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올해 2분기에 영업수익(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480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2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전 사업 부문 실적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0% 증가했습니다. 특히 분기 매출 성장률(YoY)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했습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19.5%,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A홀딩스 지분법이익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1.8%, 전분기 대비로는 9.7% 증가한 8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과형 광고 성장으로 디스플레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0% 증가했습니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확대 및 중소상공인(SME) 성장에 힘입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스페인 사진작가 요시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요시고 사진전’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전시는요시고가 세계 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 350여 점을 선보입니다. 지니뮤직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전시회 층별마다 추천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합니다. 앱에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여행 사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니뮤직 매거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댓글을 단 모든 유료 고객에게 사진전 초대권을 100% 증정합니다. 기한은 오는 8월 4일까지입니다. 전시회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듣고 감상평을 댓글에 남기면 됩니다. 오는 9월 26일까지 할인 혜택도 줍니다. 현장에서 지니 유료 고객을 인증하면 20% 입장권 할인이 주어집니다. KT, LGU+ 고객 중 지니뮤직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실장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컬러풀하게 담은 요시고 사진전과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며 “비주얼 큐레이션 뮤직컬러를 예술 작품과 매칭하는 혁신적인 프로모션 등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출시한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대한항공과 협력해 생태계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멤버십 ‘스카이패스’ 회원이 마일리지 600점으로 네이버플러스 월간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이는 지난 2월 네이버와 대한항공이 ‘사용자 경험 증진’을 목표로 기술 및 서비스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으로 내놓은 결과물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이 자제되는 상황을 고려해 두 회사는 스카이패스 회원이 활용할 혜택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추가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추가 적립과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모델로써 여러 제휴사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포인트 활용처 및 콘텐츠 혜택을 추가하며 혜택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등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논의를 빠르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지난 2월 진행한 포괄적 MOU를 바탕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항공권 발권부터 체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하이트론씨스템즈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8호선 18개 역사에 스마트스테이션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스테이션이란 지하철 역사에서 운용하던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능형CCTV(폐쇄회로TV)와 3D맵(3차원지도)을 통해 고도화하는 사업입니다. 역사 내 승객 움직임과 사고 현황을 역무원이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해 역사 운영 효율성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도시철도와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유플러스 컨소시엄은 ▲8호선 18개 역사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디지털트윈 ▲역사 내 사각지대를 해소한 지능형 CCTV ▲역사 내에서 쓰러진 승객을 탐지할 수 있는 입체형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레이더 등을 통해 스마트스테이션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스마트스테이션에서는 디지털트윈을 통해 역사 내에서 쓰러진 승객이 발생하면 응급조치와 신속한 이송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제안합니다. 또한 지능형CCTV가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으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거나 교통약자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알려줍니다. 나아가 부정승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가 운영하는 영유아 전용 IPTV(인터넷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이 각종 육아 및 교육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로 개편됐습니다. KT(대표 구현모)는 올레tv 키즈랜드 인스타그램 채널을 ‘키즈 맘빠 소통 커뮤니티’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놀이 교육법부터 유익한 육아 정보까지 집콕 육아에 고민이 많은 부모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T는 올레tv 키즈랜드를 이용하는 학부모와 아이를 위한 보조용 놀이자료 ‘키즈랜드 워크지’와 교육 커리큘럼 라이브 방송,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키즈랜드 워크지는 아이들이 미디어 콘텐츠를 시청하고 이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은영 박사 ‘키즈랜드 동화책’에서 제공하는 부모 가이드를 비롯해 다양한 영유아 교육 콘텐츠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영어, 독서, 자연백과, 경제 등 격주로 발행되며 연령과 교육 수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3단계 난이도로 구성됐습니다. 워크지는 키즈랜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좋아요 및 댓글을 남기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레t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세대(5G) 이동통신 MEC 기반 ‘스마트산단’을 구축합니다. LG유플러스는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인 MEC를 통해 5G 초저지연성을 극대화하는 솔루션도 설치합니다. 국내 석유화학단지는 조성 후 30년에서 50년이 지나간 탓에 장비와 시설 보수·점검과 고도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험 물질을 취급하는 만큼 작업자 안전 강화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석유화학단지의 어려움을 가중합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도입된 스마트산단은 5G 네트워크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단지 현장을 관리하고 AI(인공지능)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별도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는 구축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MEC는 데이터 전송과…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Payment Gateway) 전문계열사 ‘토스페이먼츠’가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토스페이먼츠는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50여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학력이나 전공은 무관하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합니다. 이번 공채는 회사 성장에 따라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빠르게 충원하고자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해 지난해 8월 출범한 토스페이먼츠는 출범 당시 27명이었던 인원이 이달 기준 130명을 넘어섰으며 4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달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5조원, 월 평균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구글·이베이코리아·삼성전자·배달의 민족·마켓컬리·티몬·코스트코 등 8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채용 과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이내에 완료됩니다. 서류는 다음달 1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UCP RS’ 솔루션을 통해 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SDDC)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와 VM웨어가 공동 설계하고 개발한 턴키 어플라이언스 UCP(Unified Compute Platform) RS는 Full SDDC∙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전반에 머신러닝(ML) 기반 분석, 예측, 대응 등을 제공하며 가상머신, 컨테이너 등 다양한 업무별 일관된 보안∙인프라 할당 기능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합니다. UCP RS는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용량∙성능∙비용을 분석 및 예측합니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위한 소프트웨어정의 네트워크(SDN)와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지원합니다.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보안 기능을 자동 배포하고 로그 기반 장애 예측 및 분석도 가능합니다. UCP RS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도입됐습니다. 최근 300억원 규모 호주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Service Australia)’ 프로젝트에 UCP RS를 비롯한 히타치 밴타라 스토리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출시 초기 3개월 간 대리기사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용가능 브랜드는 지쿠터·씽씽·킥고잉 등입니다. 이번 혜택은 주로 심야 시간에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업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배려해 마련됐습니다. 운행 실적과 관계없이 TMAP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은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됩니다. 9월 30일까지 무제한으로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지쿠터는 주야간 제한 없이 이용 건 별 20% 할인 혜택을, 씽씽은 심야(21시에서 05시) 이용 건 별 잠금 해제 무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킥고잉은 심야 이용 건 별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동안 대리 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외에도 향후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지원,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저금리 소액 안심대출 등 운행뿐만 아니라 생활 지원 혜택 등 대리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장교희 티맵모빌리티 MO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AI(인공지능)서비스 ‘누구 케어콜(NUGU carecall)’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히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간 누구 케어콜은 약 27만 명에게 통화기록 약 3만3000시간을 달성했습니다. 누구 케어콜은 SK텔레콤 AI ‘누구(NUGU)’가 전화로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19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입니다. 대상자는 별도 앱 없이 전화를 받기만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망(IMS) 상에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식으로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총 53개 기관과 함께 누구 케어콜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건소 등 관련 기관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약 85% 경감시켰습니다. 이밖에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점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대표 구현모)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또 하나의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 국토가 미래를 디자인하다(Digital Twin, Design the Smarter future)’라는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열립니다. KT는 ‘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지오마스터(Geomaster)’ 모빌리티 플랫폼, 원내비 내비게이션, AI(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까지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합니다. 지오마스터는 지도, 교통, 장소검색, 경로안내 기능 확인과 함께 기가지니 AI 음성인식, AI 기반 교통예측, 화물 및 전기차량 경로안내 등 특화 기능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솔루션입니다. 원내비는 KT가 제주도에 구축한 C-ITS와 연계해 제주도 주요 도로 약 300km 구간에서 실시간 신호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 108개 도로주행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있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네이버제트(대표 김대욱·김창욱)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프랑스 파리 본사에 위치한 패션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과 협업을 통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속한 LVMH그룹과 맺은 협업은 제페토 첫 뷰티 분야 확장입니다. 이번 크리스찬 디올 컬렉션은 피터 필립스(Peter Phillips) 메이크업 크리에이티브&이미지 디렉터가 제페토를 위해 고안한 총 9가지 메이크업 세트로 구성됩니다. 제페토 관계자는 “제페토 서비스는 수많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가 공식적으로 입점해있는 글로벌에서 가장 큰 버츄얼 마켓이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웨이브가 올해 열리는 도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를 비롯해 스포츠 예능, 드라마 등 관련 콘텐츠를 모아보는 특별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웨이브(대표 이태현)는 도쿄올림픽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하고 오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지상파방송 채널(KBS1·KBS2·MBC·SBS) 생중계와 주요경기 다시 보기(VOD),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특별페이지도 운영합니다. 올림픽 전용페이지에는 실시간 중계채널과 클립 영상부터 스포츠 예능, 드라마, 영화 프로그램들을 모아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됩니다. 올림픽 출전 선수가 출연한 예능 및 다큐멘터리, 인터뷰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됩니다. 최소정 웨이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중계권을 확보했다”면서 “웨이브가 보유한 풍부한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활용,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총연구비 152억1000만원이 지원됩니다.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는 새롭게 선정된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외에 ▲B(Beyond)5G&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총 6개 분야에서 12개를 선정했습니다. ‘어드밴스드 AI(인공지능)’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황도식 교수의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등 총 2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황도식 교수 연구팀은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교수 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질병 진단 시 활용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만드는 과정을 반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에서는 송용수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의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클라우드에 보관된 민감한 자료의 비밀성은 유지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로봇’ 분야에서는 김민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KT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단독모드(SA)를 상용화했습니다. 해당 기술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와 혼용하던 기존 5G 서비스와 달리 5G 주파수만을 사용해 지연시간을 줄입니다.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자율주행과 스마트 공장 등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KT(대표 구현모)가 15일부터 5G 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5G SA는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 S20, S20+, S20 울트라 등 단말 3종에서 제공합니다.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하면 전환됩니다. SA는 5G망만 단독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현행 비단독모드(NSA)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SA는 NSA보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전자 갤럭시 S20+ 단말로 SA와 NSA간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더 오래 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TE에 비해 촘촘하게 구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