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선물(대표이사 강필규)은 30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소재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1일 전했습니다. 이날 NH선물 강필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삽목 작업 및 농지 주변 정리정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강필규 대표이사는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NH선물은 농협금융의 일원으로서 임직원들이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농가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일손돕기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NH선물은 이번 수확철 농촌일손돕기와 더불어 올해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위한 수해복구 활동, 기부금 전달, 임직원 성금 모금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평가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13만여 개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HS효성첨단소재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골드 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기업의 ESG 활동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기관으로 유명합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 기업에는 플래티넘 ▲상위 3%에는 골드 ▲상위 15%에는 실버 ▲상위 35%에는 브론즈 등급을 부여합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2년 연속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한 것은 전 임직원이 ESG 경영을 생활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인류의 삶을 풍요롭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지역대학-소상공인·지역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 범부처 연계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센터는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 ▲지역 공공기관과 연계한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플랫폼을 구축한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부산 지역 21개 기업과 협력해 총 185명의 학생이 미국, 태국,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서 시장조사와 바이어 상담을 수행하며 지역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습니다. 또한 해외전시회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등 지역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본, 대만, 베트남, 두바이 등에서 600여 건의 상담과 100건 이상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로써 약 40여 개 기업의 수출 실적이 증가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조재형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센터장은 “두 차례 국가 공모에서 연속 수상한 것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30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학생 참여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운영된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의 핵심 추진 방향인 글로벌 교육 확대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국립대학육성사업 ▲글로컬대학30 ▲RISE(지역혁신플랫폼) 등 정부 재정사업을 통해 운영된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설명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해외 정규·단기파견, 해외봉사단, 해외도전과 체험, 해외창업실습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해외파견 및 해외도전 프로그램 ▲글로컬대학30의 ‘Arise Glocal-PBL’ ▲RISE사업의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해외창업실습’ 등 주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활동 과정과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도전 경험과 개인적 성장을 공유하며, 참석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그램 참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QR기반 결제·출금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우리카드는 3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KDI)'에서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습니다. 외부 페이사 제휴없이 우리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현지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중앙은행(Bank Indonesia) 은행장과 금융당국 관계자가 참관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당국 승인절차를 거쳐 연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전체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날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도네시아 결제사업자 Artajasa, 우리소다라은행, BRI은행과 다자간 카드리스(Cardless) ATM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카드리스 ATM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는 것입니다. 국가간 QR결제서비스와 함께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국가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 연계 허브시스템 구축사업의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카드는 모바일앱에서 간단하게 등록해 바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로구의회로부터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 슈퍼스타 종로’ 행사에서 복지기여자 표창(구의장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자리로, 정문헌 종로구청장과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에서는 복지유공자 표창식과 더불어 세대공감 공연 및 특별무대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한화는 종로구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화건설 및 한화글로벌 임직원들이 종로구 경로당을 찾아 ‘㈜한화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선물세트 전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어 이달 29일에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화재안전키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복지 강화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부국장대우 정녹용(정치부장) 우은식(동영상부장) ▲ 부장 장시복(산업2부장) 박영태(사진영상부장) ▲ 부장대우 김현섭(사회정책부장)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과 미국 관세협상 타결 수혜를 받을 ETF 3종을 추천했습니다. 3종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ETF 입니다. 최근 한미 양국이 합의한 관세협상 주요내용은 ▲상호관세 15% 유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관세 25%에서 15%로 인하 ▲반도체는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 ▲의약품과 목재는 최혜국 대우 ▲항공기부품, 복제의약품, 미국에서 생산 안되는 천연자원 무관세 ▲철강 50% 유지 등 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이 미국에 투자하는 총 3500억달러 중 현금투자는 2000억달러이며, 연간 투자상한을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선 TIGER 200 ETF를 추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부터 국내외 다양한 리스크를 이겨내고, 정책 수혜를 받으며 코스피 200 지수는 퀀텀 점프하고 있다"며 "이번 한미 관세 협상 최종 타결 역시 코스피 지속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코스피 200을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로 투자하기를 권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는 TIGER 조선TOP10 ETF를 추천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디젤 잠수함…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100%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MR-PET 칠성사이다 두 번째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100% 재생 MR-PET 도입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철새 편에 이어 펭귄 편으로, 자연 속에서 먼저 바다로 뛰어들어 무리를 이끄는 펭귄을 통해 선도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음료 업계 최초 수출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 무라벨 ▲초경량 생수에 이어 100% 재생 MR-PET을 도입하며 친환경 패키징 혁신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66년 베트남에 칠성사이다 등을 수출하며 국산 음료 해외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밀키스, 레쓰비, 알로에 주스 등 수출 확대를 이어왔으며, 2024년 기준 해외 자회사 매출 약 1조2000억원, 수출액 약 2000억원으로 해외 매출 약 1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패키지 분야에서도 선행했습니다. 2020년 국내 최초 라벨 제거 생수 ‘아이시스 에코’를 출시해 음각 패키지 기반 무라벨 생수 트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에 꾸준히 참여하여 연 평균 950억원 수준의 협력사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와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테마형 정보통신공사협력사 ESG 컨설팅 등을 추진하여 중대재해 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외에도, KT는 협력사 수요를 기반으로 AX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오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AI 전문가 교육과정,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컨퍼런스 연수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핵심 협력사로 기존 협력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KT는 상생협력법을 근거로 2013년에 설립된 수탁기업협의회 'KT파트너스협의회'가 AI/SW 및 IT 등 분야로 신규 협력사 체계로 확대 개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동반성장지수 11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오는 11월1일 '한우데이'를 맞아 직매입한 한우를 특가에 선보이는 기획전을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를 ▲등심 ▲안심 ▲채끝 ▲양지 ▲국거리 ▲불고기용 등 총 120여개 냉장 상품을 구성해 선보입니다. 한우 등심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숙성 방식은 웻에이징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도 이하 저온에서 15일 이상 숙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 내 자연 효소가 근섬유를 분해해 육질을 부드럽게 하고 감칠맛을 극대화합니다. 쿠팡은 지난 5월부터 쿠팡 로켓프레시 내 한우 등심에 이 방식을 적용 중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100g당 ▲한우 1등급 숙성등심 구이용 6490원 ▲한우 1+등급 숙성등심 7990원에 선보입니다. 해당 가격은 11월2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카드 할인 적용 기준입니다. 이외에도 채끝 구이용, 안심 스테이크용 등을 준비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5조319억원, 영업이익 7803억원, 당기순이익은 9305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감소한 수치입니다. 현대모비스는 매출 증가의 원인으로 완성차로의 모듈제품 및 핵심부품 공급물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미국 전동화 신공장의 본격 가동을 통한 물량증가를 꼽았습니다. A/S부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강세와 우호적 환율효과도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관세 부담이 가중되면서 주요 사업분야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이 적자 전환(-370억원)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현대모비스는 4분기 전망에 대해 미국과의 관세협상 세부 합의로 자동차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말까지 연간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 영역에서 기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국맥도날드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코칭 컨페스티벌’에서 코칭 문화 확산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가 주최했으며, 올해는 ‘AI와 휴머니즘, 코칭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코칭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코칭 리더십 실천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매장 점장들이 실제 상황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갈등 조정과 성과 관리 대화를 훈련하는 ‘위대한 코치’ 프로그램이 대표 사례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83명의 매장 점장들이 수료했습니다. 이들은 사내 코치로 활동하며 지역 단위 학습 조직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리더십 문화 확산과 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성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프로그램 대상을 지속 확대하고, 코칭 기반 리더십을 강화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2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열린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격심사인 정량평가를 거쳐 10월 13일 치뤄진 정성평가의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전담인력 확충 등 투자풀 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제시해 다수 항목에서 1위를 득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기금투자풀은 기획재정부가 기금 및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주간운용사로 참여하며 ▲투자 다변화 ▲위험관리 고도화 ▲공공기관 예탁 확대 ▲교육·자문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특히 올 2월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안’의 방향에 맞춰 ‘공공투자풀로의 진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들어 순자산 4조960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돌파해 1조9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은 국내 첫 ETF로서 투자자와 함께한 오랜 역사와 23년동안 검증된 운용 노하우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며 "높은 유동성과 낮은 괴리율(시장 가격과 순자산 가치 차이)로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주식시장이 전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KODEX 200 ETF 역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며 "연초 이후 수익률 85.3%를 기록했고 최초 상장 이후 1064%(10배)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코스피 5000을 넘어서까지 KODEX 200은 투자자들의 핵심 자산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랠리 속에서 KODEX 200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기초적이고 검증된 시장 대표 지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1일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종합반도체 기업으로서의 역량과 엔비디아의 GPU 기반 AI 기술의 시너지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를 구축,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향후 수년간 5만개 이상의 엔비디아 GPU를 도입해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충하고 엔비디아의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제조 환경 구현을 가속화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AI 팩토리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제조 혁신 플랫폼입니다. AI 팩토리는 ▲설계 ▲공정 ▲운영 ▲장비 ▲품질관리 등 반도체 설계와 생산을 아우르는 모든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분석·예측·제어하는 '생각하는' 제조 시스템이 구현된 스마트 공장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양산 주기를 단축하고 제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과 함께 엔비디아에 ▲HBM3E ▲HBM4 ▲GDDR7 ▲SOCAMM2 등 차세대 메모리와 파운드리 서비스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공급 중인 메모리 제품뿐만 아니라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HBM4 공급을 엔비디아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HBM4의 경우, 1c(10나노급 6세대) D램 기반에 4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하고 설계를 최적화해 JEDEC 표준(8Gbps) 및 고객 요구를 상회하는 11Gbps 이상의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삼성전자 HBM4는 초고대역폭과 저전력 특성을 바탕으로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높여 엔비디아의 AI 플랫폼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 고객사에게 HBM3E를 공급하고 있으며 HBM4도 샘플을 요청한 모든 고객사에 샘플 출하를 완료한 뒤 고객사 일정에 맞춰 양산 출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고객사 HBM4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HBM 외에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고성능 그래픽 D램(GDDR7)과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 공급도 협의 중이며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일부 공정에서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해 반도체 AI 팩토리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는 축적된 협업의 노하우를 활용,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기술인 ▲쿠리소(cuLitho) ▲쿠다-X(CUDA-X)를 도입해 미세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로 왜곡을 AI가 실시간으로 예측·보정함으로써 공정 시뮬레이션 속도를 기존보다 20배 향상하고 설계 정확도와 개발 속도를 동시에 높였습니다. 또한, 생산 설비의 실시간 분석·이상 감지·자동 보정이 가능한 통합 제어 체계를 구축했으며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설비 이상 감지 ▲고장 예측 ▲생산 일정 최적화 등도 구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국내 팹리스, 장비, 소재 기업들과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AI 팩토리가 협력 중소기업들의 AI 역량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외 파트너사 및 EDA 기업들과 차세대 반도체 설계 도구를 공동 개발하고 AI 기반 반도체 제조 표준을 선도해 AI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장을 지능형 스마트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3.0' 사업도 전개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AI 모델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을 AI 팩토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생성형 AI·로보틱스·디지털 트윈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AI 모델은 엔비디아 GPU상에서 메가트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구축됐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의 제조 자동화 및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전반에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플랫폼을 활용해 지능형 로봇의 상용화와 자율화 기술 고도화를 추진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가상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로봇 데이터를 연결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 로보틱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능형 로봇의 AI 추론, 작업 수행, 안전 제어 기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및 국내 산·학·연과 차세대 지능형 기지국(AI-RAN) 기술 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25년 이상 이어온 양사의 기술 협력이 맺은 결실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AI 팩토리 구현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제조분야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에 제공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에서 만나 ‘제조 AI·스타트업 얼라이언스(Physical AI· Startup Alliance)’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과 관련해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하는 국내 사례는 현재까지 SK가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됩니다. 옴니버스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으로, 제조업 생산공정을 온라인 3차원 가상공간에 똑같이 구축해 시뮬레이션 하도록 지원합니다.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불량을 최소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적기에 유지보수 하는 것이 제조업의 성패로 꼽히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과 제조업 기업들의 옴니버스 활용은 국내 제조 AI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제조 AI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가 도입하는 엔비디아 최신 GPU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2000여장을 기반으로 합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구축과 운영,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SK는 국내 유일의 제조 AI 클라우드 운영 사업자로서 사용자들이 해외 데이터센터에 의존하지 않고 옴니버스에 직접 접근하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제조업에 최적화된 성능과 데이터 보안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엔비디아는 GPU 공급뿐만 아니라 옴니버스를 바탕으로 국내 제조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SK와 개발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모델 학습 및 추론, 클라우드 운영 자동화, 시뮬레이션 튜닝 등에서 기술 협력합니다. 양측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제조 AI를 실현하는 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IMM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SBVA 등 벤처캐피털(VC)과의 제조분야 AI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SK그룹은 GPU 5만장 이상 규모의 AI 인프라 ‘AI 팩토리’를 엔비디아와 함께 국내에 구축합니다. AI 팩토리는 제조 AI 클라우드, 울산에서의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 ‘엔비디아 GPU 기반의 AI 산업 클러스터’입니다. SK그룹은 2027년을 목표로 울산에 100메가와트(MW) 규모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육성하는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와의 협력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거대언어모델(LLM) 등 학습 및 추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산업용 AI 서비스 공급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메모리 주요 파트너로, 업계 최고 수준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HBM3, HBM3E의 핵심 공급사 지위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업계 최고 속도와 성능을 지원하는 HBM4에 대한 공급 협의를 고객과 마무리하고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섭니다. SK텔레콤은 이날 엔비디아와 ‘AI 네트워크’ 연구개발(R&D)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텔레콤은 6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로 꼽히는 ‘AI-RAN(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국내 통신사, 삼성전자, 연세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합니다. SK텔레콤과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엔비디아와 AI-RAN 실증, 표준화, 상용화 등에 함께하며 한국을 글로벌 AI-RAN 기술검증 허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그룹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AI를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엔진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이 규모, 속도, 정밀도의 한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SK그룹은 차세대 메모리,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지능형 AI 에이전트를 구동할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 시대에 AI 팩토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조공장이 등장했다. SK그룹은 엔비디아의 핵심적인 메모리 기술 파트너로, 엔비디아가 전 세계 AI 발전을 주도하는 최첨단 GPU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AI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SK그룹의 혁신과 한국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AI 팩토리를 함께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