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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트레이너’…창 헬스케어, 맞춤관리 ‘건강한 생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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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October 05, 2021, 15:10:36

삼성 건강증진서비스 전용 앱 ‘삼성생명 HeALS’ 통해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회사원 김모(여·40) 씨는 요즘 퇴근 후 건강관리 앱을 이용한다. 키, 몸무게 등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체형유형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추천 받을 수 있다. ‘O형’ 전신비만형으로 분석된 김씨는 일일 1만2000보 걷기, 전신 자극 근력운동(스쿼트·런지 등) 등을 코칭 받았다. ‘삼성생명 HeALS’을 켜고 화면 속 전문 트레이너의 운동 동작만 따라하면 된다.


디지털 헬스케어서비스 전문기업 ‘창 헬스케어’는 삼성생명(대표 전영묵) 건강증진서비스 전용 앱 ‘삼성생명 HeALS’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HeALS는 삼성생명 보험설계사와 보험상품 대상 고객에게 제공됩니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삼성생명 건강증진 서비스 ‘건강한 생활’은 ▲건강분석 ▲건강활동 ▲체형분석을 통한 건강·영양관리 등 3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건강분석’은 고객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건강나이와 질병 위험도를 분석해 개인별 ‘건강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리포트는 매년 제공되며 고객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유인으로 작용합니다. 

 

‘건강활동’은 고객의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을 통해 걸음수와 운동시간을 모니터링하고 주간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적립한 포인트는 제휴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3만 포인트 이상 쌓으면 현금으로도 교환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체형분석’은 개인의 체형과 체지방량을 분석(키·몸무게·허리둘레 입력)해 맞춤으로 운동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적절한 운동 횟수와 운동량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 운동 동작을 전문 트레이너가 안내해 줍니다. 추가로 맞춤 영양 콘텐츠 ‘영양가이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 HeALS를 이용하는 김씨는 “외부활동 시간이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체중이 급격히 늘고 건강이 악화됐다”며 “맞춤형 체형 분석으로 현재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운동을 하니 효과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많은 보험회사들이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보험상품·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고객은 꾸준히 건강관리를 받는 이점이 있고, 보험회사는 고객 건강을 관리함으로써 손해율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황은경 창 헬스케어 부사장은 “삼성생명 HeALS는 검진 결과 전송 및 건강 활동모니터링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건강 문화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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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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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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