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주권자전국회의와 국민주권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서울 종로구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기후위기와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민주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럼에서는 미국 델라웨어대학에서 에너지환경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과 김태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이 각각 '기후위기와 22대 국회의 과제', 'RE100,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패널토론에는 한수연 플랜1.5 정책활동가, 서정석 한양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정규창 한화솔류션 사업지원팀장과 이시형 대한상의 탄소중립실 과장이 참여합니다. 패널토론의 사회는 양춘승 인하대 지속가능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진행합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민주권연구원의 신형식 원장은 "22대 국회, 시민사회, 전문가 집단이 함께 대외적 여건 변화가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정치경제 및 생태적 측면의 복잡다단한 요인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대한민국의 기후 및 지속가능성 정책에 담아낼 수 있도록 집단 지성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포럼 개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분기 영업이익 1조1961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7009억원, 영업이익 1조1961억원의 잠정실적을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상승, 영업이익은 61.2% 상승하며 호조를 보였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LG전자 역대 2분기 중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 에어컨 사업과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LG전자의 AI 탑재 '휘센 스탠드 에어컨' 6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미래 지향적 구조로 변화하려는 사업 체질 개선과 사업 방식의 변화 노력이 호실적의 원인이라 자평하며 "이러한 변화는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추가 성장을 위한 재투자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고 전망했습니다. 홈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LCD 패널 등 원가상승 요인이 이어졌음에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고객들을 직접 초대하는 ‘고객 체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디야커피 브랜드 체험 캠페인은 커피 다이닝, 커피 피크닉 2종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고객 모집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커피 다이닝’은 스페셜티 커피와 음료, 프리미엄 디저트를 전문 바리스타의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입니다. ‘여름’을 주제로 한 이번 시즌 커피 다이닝은 햇살과 바다, 여름의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됐습니다. ‘커피 피크닉’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이디야 힐링 캠핑장’에서 진행되는 당일 피크닉 프로그램입니다. 화천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피크닉은 ▲자연경관 투어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공인 트레이너의 핸드드립 클래스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 행사는 이디야커피 고객을 위해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맴버십 앱 ‘이디야 멤버스’를 통해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개별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공급하는 초대형 단지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습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조성하는 아파트로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인 분양분은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총 1681가구입니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입니다. 대우건설 분양 측에 따르면, 단지는 주변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것이 이점입니다. 주요 대기업이 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짓거나 지을 예정에 있어 향후 직주근접성을 갖춘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공원 등 녹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은화삼지구 내 도로에 상부공원화도 추진될 예정에 있어 더욱 쾌적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4-BA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수주량 2위를 기록했습니다. 5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누계 수주량은 2401만CGT(678척)으로 지난해 상반기 수주량인 2471만CGT 대비 3%가 줄었습니다. 한국은 상반기 594만CGT(13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되며 1540만CGT(615척)를 기록한 중국에 이어 국가별 수주순위 2위에 랭크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한국은 9%, 중국은 12% 증가했습니다. 6월 한달 간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43만CGT(100척)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9만CGT가 감소했으며 한국은 22만CGT(8척, 9%), 중국은 190만CGT(74척, 78%)를 수주했습니다. 6월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6만CGT가 감소한 1억3335만CGT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3829만CGT(29%), 중국이 6895만CGT(52%)로 집계됐습니다. 전월 대비 한국은 86만CGT가, 중국은 4만CGT가 증가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한국은 81만CGT가, 중국은 1011만CGT가 늘었습니다. 6월말 클락슨 신조선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성금 3억원은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재난구호 및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했습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생명을 살리는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둥근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동그란스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스팸 캔햄의 맛은 유지하면서 둥글고 길쭉한 라운드햄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캔에서 꺼내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히 썰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입 크기로 여러 요리의 토핑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중량은 160g으로 시중의 대표적인 라운드햄과 비교했을 때 약 40% 적습니다. CJ제일제당은 ‘동그란스팸’을 앞세워 스팸 브랜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제품을 들어가는 다양한 레시피를 숏폼 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만들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입니다. 소혜진 CJ제일제당 스팸 브랜드 매니저는 "동그란스팸은 스팸을 각종 요리에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일 구미시청에서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스포츠 꿈나무 4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교촌은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 1991기부존’을 통해 대회가 열린 지역사회를 후원해왔습니다. ‘교촌 1991기부존’은 특정 홀에서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의 나눔 활동입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스포츠 대회의 의미를 더해 지역사회 스포츠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지원 나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 개최된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의 ‘교촌1991기부존’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교촌 1991기부존’에 총 49번의 티샷이 안착돼 총 24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교촌이 추가 금액 550만원을 보태 총 3000만원의 후원금이 마련됐습니다. 교촌은 구미시와 함께 총 13명의 스포츠 꿈나무를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13명의 스포츠 꿈나무 4기에게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2022년과 지난해 선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브로드밴드[033630]가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이달 26일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컨셉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됩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 등은 물론, tvN '미생’, '미스터 션샤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했습니다. 또한, 8월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백성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방영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 1만5000명, B tv 누적 시청자수 700만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입니다. 특히 모더레이터가 배우 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이마트와 협업을 통해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를 노브랜드 커피 제품에 적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블랙,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 파우치형 대형 커피 2종으로 총 10만개가 전국 250여개 노브랜드 매장과 110여개의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으로 당시 총 15만개에 달했던 제품(물티슈, 미용티슈, 타포린백 등 3종)이 2개월 만에 완판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MZ세대가 커피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자, 2차 컬래버레이션으로 커피 상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너크루'는 발칙당돌한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등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입니다. MZ고객와 소통을 늘리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무너크루와 노브랜드가 만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6월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3회 기능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능의학적 치료 접근법 제시’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능의학 기반 진료에 있어 영양치료 임상 경험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기능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범택 아주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대표 원장(대한기능의학회 고문)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 면역증진치료’라는 주제로 실제 증례 위주로 공유헀습니다. 이용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대한기능의학회 국내대외협력이사)는 '메커니즘 기반, 아르기닌의 임상적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상훈 GC녹십자아이메드 과장(대한기능의학회 간행이사)은 '기능의학의 기본 ‘5R 치료 적용의 Know-How’'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재왕 GC녹십자웰빙 IP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 중심의 기능의학 치료법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GC녹십자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연결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74조원, 영업이익은 10조4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52.24% 증가한 수치입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인 6조6060억원과 비교해도 57.3% 가량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러한 '어닝 서프라이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확대와 그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으로 인해 다운턴이었던 반도체 부문 실적이 반등함에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에 10조8520억원을 기록한 이후 7개 분기만입니다. 이번 실적 내용은 잠정 실적인 만큼 부문별 세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매출 23조1400억원,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년 맞는 여름이지만 올해 성수기에 돌입한 여행·호텔업계의 준비는 더욱 철저합니다. 올해 날씨가 '가장 더운 6월'을 지나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또 한 번의 역대급 더위가 예고됐기 때문입니다. 더위와 사람을 피해 국내외로 떠나려는 바캉스족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이 풍성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을 맞아 여행사와 호텔이 바캉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는 일본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시그니처블랙'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북해도 료칸 온천 4일'은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럭셔리 전통 료칸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료칸에 3연 박 숙박합니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으로 노보리베츠, 도야, 북해도 등 핵심 관광지를 방문합니다. 규슈 지역 상품으로는 'JAPAN 종단 횡단 간사이~규슈 7일'을 준비했습니다. 교토, 히로시마, 가고시마, 유후인, 후쿠오카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전 일정 각 지역 최고의 럭셔리 료칸에 숙박하며 교토에서 규슈까지 신칸센/JR 열차/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해 일본 현지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앱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 1주일 만에 신규 구독자 수 15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는 지난달 26일 요기요와 네이버의 제휴 멤버십 론칭 이후 1주일 간 신규 구독자가 이전 1주일 대비 12배 증가했습니다. 양사의 제휴 서비스인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최대 5% 적립 혜택과 온·오프라인 혜택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합니다. ‘요기패스X’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기본 디지털 콘텐츠로 양사 계정 연동 후 이용 가능합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는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달까지 포장 주문 시 7% 자동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구독자를 살펴보니 2030대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에서도 가성비를 가장 중시하는 소비층으로, 무료 음식 배달 혜택을 이용하고자 ‘요기패스X’로의 빠른 구독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애플은 지난 6월,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글로벌 AI 폰 경쟁'에 후발주자로 참여했습니다. 비록 '게임 체인저'가 될 만큼 차별화된 기능을 담지는 못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아이폰에 AI가 탑재된다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급등해 한때 시총 3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10일 여는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최초의 'AI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6'와 '갤럭시 Z플립6'를 공개하며 AI 폰 선두를 지키고자 준비 중입니다. 하지만 해당 경쟁은 삼성과 애플의 양강 구도는 아닙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매섭게 치고 올라오는 데에다 중국이라는 시장의 특수성으로 인해 양사 모두 고전하는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안 이유로 외국 AI 막는 중국…해답은 협업?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를 중국에 출시하며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AI 챗봇 '어니'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어니의 이해와 생성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삼성 노트 어시스턴트는 버튼 클릭만으로 콘텐츠를 번역하고 긴 콘텐츠를 명확하고 지능적으로 정리된 형식으로 요약할 수 있어 광범위한 텍스트 구성을 간소화할 수 있다"라고 공식적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6조1619억원) 대비 9.7% 감소했고 올해 1분기(6조2650억원) 대비 11.2%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953억원) 대비 152.0%, 올해 1분기(3747억원) 대비 31.4% 증가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등의 금액은 4908억원입니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6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매출은 안정적인 EV향 제품 판매와 미시간 홀랜드 신규 ESS 공장의 양산 시작으로 북미 지역 출하량이 증가하였으나, 정책 변동성 확대에 따른 고객 구매 심리 위축과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판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손익의 경우 북미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고수익 제품∙프로젝트 물량 증가와 전사 차원의 비용 효율화 및 재료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해 IRA Tax Credit 등을 제외한 기준으로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사업 환경 및 대응 전략’을 밝혔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환경 변화 요인으로 북미 관세 강화 및 대규모 감세법안(OBBBA)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 국가 대상 10% 보편관세 및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산 배터리(EV용 73%∙ESS용 41%)에 고관세를 적용하며 대중국 견제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기 일몰 우려가 있었던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32년까지, ESS 설치 프로젝트 관련 ITC(투자세액공제) 조항도 2035년 내 착공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유지됐습니다. PFE(금지외국단체) 조항도 신설됐습니다. PFE 기업은 미국 내 배터리 시설 투자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이 외 생산자들도 PFE산 원재료 비중을 축소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중국 등 PFE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에는 상당한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반면 EU는 역내 배터리 생산 프로젝트에 8억5000만유로의 투자를 발표했으며, 영국 또한 약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재개, 자국산 중심의 전기차 수요 촉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관세 정책 및 정책적 변화는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으나 AI∙자율 주행 서비스 확산으로 장기 EV 수요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에 대해 "유의미한 수주성과를 달성하며 성장 모멘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6월 중국의 체리기차와 체결한 46시리즈 공급계약이 대표적인 수주 사례로 꼽았습니다. 자국 배터리 선호도가 강한 중국 OEM과의 첫 원통형 수주 계약으로, 신규 폼팩터인 46시리즈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고객 포트폴리오를 한층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습니다.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서 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한 것 또한 주요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북미 ESS 생산 역량을 강화, 고객들의 현지 생산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ESS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방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에도 실적 개선을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 ESS 및 신규 폼팩터∙중저가형 신규 케미스트리 양산 확대를 통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투자 최소화와 내부 자원 재배치를 통해 고정비를 감축하고 염가 소재 확보∙각 소재별 공급망 최적화 전략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복안입니다. 사업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합니다. 북미 시장 현지 생산 ESS 수요 확대에 맞춰 올해 연말까지 17GWh, 2026년 말까지 30GWh 이상의 북미 현지 Capa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럽 시장에서는 중저가 전기차 수요에 맞춰 하반기 폴란드 공장에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LFP 등 경쟁력 있는 제품 양산을 시작합니다. 혁신 기술 개발 또한 지속한다. EV용 LFP는 신규 공법과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셀을, ESS용 LFP는 고밀도∙고집적 설계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신규 케미스트리 LMR은 LFP 대비 30% 이상 에너지밀도를 개선, 2028년 핵심 고객사의 차세대 EV 탑재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2028년 10분 내 충전 기술을 제품에 도입하고 건식전극 또한 연내 오창 에너지플랜트에서 양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축적된 역량과 단단한 내실을 기반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 나간다면 다시없을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화요19金(금)’.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10년 만에 신제품을 론칭했습니다. 증류식 소주치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와 함께 도발적인 제품명으로 2535 MZ세대를 적극 겨냥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지배적인 국내 소주 시장에서 화요가 증류주 라인업을 보강하며 차별화에 나섭니다. 화요는 지난 22일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비채나에서 신제품 ‘화요19金’ 출시 기념 시음행사 ‘Taste of 화요19金’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옹기와 오크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화요19金의 풍미를 다양한 요리와의 페어링 하는데 주안점을 뒀습니다. 이날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는 "화요는 글로벌에도 자랑스러운 우리 술이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서 출발했다"며 "한국 전통 증류 방식인 옹기 발효와 증류 기술, 현대적 정제 기법을 접목해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쌀 100%의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화요는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일상의 끝에서 부담 없이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술을 고민했다. 그렇게 탄생한 게 화요19金"이라며 "오크 숙성과 옹기 숙성 원액을 블렌딩한 제품으로 기존의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이 있는 향을 담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화요는 광주요 그룹의 주류 전문 계열사인 화요에서 운영하고 있는 증류주 브랜드입니다. 지난 2003년 론칭한 이후 22년째 국산 쌀을 원료로 한 증류식 소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희석식 소주와는 달리 쌀만을 원료로 증류해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화요19金은 화요17·화요25·화요41·화요53·화요X.Premium에 이은 여섯 번째 정규 라인업이자 10년 만의 신제품입니다. 화요19金의 도수는 19도입니다. 제품명 '19金(금)'에는 만 19세가 인생의 황금기이자 우리나라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인 점, 주도를 배울 수 있는 시기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화요19金 마스터 블렌더인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신제품이 국내 최초로 옹기숙성주와 오크통숙성주를 블렌딩한 제품이라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박 본부장은 "한국 전통 숙성용기와 서양의 숙성 오크통 용기, 두 가지를 어떻게 블렌딩해야 우리 술을 세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화요19金은 오크통 숙성주의 바닐라향, 참나무 오크통에서 나오는 스모키한 단 향이 난다. 쌀을 베이스로 해 증류주 특유의 과일 향미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제품은 붉은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병에 담깁니다. 색깔은 투명한 황금빛이 돕니다. 이를 두고 화요 측은 한국의 에너지와 자신감을 나타내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황금기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위해 붉은 컬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학을 양각으로 새겨 우리 술 세계화하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식재료와의 페어링도 강조했습니다. 이날 페어링 메뉴로는 전갱이무침, 녹두전, 새우강정, 채끝구이부터 흑임자 약과 초콜릿, 더덕주악(우메기) 등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페어링 음식은 비채나에서 화요19金을 위해 선정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화요19金은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처음에는 부드럽게 다가오지만 잔 끝에는 화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는 술"이라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과 함께 한 잔으로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신제품 홍보를 위해 처음으로 슬로건도 제작했습니다. 미성년자가 만 19세 성인이 되는 것을 축복하고 또 행복은 본인이 선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아 '행복선언주'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화요는 향후 음식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제품 화요19金는 광주요 직영점을 포함해 전국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한 주류를 매장에서 직접 받는 주류 스마트오더 어플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화요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프리미엄 바, 호텔, 한식당 등을 포함해 일반 음식점까지 다양하게 입점해 있습니다. K푸드 열풍을 타고 'K술'을 알리기 위해 수출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화요 제품은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약 27개국으로 수출 중입니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류 시장 규모 약 10조 중 희석식 소주가 4조, 맥주가 4조 정도를 맡고 있다. 대부분 주종이 성장세가 정체 또는 하향세에 있는 반면 증류식 소주는 유일하게 상승하는 중"이라며 "우리나라 증류주 대부분이 쌀 소비도 많이 하고 있다. 전통 증류식 소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를 긴급 지원합니다. 제품이 파손·유실돼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새 제품으로 무상 교환해줍니다. 또 오는 25일까지 충남 당진시 읍내동 당진어시장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매니저가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품 점검 및 복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5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습니다. 기부된 성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 임시 주거시설 설치, 피해 시설 복구,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유가족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동서식품은 큰 피해 규모와 장기화되는 복구 상황을 고려해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 약 2000박스를 각각 해피빈과 전국푸드뱅크에 기탁했습니다. 기탁한 성금과 커피믹스, 캔커피, 식수음료, 시리얼 바 등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으로 전달돼 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됩니다. 삼양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습니다. 성금은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가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지역에 서울우유 멸균우유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평군에 3024개, 포천군에 3024개 등 서울우유 멸균우유(200ml) 제품 총 6048개를 전했습니다. 해당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지급됩니다. 오뚜기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남 산청군, 경기 가평군, 광주광역시, 충남 당진시 등 4개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간편한 제품 총 4만여개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제품은 재해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이재민과 구조작업과 현장 복구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식사 지원에 활용됩니다. 빙그레는 자사 음료 제품 약 6만여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이재민 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남 경북, 울산 지역에 음료 제품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동원그룹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동참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참치캔, 즉석밥, 간편식, 음료 등 9만여개에 달합니다. 동원그룹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남 산청 및 합천지역의 약 800명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자들에게 피자 200판을 전달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앞서 지난 3월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 울주, 의성 등 지역에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석수 500ml) 13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 당진시와 태안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수해 지역에 생수를 전달합니다.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3년 전국 집중호우 발생시에도 생수를 지원했습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