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11일 해외송금서비스 누적이용건수가 35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일 기준 누적송금액은 60억달러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11%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6억달러가 늘었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17년 7월 선보인 해외송금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과 비대면 편의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서비스 출시 당시부터 해외송금비용을 기존 해외송금 시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모바일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해외송금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부터 수취인정보 입력까지 송금 전과정을 영업점 방문없이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서비스 출시 7년이 지났음에도 올 상반기에만 일평균 2000건 이상 이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가을학기를 맞아 해외계좌송금 이용고객에 송금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를 합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습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건당 미화 5000달러를 초과해 해외계좌송금을 실행하면 최대 1만원의 송금수수료가 모두 면제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두 번째 'AI폰'이 '갤럭시 링' 등 새로운 갤럭시 제품들과 함께 파리에서 대거 공개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1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신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행사 무대에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은 "삼성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갤럭시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6세대 폴더블은 최신 갤럭시 AI를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갤럭시 Z폴드6 ▲갤럭시 Z플립6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시리즈▲갤럭시 버즈3 시리즈 등입니다. 더 얇고 가벼워진 Z플립·폴드…업그레이드된 AI 이번 행사로 공개된 최초의 AI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폴드6'의 가장 큰 특징이자 호평받는 점은 얇고 가벼워진 무게입니다. Z플립·폴드6는 각각 187g, 239g으로 역대 Z 시리즈 제품 중 가장 가볍습니다. 또한, '듀얼 레일 힌지(경첩)' 구조로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며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해 연산 기능도 향상시켰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비에이치에 대해 2분기 북미 고객사의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3.2%, 190.5% 늘어난 4372억원, 2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사 판매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은 가격인하,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기대감 등으로 예상보다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5%, 58.1% 늘어난 1조8390억원, 1340억원으로 추정된다. 디스플레이 고객사 물량이 하반기 예상보다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고객사 물량이 감소한다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고객사 물량도 중국 패널 업체 품질 이슈 등으로 추가 상향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판매 호조세로 증가될 여지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1일 유한양행에 대해 해외 매출 확대로 2분기 외형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5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7% 줄어든 184억원으로 예상된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공의 파업 여파는 미비하였지만, 해외 사업부 매출이 2분기에 집중되며 903억원으로 증가했다"며 "광고선전비 및 일회성 R&D(연구개발) 비용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10억원, 981억원으로 추정된다. 향후 글로벌 약물 승인 이후 마일스톤 수령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렉라자·리브레반트 병용요법의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 기한이 가까워지고 있다"며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화학 항암제 병용요법의 경우 PDUFA 기한 대비 2개월 전에 승인된 이력이 있기에 렉라자 또한 기한 전에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반기 정기인사] <BNK금융지주> ◇3급 승진 ▲경영지원부 전인표 ▲미래혁신부 김태우 ▲브랜드전략부 정타 ▲전략기획부 김성용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덕계지점 오성원 ▲수원금융센터 최호영 ▲신평동금융센터 이용규 ▲양산금융센터 배세룡 ▲울산금융센터 이학수 ▲자금부 정종덕 ▲준법감시부 남정호 ▲하단동금융센터 유진형 ◇부실점장 전보 ▲강서산단지점 장미남 ▲광안동지점 김선영 ▲괴정동지점 백종일 ▲덕포동지점 김승화 ▲부전역지점 장재우 ▲사상중앙지점 문효성 ▲수영금융센터 신재현 ▲영도금융센터 김광수 ▲용호동지점 반행규 ◇3급 승진 ▲W스퀘어지점 손지혜 ▲기업경영지원부 안여진 ▲난징지점 정회권 ▲녹산중앙지점 김진애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승우 ▲사상중앙지점 한승희 ▲신용평가부 이창훈 ▲양산금융센터 이태주 ▲여신고객부 김효진 ▲영업지원부 홍준성 ▲재무기획부 신용진 ▲전략기획부 김민욱 ▲총무부 박종률 ▲투자금융지원부 지성훈 ▲플랫폼사업부 고민우 ◇4급 승진 ▲IT개발부 이남기 ▲가야동지점 정현학 ▲거제고현지점 오지호 ▲구포3동지점 김기원 ▲대전금융센터 김만규 ▲동김해지점 김태희 ▲리테일고객부 강재영 ▲만덕동지점 노창규 ▲모라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0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에서 삼성·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자산합계순) 등 7개 금융그룹을 '2024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 감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수신·보험·금융투자업 중 2개이상 금융업을 영위하고, 금융위에 인허가받거나 등록한 회사가 1개이상이면서 자산총액 5조원을 넘으면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지정됩니다. 이 제도는 금융그룹 차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전이·위험집중, 내부거래 등 재무·경영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감독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위는 2021년 6월 법 시행후 매년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7개 금융그룹 모두 지난해에 이어 재지정된 것입니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소속금융회사 출자관계, 자산·자본총액 등을 고려해 대표금융회사를 선정해야 합니다. 스스로 집단 차원의 위험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내부통제·위험관리 정책과 기준을 마련·준수해야 합니다.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소유·지배구조, 내부통제·위험관리, 자본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등 중요사항을 투명하게 공시하고 금융당국에도 보고해야 합니다. 50억원 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SON 봤다’ 캠페인을 통해 여름 신제품 ‘K-Rib & 치즈피자’를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도미노피자의 ‘K-Rib & 치즈피자’는 한국식 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로 맛을 더한 K-Rib 스테이크와 전속모델 축구선수 손흥민의 시그니처 포즈를 형상화한 Sonny 큐브 치즈가 올라갔습니다. 미트 크럼블과 아라비아타 소스로 풍성함과 매콤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SON 봤다’ 캠페인 일환으로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L 사이즈가 3만3000원대, M사이즈가 2만8000원대로 오는 12일부터 전국 도미노피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작화가 그려진 피자박스를 선보인 데 이어 12일부터는 손흥민과 함께한 TVCF를 선보입니다. 해당 광고에서는 ‘피자 연구원 손흥민’이라는 콘셉트로 손흥민이 도미노피자의 새로운 피자를 출시하기 위한 연구 과정을 담았습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의 맛과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를 도미노피자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K-Rib & 치즈피자’가 출시된다"며 "해당 제품과 함께 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0일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KB국민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체결한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17억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지원과 피해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을 위한 법률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하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만여명이 무료법률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법률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새롭게 시작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10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회사의 ESG 대응역량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ESG 대응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협력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부터 ESG 평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와의 이번 협약은 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회사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평가지원 사업은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컨설팅 및 온라인 교육(40개 협력회사)·실무교육·현장실사(10개 협력회사)를 통해 10월까지 ESG 진단 보고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평가 이후에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시행하는 등 추적관리가 이뤄지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함께, 이번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ESG 지표준수 우수 협력회사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확인서 보유 기업은 은행 대출금리 감면 혜택과 KOTRA 해외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환경·에너지기술 지원사업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홍준표 대구시장이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지난 2년간 언론에 가장 자주 언급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미디어모니터링협회(회장 문철수)이 발표한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취임 후 2년간 언론홍보 성과'에 따르면 뉴스노출지수(NAI)의 경우, 홍준표 대구시장의 지수가 83.0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고, 반대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지수(66.7)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한국언론재단의 빅카인즈에서 제공하는 전국 104개 언론사 뉴스 기사 약 24만개를 이용하여, 17개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취임 이후 2년 동안의 월별·매체별 뉴스 노출 규모와 구성비, 내용의 긍정표현 수준 등을 기준으로 ‘언론홍보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2가지 지수(NAI & PNI)를 산출했습니다. 뉴스긍정지수(PNI)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수가 가장 높은 반면에, 노출지수가 가장 높은 홍준표 대구도지사의 긍정지수가 46.5로 가장 낮았습니다. 지수를 산출한 미디어모니터링협회는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미디어 뉴스 모니터링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 2023년 5월에 설립되었습니다. 광범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제2공장 준공을 마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제2공장은 부지면적 4000㎡(1200평), 공장면적 2640㎡(800평) 규모로 약 85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산업용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 유해알코올(IPA), 바이오가스, 질소 및 탄소 분리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컨텍터를 최대 월 300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브레인 원사부터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세프라텍은 향후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06년에 설립된 기체, 액체 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멤브레인 및 관련설비를 개발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염충균 세프라텍 대표는 "제2공장 준공후 분리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멤브레인 컨택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국내 반도체 및 환경분야의 대표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글로벌 미디어 및 데이터 기업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혁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미국 주간지 타임 및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및 스태티스타가 공동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 2024'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최초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전 세계 상위 500개 기업,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로,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 여부 등을 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0일 열린 제13차 정례회의에서 '2025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 대표로 구성된 바젤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D-SIB 제도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2016년 국내 도입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해당 은행·은행지주회사에는 추가자본적립의무가 부과됩니다. 금융당국은 국내 은행, 외은지점,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가능성 등 5개부문·12개 평가지표를 측정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금융체계상 중요도)을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지주회사로 그리고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이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들에게는 내년중 1%의 추가자본적립의무가 부과되지만 전년과 같은 기관이 선정돼 실질적인 추가자본 적립부담은 없을 것으로 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13명으로 구성된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을 결성하고 지난 8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푸꾸옥 일원에 대한 현지시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은 정원주 주건협 회장을 비롯해 홍경선 서울시회장, 박재복 부산시회장, 도기봉 인천시회장, 김세진 충북도회장, 장시철 경북도회장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주건협 측은 "투자개척단의 경우 정원주 회장이 해외주택사업에 관심이 높은 회원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결성했다"며 "베트남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높고 부동산 개발시장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올해 현지시찰 국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개척단은 지난 7일 베트남에 도착한 후 8일 하노이에 위치한 국영 상업은행인 BIDV 본사에서 부행장과, 9일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쩐 르우 꽝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BIDV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8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입니다. 투자개척단은 부행장과 간담회를 통해 국내 주택건설업체들의 베트남 주택사업 진출시 금융지원 방안 등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하락보다 상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부동산R114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1028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한 이후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 상승에는 365명, 보합은 445명, 하락은 218명이 각각 선택했습니다. 상승에 응답한 수요자 중 117명은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와 함께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86명)',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층 유입(41명)', '아파트 분양시장 활성화(34명)', '서울 등 주요 도심의 공급부족 심화(27명)',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활성화(23명)' 등도 이유로 응답했습니다. '핵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의 경우 올해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 등의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면서 외곽지 중심으로 거래량은 물론 가격도 회복세에 들어갔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상승의 주된 이유로 꼽은 것으로 부동산R114는 분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준 금리 인상 기조 변화'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023년 2월 이후 1년 이상 연 3.5% 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