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20억달러(한화 약 2조7726억원) 규모의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3년 만기 7억달러 일반 외화채 및 5년 만기 8억달러, 10년 만기 5억달러 글로벌 그린본드 등 외화채 20억달러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발행금리는 미국 3년, 5년, 10년 국채금리 대비 각각 +100bp, +110bp, +135bp (1bp=0.01%p)로 결정됐으며 이는 최초제시금리의 30bp씩 낮아진 수준입니다. 이번 외화채 발행에는 총 285개의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공모액의 4.3배에 이르는 주문이 접수됐습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의 일시적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시장의 장기 성장성과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능력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화채 발행을 통해 조달된 금액을 글로벌 생산시설 및 R&D 투자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일부 금액은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에 사용된 외화사채를 차환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화재, 낙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해서 집주소를 떠올리지 못할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스티커는 가로 22㎝, 세로 17.5㎝ 크기로 눈에 잘 띄는 현관문 안쪽, 냉장고 등에 탈부착하기 쉽도록 자석 형태로 제작됩니다. 또한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보호자 긴급연락처, 혈액형, 기저질환, 주 진료병원 등을 기재해 유사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기장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기관,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으며, 배부 시에는 홀몸노인들이 스티커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안내를 진행하고 주소 기입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1인 가구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유용하게 활용해, 위급상황 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독일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비비고 스토어’를 공식 입점하고 K-푸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등 인근 서유럽 국가에서도 메인스트림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독일 아마존에 문을 연 ‘비비고 스토어’는 김스낵, K-소스, 만두, 치킨 등 총 19종에 달하는 비비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낵 형태의 김이 독일 아마존에 입점한 것은 처음으로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은 2018년 냉동식품기업 ‘마인프로스트’를 인수하며 독일에 진출했습니다. 2019년 현지 1위 마트 체인 ‘에데카’를 시작으로 2022년 ‘글로버스’와 ‘테굿’, 지난해 ‘레베’에 비비고 만두, 양념치킨 등을 출시했습니다. 비비고의 독일 B2C 만두 시장 점유율은 2021년 18%에서 지난해 48%로 늘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윰보’, ‘호오흐플리트’ 등 대형마트에 입점한 가운데 현지 최대 마트 체인 ‘알버트하인’에서 비비고 교자 3종(치킨&야채, 김치&치킨, 비건BBQ) 등이 인기를 끌며 ‘소불고기 교자’, ‘소이허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한국의 ESG 평가 및 자문 기관으로, 국내 최초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평가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약 1300개의 상장 및 비상장기업에 대해 매년 ESG 관리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ESG 등급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달성하며, 지난 2022년 상반기 C등급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3단계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물산, DL E&C, GS건설 등과 함께 주요 건설사들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상반기 평가에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 주주권리, 리스크관리 등 분야를 개선한 바 있습니다. 이사회 부문에서는 여성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주거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이동훈 개발사업부장과 신한라이프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 및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노인복지주택 사업 모델 개발, 노인복지주택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및 개발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인복지주택 관련 전반의 영역에서 시너지를 창출 가능한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입니다. 현대건설은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을 목표로 입주민의 삶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미래형 건강주택 혁신 주거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고령층에 진입하고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옴에 따라 공동주택에 시니어를 위한 상품을 적용하고, 시니어 하우징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다각적 대응책을 마련 중입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사인 신한라이프 산하의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 초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4곳의 요양시설과 2곳의 실버타운 설립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지난 24일 지난해 주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보고서에는 재무적 영향과 사회·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새롭게 선정된 8가지 중대 이슈를 중심으로 지난해 진행한 주요 지속가능경영활동과 성과, 향후 추진 전략 등을 수록했습니다. 롯데쇼핑이 선정한 8가지 중대 이슈는 ▲기후변화 대응 강화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한 패키징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확대 ▲인재 확보 및 역량 강화 ▲지배구조의 투명성, 건전성, 다양성 확보 ▲양질의 노동환경 확보 ▲통합 리스크 관리 ▲다양성 존중 및 차별금지입니다. 롯데쇼핑은 2007년 업계 최초로 국제협약 UNGC에 가입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에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습니다. 지난해에만 전국 90개소의 태양광에너지 설비를 운영하며 전년보다 42.4% 증가한 약 16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했습니다. 연간 7384톤의 온실가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이 25일 출시됐습니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소형언어모델(sLLM, small Large Language Model)이자 생성형 AI 모델입니다. 생성형 AI 모델은 인간처럼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대화와 고도화된 예측 등이 가능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챗 에이전트에 적용하면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서비스나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입니다. 익시젠은 통신 영역에 대한 지식 학습과 데이터 학습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파인튜닝(Fine Tuning)에 걸리는 시간을 줄여 생성형 AI를 통신 서비스에 빠른 적용이 가능합니다. 보안성 면에서는 기업의 전산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구축형(온프라미스, On-premise)으로도 활용되기에 기업의 데이터 자체가 외부로 반출되지 않는 형태로 보안성을 확보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시스템 인프라와 서비스 컨설팅 등을 제공해 보안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 아카데미는 7월 말부터 시작되는 2024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문화·음식 강좌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La Belle France(라 벨라 프랑스, 아름다운 프랑스)’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올해 여름학기 강좌에는 프랑스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인문·아트·여행 강좌(35개)부터 디저트·쿠킹 강좌까지(28개) 총 90개의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신세계 아카데미 강남점은 7월 20일 프랑스식 에그타르트 ‘바닐라플랑’ 만들기 강좌와 남프랑스 여행 강좌 등을 선보입니다. 수강생들은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학교 르꼬르동블루를 수료한 천지연 강사와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8월 20일 열리는 ‘봉보야쥬! 미리 떠나는 남프랑스 여행’에서는 남프랑스의 대표 관광도시를 익히며 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여행 팁을 제공합니다. 프랑스 문화예술과 연계한 유아대상(4-6세) 강좌로는 7월 21일 ‘루브르에 내 작품이 걸린다면’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센텀시티점은 7월 5일 ‘프랑스 귀족의 우아함, 차 그리고 초콜릿’ 강좌를 소개합니다. 하남점에서는 프랑스 주요…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디퍼아이는 자사의 에지(edge)형 AI 반도체 기술이 경쟁사 대비 우월한 특허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디퍼아이에 따르면 특허가치평가기업 위즈도메인의 평가 결과, 디퍼아이가 보유 중인 7개 특허에 기술점수 4.1점을 기록,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보였다. 이는 기술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수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학습된 파라미터의 형태 변환을 이용한 컨벌루션 신경망 파라미터 최적화 방법'과 '컨벌루션 신경망 연산방법 및 그 장치'와 같은 특허는 AI 반도체의 효율성과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이들 기술은 디퍼아이의 주력 제품인 'Tachy-BS402'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연산, 파라미터, 네트워크등을 최적화해 연산량과 데이터량을 모두 줄임으로써 저전력 기술을 실현하게 된다. 디퍼아이는 이같은 기술 혁신이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 디퍼아이 대표는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은 원천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핵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는 CEO 직속 조직으로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하고 송현종 담당을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25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CEO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곽노정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Corporate Center를 신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퍼레이트 센터는 전략, 재무, 기업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됩니다. 7월 1일자로 승진하는 송 사장은 SK(주)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송 사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와 동 대학원 경제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 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아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는 역대급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물놀이용품과 모기 살충제∙제습제 등 여름철 생필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6월 폭염으로 여름철 필수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6월 10~23일) 11번가에서 어린이수영복 결제거래액은 직전 동기 대비 2.5배(174%) 뛰었고 구명조끼 154%, 아쿠아슈즈는 79% 증가했습니다. ‘제습제’ 카테고리 거래액은 같은 기간 2배 가까운 91%, 살충∙방충제는 39% 증가했습니다. 11번가는 물놀이 시즌을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파워 J의 물놀이템’ 기획전을 준비했습니다. 수영복부터 물안경, 튜브, 아쿠아슈즈, 방수팩 등 물놀이에 필요한 모든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금속프레임의 ‘베스트웨이 원형기둥풀장’(305X76cm), KC인증과 유럽 CE인증을 받은 ‘네오홀릭 스노클링마스크’(카이/뉴오션), 방수보호 최고등급 IPX 8등급의 ‘내셔널지오그래픽 4중잠금 원터치 핸드폰방수팩’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름철에 수요가 급증하는 상품들을 최대 15% 즉시 할인 판매하는 ‘여름철 생필품 기획전’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입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합니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XBP1s는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을 방해해 암세포가 면역 공격을 피하게 합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25일 파트론에 대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매출 확대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 1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파트론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 56% 늘어난 3405억원, 13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S24향 출하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갤럭시A15·35·55향 매출이 견조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 Z 폴드6·플립6향 매출도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 36% 늘어난 1조4030억원, 565억원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센서류 제품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 호조 및 유럽 중심 갤럭시A 시리즈 판매량 회복 영향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전장용 부품의 고객사 다변화 및 신규 아이템 출하가 예상된다"며 "전자담배는 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25일 KT에 대해 AICT(인공지능+통신기술) 사업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며 올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만3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6270억원, 5260억원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1%, 5.6% 늘어난 26조9440억원, 1조742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무선 통신 성장이 이어지고 AICT 사업으로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업수익 성장과 비용통제로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는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와 AI(인공지능)·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AI·클라우드 R&D(연구 개발) 공동 프로젝트 진행,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인재 양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AI시장은 글로벌 대형 LLM 중심으로 재편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MS와 협력을 통한 서비스 개발로 AI 솔루션 시장 선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E&A에 대해 중동을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E&A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7%, 39.5% 줄어든 2조6260억원, 208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공과 비화공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각각 10.5%, 12.5%로 정상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신규수주는 사우디 파딜리 외 계열사 9조원, 수주잔고는 22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5%, 17.9% 줄어든 10조2550억원, 816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사우디 파딜리 수주 등으로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신규수주는 15조원으로 화공 10조원, 비화공 5조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 예상되는 신규수주는 사우디 SAN6, 말레이시아 OGP 등으로 충분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