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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전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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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23, 2021, 16:09:33

아마존웹서비스(AWS) 협업..빅데이터 인프라 고도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교보생명은 임직원을 위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Ocean)’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이란 회사가 클라우드 상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해 현업이 직접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으로 흔히 ‘정보의 바다(Ocean)’로 비유됩니다.

 

여기서 클라우드란 인프라,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 각종 ICT 자원을 이용자가 물리적으로 직접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공용 구축된 자원을 서비스 형태로 임대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앞서 지난 2월 교보생명은 방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도록 자사의 빅데이터 시스템 및 중요 워크로드를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로 이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에 구축된 클라우드 시스템은 교보생명이 AWS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기존에 현업에서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려면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EDW(Enterprise Data Warehouse, 전사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해야 해 데이터 추출·저장·분석 과정에서 적잖은 제한과 어려움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현업 분석가는 자신의 PC로 클라우드 환경에 접속해 분석 소프트웨어 및 당사 데이터를 별도의 준비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즉, 현업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동시에 데이터 분석의 기본과 매커니즘을 이해하는 현업 데이터 분석가(Citizen Data Scientist) 양성을 위한 여건이 조성된 것입니다.

 

교보생명은 현업 데이터 분석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1기를 통해 49명이 배출됐고, 현재 2기가 실제 분석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권창기 교보생명 IT지원실장은 “이제 회사 내부 어디서나 디지털 기반의 신기술인 클라우드 시스템에 접속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직원이 현업 데이터 분석가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춰 디지털 경제의 비즈니스 요구에 부응하고, 나아가 서비스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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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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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거꾸로 211 식사법’…풀무원푸드앤컬처, 위탁급식에 ‘체험 식단’ 도입

2025.09.21 06:42:52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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