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2025년 새해 보험시장의 판을 바꾸는 기회를 창출하면서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에서는 구본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부서장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경영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경영전략 방향과 각 부문별 원포인트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취임 2년차를 맞은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의 미래 청사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를 실천하는 6가지 핵심어젠다로 ▲성공의 도미노 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고객중심경영 실행체계 조기 완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리더 중심 조직문화 변화관리 지속 ▲변화 공감대 형성 및 제도적 장치보완을 제시했습니다. 구본욱 사장은 "KB손해보험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고생을 무릅쓰고 힘써 노력함) 자세로 임한다면 미래 예측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흔들림없는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스탠다드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가 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도 협업해 ‘테크 리딩 뱅크’ 실현에 나섰습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를 채널계에 도입하면서 은행권 최초로 채널계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023년 채널계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적용한데 이은 두번째 클라우드 도입입니다. 채널계는 은행 뱅킹시스템 중 하나로 앱 접속과 조회·이체, 상품가입 등 앱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를 담당하는 시스템입니다. 인터넷은행은 앱을 통해서만 고객 접점이 형성되는 만큼 채널계 중요성이 매우 크며, 안정적인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채널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모두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멀티 클라우드는 복수의 기업이 제공하는 클라우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체계입니다. 다양한 클라우드를 함께 활용하는 만큼 효율성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클라우드는 각 사마다 특장점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각각의 이점을 결합해 활용할 수 있고 트래픽이 클라우드 한곳에 집중되지 않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새해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목하 독서 중입니다. 인문고전부터 현대 경영실무서까지 탐독의 스펙트럼은 넓습니다. 관통하는 키워드는 '훌륭함' '정직함' 등 윤리적이고 형이상학적입니다. '숫자'를 금과옥조로 삼는 금융회사와 일견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권은 다른 어떤 산업군보다 변화의 속도가 가파릅니다. 금융권은 고성장의 시기를 지나 저성장이 고착화하는 성숙단계에 접어든지 오래이기도 합니다. 금융소비자와 이해관계자 그리고 사회는 금융사에 재무적 성과는 물론 엄격한 자기통제와 기업시민으로서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작년 12월초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에서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는 격언을 인용하며 고강도 인적쇄신을 단행한 건 이같은 금융환경 변화의 상징적인 장면입니다. 당시 인사에서 임기만료 등으로 대상이 되는 13개 자회사 중 9개 자회사 CEO가 교체됐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자경위에서 "불확실한 미래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근원적인 혁신과 강력한 인적쇄신 및 세대교체를 통해 조직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새 광고모델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GD)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금융은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리딩뱅크와 넘버원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일궈온 하나금융그룹과 지드래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7년 만에 복귀한 지드래곤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음원 사이트 최단기간 '좋아요' 10만회, 연말 무대 통합 누적 조회수 8800만회를 기록했습니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월11일밤 11시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습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그룹 주요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새 모델이 된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그룹과 파트너십이라 더 의미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치매·간병 보장을 강화한 'KB골든케어간병보험'을 판매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초기단계 치매 치료와 요양 관련 등 모두 28종의 다양한 보장을 새로 탑재했습니다. 특약 신설을 통해 기존 1~5등급까지만 보장하던 장기요양 간병비 보장을 인지지원 등급까지 확대했습니다. 재가급여 보장은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와 방문요양으로 세분화해 고객마다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요양병원 입원환자 분류체계 중 의료경도 이상을 보장하는 '요양병원 입원일당(의료경도 이상)'을 탑재했습니다. 의료적 필요성이 있는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실질적 의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간병 보장이 가능하다고 KB손해보험은 설명합니다. 또 ▲치매 CDR검사비 ▲MRI·CT·PET검사비 ▲치매 약물치료비 등 보장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치매 검사부터 진단, 치료, 통원까지 전 과정을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과거 치료이력으로 치매·간병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를 위한 간편고지형 상품으로 'KB골든케어 간편건강보험'도 함께 선보입니다. 두 상품 가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작년 12월 한달동안 온라인 이벤트로 펼쳐진 '천하제일 안전운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습니다.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등 고객 호응을 얻었습니다. 실기시험 1000점 만점에 987점을 기록한 최종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 협찬을 통해 '더 뉴캐스퍼' 차량을 증정했습니다. 삼성화재는 5000명 넘는 참가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5프로, 로지텍 레이싱패키지 등 드라이빙 게임경품과 삼성화재 커스텀 블록,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했습니다. 온라인 실기시험 주행코스는 도로교통법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잘 지켜지지 않거나 헷갈리는 항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가령 게임 참가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우선 일시정지하고 보행자가 차로에서 벗어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며 그 이전에 통과하면 감점됩니다. 이와 함께 적색 점멸등이 있는 교차로 주행, 전방 신호가 적색등일 때 교차로 우회전, 어린이통학버스 승하차 등 여러 상황을 현실감있게 구현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실기시험에서 가장 많이 감점을 받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오는 2월14일까지 특별자금 15조1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규자금 6조1000억원, 만기연장 자금 9조원에 금리우대는 최대 1.5%p 이내입니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임직원 임금체불 해소 자금, 매출채권(B2B·구매자금대출 등) 관련 대출을 중점 지원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경제적 난관을 고려해 다양한 상생금융 방안과 적극적 지원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은 '2025 동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속설계사를 위해 200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22년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FP 자녀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55명입니다. 이들은 8일부터 17박1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생활과 문화를 체험합니다. 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봉사활동, 현지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2박3일간 뉴질랜드 북섬 로토루아에서 마오리민속마을, 농장체험,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해외문화도 체험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것이어서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고 연수비용도 지원해줘 FP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FP 자녀를 위한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20년 넘게 운영하는 건 업계에선 이례적"이라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지난 20여년 자녀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10일 혁신성장금융본부장으로 위찬정(53) 인사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찬정 신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전주지점장, 기업금융1부 팀장 등으로 일한 기획·여신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풍부한 기획관리업무와 여신경험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핵심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어 갑니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2025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도 단행했습니다.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를 발탁하고 여성인재를 주요 핵심부서에 배치한 게 이번 인사의 특징입니다. 먼저 구미출장소장에 황은호(46), 원주출장소장에 최병희(46), 남북기금사업1부장에 김경원(49)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현장에 우선배치했습니다. 자금시장단장에는 구자영, 재무관리부장에 백승주, 혁신성장금융2부장에 이윤미, 중소중견금융2부장에 이지언 등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여성인력을 고루 보임·배치했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조직관리능력·리더십·소통능력 중심 승진인사로 업무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다"며 "인적쇄신을 통해 조직역동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9일 '신한SOL뱅크' 앱에서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모바일 신청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은행권 자율배상을 통해 일정부분 책임을 분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은행은 피해고객이 신청하면 사고예방 시스템·제도, 사고예방 노력수준과 고객과실 정도를 고려해 배상여부와 수준을 결정합니다. 신한은행은 금융감독원과 업무협약에 따라 2024년 1월부터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에 따른 자율배상을 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이번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피해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하는 불편함은 해소됩니다. 신한 SOL뱅크에서는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신청 이후 진행상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체험과 시니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신한 학이재' 운영,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보험 무료제공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부가 올해 11조원 규모로 정책서민금융을 공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대 서민금융 정책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정책서민금융 공급규모는 기존 10조원 수준에서 올해에는 역대 최대인 10조8000억원으로 확대됩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내수경제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주요 정책서민금융 상품공급을 조기집행하는 등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과중채무자에 대해 신속하고 과감한 채무조정을 계속합니다. 지난 12월말 시행한 취약채무자 소액채무면제제도와 청년·취업자 채무조정 강화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취약층의 과중한 채무부담을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소액채무면제제도는 500만원 이하 소액채무를 1년 이상 연체한 기초수급자나 중증장애인이 1년간 상환유예 후에도 갚지 못하면 원금 전액을 감면하는 것입니다. 원금 전액 면제 대상자는 연간 1500명가량 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합니다. 금융위는 취약계층의 근본적 자립능력 제고를 위해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한 복합지원을 강화합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금지원과 채무조정만으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지난 2년간 이어온 영업경쟁력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채널별 특화상품과 혁신상품을 적시 제공하는 등 영업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영종 사장은 지난 6~8일 사흘동안 진행된 '2025년 영업전략회의'에서 "영업조직 확장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 채널간 시너지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신계약 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영업전략회의는 이영종 사장을 비롯해 각 채널 사업그룹장과 지점장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DB, B2B 사업그룹 순으로 펼쳐졌습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6일 첫번째로 열린 FC채널 행사에서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으로 'TOP2를 향한 질주, 밸류업(Value-Up), 투게더(Together!)'로 정하고 '시장 판도를 바꾸는 영업경쟁력 혁신'을 이뤄가기로 했습니다. 신한라이프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가장 다르게,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나아가는 한편 중장기 가치성장에 중심을 두고 ▲각 영업채널 차별화 ▲상품·언더라이팅 역량 강화 ▲영업지원을 위한 마케팅 확대로 안정적인 사업계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8일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경제부처(Ⅰ) 합동업무보고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시장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생금융 강화와 금융혁신 가속화'를 비전으로 삼고 ▲시장안정을 지키고 실물을 이끄는 금융 ▲민생회복을 뒷받침하는 금융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하는 금융이라는 3대 핵심목표 아래 9대 정책과제를 제시했습니다. 깐깐해지는 전세대출 금융당국의 새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는 무엇보다 가계부채 리스크 대응을 내세운 전세대출 보증비율 인하가 도드라집니다. 금융위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SGI서울보증보험 100%, 주택금융공사 90%인 전세대출 보증비율을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모두 90%로 일원화합니다. HUG·SGI서울보증은 내리고 주택금융공사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는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에 따라 수도권에 한해 보증비율을 추가 인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보증비율이 낮아지면 금융회사로서는 대출금 부실위험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어서 대출문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0억달러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첫 한국물 외화채권 발행으로 흔들림없는 대외신인도를 입증한 것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번 채권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5년 12억5000만달러·10년 5억달러로 구성됐습니다. 수출입은행은 당초 2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지만 400여개 투자자로부터 최대 100억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투자수요로 최종 발행금액을 증액했습니다. 지역별 비중은 유럽·중동 38%, 미주 32%, 아시아 29% 순이며 투자자별 비중은 중앙은행·국제기구·공공기관 47%, 은행 27%, 운용사 등 25% 입니다. 수출입은행은 각 만기별 투자자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맞춤형 전략으로 최종 발행금리를 최초 제시금리 대비 25bp(1bp=0.01%p) 이상 축소함으로써 신규발행 프리미엄을 최소화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국내 정치상황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하고자 윤희성 은행장이 해외 IB 앞으로 협조요청 서신을 발송하고, 홈페이지에는 정치현안 관련 별도 설명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금융중심지 영국 현지에 '런던트레이딩센터(London Trading Center)'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올해 6월 업무개시를 목표로 최근 전담조직을 출범하는 등 본격적인 센터 설립 작업에 나섰습니다. 런던트레이딩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운용은 물론 환전·환헤지(hedge·위험회피) 등 고객 거래업무까지 가능한 해외거점점포로 확대 개편됩니다. 우리은행은 런던트레이딩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융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운용자산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 국내 정책당국의 외환시장 구조개선방안 추진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법인, 국내 기업의 해외영업소, 외국인투자자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우 우리은행 부행장(자금시장그룹)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신수익원을 확보하고 비이자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외환시장 구조개선과 원화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