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제너럴 모터스)은 은퇴를 앞둔 로베르토 렘펠 한국사업장 사장 후임으로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GM에 따르면,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오는 8월 1일 부로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 직을 맡게 됩니다.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은 후 지난 1990년 GM에 입사했으며, 이후 멕시코 및 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 및 차량 라인 임원을 포함해 다양한 역할을 역임했습니다. 지난 2008년에는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임원과 동시에 최고임원그룹(EC) 멤버로 선임됐습니다. 한국사업장과의 인연은 지난 2012년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 직을 맡으며 맺어졌습니다. 이후에는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GM 러시아 총괄 임원, GM 동남아시아 사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내 판매·서비스·마케팅 부사장 직을 수행 중입니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비자레알 신임 사장 임명자는 풍부한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탄소중립경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방역조치 시 사용된 플라스틱 가림막을 회수해 재활용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본부장 박광규)와 폐플라스틱 전문 재활용사업 단체 한국플라스틱단일재질협회(회장 구제봉)와 플라스틱 가림막 회수·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가림막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PC·아크릴수지 등 수입단가가 높은 고부가가치 원료입니다. 하지만 배출시 재질 분류가 용이하지 않아 재활용하지 못하고 소각·매립 처리되어 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센터, 사옥, 식당 등에서 사용된 가림막을 분리·배출해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에 전달합니다. 한국플라스틱재질협회는 플라스틱 가림막의 재활용·운반 업무를 수행합니다. 한국환경공단은 가림막 분리배출 등 홍보와 교육, 지역사회간 연계망 구축, 정부 정책 공유와 사업 운영 등을 지원합니다. 플라스틱 가림막 1톤을 재활용할 경우 이산화탄소(CO2) 2.75톤이 감축되며, 약 500그루의 산림조성 효과가 발생합니다. 또 소각비용과 플라스틱 수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CO2 배출량 감축, 산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세종시와 손잡고 공공정보에 특화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와 세종시는 지난해 11월 검색 업무 협약의 일환입니다. 공공정보 특화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세종시' 혹은 '세종시청'을 검색하면 세종시에서 공식 운영하는 사이트들을 상단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 공식 사이트의 주요 공지사항들도 검색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직원 정보, 통합예약시스템 등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주요 사이트 바로가기와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세종시에서 열리는 지역 행사, 복지, 채용 정보까지 검색결과로 노출됩니다. 네이버는 각 정보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디자인 등 콘텐츠 포맷을 별도로 설계했습니다. 네이버는 지자체의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셋을 제공합니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정 소식 등 주요 데이터를 구조화하여 네이버 검색에 효율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습니다. 네이버와 세종시는 향후에도 검색 결과 상단에 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엔켐[348370]이 새만금에 연산 5만톤 규모 리튬염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엔켐은 새만금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 이디엘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리튬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리튬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원료를 의미합니다. 글로벌 리튬염 시장은 전해액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까지 약 5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협약은 새만금에 총 사업비 6005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톤 규모의 리튬염(LiPF6) 생산공장 건립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의 국산화 및 총 7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새만금 리튬염 공장은 오는 2024년 말까지 2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능력(CAPA) 확보를 시작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 2만톤, 2026년 1만톤을 더해 총 5만톤 규모로 최종 완공될 예정입니다. 엔켐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공장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바게뜨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과일 맛을 살린 아이스바 ‘프리티바’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프리티바는 과일 원물을 40% 이상 함유했으며 입체 하트 디자인으로 꾸민 게 특징입니다. 이번 신메뉴는 딸기 맛이 나는 ‘프리티바 딸기하트’, 열대과일의 대명사 망고의 달콤함을 담은 ‘프리티바 망고하트’, 키위로 만든 ‘프리티바 키위하트’ 총 3가지 맛으로 구성됐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 맛과 색감을 살린 과일 아이스바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올여름 프리티바와 함께 무더위를 즐겁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신뢰성 확보 위한 릴레이 현장 방문' 첫 번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기업 릴레이 방문'은 AI 윤리·신뢰성 확산을 위해 AI 분야별 대표기업에 방문하는 행사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11일 개최된 ’AI 윤리·신뢰성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활석 CTO는 업스테이지의 대표 AI 솔루션인 '다큐먼트 AI팩'과 챗AI 'AskUp', 추천·검색 서비스를 접목한 'AskUp 서제스트(Seargest)'를 소개하고 서비스 시연을 진행했습니다. '다큐먼트 AI 팩'은 문서 AI 솔루션으로 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을 지원합니다. 자연어 처리 기술을 통해 반복된 수작업을 제거하고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 및 요약할 수 있습니다. 'AskUp 서제스트'는 검색과 추천 기술을 활용해 초개인화 된 추천을 채팅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쇼핑, 여행, 영화, 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생성 AI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첨단 산업단지가 인접한 경기 평택시 지제역세권과 경남 진주 문산읍에 총 3만9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합니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평택지제역세권 453만㎡와 진주문산 140만㎡를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각각 3만3000가구, 6000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배후 수요를 충족하는 콤팩트시티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지정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단지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해 인재와 기업이 지역으로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해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평택지제역세권의 경우 반도체 산단과 맞물려 있다는 점, 진주문산은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항공 분야 주요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에 맞춘 콤팩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우선 평택지제역세권은 첨단 산단의 배후 주거 역할을 하면서, 핵심 인재들의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정주 환경과 편리한 광역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자족형 콤팩트시티’로의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주거와 일자리, 교육·문화·의료 등 도시 기능들을 복합적으로 압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생활가전사업부가 국내 최초로 국제 표준 '인공지능(AI) 경영시스템(ISO/IEC 42001)'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은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제공할 때 회사나 AI 윤리, 신뢰성과 관련한 리스크 대응 수행 여부를 평가합니다. 한국표준협회는 AI 가전 제품·서비스의 기획, 개발, 양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AI와 관련된 보안,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와 시스템 풀질의 신뢰성 등을 관리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인증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은 개별 솔루션을 넘어 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인증이라는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AI 기술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성▲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한 'AI 윤리 원칙'을 수립했습니다.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세탁기·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총 14종의 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는 'AI+ 인증'을 받은 바 있습니다. 로봇청소기와 스마트싱스 홈케어 서비스도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윤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개발 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세일즈포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AI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I 클라우드'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채택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레지던시, 보안, 규정준수를 돕는 서비스입니다. 세일즈포스의 생성형 AI인 아인슈타인 GPT의 '트러스트 레이어'에 기반했습니다. 세일즈포스는 "생성형 AI에 대한 직원 및 기업간 신뢰의 격차가 존재하며 기업의 리더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아인슈타인 GPT 트러스트 레이어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분리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제어 실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 내에서 주간 1조 건 이상의 AI 기반 예측을 제공하는 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입니다. AI클라우드는 이메일 작성, 고객문의 대응, 제품 추천 등 부서별 업무 자동화와 더불어 코드 자동 생성, 버그 예측 및 수정 제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데이터 클라우드, 태블로, 플로우, 뮬소프트 등 기술을 활용한 개방형 생성 AI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세일즈포스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포함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히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와이어트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지출광쇼’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출광쇼는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하는 라이브 코너 중 하나로 쇼호스트 리코와 함께 닥터포헤어의 다양한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탈모 완화 기능성 라인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 ‘폴리젠 바이오-3 샴푸’를 비롯해 민감한 두피용 ‘피토테라피 샴푸’ 등 제품을 최대 63%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라이브 방송 시간 내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합니다. 지출광쇼에서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 70ml를 100개 한정 수량 990원에 판매하는 ‘광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좋아요 30만 달성 시에는 ‘미치광희’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황광희와 함께하는 지출광쇼를 통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두피관리가 중요한 여름철을 대비해 닥터포헤어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031440]가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건강식품 시장 공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달 초 상표 '뷰로틴'과 '헬로틴'을 각각 출원 신청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두 상표를 출원하며 지정상품에 단백질 관련 사업을 다수 포함시켰습니다. 뷰로틴과 헬로틴은 공통으로 ▲단백질 식이보충제 소매업을 비롯해 ▲단백질 우유 소매업 ▲단백질 강화 스포츠음료 소매업을 지정상품으로 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식품(체중 관리용)시장 규모는 2021년 3364억원으로 2020년 대비 30% 넘게 증가했습니다. 813억원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배 이상 커졌습니다. 업계는 지난해 단백질 시장 규모가 4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신세계푸드는 외식, 베이커리, 식품, 위탁급식에 대체식품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단백질 식품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대체식품에 단백질을 강화한 식품이 출시될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나아가 신세계푸드는 건강식품 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신세계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1대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이동을 돕고 제품·배송 상담을 진행하는 서비스입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이뤄지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 고객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영상으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장애인 고객의 서비스 센터 이용 편의성 향상도 이뤄졌습니다.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값이 17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월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나타나며 16개월 연속 보합 및 하락세 고리를 끊었습니다. 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가 마지막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2월(0.25%)입니다. 자치구 별로 살펴볼 경우 송파구가 0.7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서초구(0.56%), 강남구(0.45%), 강동구(0.27%) 등의 순으로 집계되며 '동남권 4구'가 서울 전체 오름세 전환을 이끌었습니다. 동남권역의 경우 주요 대단지 또는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노후 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나타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송파구와 서초구는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송파구의 경우 가장 높은 상승세와 동시에 오름폭(0.74%P) 또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동작구(0.21%)와 용산구(0.15%), 노원구(0.14%)도 아파트 값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작구의 경우 노량진동, 상도동 등 주요 지역 내 일부 단지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부산광역시와 부산 지역의 브랜드 가치 확산 및 사회공헌 공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2시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소재의 부산광역시청 본관 7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과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부산을 알리기 위한 부산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 등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합니다. GS25에서는 ‘부산식 돼지국밥’과 ‘부산식 통가래떡볶이’ 냉장간편식 2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역 특산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 납품 및 판로 지원 마련과 부산시와의 사회공헌 사업 공동 기획 등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부산시 역시 편의점과 협업함으로써 부산시 정책 등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진석 부사장은 "부산광역시의 관광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더 맛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대표 윤희경)는 아이코스 멤버십 프로그램 ‘아이코스 클럽’ 회원이 65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출범 이후 1년 3개월 만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클럽 멤버십 회원 수가 30% 가량 증가했습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없애고 타바코 스틱 내부에서부터 가열하는 방식입니다. 아이코스 클럽은 아이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IQOS닷컴 통합 회원에 가입한 후 1개 이상의 아이코스 기기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클럽 회원 혜택을 제공합니다. 회원들은 신제품 출시 소식 제공, 회원 전용 라운지 사용, 특별 할인 쿠폰, 이벤트 초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아이코스 기기를 등록하거나 카카오 계정 로그인, 친구 추천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를 구매한 클럽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여의도IFC점, 광화문점 등 6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에서 무료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아이코스 클럽이 출시 1년여 만에 회원 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통해 대한민국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열겠다는 강력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정예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가졌습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 자리에서 정예팀 대표 발언을 통해 “국가대표 AI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국민 일상 속 AI를 위한 최고 수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한된 시간과 자원으로 최고 수준의 AI를 만드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나, SOTA(State Of The Art: 해당 분야에서 현재 가장 혁신적이고 발전된 수준)급 AI 모델 달성은 기술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목표로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1차 단계평가부터 오픈소스 SOTA급에 근접한 모델을 올해 안에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말로 잠정 예정된 1차 단계평가는 ▲국민·전문가 평가 ▲벤치마크 등 기반 검증평가(AI 안전성 연계) ▲파생 AI 모델 수 평가 등을 진행합니다. SKT 정예팀은 단계평가가 계속될수록 단순 벤치마크 성능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관점의 체감 성능이 중요해지고, AI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접근성 향상, 실질적 활용성이 주요해질 것으로 보고 입체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019년부터 한국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한 경험과 1000만 고객이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에이닷(A.)을 상용화하며 수렴한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이 뛰어난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입니다. 정예팀 참여사인 크래프톤, 포티투닷(42dot),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와 함께 인공지능 모델 설계부터 반도체,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최적화, 멀티모달까지 AI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풀스택 역량을 통합적으로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서울대학교 연구진(김건희·윤성로·황승원·도재영 교수)과 KAIST 연구진(이기민 교수),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교 연구진(이강욱·Dimitris Papailiopoulos 교수) 등 국내외 석학이 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한국어 처리 능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하면서 다국어 지원과 멀티모달 기능을 갖춘 차세대 AI 모델 개발입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AI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유영상 CE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모델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AI 생태계 전체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인 가스텍(Gastech)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가능한 가스선의 미래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5만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합니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들이 참석, 주요 선사 및 선급에 자사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조선 및 해운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전시기간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기술인증을 받고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총 36건의 행사에 참여합니다. 대표적으로 노르웨이선급(DNV) 등으로부터 ▲선수(船首)거주구 ▲풍력보조추진장치 등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에 대한 기본인증을 받습니다. 이 선형은 선원 거주 공간을 배의 앞쪽에 배치함으로써 상갑판에 추가 공간을 확보, 풍력보조추진장치를 다수 배치하여 연료 효율을 높이게 됩니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면서도 성능은 극대화하는 최적의 선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선박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전환금융과 디지털채권 시장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9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전날 열린 '한·일 금융협력 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및 디지털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양국 금융기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연세대 환경금융대학원이 주최하고 신한금융이 후원했습니다.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외 대학과 연구소, 일본 금융청, 아시아자본시장협회,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한금융은 '전환금융과 배출권거래제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저탄소전환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전환금융은 고탄소산업처럼 친환경전환이 필요한 부문에 금융을 지원해 환경성과를 개선하고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는 금융기법입니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환금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글로벌 사례를 반영한 전략고도화를 추진중입니다. 2024년 기준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이중 5805억원은 대출, 3800억원은 투자 형태로 제공됐습니다. 이같은 맞춤형 자금공급은 급격한 환경규제에 따른 산업경쟁력 약화와 고용불안을 완화하면서 각 기업의 현실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발 더 나아가 신한금융은 올해 5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전환금융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자의적 해석을 방지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심사·관리체계를 담았습니다. 신한금융은 이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대출·투자자금 용도가 요건에 부합하는지 심사해 전환금융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그룹 자산을 녹색금융으로 점진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채권시장의 구축'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채권시장 플랫폼 구축, 배출권거래 디지털화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경간 자금조달 환경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일본 금융청도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가상자산 제도와 디지털 채권시장 정비 경험을 공유하고 건전한 혁신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채권은 금융시장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일 양국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전환금융과 디지털 채권시장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