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손해보험이 ESG 캠페인 실천을 위한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김기환)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고객들과 함께하는 ‘KB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기’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을 합친 단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하는데요. 지난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발적 환경 운동입니다. 국내에서도 의미있고 선한 영향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를 중심으로 하나의 재미있는 환경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강원도 양양군의 죽도해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SNS파급력이 큰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하여 진행됐습니다. 약 500여 명의 고객이 참여해 자발적 환경보호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KB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이주미 씨(가명, 33세)는 “나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며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푸본현대생명이 투자규모를 확대해나갔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은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올해 1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지난 24일 주금 납입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푸본현대생명의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이후 한국시장에 총 1조2700억원을 투자하게 됐습니다. 앞서 대만 푸본생명은 2015년 12월 2200억원, 2018년 9월 2336억원에 이어 이번에 4580억원을 푸본현대생명에 투자한 바 있는데요. 지난 2019년 11월에는 3585억원을 우리금융지주에 투자해 우리금융 지분 4%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자본확충은 지속적인 총자산 성장과 영업확대에 따른 적정 지급여력(RBC)비율을 유지하고, 오는 2023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의 선제적 대응 조치 차원입니다. 푸본현대생명의 올해 3월 말 총자산은 18조5782억원으로 2017년 말 대비 43% 성장했습니다. 퇴직연금 자산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데요. 올해 1분기 말 기준 8조8715억원으로 2017년말보다 36% 성장하며 생명보험업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규모도 20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AXA손해보험의 질 프로마조 대표가 아동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했습니다.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질 프로마조 대표가 참여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를 정착,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참여형 공익 캠페인입니다. 지목을 받은 참여자가 온라인 상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구호인 ‘1단 멈춤·2쪽 저쪽·3초 동안·4고 예방’을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프로마조 대표는 정희균 한국테니스협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악사손보 공식 SNS채널을 통해 인증사진을 게시했으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AXA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의 프리츠 카바움 대표와 AXA의 ‘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신재원 에임메드 대표를 지목했습니다. 질 프로마조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생명보험(대표이사 허정수)은 ‘무배당 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B생명보험은 기존 고사업비·수수료에 기반한 상품 중심이 아닌 저사업비·수수료 기반의 고객중심의 상품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은 그 변화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업비를 절감하고 계약 초기 적립금을 개선한 구조를 적용해 기존 종신상품 대비해 고객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성별, 연령별로 상이했던 해지환급율 지급방식을 동일하게 개선했고, 최저보증해지환급율을 적용해 판매인이 고객에게 가입 당시 상품구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KB생명보험 관계자는 “새로운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회사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것이 성장의 방향성이다”며 “고객의 평생금융파트너로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금소법의 취지에 부합하는 고객중심 상품인 (무)KB, 알기쉬운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종신보험 본연의 가치에 충실하며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단순한 구조로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푸르덴셜생명보험이 진행한 캠페인의 기부금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전달됐습니다. 푸르덴셜생명보험의 재단법인인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민기식)은 조혈모세포 인식 개선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사회적 기업 ‘빅워크’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실시간 걸음 수를 적립해 기부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캠페인인데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매년 조혈모세포 이식 대기자가 5000여명이며, 비혈연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일치 확률이 2만분의 1인 점을 차용해 목표 걸음 수를 1억 걸음으로 설정했습니다. 참여자들이 목표 걸음을 달성할 경우,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에서 관련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진행된 프로젝트는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 가족까지 1046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걸음 1억 걸음 이상을 달성해 총 1000만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신속한 긴급출동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은 상담원 연결 없이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챗봇(Chatbot)’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롯데손해보험 알림톡’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를 누르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내 바로가기(제네릭) 메뉴에서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을 선택하면 됩니다. 올해부터 고객상담에 챗봇을 적용한 롯데손해보험은 내보험관리·사고접수·보험금 신청·대출신청 및 상환·필요서류안내 등 고객센터 업무와 장기보험 가입문의 등에 이를 활용해왔는데요. 이를 통해 기존 홈페이지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카카오페이인증·휴대폰인증·공동인증서 등으로 간편 인증을 거치면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개시 및 고도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접근성 향상과 업무의 신속성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조직을 개편하며, 인공지능(AI)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KB손해보험이 우분투재단에 사회 정의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열린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사장 신필균)의 창립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회 불평등 및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에 대한 조인식을 23일 진행했습니다. 해당 행사는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과 김대성 KB손보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및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연맹 이재진 위원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조인식을 통해 KB손보는 2023년까지 향후 3년간 총 9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KB손해보험이 출연하는 사회연대기금이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한다”며 “단순히 기금출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은 “우분투재단의 사회연대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손을 잡아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사회의 불평등·양극화 해소와 노동존중 사회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손해보험협회는 PM(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과 사고와 관련한 새 교통사고 과실비율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PM이란,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으로,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최고속도 25km/h미만, 차체중량 30kg 미만인 것을 의미합니다. 손해보험협회(회장 정지원)는 최근 PM의 이용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PM과 자동차간 교통사고의 신규 비정형 과실비율 기준 총 38개를 마련해 공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준은 법률 전문가를 통해 최근 개정·시행된 교통법규 및 최근 국내외 판례 등을 참조해 마련됐으며, 객관성 확보를 위해 교통·법률·보험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확정됐는데요. 구체적으로 PM의 안전규정, 주의의무 등이 강화되며,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교통안전과 법질서를 지키도록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보도 주행 등에 관한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또 PM이 자전거와 달리 전동모터 구동과 동시에 최대출력으로 급발진·가속이 가능하며 회전반경이 짧다는 PM의 고유 운행 특성을 반영해 급진입·회전시 자전거 대비 엄격한 기준을 설정해 가해자와 피해자 구분을 명확히 했습니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소비자 권익보호 강화를 위해…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동양생명이 암 환우들을 위한 의료기구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습니다.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 및 설계사들과 함께 ‘히크만 카테터용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히크만 카테터(Hickman catheter)’는 항암 치료 시 약물 주입과 채혈을 위해 가슴에 삽입하는 고무관인데요. 중심 정맥에 연결돼 감염의 위험이 있어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히크만 주머니가 필수적이나, 시중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 환아 가족들이 직접 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 및 그 가족들은 지난 3주간 약 200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만들어 지난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습니다. 재단은 이를 인당 5개씩 약 40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나눠주며, 환아들의 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여름에는 땀이 나 히크만 주머니를 더욱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데 임직원들의 정성이 환아 가족들의 노고를 덜고, 환아들이 건강하게 치료를 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 기자ㅣNH농협생명이 쾌적한 시민의 삶을 위해 앞장섭니다.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인태)은 지난 22일 서울시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김인호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는데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에서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홍은사거리 교통섬 내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교통섬 내 숲 조성은 도심 내 소규모 유휴공간을 녹지로 활용해 차량 미세먼지·도시열섬현상으로 열악해지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교통섬 숲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했습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방치된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시에서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숲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 환경 개선과 같은 친환경 및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라이나전성기재단이 장년층의 삶의 개선에 공헌한 인물·단체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라이나생명보험(대표이사 조지은)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라이나 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앞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세대 삶의 질 개선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지난 4월 발표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날 열린 행사도 수상자와 재단 관계자, 심사위원 등 최소 임원만 참석해 진행했는데요. 먼저 전체 대상 및 생명존중상은 김빛내리·장혜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받았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최초 RNA분자 분석 방법을 제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단초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전체 대상 1억원과 생명존중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빛내리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연구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연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동수상자인 장혜식 교수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나섰습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생명존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와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김문두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제주 지역의 노인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농약 음독으로 자살하는 노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생명보험재단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에 농약안전보관함 300개를 전달하고,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지자체와 협력해 노인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합니다. 먼저 농약안전보관함 사용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마을 이장, 반장, 부녀회장 등 마을 주민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임명해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또 제주 지역 주민들은 생명보험재단의 체계적인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된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및 의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ABL생명이 자영업자 고객을 응원하기 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BL생명(대표이사 시예저치앙)은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고객 맛집 소개 프로그램인 ‘맛따라, 고객따라’ 시리즈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맛따라, 고객따라’는 전문 리포터가 ABL생명 고객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음식을 직접 맛보고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물입니다. ABL생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숨겨진 맛집을 찾아 유튜브에 공개, ABL생명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보험설계사(FC)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영상물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첫 영상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조개구이집이 소개됐습니다. 이 식당은 대경지역단 경주지점 박현선 FC의 고객이 운영하는 해산물 전문식당인데요. 조개와 산낙지, 특히 여름 한철만 먹을 수 있는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등을 직접 맛본 리포터는 음식의 싱싱함과 맛에 연속 감탄을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ABL생명 관계자는 “‘맛따라, 고객따라’ 시리즈 영상은 ABL생명 고객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잘…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삼성화재가 합리적인 보장을 갖춘 암보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가성비를 높인 암보험 신상품 ‘The 힘이 되는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전 검사부터 진단·수술·일당·생활자금 등 암의 치료 및 회복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장합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0·15·20년 주기 자동갱신을 통해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The 힘이 되는 암보험’은 부위별암 진단비나 두번째암 진단비 등 다양한 담보를 통해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부위별암 진단비’는 고객이 필요한 암만 골라 가입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암은 가족력 및 성별에 따라 개인별 니즈가 다른 만큼 ▲위·식도 ▲대장·소장 ▲유방 ▲간·담낭·담도·췌장 ▲폐·후두 ▲비뇨기관 ▲여성생식기 ▲남성생식기 8가지 중 원하는 부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암 진단비’는 최초 암 진단일로부터 2년 이후 두번째 암 진단 시 보험가입금액을 지급합니다. 두번째 암에는 2년 이후까지 치료가 이어지는 잔여암·재발암·전이암·새로운 원발암이 모두…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보험연수원이 초·중등학생의 경제 교육에 앞장섭니다. 보험연수원(원장 민병두)은 청소년 경제 교육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JA 코리아(회장 오종남)와 교육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1월 민병두 원장 취임 이후, 오랜 기간 동안의 산업연수기관 역할 수행을 통해 축적된 연수 핵심역량을 활용해 사업 다각화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청소년 교육사업의 품질 향상 및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해당 분야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노하우를 보유한 JA 코리아를 협업 파트너로 선정했습니다. 연수원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오는 9월 개강을 목표로 준비 중인 ‘장보고 경제 스쿨’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한편, 앞으로 상호 협력 하에 다양한 청소년 경제 교육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장보고 경제스쿨은 보험연수원이 준비중인 초·중등학생 대상 경제 교육 프로그램인데요. 청소년의 문제해결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의 참여형 교육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입식이 아닌 관찰·생각·판단·모색하는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자체 개발한 한국형 AI 거대언어모델(LLM) '믿:음 2.0'을 공개하고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참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KT[030200]는 2023년 개발한 '믿:음1.0'에 이은 새로운 AI 모델 '믿:음 2.0'을 3일 선보이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동훈 KT Gen AI 랩장은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은 KT의 AI 철학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라며 "KT는 한국적 데이터 얼라이언스와 그동안 1년여간의 노력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들이 있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은 "KT가 추구하는 소버린 AI는 데이터 주권 확보, 한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지식, 다양한 AI 모델 선택권, 책임감 있는 AI 등 네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모델은 데이터 구축부터 모델 학습 전 과정이 KT 자체 기술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소버린 AI 모델로 볼 수 있다"라며 "한국적 가치와 문화를 담아낸 믿음 모델은 독자적 AI를 구축하는 데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소버린 AI 정책에 대해 신동훈 랩장은 "과제에 선정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 KT는 한국형 AI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에 바라는 점이라면 공공 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규제에 막혀 일부 국가 공공문서 학습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국가가 통제 가능한 데이터를 어느 정도 기업이 AI 학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이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하는 AI 사업과 자체 개발하는 AI의 관계설정에 대해서는 상호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동훈 랩장은 "믿음 개발을 멈춘 적은 없으며 한 번도 자체 AI 기술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KT의 자체 개발 AI가 완전한 기술로 거듭나기 전까지 MS와의 협업을 통해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S와의 협업을 진행하면서도 AI 자체 개발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택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S와의 협업 모델과 믿:음 2.0의 역할이 다를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고성능·복잡 업무에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단순 및 문서 업무에서는 믿음 모델을 활용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KT는 MS와의 협업 모델을 올해 2분기 상용화를 목표로 공동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협업 모델의 출시 지연에 대해 KT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기가 밀리는 이유는 내부적으로 성능을 높이기 위한 테스트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이어지며 빙과업계가 내수 시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 부담, 조기 장마 등 계절적 요인까지 겹쳐 전통적인 여름철 특수도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더는 내수만으로 수익 구조를 지탱하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빙과 기업들은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인도 등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유통 채널 확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발판 삼아 K아이스크림이 현지 시장에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 아이스크림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졌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9841만달러, 약 1378억원(지난해 연평균 환율 1363.98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만 벌써 1~5월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5785만달러를 기록해 연 1억달러 돌파가 무난해 보입니다. 빙그레는 최대 아이스크림 수출 기업으로 국내 아이스크림 수출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30개국 이상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대표 제품을 운영 중입니다. 이중 미국, 중국, 베트남에 해외 법인을 운영하며 인근 국가까지 수출합니다. 미국·캐나다 등 북미에서는 메로나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에서는 메로나와 붕어싸만코가 주로 판매됩니다. 메로나는 1992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멜론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 때 메로나’라는 문구는 30년 넘도록 여전히 각종 밈과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메론맛 매출과 인지도가 압도적인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메로나가 크리미하고 쫀득한 식감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으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애초에 빙그레가 국가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수출용 제품으로 다양한 맛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멜론맛을 포함해 딸기맛, 망고맛, 바나나맛, 타로맛 등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북미에서는 피스타치오·코코넛·망고와 같은 열대과일 맛이, 동남아 지역에서는 익숙한 타로맛이 오리지널인 멜론맛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식물성 메로나가 유럽 시장 확대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메로나는 유럽 등 지역에서 유성분이 포함된 유제품 수출 시 발생하는 통관 장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빙그레가 만든 수출 전용 제품입니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메로나 고유의 질감과 풍미는 살렸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식물성 메로나의 유럽 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의 3배를 넘었는데 주요 메인스트림 채널 입점과 아시안마트 체인 내 인기가 바탕이 됐습니다. 이 제품은 지난해 5월 네덜란드 알버트 하인을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유럽 내 주요 아시안 마트에 입점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7월과 11월에는 각각 캐나다, 호주 메인스트림에도 진출했습니다. 최근 중동 국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에도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태국에서는 2007년부터 프리미엄 슈퍼마켓 위주로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을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파리 국제식품박람회,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등에 참가하며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빙그레의 ‘냉동 및 기타 품목’ 수출액은 2021년 427억원에서 2022년 594억원, 2023년 688억원, 지난해 829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이 아이스크림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4년간 전년 대비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30%에 육박합니다. 올해 1분기 아이스크림·기타 수출액도 264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 내수시장 과포화 등의 이유로 식품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도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주력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K-컬처,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식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빙과 사업은 인도에 집중돼 있습니다.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지 빙과 제품과 월드콘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난해 빙과 수출액이 311억원에 그칠 때 인도 빙과 법인(롯데 하브모어) 매출은 1729억원으로 2021년(994억원) 대비 1.7배 늘었습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1분기 현지 가격 인상까지 단행했습니다. 회사는 특히 지난 2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푸네 신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공장과 연계해 100%를 초과하던 성수기 빙과 가동률을 80%로 안정화시켜 매출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유통상 발굴과 거래선 확대에도 주력합니다. 실제 올해 1분기 뱅갈루르 등 인도 남부 매출이 전년 대비 39% 신장했습니다. 올해 3월에는 이 공장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돼지바를 현지화한 ‘크런치’바 3종을 출시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습니다. 크런치는 인도 최초 4중 구조 아이스크림으로 현지 가격은 경쟁사 대비 2~3배 비싼 60루피(약 1000원)입니다. 그럼에도 출시 3개월 만에 6000만루피(약 10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 수요 전망을 밝혔습니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빙과 법인과 건과 법인(롯데 인디아)를 합친 ‘롯데 인디아’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현지에서 롯데 브랜드를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서부, 남부 등 지역 커버리지와 거점을 확대해 올해 인도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5%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크런치는 3종을 동시에 출시해 인도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인도에서 유행하고 있는 K컬쳐와 함께 'Taste The 4D'라는 디지털 캠페인과 주요 도시 4곳에 옥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