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NH with 사장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NH 위드 사장님은 기업 성장단계별로 소상공인 특화혜택을 제공하는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서비스입니다. 총 4단계로 운영되는데 초기단계에서는 1대1 사업노하우와 창업상담 할인쿠폰, 성장단계에서는 상품 분석·마케팅 솔루션 3개월 무료사용권을 제공합니다. 성숙단계는 인사·노무서비스 6개월 무료사용권, 후기단계는 M&A 무료자문과 용역비 50% 할인권이 제공됩니다. 단계별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기념으로 이달말까지 추첨이벤트를 합니다. NH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퀴즈를 풀고 이벤트 응모한 고객을 200명 추첨해 3만원 상당의 '하나로라이스 MINI 기능성 쌀'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넥센타이어[002350]는 중국 AI 기업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아폴로 RT6'에 신차용 타이어 '로디안 GTX'를 공급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아폴로 RT6는 바이두의 6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이 탑재된 SUV 형태의 전기차로, 완전무인자율주행(레벨4)을 달성해 차량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고 운행이 가능합니다. 아폴로 RT6는 현재 중국 우한에서 약 500여대의 무인택시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1000여대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로디안 GTX'는 SUV 전용 제품으로 제동성능, 눈길성능, 마모성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최적의 밸런스를 제공한다"며 "지면으로부터 압력을 분산시키는 트레드 설계로 순간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마른노면과 눈길성능을 동시에 보완한 접지 성능 강화로 더욱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에 공급을 확대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12일 우리은행 고객 전용상품으로 '우리함께 엄마준비 안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난 6월말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은행과 '상생금융 실천·상호발전을 위한 제휴 업무협약' 체결후 선보이는 미니보험입니다. 우리은행 계좌가 있는 예비엄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임산부는 물론 당뇨·고혈압 등 유병력 임산부도 간편고지를 통해 가입 가능한 다이렉트 상품입니다. 태아보험 등 기존 보험에 가입했어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은 가입시점부터 1년간 무료로 보장됩니다.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더 조심스러운 임산부의 일상생활을 지켜주기 위해 독감, 골절, 감염병, 아나필락시스, 응급실내원 등 위험을 1년동안 보장하며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시 10년동안 자녀양육비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우리은행과 제휴를 통해 '임산부아기보험 우리플랜'도 새로 선보였습니다. 임신·출산 질환보장에 자녀 출생후 위험까지 보장하는 기존 다이렉트 임산부아기보험을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구성한 우리은행 전용플랜입니다. 최대 3만원 한도로 임신축하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의 신형 쿠페형 SUV '액티언'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12일 KGM에 따르면,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판매가격을 공개했습니다. 액티언은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인 쿠페형 SUV(SUC)인 1세대 액티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형 액티언에 대한 높은 관심은 사전 예약에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사전 예약 첫날인 지난 7월 15일 하루 만에 1만6000대, 일주일 만에 3만5000대의 예약건수를 돌파했으며, 사전 예약 마지막날인 이날 5만5000대를 기록해 KGM 창사이래 역대 최고치를 올렸습니다. 이날 공개된 액티언의 세부 정보는 업그레이드된 편의 사양 및 주행 성능 등을 골자로 제시됐습니다. 편의 사양의 경우 클러스터와 AVN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KGM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아테나 2.0'을 적용해 편의성과 시인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신규 GUI의 12.3인치 클러스터는 액티언 차량 콘셉트에 어울리는 직관적이고 모던한 그래픽이 적용됐습니다. 운행 모드 설정에 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은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지분 순이익)이 168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날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을 보면 이번 실적은 작년 동기(1867억원) 대비 9.85% 감소한 것입니다. 손익계산서상 보험수익, 재보험수익, 투자영업수익을 합산한 누적 매출액은 1조8592억원으로 1년전(1조7798억원)에 견줘 4.46% 늘었습니다. 보험영업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연납화보험료(APE)는 24% 증가한 4357억원입니다. 특히 보장성상품 APE는 3875억원으로 23.2% 순증하며 보험영업과 보장성보험 매출 모두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보험사 장래이익을 반영하는 지표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상반기 343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CSM 잔액은 연초 대비 8.3%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밖에도 효율관리 노력을 바탕으로 보장성 보험에 대한 13회차(88.5%), 25회차(68%) 유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올 상반기 공동재보험을 통해 자본관리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가 지난 9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서 개최된 '기장군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를 후원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 내 1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 대회는 기장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기장군과 고리원자력본부가 후원했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실내체육관을 대관하고 기념품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본부 직원 10명이 행사 보조 봉사활동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 복지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Galaxy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Z폴드6·Z플립6'을 구매한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사전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 'Galaxy 바꿔보상'은 기존 중고 갤럭시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일반 중고 매입 시세보다 높은 금액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 Z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할 경우 최대 110만원, 갤럭시 Z플립5 512GB를 반납 시에는 최대 8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석 결과 '갤럭시 Z폴드6·Z플립6'을 구매하고 'Galaxy 바꿔보상' 혜택을 이용한 고객의 90%가 기존 삼성 폴더블 제품 사용자로 나타났습니다. 이용 고객 중 가장 많은 기존 갤럭시 모델은 갤럭시 Z플립3가 1위, 갤럭시 Z플립4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체의 50% 이상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며 이동통신 3사, 삼성닷컴, 갤럭시 캠퍼스 및 전국 삼성스토어, 양판점 및 대형마트, 쿠팡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갤럭시 Z폴드6·Z플립6'를 구매 및 개통하면 '갤럭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 강남점 1층에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프라다 뷰티’의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프라다 뷰티’를 국내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달 20일 정규 매장 오픈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프라다 뷰티를 소개합니다. 프라다 뷰티가 전개하는 컬러(메이크업) 라인, 스킨(스킨케어) 라인, 향수 등 모든 상품 체험이 가능합니다. 원하는 고객은 메이크업 터치업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프라다 뷰티 브랜드 멤버십 가입 고객은 샘플 세트를 받아볼 수 있으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는 패러독스 향수, 파운데이션, 모노크롬 립스틱 & 립 밤 미니의 샘플을 증정합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고객은 포토 부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사은품도 준비했습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뷰티 참, 립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뷰티 미러, 여성 향수 포함 3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라다 트라이앵글 파우치를 증정합니다. 향수 2종, 립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영문 알파벳 2가지의 이니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12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있는 고객들에게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은 이날 오전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은행 모든 임원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사건으로 깊은 실망감을 느낄 현장직원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져내리는 아픔을 느낀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임 회장은 이번 사건 원인으로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을 꼽으며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며 "당연하게 여겨온 기업문화나 업무처리 관행, 상하관계, 내부통제체계를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철저하게 바꿔나가는 환골탈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임 회장은 특히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이 시스템 보완이나 제도개선보다 중요하다"며 "상사의 부당한 지시는 단호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 5억건 돌파를 기념해 ‘앱피 먼데이’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앱피 먼데이’란 매주 월요일마다 스타벅스 앱에서 진행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입니다. 이번 행사는 8월 12일, 19일, 2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이벤트 기간 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벤트 기간 최대한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이렌 오더 1회 주문 시 음료 및 푸드 구분 없이 최대 6개 아이템까지만 구매 가능합니다. 피지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리저브 및 티바나 음료, 특정 매장 특화 음료 등 일부 음료와 딜리버스 주문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타벅스를 애용하는 고객층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해피아워 이벤트를 새롭게 기획했습니다. 실제로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세입니다. 론칭 초기 한 자릿수였던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현재 전체 주문의 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문 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김해국제공항 마스터컨세션 2기 사업권을 수주해 김해국제공항 국제선에 총 4개의 식음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김해공항에 새롭게 선보이는 식음시설은 K푸드 브랜드 ‘K라면바’, 전통 한식 브랜드 ‘명가의뜰’, 전문 외식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한식당 ‘한와담소반’, 도넛 전문점 ‘말똥도넛’입니다. ‘K라면바’, ‘명가의뜰’, ‘한와담소반’은 현재 오픈해 운영 중이며, ‘말똥도넛’은 이달 내 오픈할 예정입니다. 앞서 5월에는 무인 푸드코트 ‘플레이보6에어레일’도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MZ세대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인기 레시피를 메뉴로 구현해 제공합니다. 주요 메뉴 중 ‘토마토계란라면’은 풀무원의 ‘로스팅 서울라면’으로 만들어집니다. 서울라면은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풀무원 미국 수출 제품인 ‘나소야김치’와 함께 국내 최초로 해썹인증원의 'KFS’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서울라면은 미국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명가의뜰’에서는 전국 각지 명인들의 노하우와 제철 식재를 활용한 한상차림 6종과 단품메뉴 5종을 선보입니다. 풀무원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후속조처와 세제혜택 등 지원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12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 상장기업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상장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5월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개시 후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예고공시에 참여한 3개 기업(키움증권·메리츠금융지주·HK이노엔)을 포함해 유한양행, LG, POSCO홀딩스, 현대차, 엠로 등 모두 8개 기업 대표이사와 담당임원이 참석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이동훈 코스닥협회 수석부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조명현 고려대 교수(한국거래소 기업밸류업 자문단위원장)도 자리를 메웠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속도감있게 후속조처를 추진해 왔다"며 "오는 9월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4분기 연계 ETF 출시 등 남은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말 발표된 세법개정안에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밸류업계획 공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해양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이 지난 2016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LNG-FSU)' 개조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12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00만달러 규모의 'LNG-FSU' 개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04년 스페인에서 건조된 13만8000㎥급 LNG운반선을 LNG-FSU로 개조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 및 시운전 등 공사 전 과정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해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개조공사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개조된 LNG-FSU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설치돼 인근 화력발전소에 LNG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LNG-FSU는 장기간 바다 위 특정 장소에 머물며 LNG를 주기적으로 공급받아 저장했다가 필요시 육상의 발전소 및 저장소에 전달하는 일종의 '해상 LNG 터미널' 역할을 수행합니다. LNG-FSU 개조 사업은 노후 LNG운반선을 재활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기간에 맞춰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현지에서 운영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의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습니다.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습니다. 이 중 ‘소불고기만두 콤보’, ‘치킨만두 콤보’의 인기가 높았다는 설명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부스에서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습니다. 바이어들의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비비고 시장을 찾아 비비고 제품을 시식했습니다. 비비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프랑스 및 유럽의 주요 언론들을 대상으로 유럽 사업과 비비고를 소개하고 김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도 진행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는 내달 10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8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보안: 생성형 지능과 함께 안전한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이 환영사를, 삼성리서치 시큐리티 & 프라이버시팀 김태수 상무가 기조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뉴욕대학교 컴퓨터공학부 브렌든 돌란 가빗 교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윤인수 교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박상돈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집니다. 이와 함께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내용과 사업부의 보안 활동, AI를 활용한 보안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보안 체험존도 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22일 대학생 디자이너와 함께 웰니스 디자인을 연구하는 '라이프놀로지랩(Lifenology Lab)' 프로젝트 작품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은 행복한 인생(Life)을 위한 혁신적 기술(Technology)을 연구한다는 의미를 담아 삼성생명이 지난해 9월부터 가동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국내 3개대학(홍익대·국민대·성균관대)과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151명의 1기 학생이 참여해 40여개 아이디어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중 홍익대 작품 6점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레드닷 어워드에서는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러닝·운동기기 'Break',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가 최고 영예인 '베스트오브더베스트'에 선정됐습니다. 재활보조기구 'Tak!'과 창의적 촬영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Saga'가 본상인 '레드닷 위너(Red Dot Winner)'를 수상했습니다. IDEA어워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습니다. 태아와 산모의 교감을 돕는 'Beti', 갱년기 여성을 위한 휴식솔루션 'Re:mine'이 본상을 차지했습니다. 휴대용 멘탈케어기기 'Lucid'는 레드닷뿐 아니라 IDEA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라이프놀로지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2개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원형준 학생은 "루시드를 통해 사람들이 삼성생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젊은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 이길옥 교수는 "삼성생명과 함께한 산학프로젝트 다수 작품이 국제적으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디자인으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조망하고 혁신 가능성을 모색한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을 넘어 모험회사가 되기로 한 삼성생명의 도전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고객중심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8월부터 삼성생명은 젊음이 길어진 시대 '의식주'를 주제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경희대·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4개대학 11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라이프놀로지랩 2기를 진행중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1일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철학 아래 원칙과 책임을 강화한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이재명정부 초대 금융당국 수장으로 취임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미래를 지향하는 금융 대전환'의 한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중심금융 전환'을 내세우자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KB금융은 형식적인 규제 준수를 넘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소비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자 선제적으로 그룹 현황을 진단하고 해외 선진사례를 분석해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KB금융의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의무(Consumer Duty)'를 토대로 KB금융의 고객중심 경영철학과 현장경험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2023년부터 시행된 FCA 소비자의무는 금융회사 소비자보호를 규제 중심 접근에서 실질적 보호로 전환한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KB금융은 새로운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권익을 지키고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실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권익을 최우선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원칙 아래 ▲소비자의 권익 ▲소비자에 대한 책임 ▲소비자에 주는 신뢰 등 3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소비자 권익을 위해 상품 소싱·기획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과정에서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금융상품·서비스 관리프로세스를 수립합니다. 소비자 목소리가 상시적으로 반영되는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 전담창구 이용대상 확대, 금융편의 프로세스 개선 등 금융의 포용적 가치도 구현합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사기 예방 종합대응체계를 강화합니다. AI 기반 피해분석모델 개발,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VMS)·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대외기관과 통합대응체계 구축이 그것입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프로세스를 개선해 소비자 신뢰와 권익보호를 최우선가치로 실현합니다.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내규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금융회사로 거듭나려는 조처입니다. 특히 투자성상품 사후 모니터링 항목추가, 판매한도 관리기준 강화 등 고위험상품 소비자보호체계를 강화하면서 성과평가지표(KPI) 설계는 단기실적보다 소비자 이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운영합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금융의 근본적 변화를 고민해 왔고 그 결과 수립된 가치체계가 소비자 중심의 시대적 흐름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소비자보호가치체계는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의 소비자중심금융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은 그룹 모든 계열사에서 소비자에 실질적인 이익과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가치체계를 확산하고 제도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의 최소 2년 임기를 보장하고, 보이스피싱 전담부서 신설 등 대응 체계 고도화에 나섰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열고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4대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룹 지주 및 자회사 CCO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주재했습니다. 우선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CCO 임면 시 이사회 결의를 필수화하고, 임기를 최소 2년 이상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CCO에게는 소비자보호 관련 KPI 설계 등 주요 사안에 대한 배타적 사전합의권도 부여됩니다. 아울러 소비자보호부서 인력을 적극 충원해 적정 인력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 내에 ‘금융사기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은행권 최초로 신설되는 전담부서는 기획·정책, 사전예방, 이상거래 탐지(FDS) 고도화 등을 담당하는 3개팀(21명)으로 구성됩니다. 그룹 차원에서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 구축, 임직원 금융범죄 예방교육 확대 등 인적·물적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근절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그룹은 성과보상체계를 고객 이익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고난도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할 예정입니다. 보험 부문에서는 브리핑영업 현장 점검, 판매위탁 프로세스 재정비 등을 통해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 행위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내부통제가 아니라 우리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며 “그룹 전체의 경영 방향이자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CEO레터를 보내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이행과 금융범죄 예방, 불완전판매 방지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변신을 단행했습니다. 센텀시티몰 지하 1층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스포츠·영패션·캐릭터(IP) 중심의 복합몰로 재탄생시킨 겁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기존 면세점 운영 공간을 백화점 매장으로 전환해 1900평 규모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800평 규모의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연 데 이어, 중대형 점포 한 층에 해당하는 대규모 매장을 새롭게 꾸몄습니다. 새 단장 매장에는 부산 최초로 문을 연 ‘헬로키티 애플카페’와 네이버웹툰 기반 굿즈샵 ‘엑스스퀘어’가 들어섰습니다. 이 외에도 스투시·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와 프리미엄 짐웨어 ‘본투윈’, 아이웨어 ‘알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2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습니다. 특히 헬로키티 카페는 음료·디저트와 기프트 상품을 중심으로 매장 전체를 캐릭터 콘셉트로 꾸며 ‘체류형 명소’를 지향합니다. 엑스스퀘어에서는 <화산귀환>, <마루는 강쥐> 등 인기 웹툰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최초로 선보입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매장 확대를 통해 몰과 백화점 간 순환 효과를 극대화하고, 매출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센텀시티점은 지역 점포 최초로 2년 연속 거래액 2조원을 달성한 바 있으며, 명품 브랜드와 K-패션, 패밀리형 테넌트를 아우른 독보적인 라인업으로 글로벌 랜드마크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 방문객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명품 라인업 확대와 외국인 선호 브랜드 유치, 즉시 환급 매장 확대(100여 개) 등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백화점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스포츠·패션·IP를 아우른 특별한 쇼핑 공간으로 부산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동북아 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위탁급식 사업장에 맞춤형 건강케어 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식생활 체험 식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체험 식단은 풀무원의 ‘거꾸로 211 식사법’(채소 2 : 단백질 1 : 통곡물 1)을 기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채소부터 먹는 식습관을 통해 혈당 변화를 완만하게 하고, 식이섬유·단백질·파이토케미컬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식단은 아침에는 단백질·식이섬유 강화 메뉴를, 점심·저녁에는 지속가능식생활 식단을 제공하며 하루 1800kcal 수준으로 구성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채소부터 먹는 ‘거꾸로 식사’ ▲20분 이상 식사·30번 이상 씹기 ▲다양한 식재료 활용 ▲저염·저당·저지방 식사 등 저속노화 4대 원칙이 반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단순히 식단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인바디 측정과 영양 상담, 식단 설명회 등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습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전용 앱을 활용해 식사 전후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개인별 맞춤 결과 보고서도 제공되는데, 이를 통해 참가자는 본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식습관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 6~7월 자체 구내식당에서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위탁급식 사업장 ‘웰니스 검암1·2단지’로 확대 운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혈당 안정, 체지방량 감소, 허리둘레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체감했으며, 식단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는 전언입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위탁급식 전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과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멀티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지속가능식생활을 통해 고객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맞춤형 건강케어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새로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매주 ‘헬시데이(Healthy Day)’ 운영과 저속노화 식단 도입을 통해 건강 중심 식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입니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호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노르웨이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지속적인 군수지원 등 노르웨이 군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입증된 K9의 뛰어난 운용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새정부의 '생산적금융' 전환기조에 발맞춰 금융권 자본규제를 손질합니다. 부동산시장 자금쏠림 완화, 벤처기업 등 생산적 분야 자금유입이 목표입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제1차 생산적금융 대전환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경제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금융이 저성장·양극화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을 주도해 재도약하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만들어야 하지만 담보대출 등 손쉬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생산적금융으로 대전환을 위해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3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전면적인 감독개선으로 금융회사의 생산적금융 기능을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먼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RW) 하한을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주담대 신용리스크를 평가할 때 대부분 '내부등급법'을 사용중입니다. 은행이 자체 추정한 부도율, 부도시 손실률 등을 토대로 주담대 RW가 산출되고 15%를 하한으로 설정했는데 20%로 상향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적정수준의 BIS자기자본비율(위험가중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해야 하는 은행으로선 주담대 확대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급격한 자본부담 확대를 감안해 신규취급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담대 RW 조정으로 연간 최대 27조원가량 주담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은행의 주식보유 관련 위험가중치(RW)도 개선됩니다. 금융당국은 원칙적으로 주식에 RW 400%를 부과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 250%로 낮추는 것입니다. 다만 단기매매(3년미만) 목적의 비상장주식, 가격변동성에 노출된 벤처캐피탈(벤처주식)에 한해 RW 400%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주식RW 합리화를 통해 은행권 위험가중자산(RWA)이 31조6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산합니다. 그만큼 투자여력이 커지는 셈입니다. 또 금융위는 이 수치에 기업대출 평균 RW(43%)를 적용하면 최대 73조5000억원가량 투자확대가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 개정은 내년 1분기중 추진될 예정입니다. 금융당국은 오는 10월중 보험업권 자본규제 개선방안도 발표합니다.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개선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생산적금융은 정부·유관기관, 금융권, 기업의 상호 이해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생산적금융을 위한 정책금융·금융회사·자본시장 전환과제는 다양한 전문가와 수요자가 참석하는 실무TF를 구성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