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공사)와 손잡고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나섭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은행장과 김세용 GH공사 사장은 이날 GH공사 본사에서 'AI 케어서비스 실증사업 지원 업무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업무약정에 따라 우리은행은 20억원을 편성해 'AI스피커'를 구입하고 경기도내 1000여세대에 이르는 고립가구에 설치합니다. AI스피커는 음악감상이나 뉴스, 날씨안내, 대화 등 다양한 기능으로 고독가구의 정서안정을 지원합니다. 또 '살려줘!', '구해줘!' 등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GH공사는 통합관제센터에서 AI스피커를 모니터링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에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여부를 확인합니다. AI스피커가 부정적인 단어 사용을 감지하면 즉시 119에 구조요청도 합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GH공사의 뜻깊은 사업에 우리은행이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은행은 GH공사 주거래은행으로서 '사람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점장 인사이동] ◇부장 ▲총무부장 이송기 ◇지점장 ▲강남 김계환 ▲서초 이진재 ▲잠실 김종근 ▲제주 박형배 ▲하남 장지우 ▲서부산 신희준 ▲시드니사무소 이창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단골시장' 사업 고도화를 위한 '우수시장 조성' 및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수시장 조성'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18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전통시장 중 온라인 채널 운영 계획, 참여도 등 단골시장 사업과의 적합성을 검토해 최대 5곳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단골시장에는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과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원을 제공하며 홍보물 제작, 지역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온라인 기획전 참여 기회도 제공합니다. 또한,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맵 실내지도 구축,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서비스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 디지털 튜터가 방문해 '1:1 맞춤 교육'도 함께 실시합니다. 이와 더불어 '찾아가는 후속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단골시장에 참여했던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고 온라인 소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더 성장시키고 싶은 상인들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RTC와 함께 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일 싱가포르 ARTC 본사에서 싱가포르 개방형 혁신 시스템 기반의 AI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NDA(비밀유지계약)를 체결했습니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를 의미합니다. 협력을 통해 현대제철은 기존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와 협력하고 있던 ARTC와 함께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해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과 ARTC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역량을 결집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세븐일레븐과 토트넘 홋스퍼 한정판 굿즈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지난 4월 대한민국 한정판 토트넘 공식 라이선스 맥주인 ‘세븐브로이 라거’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달 토트넘 내한을 기념해 한정판 굿즈로 토트넘 선수들이 담긴 포토카드와 맥주 보냉백을 준비했습니다.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7월 한 달간 ‘세븐브로이 라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포토카드 및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포토카드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세븐브로이 라거를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토트넘 선수가 담긴 포토카드 3만장을 선착순 증정합니다. 포토카드 디자인은 총 15종이며 이중 3개는 스페셜한 카드로 소량 제작됐습니다. 구매 프로모션은 7월 세븐브로이 라거를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해 토트넘 로고가 담긴 보냉백과 시그니엘 호텔 잠실 점심 식사권 2매를 각 500명, 5명에게 제공합니다.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세븐브로이 라거 구매 후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세븐브로이 관계자는 "세븐브로이 라거 출시 후 토트넘이 첫 내한하는 만큼 토트넘 팬들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농협은행은 매년 보훈대상자 추천전형으로 신입행원을 채용해 국가보훈대상자의 사회적 자립과 보훈가족 생활안정을 돕고 있습니다. 또 3년연속 서울지방보훈청이 주최하는 보훈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채용강연과 취업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주영준 농협은행 경영지원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으로 보훈대상자 채용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와 보훈가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4일 부산시와 '우리동네 ESG센터 및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부산 중구지역 우리동네 ESG센터 구축비 2억원,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1호 추진을 위한 사업비 9000만원 등 모두 2억9000만원을 부산시에 기부합니다. 우리동네 ESG센터 조성사업은 폐플라스틱 수거, 재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판매를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적합형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의 주택을 노화에 대응하는 구조를 갖춘 집으로 리모델링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KB국민은행이 우리동네 ESG센터와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같은 의미있는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어르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사회적 공동체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금자리와 환경친화적 일자리 마련으로 사회적 가치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모바일앱 우리WON뱅킹에서 온라인미술관 'WON 아르떼 갤러리'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뱅킹앱 최초의 온라인미술관 'WON 아르떼 갤러리'에서는 작품 감상은 물론 작품에 대한 도슨트 해설도 들을 수 있습니다. 도슨트 해설은 우리은행 직원의 목소리 재능기부로 제작됩니다. 우리은행은 이 갤러리를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와 제휴를 맺고 소속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전시할 계획입니다. 갤러리는 우리WON뱅킹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전시작품을 구매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를 후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WON뱅킹 생활편의 콘텐츠를 확대하고 우리금융그룹 핵심 사회공헌에 동참하고자 WON 아르떼 갤러리를 기획했다"며 "체험과 참여로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뱅킹앱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알래스카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주행 연계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인터라인 협약으로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노선 이용객은 알래스카항공이 운항하는 미국 국내선 110여개와 북중미 6개국(캐나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바하마, 벨리즈)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인터라인은 특정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신의 운영노선과 연계해서 판매하는 제휴형태입니다. 이용 고객들은 환승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인터라인 항공권은 4일부터 여행사를 통해 판매됩니다. 단, 미국 공항의 규정상 국제선을 이용한 후 미국공항에서 환승하는 경우에는 수하물 수취 및 세관검사가 필요해 유의해야 한다고 에어프레미아는 전했습니다. 반대로 미국 국내선을 이용하고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경우에는 경유지의 수하물 수취없이 최종목적지에서 수하물을 받으면 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대한항공과 인터라인을 체결한데 이어 알래스카항공까지 인터라인이 확대되며 취항지가 크게 늘어나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이영종)는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가 KAIST 뇌인지과학과와 신경건축학을 적용한 시니어공간 연구계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신한라이프케어는 KAIST 정재승 교수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주거·요양시설 등 시니어 케어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신체·정신적 노화 회복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시니어공간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신경건축학은 미국·유럽 등지에서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시니어 주거시설에 도입되고 있고 최근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에도 심리적 안정과 가족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KAIST와 연구를 통해 개발하는 공간정체성(Place Identity)은 당사가 만드는 시니어 공간의 디자인 철학·원칙에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라이프케어는 새롭고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문화를 구축하고 고객의 편안한 노후를 제공하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 1월 출범한 신한라이프케어는 올 하반기 경기도내 노인 주야간보호서비스센터(데이케어센터)를 열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경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100주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일품진로 100주년 에디션’은 도수 30도의 고급 증류식 소주입니다. 이천쌀만을 사용해 3차례 증류한 순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 원액과 ‘일품진로 23년’ 목통숙성원액을 블렌딩해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설명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일품진로 고연산의 시그니처인 블랙 사각병과 골드 왕관을 유지하면서 자개 디자인을 적용해 전통미를 강조했습니다. 100주년 로고를 삽입했으며 창립년도(1924년)를 기념해 1만9240병만 한정 판매합니다. 오는 17일부터 전국 가정 채널 및 고급 식당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 초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100주년 기념주’가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됐다"며 "앞으로도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증류식 소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에 출시한 오크25(도수 25도) 함께 ▲일품진로25(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42년 동원참치 역대 가장 매운 ‘동원 불참치’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동원 불참치’는 참치 살코기에 베트남 고추와 특제 불소스를 넣은 제품입니다. 스코빌지수는 약 3886SHU로 기존 고추참치(1935SHU)에 비해 2배 이상 높습니다. 한 끼 식사로 먹기 적당한 90g 소용량으로 포장했습니다. 별도의 추가 조리 없이 밥, 면과 비벼 먹거나 안주로 즐길 수 있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해 여행이나 캠핑, 등산 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 음식 열풍이 불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매운맛의 K푸드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에 동원F&B는 ‘동원 불참치’를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적극 수출할 계획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MZ세대들의 맵부심(매운맛+자부심)을 겨냥해 역사상 가장 매운 참치 제품을 기획했다"며 "동원 불참치로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K푸드 열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동원F&B는 기존 가미참치 2종인 ‘짜장참치’와 ‘카레참치’를 소비자 입맛에 맞춰 새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지회장 정학수)와 협력하여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자동전자혈압계 95대 구입 비용을 지원하고,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가 관내 경로당에 혈압계를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혈압계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청,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가 협력하여 진행했습니다. 먼저 기장군청이 기장읍과 철마면 경로당 114개소에 혈압계를 지원했고, 이어 고리원자력본부가 장안·일광·정관읍 경로당 95개소에 추가로 혈압계를 설치했습니다. 이로써 관내 302개 경로당과 7개 대한노인회 분회에 모두 혈압계가 보급됐습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은 캐나다 양극재 공장의 가동에 대비하고자 현지 핵심인력을 한국으로 초청해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글로벌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고 4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 현지 채용 직원 중 핵심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핵심인력의 경우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2022년 5월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이하 GM)와 공동으로 캐나다 퀘벡주에 설립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연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주임급 직원들입니다. 이들은 포항 양극장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했습니다. 학습 결과 양극재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전문인력으로서 요구되는 자질을 확보했다. 특히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기본·공통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기업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안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는 계기가 됐다고 포스코퓨처엠은 전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그룹은 4일 일본 SBI그룹과 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SBI그룹은 전세계 25개국에서 은행·보험·증권 등 자회사를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인 디지털금융그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과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한 공동 컨소시엄 구성 등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합니다. 또 STO 발행·유통 네트워크 관련 과제를 선정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그룹 내에서 STO 사업을 주관하는 '교보증권'과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토큰증권 관련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간 네트워크 컨소시엄 구성 추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STO 사업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디지털금융 분야에서 더 넓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객에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적시 제공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 분야 글로벌 리딩그룹과 협업으로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