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참고서를 할인 판매 한다.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은 초·중·고생 여름방학을 앞두고 참고서 수요가 급증하면서 G마켓과 옥션, G9에서프로모션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G마켓은 내달 21일까지 참고서 스마일페이 할인에 U+멤버십 할인을 더한 파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 구매 시 정가 대비 10% 할인받을 수 있는데, G마켓에서 제공하는 스마일페이 쿠폰을 적용하면 대표 여름방학 초등 참고서들을 추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초등학생들의 방학 필독서 ‘EBS 여름방학생활’도 할인가 6050원에 무료배송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G마켓 프로모션에서는 U+멤버십 가입자일 경우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4000원 추가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신한, 국민, 현대 등의 카드로 결제 시 횟수 제한 없이 2학기 참고서를 무조건 15%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28일까지 제공한다. 방학을 맞아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필요한 참고서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스마트배송 카테고리에 있는 참고서를 9900원 이상 구입하면 ID당 최대 2회까지 무료배송해주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25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동고동락'을 주제로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를 포함해 주요 44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직원 등 총 70여명이 참여한다. 최고의 상품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여러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소통 채널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도 마련했다. 그리고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를 방문해 정맥을 활용한 결제를 경험했다. 앞서 지난 21일엔 중복을 맞아 파트너사 40여곳에 수박을 전달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함께해온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한 것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파트너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세븐일레븐은 동반성장이 곧 핵심 경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보고 소통과 상생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이 ‘식문화 한류’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킴앤킴(Kim&Kim), 까우제(Cau Tre), 민닷푸드(Minh Dat Food)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을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5일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Food’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이다. 인수한 3개사의 물리적 통합이 아닌 차별화된 R&D 및 제조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4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부사장), 장복상 베트남지역본부장(부사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식품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식품 통합생산기지 기공식 및 비전 선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제일제당 ‘햇반’이 희귀병인 페닐케톤뇨증(이하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제17회 PKU 가족캠프’(주최 : 인구보건복지협회)를 후원한다.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이 모이는 행사다.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이는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며, 흰쌀밥도 당연히 먹을 수 없는 식품이다. 지난 2009년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 대사질환자를 위한 ‘햇반 저단백밥’을 출시한 이후 2010년부터 매년 PKU 캠프에 ‘햇반 저단백밥’을 캠프 참가자들의 식사로 제공하고 별도의 기부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도 약 300개 가량의 햇반 저단백밥 제품과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햇반 저단백밥’은 일종의 재능기부형 제품이다. 체내에 단백질 대사과정에 필요한 효소들의 일부가 결핍돼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는 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K-FOOD대표 브랜드 ‘비비고‘ 체험 왔어요.” 해외 유투브 스타들이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만났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관련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한류 크리에이터들로, 구독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온라인 오피니언 리더들이다. CJ제일제당은 유투브 스타들을 통해 비비고의 글로벌 확장 성공 여부를 간접 경험했다. CJ제일제당은 18일 본사를 방문한 전 세계 13개국에서 온 15명의 해외 유튜버들에게 '비비고'를 포함한 K-FOOD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유투버들은 먼저 비비고 브랜드 체험을 통해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했다.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남도 떡갈비, 김치 등을 시식했다. 특히 비비고 왕교자를 활용한 양념 만두와 커리 왕교자를 선뵀고, 비비고 김치를 활용해 김치샐러드, 총각김치김밥, 김치전을 제공했다. 제품을 시식한 유투버들은 "준비한 음식이 가공식품으로 만든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투브 채널에서 '영국남자' 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조엘(Joel)은 “한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먹어봤는데, 비비고 제품이 한식 맛을 제대로 낸 것이 놀랍고,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셰프코리아3 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S아이수퍼가 신선한 아침을 선사한다. GS리테일의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GSiSuper(이하 GS아이수퍼)가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일 22시까지 주문을 한 상품에 대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을 진행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다. GS아이수퍼는 우선 서울지역 12개구를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 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유통사 최초로 수경재배로 키운 신선한 채소를 제공하는 샐러딩, 제과 명장 홍종흔 베이커리의 식사빵을 배송한다. 도 GS 25·수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FF(도시락·샌드위치) 외 신선식품, 가공·비식품 등 약 5000여 종의 상품도 집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주문 시 배송비는 무료이며, 3만원 이하 주문 시 배송비는 2500원이다. 살아있는 수산물을 집에서 간편하게 배송받는 싱싱배송 서비스도 진행한다. GS아이수퍼는 온라인(모바일)쇼핑몰 전용 센터인 인천계양센터에 ‘활(活) 수산물 전용 수족관’을 설치한다. 활문어, 산낙지, 랍스타, 킹크랩, 참소라, 활전복, 삐뚤이(작은소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수입 맥주 시장에서 아시아 맥주가 약진하며, 일본 맥주가 세계 맥주 시장 1위를 재탈환했다. 전체 매출에서 유럽 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60%에 달하지만, 최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맥주 판매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롯데마트가 18일 올해 세계 맥주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유럽 맥주의 매출은 줄어든 반면 아시아 맥주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아시아 맥주의 매출 비중은 전체 세계 맥주 매출 중 33.7%를 기록, 3년 연속 매출 비중 증가세를 보이며 6개 대륙 중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럽 맥주 매출의 경우 2015년 60.7%, 2016년 58.7%, 2017년 현재 58.2%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아시아 맥주의 이 같은 도약은 일본과 중국 맥주의 약진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본 맥주의 경우 세계 맥주 수입 초창기부터 국내에 알려졌던 ‘아사히’ 브랜드 등을 통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줄곧 세계 맥주 1위 국가를 차지했다. 이후 2014년과 2015년에는 독일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지난해와 올해는 다시 1등을 차지했으며 매출 비중도 함께 늘렸다. 아시아 맥주의 약진을 이끈 중국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피코크(PEACOCK)가 글로벌 푸드 상품 확대로 HMR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탈리아에서 직접 소싱한 ‘피코크 베지터블 라자냐 (350g/4980원)’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피코크 베지터블 라자냐는 작년 SNS에서 화제 상품으로 떠오른 피코크 5치즈 라자냐의 후속 제품으로 고기를 빼고 야채를 넣어 채식주의자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기존 5치즈 라자냐에서 호불호가 갈리던 민트치즈를 빼고, 가지·피망·호박 등 구운 야채를 더해 마치 고기를 씹는 것 같은 식감을 낸다. 이마트가 글로벌 푸드 상품을 확대하는 이유는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디저트와 간식을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가 한식보다 더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푸드가 90% 이상을 차지하는 피코크 간식, 디저트는 2017년 상반기 매출이 각각 65.4%, 32.8% 신장했다. 대표적인 글로벌 푸드인 피코크 이탈리안 피자는 상반기에만 약 20만개 판매되면서 작년에 비해 매출이 203.1% 증가했다. 대만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손꼽히는 대만식 호떡을 상품화한 피코크 호떡과 전병 5종도 작년에 비해 매출이 54.8% 신장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세븐일레븐이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의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청북 청주 지역에 시간당 9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상권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해를 입은 점포의 복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10여개 점포가 수해를 입었으며, 유독 피해가 큰 5개점에 대해 본사 인력을 파견했다. 본사 인력 파견에 이어 복구 전문 업체 지원을 통해 점포 내,외부 청소 및 시설 집기 정리 등을 진행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점포 운영을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수해 피해로 판매가 불가하게 된 상품들은 보험 등을 통해 처리해 가맹점의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복구 지원 외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의 빠른 안정화를 위한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17일 오후 청주지역에 생수 1만개와 컵라면 3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도균 세븐일레븐 영업충청지사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역 점포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지사직원들이 경영주님과 함께 밤낮을 안 가리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시 본사가 중심이 돼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이 광고사업부문을 분할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SK플래닛(사장 서성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광고대행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M&C부문을 물적분할 해 SM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SM C&C(대표 이훈희·김동준, www.smcultureandcontents.com)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SK플래닛 M&C부문은 신문·방송·디지털·프로모션 등 광고 대행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총 취급액 4551억 원으로 한국방송광고공사 기준 국내 광고대행사 중 5위 규모다. SK플래닛은 “M&C부문이 광고사업자로서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의 기회를 얻었다”며 “SM엔터테인먼트의 문화 콘텐츠 역량과 결합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향후 11번가, OK캐쉬백, 시럽을 중심으로 한 커머스 사업역량 강화와 지속 성장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G마켓과 옥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을 오페라 음반과 함께 묶은 단독 패키지를 선보인다. 눈과 귀가 즐거운 감성 마케팅의 일환으로 국내 유통되지 않은 음반을 특별히 포함했다. G마켓과 옥션이 출판사 문학동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인 ‘기사단장 죽이기 2권 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특히 소설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진 ‘돈 조반니’ 음반이 함께 구성된 스페셜 패키지로 3만 3840원에 총 2000세트 한정 수량 판매한다. ‘기사단장 죽이기’는 ‘상실의 시대’, ‘노르웨이 숲’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소설의 거장 무라카미 하루키가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장편소설이다. 출간 전 이미 3쇄, 30만부 인쇄를 진행하는 등 국내 소설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설과 함께 구성되는 ‘돈 조반니’는 신작 소설의 모티브가 된 모차르트 오페라다. 현재 국내에서는 유통되지 않는 음반으로, 패키지 마련을 위해 ‘워너뮤직’과 손잡고 한정 수량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가 참여했던 오페라 속 대표곡 중 20곡을 엄선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백화점이 역대급 1000억원 규모 명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경기점에서 해외 명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중 최대 명품 할인행사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연이어 진행된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은 20일부터 23일까지 1차로 진행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2차 세일이 이어진다. 센텀시티점은 8월 3일~6일, 강남점은 8월 10일~13일, 대구신세계는 8월 17일~20일, 경기점은 8월 23일~27일에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참여 브랜드만 350여개, 총 1000억원 물량이다. 작년 같은 기간 선보인 명품 할인행사보다 20% 가량 물량을 늘리고, 행사기간도 총 26일로 5일 가량 늘렸다. 여름에 열리는 봄·여름 상품 중심의 행사임을 감안하면 기네스급 물량이다. 대규모 명품 할인행사의 첫 시작을 알리는 본점은 두 번에 걸쳐 행사가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오직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브랜드들을 먼저 선보이고, 2단계에서는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전통 명품브랜드가 진행된다. 20일부터 4일간은 분더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푸드빌에 새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CJ푸드빌은 14일 새 대표이사에 구창근(44) CJ주식회사 부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구창근 대표이사의 발령일은 7월17일이다. 구창근 신임 대표이사는 2010년 CJ그룹에 영입돼 CJ주식회사 기획팀장, 전략1실장 등을 통해 식품 및 외식서비스사업 관련 업무를 맡아왔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깊고 내수, 글로벌을 넘나드는 균형 잡힌 사업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구 신임대표는 CJ그룹 CEO가운데 가장 젊은 1973년생으로 CJ푸드빌의 또 다른 혁신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젊은 종사자들이 많은 외식서비스업의 특성상 젊은 CEO가 갖는 강점이 크다”며 “외식 외 유관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구 신임 대표 취임으로 혁신과 글로벌 가속화를 앞당겨 그룹의 2020년 성장목표인 ‘그레이트 CJ’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www.11st.co.kr)가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생체인증을 통한 로그인과 결제기능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11번가의 애플리케이션에 생체인증 기술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생체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에서 11번가를 이용할 때, 홍채 및 지문인식으로 간편하게 로그인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홍채 인증은 삼성 갤럭시 S8/S8+ 및 갤럭시 노트 FE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서비스는 생체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해당 기기로 11번가 앱에 접속해 생체인증정보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십일페이(11Pay)에 삼성 패스의 홍채인증 서비스와 지문인증 서비스를 추가하면 홍채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지문을 대는 것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11번가의 생체인증 기능은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 패스와 FIDO의 인증기술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 인증기술을 자랑한다. 삼성 패스는 세계 최초로 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FIDO표준은 핀테크 확산과 함께 비밀번호∙인증서∙OTP 등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제주도 여행에서 맛봤던 ‘한라산’ 소주를 이제 롯데 빅마켓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 빅마켓은 13일부터 국내 창고형 할인점 최초로 ‘팔도 소주’를 판매한다. 이번에 롯데 빅마켓에서 판매하는 지역 소주는 기존 ‘처음처럼(경기·강원)’과 ‘참이슬(서울)’, ‘참이슬 클래식’ 3품목에 이어, 충청도 ‘오투린’, 전라도 ‘잎새주’, 경상북도 ‘맛있는참’, 경상남도 ‘좋은데이’, 그리고 제주도 ‘한라산’ 등 총 5개 품목이다. 창고형 할인점의 경우 다양한 구색의 상품을 취급하는 일반 대형마트와 다르게 상품군별 1등 혹은 2등 상품 등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압축해 취급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참이슬’과 ‘처음처럼’ 등 전국구 소주를 제외한 지역별 소주를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그 동안 국내 소주시장은 지역의 주류도매업자들이 매달 소주 구입비의 50%를 자도주(自道酒)에 의무 배정해야 하는 ‘자도주 의무구입제도(자도주법)’로 인해 전국구 소주가 주류를 이뤘으며 지역 소주의 경우 ‘지역색’이 컸다. 하지만 1996년 이 법이 폐지되면서 전국구 소주 업체의 경우 수도권 영업망을 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