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지급보증을 활용해 2100억 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에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결합해 금리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구조의 금융상품입니다.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의 첫 커버드본드 발행 사례입니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연 2.76%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됐습니다. 발행금리는 28일 종가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 0.15%포인트를 가산해 산정됐으며, 동일 만기 은행채 민간평균금리 대비 약 10bp 낮은 수준으로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동일 구조의 다른 커버드본드와 비교해도 역대 최저수준의 스프레드 및 금리를 기록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in Germany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과 공동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8개의 혁신·벤처스타트업(▲티엠이브이넷, ▲모디전스비전, ▲모빌위더스, ▲씨아이티, ▲와따에이아이, ▲다이나믹인더스트리, ▲일만백만, ▲인텔렉투스)이 참여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국내에서 현지 전문가와 함께 기업진단, 사업모델 점검, 진출전략 수립 등 사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독일에서 1주일 동안 IR, 비즈니스 미팅,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29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참여기업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행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 모두가 프로그램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독일 현지의 협업기관(KIST 유럽, KOTRA)과 공동 기획되어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럽을 포함한 해외진출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0일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에 맞춰 실천해온 다양한 활동들을 소재로 디지털 애니메이션 시리즈 《오늘도 골목은,》을 제작하고 첫번째 에피소드 ‘하루를 채운 주문 : 땡겨요’ 편을 공개했습니다. 《오늘도 골목은,》은 도시의 작은 골목을 배경으로 SDGs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일상에 가져오는 따뜻한 변화를 감성적인 시선으로 표현했습니다. 신한은행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을 통해 6부작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개한 첫번째 에피소드 ‘땡겨요 편’은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를 통해 광고비와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소상공인 사장님과의 상생 사례를 담았습니다. 이후에도 매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 활동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등 신한은행이 진정성을 담아 실천한 사회적 책임 활동들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시청을 통해 지역사회와 고객, 그리고 사회 전반과 연결되는 신한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개시에 앞서 합동대응단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 행사에 참석해 현판 제막과 함께 합동대응단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임직원의 자기 성장과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사내 캠페인 ‘Grow with N2,’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 키우기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화분 하나를 정성껏 가꾸는 일이, 내일의 가능성을 키우는 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반려 식물을 키우며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습니다. 씨앗을 키우는 작은 행동을 통해, 자신과 조직의 건강한 성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ESG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도록 돕는 게 캠페인의 목표입니다. NH투자증권은 NH농우바이오와 협업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NH농우바이오는 품질 좋은 종자(방울토마토, 스위트바질)와 친환경 재배 키트를 제공하고, NH투자증권은 임직원의 자기성장을 지원하는 브랜드 ‘N2,’ 철학을 반영한 ESG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각 부·점으로 전달된 반려식물 키트는 친환경 배양토, 그로우캔 화분, 브랜드 스티커 및 이름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실용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 광주 북구, 충남 당진·아산·예산 등 6개 수해 지역에 식물성 단백질 음료 ‘완전두유’ 2만1000여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4000여캔 등 총 3만5000여개의 구호물품을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은 물론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 등에게도 전달됩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께서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쿠팡이츠서비스(CES)는 배달파트너 대상 폭염 대응 현장 지원 프로그램인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9일 성남시를 시작으로 인천 남동구(7월31일), 서울 강남구(8월8일), 금천구(8월13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성남시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이 함께했습니다. 쿠팡은 이후 진행할 캠페인에도 각 지역 공공기관 등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CES는 각 지역 행사일에 모든 배달파트너에게 생수·이온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혹서기 대응 물품을 무상 지원합니다. 또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헬멧·휴대용선풍기·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제공합니다. 성남시 행사에서는 참여한 200여명의 배달파트너 전원에게 헬멧·쿨토시 등을 제공했습니다. CES는 배달파트너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국 28개 쉼터에 생수·이온음료 등의 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배달파트너가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수 쿠폰을 2022년부터 166만여개 제공했고, 지난 22일에는 아이스커피 교환 쿠폰 13만여개를 지원했습니다. 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텀블러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전용 세척기 ‘LG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내달 27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이 자신의 텀블러를 마이컵으로 세척한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면 참여 가능합니다. 마이컵 앱을 통해 스타벅스를 비롯해 사용자 주변의 마이컵 설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 중 20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2, LG 틔운 미니,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합니다. LG전자는 ESG에 대한 B2B 고객의 높은 관심도에 주목해 마이컵을 개발, 스타벅스 매장에서 2022년부터 약 3년 간의 필드 테스트로 제품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위해 8월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등 관계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입니다. 통상 7~8월에는 여름방학, 휴가로 인한 고객들의 피서지 이동과 함께 대규모 공연, 지역 축제 개최 등이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SKT가 고객 감사 패키지로 월 50GB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하는 만큼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전반을 점검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먼저 SKT는 올여름 이동통신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의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함께 해수욕장, 휴양림, 리조트, 캠핑장 등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장소에 대한 통신 인프라 점검을 마쳤습니다. 대규모 공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 카스는 오는 8월 2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야외 뮤직 축제 ‘2025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카스는 매년 여름 음악과 워터쇼,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아우르는 ‘카스쿨 페스티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대 규모와 콘텐츠 구성을 대폭 확장했습니다. 페스티벌은 총 3개의 차별화된 무대를 운영합니다.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조성되는 메인 무대 ‘프레시 스테이지’는 K-POP,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진행합니다. 삼천리 대극장에서 열리는 ‘레몬 스테이지’는 밴드와 감성 팝 공연을 선보입니다.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에서 열리는 ‘0.0 스테이지’는 EDM과 DJ 퍼포먼스를 펼치며 서울랜드를 찾는 일반 관람객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올해 공연 라인업에는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크러시, 전소미, 우즈, 이승윤, 정세운, 빅나티, 화사, 루시 등 아티스트들이 출동할 예정입니다. 현장 내 약수터 콘셉트의 ‘시음존’에서는 폭포를 형상화한 공간에서 생맥주를 마실 수 있고 돔 형태의 ‘아이스 존’에서는 여름 한정판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맛볼 수 있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 게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조9442억원 규모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수주 일자는 지난 29일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이번에 맺은 공급 계약액 규모는 지난해 매출 25조6000억원 대비 23.2%에 해당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상 비밀유지 필요에 따라 고객사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테슬라와 성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관세 등에 따라 중국이 아닌 미국 내 기업으로 LFP 배터리 공급처를 찾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기업 중 미국 내 가장 많은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미시간주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에서 생산하는 LFP가 에너지저장장치(ESS)밖에 없는 만큼, 이번 공급 물량도 LFP ESS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테슬라, 애플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와 4GWh 규모의 주택용 ESS 배터리 계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상반기 휴가 사용 비율 최상위 위탁배송업체 및 격주 5일 비율 최상위 위탁배송업체 등에게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무료 초청권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무료 초청권은 격주 5일 확산과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여름휴가 독려를 위해 참여도 높은 위탁배송업체에 지급됐으며 위탁배송업체들은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무료 초청권을 배포했습니다.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습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해 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 3일씩 쉬면서도 소비자들은 주 7일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위탁배송업체 관계자는 "타사는 구조적으로 1년에 한 번의 '택배 없는 날', '일회성 휴식'을 취하는 한계가 있지만 CLS는 '주 7일 배송-주 5일 업무'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발표에 의하면 CLS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주 5일 이하로 배송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이 62%로 타사가 5% 이하인 것에 비해 높았습니다. CLS 관계자는 "CLS는 위탁배송업체와 계약 단계부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의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연이은 폭염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의 7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으며 키친핏 냉장고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기준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역시 7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습니다. 삼성전자 'AI 가전 3대장'은 높은 에너지 효율에 더해 'AI 절약모드'를 통해 한번 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 신제품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냉매를 조절해 열교환기를 필요한 만큼만 냉각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습니다. 해당 기능은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해 줍니다. 또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최대 30%까지 에너지를 추가 절감할 수 있으며 삼성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중복(7월 30일)을 하루 앞둔 지난 29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10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북 진안군 마조마을을 찾아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나눔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마조마을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하림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습니다. 하림과 마조마을의 인연은 2015년 말 ‘1사 1촌’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2016년부터 이후 10년째 명절 선물 전달, 농번기 일손 돕기, 마을 환경미화 등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전달된 ‘하림 삼계탕’은 국내산 닭고기에 수삼, 찹쌀, 대추 등 재료를 넣어 만든 제품입니다. 정호석 대표는 "지난 10년간 정을 나눠온 마조마을 어르신들께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림은 1사1촌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