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군인, 청소미화원, 해양 경찰관 등 일부 직업군의 보험가입 거절에 대해 부당한 점이 없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선숙 국민의당은 “현재 일부 직업군에 대해서 생명보험사가 공공연하게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면서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로 거부하고 있는데, 소방관, 군인 등 보호받아야 할 직군이 가입을 못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 원장은 “보험가입여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가이드라인을 챙겨보고, 부당한 측면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웅섭 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판매한 단독실손의료보험 판매율 제고를 위해 업계와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다.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단독실손보험 판매율이 단 3%에 불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실손보험)끼워팔기 등으로 판매율이 낮은데 현재 민간 합동 TF로 단독형 상품 판매 활성화 방안을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우리나라 30~40대 부부 중 절반 이상이 배우자가 정확하게 얼마를 버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소득과 더불어 월 평균 가계 지출이 얼마인지도 서로 공유를 안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생명 은퇴연구소가 '부부의 가계재무상태 인지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30~40대 부부 200쌍(총 4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 소득 ▲월평균 가계 지출 ▲가구 자산 ▲가구 부채 등 주요 가계 재무항목에 대해 부부의 인지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배우자 소득이 얼마인지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에 3040 부부 중 남편의 81%, 부인의 91%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배우자가 인지하고 있는 소득과 실제 소득을 비교한 결과, 배우자의 월 소득을 ±5% 이내에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경우는 남편의 38%, 부인의 49%에 불과했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남편들은 '부인의 실제 소득이 높을수록' 부인의 소득을 잘 모르는 경향이 있었다. 부인의 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남편이 부인 소득을 정확히 알고 있는 비율은 25%에 불과했지만, 부인의 소득이 100만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회계기준원이 추진하는 IFRS4 2단계 도입 유예 2년 신청계획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보험회사의 적용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 2단계 도입 유예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만약 IASB에서 유예 신청을 받아들인다면, 오는 2018년 도입이 예정된 시기로부터 5년간의 시간을 더 벌 수 있게 된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한국회계기준원 유예 신청에 대해)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진 원장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자동차보험에서 장례비와 휴업 손해 지원비 등을 내년 1월부터 증액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핀테크 센터를 오픈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Fintech) 육성센터인 ‘드림플러스 63 한화생명 핀테크센터(DREAMPLUS 63)’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핀테크센터 출범은 청년창업 지원과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쓰일 전망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조봉환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서울시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 금융위원회 김연준 전자금융과장, 금융감독원 최성일 IT금융정보보호단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한화그룹의 금융계열사인 한화손보 박윤식 대표, 한화증권 여승주 대표, 한화인베스트먼트 한우제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등도 참여했다. 이들은 한화생명 핀테크센터에 입주한 11개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사업내용과 역량에 대해 살펴보며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핀테크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 선발을 위해 지난 7월 공개 모집했으며 8~9월 사업 내용에 대한 검토와 면접을 거쳐 11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인텔리퀀트, ㈜핀테크, 위버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원을 재활용하고 동시에 기부까지 하는 ‘일석이조’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 바자회 ‘2016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매년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품에 담긴 기부자의 특별한 사연을 적은 ‘기부사연 엽서’를 전시하고 ‘기부사연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7000점의 기증품이 모여 역대 최다 기증 수량을 경신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소외아동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가정주부 안지영(34세, 가명)씨는 A생보사와 B손보사에 각각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 다른 보장성 보험처럼 여러 개를 가입하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매달 보험료를 낸 지 5년이 지나 다리를 다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두 보험사로부터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각각 45만원씩 보장받았다. 그제서야 중복보장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안 씨는 실손보험 중복가입을 후회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하더라도 보험금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 보장된다. 또 병원에서 수술을 받더라도 미용목적인 성형 수술이나 간병비 등은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미 보장성 보험에 여러 개 가입했다면,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 중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둘 필수 정보에 대해 발표했다. 금감원은 가입자가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안 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는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장한도가 5000만원(자기부담비율 20%)인 실손보험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와 SK가 제휴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화재 멤버십 고객은 SK LPG 충전소를 이용하면 캐시백 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삼성화재 멤버십' 회원이 SK LPG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OK 캐시백 포인트를 더 적립해준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월 100리터 이상 LPG 충전 때 리터당 20포인트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카드 할인과 중복으로 적립 가능하다. 단, 택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0월 31일까지 100리터 이상 충전 고객 중 206명을 추첨해 TV, 청소기, SK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00리터 이상 충전 때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1월 중 개별 연락한다. 삼성화재 멤버십은 스마트폰 '시럽 월렛(Syrup Wallet)'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때 OK캐시백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적립된 OK캐시백 포인트는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멤버십 고객은 애니카랜드 차량정비·손세차 할인 등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화재 멤버십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경남 사천에 7번째 돌봄센터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8번째 센터가 오픈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소재한 ‘광주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 광주 YWCA 정윤순 회장,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 도시,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보육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안동, 사천 등 7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했다. 전담 보육교사는 물론 교재·교구 등 운영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농어촌 지역 부모들의 야간업무로 인해 밤에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번째로 개소하는 광주 센터는 보육 및 양육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 내 아동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고객들이 직접 보험사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7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보험회사 고객 패널의 경험을 가진 수도권 지역의 30~40대 여성들로 운영된다. 이들은 ▲대고객 보험가입의 편의성을 높인 전자서명 시스템을 체험하고 ▲동업사의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의 메뉴와 디자인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전가족 완전보장을 위한 완전판매 영업프로세스를 점검해 개선점을 제언할 예정이다. 박윤식 대표는 “회사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고객들이 직접 자필 서명하고 보험계약 체결까지 할 수 있는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회사는 업무 개선을 통해 현장의 FP들이 빠르고 정확한 컨설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평가단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고객의 전가족완전보장을 실현하는 손해보험사’로 한 발 더 약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총 51명의 위원이 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DGB생명(대표이사 오익환)은 지난 8일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가재울 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 축구교실을 열고 스포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DGB생명과 지역 복지관의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 이날 DGB생명 사내 축구동호회 소속 직원들이 참석해 초등학교 1~4학년인 저소득가정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드리블, 패스 등 축구 강습을 진행하고 경기를 함께 뛰었다. 또한 축구교실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 보호대 등 축구장비 일체를 선물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DGB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 FC가 보험사기 근절에 나선다. 한화생명의 전국 57개 지역단 2만여명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보험사기 근절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영업 일선에 있는 FP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지역단마다 ‘우리고객 지킴이’를 선발해 영업현장에서 직접 보험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본사 SIU(특별조사팀)파트에 제보하는 등 협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한화생명은 이미 지난 4월, 본사 SIU파트 직원들이 직접 영업현장을 돌며 보험사기예방 거리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보험사기 신고포상금 업계 최고수준(10억)으로 인상, 신고 무료전화 개통(080-789-4242), 월 1회 이상 사내방송으로 경각심 제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험 계약시 재정심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집중되는 과도한 보험가입에 대해서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3건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경리가 출연한 광고 영상이 요즘 인기다. AXA다이렉트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를 모델로 최근 선보인 ‘찍,톡,탁’ 마일리지 할인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찍,톡,탁’ 광고는 멕시코민요 ‘라쿠카라차’를 편곡한 멜로디에 계기판 사진 ‘찍’고, 카톡으로 ‘톡’하면, 보험료가 즉시 ‘탁’ 떨어진다는 ‘찍톡탁’ 의미를 전달한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각종 온라인 매체와 극장에서 이 광고를 접한 고객들이 ‘내년 봄에 악사로 갈아탈게요’ ‘큰일났습니다. 찍톡탁 악사가 계속 귀에 맴돌아요’라는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AXA다이렉트의 새로운 콘텐츠에 보여주시는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광고를 감상하고 공유 하거나 직접 참여를 통해 AXA다이렉트의 ‘찍,톡,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찍, 톡, 탁! 악사’ 이벤트는 AXA다이렉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육에 헌신한 참교사들이 큰 상을 받게 됐다.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2016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만용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이 각각 뽑혔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만용 교사(50세)는 23년간 과학교사로 재직하며 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탐구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재직하는 학교마다 학생 중심의 과학 동아리 ‘깨움과 새롬’을 운영하며 체험과 관찰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고 말했다. 그 동안 그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각종 과학대회에 출전해 100여 차례나 수상했다. 2008년에는 학생들과 ‘거미의 아침이슬 제거 연구’를 수행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 과학교사연구모임인 ‘서산과학교과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전국 과학교사 연수에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 박영도 교장(57세)은 국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저축성 보험의 역성장 등으로 보험료 수익이 2.2%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번 보험산업 성장률은 최근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에 대해 전망한 수치 중에 가장 낮은 수치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호텔에서 제 42회 보험사 CEO 조찬 간담회를 열고 ‘201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임준환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내년에는 생보와 손보 모두 성장세가 둔화돼 각각 1.7%,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보험연구원은 올해 보험산업에 대해 진단했다. 2016년 생명보험은 2.7%, 손해보험은 3.8% 성장할 것으로 봤다. 임 실장은 “올해는 보장성 상품의 판매율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저축성보험은 지난해보다 역성장(-2%)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년 생보산업에서도 종신보험과 유병자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7.7% 성장에 이어 2017년 4.7%에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성장세는 전년보다 약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저축성보험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0세 이상 세대가 공부할 수 있는 캠퍼스가 생긴다. 라이나생명보험에서 운영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10일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전성기캠퍼스’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성기캠퍼스는 민간 재단 최초로 선보이는 50+세대를 위한 교육 커뮤니티다. 50+세대가 은퇴 이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험하는 공간이다. 11일 오전 첫 수업인 ‘적으면 이루어진다, 버킷리스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일·경제·여가·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0+세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시니어 모임을 위한 장소로서 캠퍼스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나를 알아가는 발견학 ▲함께 즐기고 배우는 같이학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나눔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학 총 4개 부문으로 나뉘고, 부문별로 6~8개의 수업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수업으로 자서전을 만들어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해보는 ‘경험자의 자서전’,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도전하기’, 현명한 소비를 배우는 ‘나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 기반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C2C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한화 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합니다.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의 C2C(소비자 간 거래)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왈라팝은 창업 이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고 이후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초기부터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과 2023년(7500만유로)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C2C는 일상과 밀접한 상품군과 경험들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습니다. 네이버는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사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이번 인수를 통해 네이버는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더욱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라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 잡은 강자이며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5일 'AX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조업에서의 AI 도입 전략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부터 AI 기반 생산 체계를 도입한 LG디스플레이는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AI 어시스턴트 시스템 자체 구축을 통해 연 100억원의 비용도 절감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AX 강화 전략을 통해 향후 3년 내 업무 생산성 30% 향상과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의 엣지 설계를 자동화하는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과거 1개월 이상 걸리던 도면 설계를 8시간으로 단축하며 오류도 현저히 줄여 설계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패널 하나에는 약 300만개의 픽셀이 있는데 이 중 하나의 픽셀만 불량이어도 출하가 불가하다"라며 "머리카락 1/100 굵기인 이물로 인해 불량이 발생하는데 이를 찾는 것은 한반도에서 야구공 하나를 찾는 것과 유사한 난이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AI에게 불량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엔지니어들의 숙련도와 시간 제약에 상관없이 불량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실장은 "엔지니어의 숙련도에 따라 데이터 조회 영역이 제한되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에도 제약이 있다"라며 "AI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희동 설계AI팀장은 "이형 디스플레이와 네로우 베젤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설계자가 신호 배선별 보상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이 설계가 기존에는 3~4주 소요됐는데 AI를 적용한 설계 자동화를 통해 8시간으로 줄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광학 설계에서도 AI를 도입해 기존에는 5일이 걸리던 시뮬레이션 작업을 8시간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팀장은 "목표하는 색 변화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AI가 설계해 주는 기능을 적용해 기존에는 5일이 소요되던 작업을 8시간으로 단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운영 프로세스에도 AI를 적용해 매일 자정에 전 공정에 걸쳐 AI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밤새 데이터를 분석, 아침 7시에 엔지니어에게 분석 결과를 메일로 발송합니다. 이런 AI의 활용은 곧 불량률의 감소로 이어지고 불량률의 감소는 수율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 실장은 "수율이 1% 상승하면 영업 손익 약 2000억원의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조 공정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개인 업무 혁신에도 AI를 활용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하이디(HEIDI)'를 개발하고 메일 요약, 보고서 초안 작성, 실시간 통역, 사내 지식 검색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이디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4.0’을 적용했으며 이는 LG 그룹 내에서 AI연구원과 최초로 시도한 사내 생성형 AI입니다. 안보슬 R&D DX팀 책임은 "하이디는 200만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답변을 제공하며 출처에 대한 위치도 함께 알려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우려에 대해서 안 책임은 "자체 LLM(거대언어모델)을 구축해 보안에 대한 걱정은 없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어시스턴트를 자체 개발해 활용하면 외부 AI의 유료 구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이를 통해 연간 1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LG디스플레이는 AI 에이전트 고도화를 통해 단순 지원을 넘어 AI 에이전트 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영주 제조AI실장은 "이상 감지 AI가 문제를 감지하고 슈퍼 에이전트 AI에 알람을 띄워 문제점을 판단한 후 이에 대한 분석, 조정 등 전 과정을 A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