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QR기반 결제·출금서비스를 개시합니다. 우리카드는 30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디지털금융페스티벌(FEKDI)'에서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습니다.
외부 페이사 제휴없이 우리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현지 가맹점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인도네시아중앙은행(Bank Indonesia) 은행장과 금융당국 관계자가 참관했습니다.
우리카드는 인도네시아 당국 승인절차를 거쳐 연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전체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날 우리카드는 국내 카드사 최초로 금융결제원, 인도네시아 결제사업자 Artajasa, 우리소다라은행, BRI은행과 다자간 카드리스(Cardless) ATM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카드리스 ATM 서비스는 실물카드 없이 QR코드로 해외 ATM에서 현지 통화를 인출하는 것입니다. 국가간 QR결제서비스와 함께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국가간 소액지급결제서비스 연계 허브시스템 구축사업의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카드는 모바일앱에서 간단하게 등록해 바로 서비스 이용할 수 있는 전용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실물카드가 없어도 인도네시아 가맹점 결제와 ATM 현지 통화 출금이 모두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해외 QR결제 시장에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카드사 최초로 참여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QR결제 서비스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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