램은 1대 당 5칸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인 '러시 아워'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수도권 전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및 남위례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해 위례신도시로 이동이 가능해져 교통불편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28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개발명: CT-P13 SC)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한 2건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램시마SC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램시마SC는 미국 내 허가 협의 단계에서 제형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FDA로부터 ‘신약’ 허가 프로세스로의 진행을 권고 받았습니다. 이에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미국에서 신약으로 출시하기 위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의 임상을 진행해 왔습니다. 셀트리온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 438명, 크론병 환자 343명을 램시마SC 투여군과 위약 대조군으로 나눠 각각 글로벌 임상 3상을 54주까지 진행했습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임상 결과 램시마SC는 2건의 임상 모두에서 위약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유효성 결과를 보였으며, 안전성에서도 위약 대비군과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램시마S
고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진짜 필요한 것만 사려고 했는데 가성비가 좋아서 사고, 할인률이 높아 담다 보니 장바구니가 다 찼어요. 그래도 득템(좋은 물건을 얻음)에 만족합니다" 초보 캠퍼인 '캠린이'부터 당근마켓을 수시로 드나드는 백패킹 유저, 계절을 가리지 않는 차박 고수까지. 올해 마지막 고카프(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현장에는 많은 캠퍼들이 모였습니다. 지향하는 캠핑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들의 목적은 하나, '즐거운 캠핑'입니다.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고카프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전시품목은 ▲캠핑 ▲아웃도어 ▲레포츠로 구분되지만 아무래도 캠핑 관련 용품이 메인입니다. 레포츠 및 아웃도어 용품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픈 첫날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사전등록한 입장권을 구매한 뒤 10시 20분쯤 전시장에 입장했습니다. 꽤 일찍 왔다는 기대와 달리 내부에는 이미 많은 방문객들이 전시장 배치도를 들고 분주히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고카프에는 총 18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했습니다. "캠핑은 분위기지" 감성파 취향 저격 아이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1월 마지막 주(11월 28일~12월 4일)에는 전국에서 4000여가구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사전청약 물량을 포함해 경기 용인시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4633가구(일반분양 3802가구)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는 DL건설과 대림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43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 주요 교육시설도 가까워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이 좋으며, 반경 2km 이내에 자리잡은 수인분당선 죽전역 및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용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1곳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한양이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공급하는 단지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무승부로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지만 치킨집들과 편의점들은 매출 급증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컷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렸던 지난 24일 오후 치킨 프랜차이즈 및 편의점 업계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전국 매장 매출이 1주 전과 비교해 110% 올랐습니다. 제너시스BBQ 그룹도 전날 매출이 한 달 전과 비교해 17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bhc역시 한 달 전과 비교해 매출이 200%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동네 주택가와 시장의 치킨집들도 일찌감치 치킨이 다 팔려 치킨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서울 서대문구 수색뉴타운에 사는 직장인 양모씨는 "오후 10시에 시작하는 한국과 우루과이 대표팀의 월드컵 첫 경기를 치맥과 함께 보기 위해 오후 8시쯤 부터 주문을 했지만 집 주변 치킨집 모두 물량이 바닥났다며 주문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도 "퇴근 하며 지하철역 인근 재래시장에서 통닭을 사가려고 했지만 오후 7시에 이미 통닭이 다 팔렸다며 닭똥집을 사가라고 했다"며 "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브랜드인 모노마트는 이자카야, 호프집 등에서 월드컵 축구 응원을 하는 손님을 위한 신메뉴인 '수제 츠쿠네'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츠쿠네는 일본 현지에서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요리로, 닭고기부터 돼지고기, 생선, 두부, 치즈까지 재료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자카야의 안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모노마트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수제 츠쿠네는 LF푸드가 자영업자 니즈를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재료의 퀄리티와 조리의 편의성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재료의 경우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재료 외 빵가루와 마, 생강 등 첨가재료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꼬치 없이 완자 형태로 돼 있어 각 매장의 메뉴나 상황에 맞게 모양을 변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모노마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제 츠쿠네를 맛있게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적힌 ‘모노 셰프 레시피’도 제공됩니다. LF푸드는 오는 30일까지 자영업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했습니다. ‘모노마트 츠쿠네(10개입)’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0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4% 증가한 401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0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 통계에 따르면, 총 등록대수는 401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기록한 336대보다 65대(19.4%↑) 증가했습니다. 전월인 9월(422대)과 비교했을 경우 5.0% 줄었습니다. 상용차 브랜드별로 살펴볼 경우 9월 2위였던 스카니아(122대)가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볼보트럭은 103대의 등록대수로 9월 선두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스카니아, 볼보트럭의 뒤를 이어 만, 메르세데스-벤츠(이상 75대), 메르세데스-벤츠 밴(26대) 순으로 등록대수가 많았습니다. 스카니아는 전년 동월 등록대수인 89대보다 37.1% 오른 반면, 볼보트럭은 127대에서 약 18.9% 감소했습니다. 만과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59.6% 증가했습니다. 차종별로는 특장차가 183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한 가운데, 트랙터(144대), 덤프(61대), 카고(12대), 버스(1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종을 업체별로 구분할 경우 특장차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가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25일 LG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임원 인사를 가결했습니다. 부사장 승진자인 네트워크부문장 권준혁 부사장은 통신의 근간인 통신망을 총괄하고 있으며, 통신망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화를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통신망의 효율적 운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습니다. 품질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올해 신규 선임 된 강봉수 상무는 2019년부터 서비스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업무를 맡아 수행해왔습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전사 품질 컨트롤타워인 ‘품질혁신센터장’으로 보임했으며, B2C/B2B/신사업/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품질 경쟁력을 제고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9월 선포한 ‘유플러스 3.0’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존 사업의 내실을 견고히 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며 "고객과의 접점에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주도하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전 부문 A등급 이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약 1000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경영, 지배구조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 지표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추진 성과를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올해 평가에서 사회적책임경영 부문은 A+, 환경경영과 지배구조 부문은 A등급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환경 부문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시와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와 정기적 정보 보안 훈련,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 부문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습니다. 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는 다음달 14일과 16일 발리스틱골프 송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소속 프로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행사는 발리스틱골프 소속 박송이 프로와 박재호 프로가 일일 강사로 참여합니다. 발리스틱골프 소속 프로들은 이번 원포인트 레슨에서 참가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1:1 맞춤형 코칭, 스윙자세 교정, 다양한 골프샷 시연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송이 프로는 현재 골프레슨 스튜디오 티브레이브골프 대표로, 2013년 KLPGA 투어 그랜드 점프투어 1차전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박재호 프로는 2012년 KPGA 프로로 데뷔해 현재 더프라자 학동 스튜디오와 쇼골프 김포공항점에서 레슨프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 신청 방법은 발리스틱골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다음, 원포인트 레슨을 같이 받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오프라인은 송파 플래그십 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뤄집니다. 모집 인원은 섹션별 1명씩 총 8명이며, 당첨자는 12월 12일 개별 연락합니다. 아울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4일차,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이 '전차 군단' 독일에 승리했습니다. 24일 오후 10시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립니다. '한국의 이변'을 위해 유통가가 이색 실내 응원전을 준비합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는 점을 고려해 페스티벌부터 펍, 극장 등 다양한 실내 응원전을 마련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 브랜드 버드와이저는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서 월드컵 응원 축제 ‘버드엑스 FIFA 팬 페스티벌 서울’을 개최합니다. FIFA 팬 페스티벌은 개최지인 카타르 도하 외 서울·런던·멕시코시티·리우데자네이루·상파울루·두바이 총 6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FIFA 팬 패스티벌 서울은 한국 조별리그 경기인 우루과이전(24일), 가나전(28일), 포르투갈전(12월 2일)에 맞춰 진행됩니다. 대형 스크린과 4D 오디오 시스템으로 월드컵 경기를 중계하며 컬래버레이션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전시 및 판매, 버드와이저 한정판 굿즈샵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핫 신스 82, 안피사 레티아고 등 해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2023년 조직개편(2022년 12월 1일자) 및 임원인사(2023년 1월 1일자)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먼저 조직개편에 있어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합니다. CX센터는 고객경험여정(CEJ, Customer Experience Journey)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경험 연구 강화, 전략 및 로드맵 제시,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혁신과 상품·서비스·사업모델 기획 등을 총괄합니다. CX센터 산하에 CX전략담당을 둬 전사 관점의 고객경험 지향점 및 핵심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며, 디자인경영센터 산하 LSR연구소(Life Soft Research Lab.)를 LSR고객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해 CX센터로 이관합니다. 디자인경영센터장을 역임한 이철배 부사장이 CX센터장을 담당합니다. 플랫폼사업센터는 본사 및 사업본부에 분산돼 있던 LG 씽큐(LG ThinQ)의 기획, 개발, 운영을 통합 운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플랫폼사업센터는 지난해 7월 신설돼 데이터 기반의 LG전자 팬덤(Fandom) 창출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센터장은 지난 9월 영입한 정기현 부사장이 그대로 맡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따금 밥 먹을 시간조차 내기 어려울 만큼 바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햄버거입니다. 싱글 패티·플레인 기준으로 햄버거는 피자나 치킨, 도넛 등 다른 패스트푸드 대비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나름 고르게 분포한 편입니다. 이는 한 끼 때우는 수준을 넘어 ‘든든한’ 식사로 여겨지는 근거가 되곤 합니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많은 맥도날드는 ‘시간이 뜰 때’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일종의 안식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맥도날드 햄버거를 볼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아침 전용 메뉴 ‘맥모닝’만 팝니다. 아침에도 햄버거를 팔면 매출에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맥도날드는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버거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 달라”..운영 효율 위한 결정 한국맥도날드는 메뉴를 아침 시간대(맥모닝·새벽 4시~오전 10시 30분)와 일반 시간대(맥모닝 이외 시간)로 나눠 운영합니다. 맥도날드는 1988년 압구정점 1호점을 열며 한국에 진출한 이후 2000년 시범 판매를 거쳐 2006년부터 아침 전용 메뉴인 맥모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맥모닝 시간에는 맥머핀, 핫케익, 치킨 스낵랩, 해시 브라운 등 맥모닝 전용 메뉴만 팝니다. 단품 가격은 2800~5200원, 세트 가격은 4400~6200원입니다. 이 시간에 햄버거나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은 주문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일반 시간대에는 맥모닝 메뉴를 제외한 빅맥, 맥스파이시 등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운영 시간과 품목은 요일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메뉴를 아침과 일반 시간대로 구분하는 정책은 전 세계 맥도날드의 공통점입니다. 아침에 맥모닝만 취급하는 이유는 조리 시스템과 운영 효율, 포지셔닝 전략이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무엇보다 햄버거용 그릴·재료 준비와 맥모닝 조리 시스템이 다릅니다. 미국 맥도날드 '종일 조식' 5년 만에 중단..“공간 부족 문제 심화” 메뉴 이원화 정책을 깨려는 시도가 과거에 없었던 건 아닙니다. 미국 맥도날드는 지난 2015년 맥모닝 마니아들의 요구에 맞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도입하고 등 아침 메뉴를 시간과 상관 없이 하루 종일 팔기 시작했습니다. ‘종일 조식’ 정책은 초반 매출과 소비자 만족도 상승을 이끌며 성공을 거두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5년 뒤 해당 서비스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맥도날드 주방에는 유니버셜 홀딩 캐비닛(UHC)이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주문 즉시 버거를 조립할 수 있도록 조리 완료된 패티, 치킨, 해시 브라운 같은 단품을 따뜻하게 보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어 각각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몇 분~수십 분 단위로 관리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합니다.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자리 잡지 못한 배경으로 UHC 공간 부족과 복잡한 조리 과정이 꼽힙니다. 이미 점심·저녁용 패티와 치킨으로 UHC가 가득 찬 상황에서 계란 패티·해시 브라운 등 아침 메뉴까지 보관하려니 한계가 있었던 겁니다. 다양한 재료를 동시에 준비·조리하면서 서비스 속도가 느려졌고 주문 실수가 잦아진 것도 문제였습니다. 인력 배치와 폐기율 증가에 원가 부담도 늘었습니다. 미국 음식 정보 플랫폼 ‘테이스팅테이블’이 올해 2월 게재한 ‘왜 맥도날드의 올데이 브렉퍼스트는 사라졌을까’ 기사에 따르면 마이크 하라치 맥도날드 전 법인 셰프는 “올데이 브렉퍼스트의 문제는 점심이나 저녁 서비스를 위해 쓰일 주방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라며 “UHC, 프라이어, 토스터, 필요한 빵의 양 등 모든 요소가 겹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맥도날드 입장과도 일치합니다. 맥도날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제공하지 않는 이유는 UHC가 거의 종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아침 메뉴와 일반 메뉴를 함께 보관할 공간이 없다는 뜻”이라며 올데이 브렉퍼스트를 중단하는 목적이 운영 효율과 속도 개선에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즉 '종일 조식'은 대부분의 가맹점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운영이 복잡했던 겁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올데이 브렉퍼스트가 중단된 2020년은 코로나19로 맥도날드 주가가 17% 하락하는 등 매장 부담이 심화하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아침 한정 메뉴로 회귀한 이 사례는 햄버거와 아침 메뉴를 동시에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글로벌 전략 동일"..맥모닝 예외 매장도 있어 국내 메뉴 운영도 글로벌 전략을 따릅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장 규모와 인력 여건을 감안할 때 버거와 맥모닝을 같이 운영하면 주방이 혼잡해지고 직원에게 과부하가 걸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빠른 조리와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만큼 메뉴를 단순화해 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가 보유한 전국 398개 매장(2024년 기준) 가운데 양주휴게소 DT(드라이브스루)점과 마장휴게소점는 아침에도 핫케익, 맥머핀 등 맥모닝 전용 메뉴를 팔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매장은 맥모닝 시간대에도 일반 시간대처럼 햄버거류를 판매합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상 아침에는 맥모닝을 파는 게 기본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그렇지 않은 곳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과거 군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역점에서도 아침에 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서울역점은 2022년까지 아침 시간에도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불고기버거 시리즈 등 일반 메뉴를 맥모닝 메뉴와 함께 팔았습니다. 서울역점은 맥모닝 메뉴와 햄버거를 같이 먹을 수 있는 드문 매장이었으나, 2023년부터는 맥모닝 시간대에 버거류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경쟁사들도 뒤따라 아침 메뉴를 도입하고 나섰습니다. 롯데리아는 오전 4시부터 10시30분까지 전국 약 200개 매장에서 아침 메뉴 ‘리아모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은 오전 4시~11시 사이 아침 메뉴로 ‘킹모닝’을 운영 중입니다. 맘스터치도 안양 석수역DT점, 제주 오라이동 DT점 등 2곳에서 ‘맘스모닝’ 메뉴를 팔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아침에도 햄버거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가 많으면 어느 정도 융통성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아침에는 아침에 어울리는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략이 글로벌 맥도날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