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우리딸이 기사보다 알게 됐대요. 줄설까봐 걱정돼서 일찍 왔는데, 줄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서울에 거주한다는 한 모녀(母女) 고객은 작년 '평창 롱패딩' 대란을 기억하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아침 일찍 명동 롯데백화점을 방문했지만, 우려와 달리 비교적 여유롭게 롱패딩 한 벌씩을 구입 할 수 있었다. '평창 롱패딩'이 ‘구스다운 롱패딩’으로 조금 일찍 돌아왔다. 어제(19일) 첫 판매가 시작됐다. 작년의 열풍을 재현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올해 2월부터 일찌감치 롱패딩 판매를 기획한 결과다.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스 솜의 중량은 70% 이상 늘렸고, 털 빠짐 방지를 위해 겉감의 밀도도 높였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가격 조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관계자의 후문. 덕분에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준비된 구스다운 롱패딩 수량 1만장 중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400장이 배정됐다. 나머지 물량은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31개점에 입점된 '롯데TOPS'매장에서 나뉘어 판매된다. 판매 첫 날인 19일 롯데백화점 본점이 정한 한정 판매 수량은 300장이었으며, 총 150장 가량이 팔렸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에이블씨엔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대표 브랜드인 미샤 BI재정립과 신규 매장 오픈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9일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648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을 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 960억원,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에이블씨엔씨는 “작년 밟힌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BI재정립 등을 위한 지급 수수료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비와 광고 선전비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감소폭이 1분기 19%에서 2분기 9.96%로 줄어든 점과 분기보다 16%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지표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촌의 명물이었던 옛 맥도날드 자리에 이마트 부츠가 들어선다. 신촌역 3번 출구 앞인 옛 맥도날드는 신촌의 대표적 만남의 장소였다. 맥도날드는 지난 3월 임대 계약이 만료된 이유로 폐점을 결정한 바 있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오는 6월 말 신촌역 3번 출구 앞 엘리트 빌딩 1층에 14번째 부츠 매장을오픈한다. 예전 맥도날드 자리는 지난 1998년부터 20년 동안 신촌을 찾는 젊은 청춘들의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해왔다.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인근의 홍익대학교까지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신촌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였다. 신촌역은 서울 내 지하철 역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인접한 대학가와 학원가 영향으로 10대와 20대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부츠는 국내 대표 뷰티상권에 문 연 명동 로드샵 이외에 복합쇼핑몰, 아웃렛 등으로 출점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젊은 대학생 유동인구 비중이 높은 신촌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젊은층 공략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부츠는 앞으로 신촌점을 새로운 신촌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 “요즘 K뷰티 트렌드를 알려면 강남역으로 가야죠.” 서울 강남이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동에 이어 국내 굵직한 화장품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특히 강남역 10번출구에서 신논현역 방향으로 올리브영 강남본점, 미샤 플래그십스토어, 시코르 플래그십스토어 등 초대형 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강남역은 명동보다 상대적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적고, 유동인구가 많아 K뷰티 트렌드를 파악하기 적합하다. 지역 특성상 어학원과 유학원 등이 있어 10~20대 젊은층부터 강남역 인근에서 일하는 30~40대 직장인 등 연령층이 다양하기 때문. 강남역 일대의 CJ올리브영, 미샤, 시코르 등 체험형 매장을 뷰티 전문가와 함께 동행, 비교해 봤다. 세 곳 모두 제품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도록 셀프 메이크업바가 마련돼 있다. 다만, 매장별로 색조화장품 AR 체험, 주력 판매 제품, 주요 서비스 등은 약간씩 달랐다. ◇ CJ올리브영 강남본점 “색조 화장품 AR체험존 실감나” 올리브영 강남본점은 IT기술을 접목한 체험이 색달랐다. 메이크업 셀프바 옆에는 색조 화장품을 증강현실(AR)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아이패드 앞에 서서 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미샤가 서울 명동에 이어 화장품 경쟁의 최전선인 강남역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현재 강남역 인근에는 각종 브랜드 화장품 매장과 올리브영, 시코르 등이 집중된 곳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다. 작년 내수 침체와 뷰티앤스토어(H&B) 성장 등으로 영업에 큰 타격은 입은 미샤가 화장품 갤러리 콘셉트의 매장으로 도전장을 내밀어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16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을 서울 강남역 인근에 열었다. 이날 진행된 오픈 행사에는 에이블씨엔씨 이세훈 대표와 대주주인 IMM PE 관계자들, 광고모델인 손예진, 나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의 정식 명칭은 ‘갤러리 M’이다. ‘미샤(MISSHA)를 담은 공간, 아름다움(美)을 담은 공간, 내가(ME)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샤의 제품을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된 공간에서 예술 작품처럼 선보인다는 뜻으로 갤러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갤러리 M은 총 2개 층 528m2 규모로 선보였다. 1층 입구에는 ‘카운셀링 존’이 마련됐다. 피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새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이번 BI는 단순하고 과감하게 아름다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년 에이블씨엔씨는 국내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드러그스토어의 약진, 회사 매각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어퓨 내 성추문까지 알려지면서 미샤를 포함해 회사 전체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런 가운데, 에이블씨엔씨의 맏형인 미샤가 12년 만에 BI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는데, 과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샤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BI 교체 작업에 나선다. 이번 BI는 단순한 이미지를 부각해 화려한 외형뿐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자신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엠블럼 속('Mi'를 감싼 원)에는 아름다움을 지키는 품질에 대한 회사의 약속을 담았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DARE, SIMPLY(심플함을 위한 대담함)'는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본질을 향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이번 BI교체가 올해부터 2년 간 이뤄질 대규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아웃도어 업계가 운동의 계절 봄을 맞아 여심 공략에 나섰다. 최근 각종 스포츠와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 늘고 있고 애슬레저룩(애슬래틱 (Athe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복으로 어색하지 않으면서 운동복처럼 편하고 활동성이 있는 스타일의 옷)이 유행하면서 이러한 여심 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7일 아웃도어 업계에 따르면 올 봄 여성 공략 키워드는 날씬해 보이는 핏과 화사한 컬러다. 특히, 올해는 여성 전용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거나 비중을 높이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스러움 극대화..‘플라워 패턴’으로 화사함 강조 블랙야크는 올해 여성 전용 상품군 ‘나크 뷰티(Nak Beauty)’ 시리즈를 출시했다. 재킷부터 티셔츠, 팬츠까지 20여 종의 상품으로 구성했으며 플라워, 체크, 도트 등의 패턴과 허리 주름 셔링을 적용한 상의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준다. 팬츠는 내부에 하복부를 타이트하게 잡아주고 체형을 보정해주는 시스템을 적용해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대표상품인 ‘트로피컬 재킷’은 밝은 느낌의 플라워 패턴과 허리 쪽 셔링 디테일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더했다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봄 불청객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며 패션업계에 ‘안티 더스트’ 열풍이 불고 있다. 16일 패션업계는 미세먼지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관련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의류 관리의 실용성을 크게 높이거나 방진 효과를 더하는 등 ‘미세먼지 패션’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다. 아웃도어 브랜드는 정전기 발생을 막아 방진 효과를 높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최근 특수 가공처리로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안티 더스트 재킷’을 선보였다.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 해 각종 먼지나 이물질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했다. 청량감 있는 소재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안쪽 상단에 매쉬 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노스페이스의 ‘수퍼하이크 2 재킷’도 정전기를 줄여주는 도전사 원단을 몸판과 소매에 적용해 안티폴루션 기능을 더했다. 가벼운 무게에 패커블백도 갖춰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코오롱스포츠는 코와 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넥라인이 높게 디자인 된 ‘웨더코트’를 선보이며 미세먼지 마케팅에 나섰다. 원단 자체에 방수, 방풍 기능 등이 적용돼 미세먼지 흡착을 최소화 해준다.…
‘내 페이스북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페친소)’라는 코너를 신설합니다. 능력이 출중하거나 끼가 많거나 재미·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는, ‘혼자 알고 있기에 아까운’ 페친을 인더뉴스에 소개해 주세요. 기자들이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통해 다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주로 샤워하면서 풀었어요. 향이 좋은 제품으로 몸을 정성껏 씻으니, 마음까지 달래지더라고요. 나를 칭찬해주는 유일한 시간이었죠.” 간혹 지나가는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를 맡았을 때 따라가고 싶은 유혹이 있을 때가 있다. 실제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향기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현대인의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향수와 디퓨저 등을 사는 이들은 향기를 통해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낀다. 목욕을 좋아하는 디자이너가 만든 비누. 매일 씻다보니 “시장에 좀 더 다양한 제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바람으로 뛰어든 비누 시장. 평범한 사각형 비누 모양을 과감히 탈피해 조각 케이크과 흡사한 비누를 만드는 주인공 바로 블레스틴의 정주영 대표다. 정 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유통업계의 고객 체험형 콘셉트가 전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H&B 스토어 후발주자인 롯데 롭스가 이태원에 체험형 매장을 선보인다. 이번 매장은 이태원 상권에 맞게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이슈 상품군도 도입한다. 롭스는 오는 24일 이태원에 100호점 매장을 연다. 매장 면적은 860㎡(260평)로 롭스 매장 중에 면적이 가장 크다. 이전 99개 매장의 평균 면적이 167㎡(50여평)였던 것과 비교하면 5배 더 큰 셈이다. 선보이는 상품의 품목 수는 1만여개로 롭스 단일 매장으로서는 제일 많다. ◇ 롭스, 뷰티 콘텐츠 강화..원스톱 쇼핑 가능해져 헬스앤뷰티(이하H&B) 매장에서 기초와 색조 화장품, 향수 등 뷰티 상품군과 d뷰티 소품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롭스의 전체 매출 중 뷰티 상품군의 매출 비중은 2013년 44%에서 2017년 65%로 증가했다. 특히, 뷰티 상품군 중에서도 색조 화장품의 지난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59% 신장했다. 브러시, 화장솜 등 뷰티 소품도 지난해 매출이 작년 보다 121% 신장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에 롭스는 고객의 니즈와…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 7년 차 직장인인 A씨가 올초 세웠던 목표는 체중감량이었다. 하지만 두 달 사이 되레 살이 쪘다. 퇴근 후 잦은 술자리와 귀찮음 때문.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이라도 받아보자 싶어서 ‘체지방 감소’, ‘탄수화물 커팅’ 등의 광고문구가 쓰여 있는 제품들을 구매했다. '뭐가 들어 있을까?' 궁금해 원재료를 살펴보니 ‘공액리놀레산, 잔티젠, 가르시니아’ 등 난생처음 들어보는 이름들 투성이였다. 이 성분들이 어떻게 살을 빼준다는 걸까?' 그는 궁금해졌다. 동장군이 물러가면서 헬스&뷰티 시장에도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이어트 보조제 시장은 매년 성장해 지난해 1114억원의 시장규모로 커졌다. 특히 간편하게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알약형태의 보조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작은 알약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 있는지, 어떤 과정으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지 알지 못 한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다이어트보조제 중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CJ제일제당의 ‘펫다운’과 ‘CJ디팻’ 등의 제품이 체지방감소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살펴봤다. ◇ 가르시니아·공액리놀레산, 너희는 누구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여성들이 주된 고객인 뷰티 시장에서 여성 CEO로 섬세함을 발휘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겠습니다.” 롯데그룹에서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 선우영 롯데 롭스 대표이사는 소위 '남초'들이 득실거리는(?) 전자바닥에서 시작해 경력 단절없이 30여년 간 몸담아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그는 '소가 바늘구멍 통과'할만큼 어렵다는 여성 임원 타이틀을 단지 4년 만에 롭스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됐다. 선우영 롭스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한국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롭스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문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식생활학을 전공했고, 1989년 대우전자 공채로 입사했다. 지난 1998년 하이마트로 입사해 줄곧 생활가전 분야를 담당했다. 2014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부문장을 역임하고, 올해 롭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여성 책임자 육성에 큰 관심을 보이며, 2020년까지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롯데에서 여성 임원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후 우수한 여성 인력이 인정받으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엔젤톡크림으로 여드름 간편하게 치료 하세요~’ GC녹십자는 간편하게 바를 수 있는 복합성분 여드름치료제 ‘엔젤톡크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젤톡크림’은 각각 항염과 항균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이 주성분으로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피코놀’은 여드름 환자가 하루 2회씩 4주 이상 사용하면 임상적으로 개선효과가 나타나는 성분이다.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피부 속 여드름균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또 이 제품은 피부자극이 적어 환자가 수시로 바를 수 있다. 발적과 접촉성 피부염 등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엔젤톡크림’은 튜브형 스팟 용기 형태로 좁은 부위에도 바르기 편하며, 약 10cm크기로 휴대가 편리해 언제 어디서든 필요시 간편하게 바를 수 있다. 이원재 GC녹십자 BM(Brand Manager)은 “붉게 시작되는 여드름부터 화농성 여드름까지 청소년과 성인의 여드름 치료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마트의 해외 진출 보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Fawaz Alhokair)’사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센텐스'를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르면 내년 3월쯤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센텐스의 콘셉트와 ‘시향 존(Zone)’ 등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다. 이번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으로 2016년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Whole Beauty) 화장품이며 향기 테마별로 150여개 상품을 출시했다. 두 회사는 지난 6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인 ‘슈가컵’을 수출하기로 하는 MOU를 맺은 바 있었다. 하지만, ‘파와츠 알호카이르’측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매장을…
[인더뉴스 조은지 기자] 종근당이 선을 보인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타브리드 듀얼세럼’은 바이오 융합기술로 개발한 신물질인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가 피부 속에서 작용한다. 미백·주름개선·수분/영양공급 등의 효능을 가진 천연유래추출물이 피부 겉에서 이중으로 작용해 종합적으로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 비타브리드는 세계 3대 소비재 품평회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2년 연속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브랜드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미국 명품백화점 ‘바니스 뉴욕’에 입점했으며, 런칭 이틀만에 주력제품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제품의 주성분은 비타브리드와 펩타이드 복합체다. 이 물질은 비타민C와 미네랄, 피부속에서 콜라겐을 형성하는 펩타이드를 결합시켜 외부 자극에 파괴되지 않고 피부 속에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정화시켰다. 피부에 사용 시 이온 교환방식을 통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비타민C와 펩타이드를 깊숙이 공급한다. 특히 원료가 인체에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돕는 LDH(Layered Double Hydroxide) 기술을 적용해 비타민C가 피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0일 하반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으로 유지했습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수도권 주택가격 오름세 및 가계부채 증가세가 크게 확대됐고 최근 강화된 가계부채 대책 영향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동결배경을 밝혔습니다. 국내경제에 대해선 "앞으로 소비가 경제심리 개선, 추경 등으로 점차 회복되고 수출은 미국 관세부과 등으로 둔화할 것"이라며 "대미 무역협상 전개상황, 내수개선 속도 등과 관련한 성장경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각각 1.9%)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물가경로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국내외 경기흐름, 환율 및 국제유가 움직임,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등을 지목했습니다. 금통위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융안정 측면에서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리스크가 증대된 만큼 거시건전성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나가되, 대내외 정책여건 변화와 물가흐름·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말까지 약 4억대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 2억대의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올해는 그 두 배인 4억대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라며 모바일 AI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갤럭시 AI는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기능들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 갤럭시 AI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갤럭시 생태계 전체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핵심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S24를 통해 AI폰 상용화에 앞장섰으며 앱과 터치 중심의 스마트폰 패러다임을 AI 에이전트와 멀티모달로 전환시켰습니다. 특히, 노사장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혁신으로 사용자 경험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7세대 폴더블은 혁신적인 폼팩터와 대화면을 통해 더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설계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멀티모달을 기반으로 카메라가 촬영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보는 것을 함께 보고 이해하며 실시간으로 반응함으로써 사용자와 기기 간에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해졌습니다. 노 사장은 "AI가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올수록 이를 담아내는 스마트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라며 "이것이 하드웨어에 AI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디지털 헬스를 통해 갤럭시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용자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노 사장은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젤스(Xealth) 인수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된 생체 데이터와 병원 의료기록 간의 정보 단절을 해소해 병원 밖에서도 환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노 사장은 "자연스러운 멀티모달 경험, 기기 간의 유기적 연결성, 개인화된 AI 경험과 철저한 보안은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가치"라며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까지도 AI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며 모두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브랜즈다이닝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이 올 여름 '쥬라기월드'와 만났습니다. 매년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다양한 시즌 메뉴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온 아웃백이 올해는 쥬라기월드와 손잡고 한정판 메뉴와 이벤트로 여름 성수기 아이들 마음 사로잡기에 나섭니다. 아웃백은 지난 6월 16일부터 전국 매장에 쥬라기월드 시리즈와 협업해 여름시즌 한정 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만남은 여름휴가 시즌 외식수요 및 쥬라기월드 신작개봉에 맞춰 가족 단위 고객과 쥬라기월드 영화 팬층을 동시에 겨냥해 기획됐습니다. 쥬라기 시리즈는 1993년부터 32년간 이어지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영화입니다. 이달 개봉한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은 쥬라기의 7번째 작품이자 4번째 '쥬라기 월드' 영화입니다. 신약개발을 위해 거대 공룡들이 사는 위험한 섬으로 향하는 내용으로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웃백은 쥬라기월드 세계관을 활용한 TV·디지털 광고를 선보이는 한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쥬라기월드가 '공룡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면 어땠을까'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인 만큼 아웃백은 대표 메뉴 구성에도 쥬라기월드의 상상력을 결합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쥬라기월드 세상에서 공룡들이 하늘과 땅, 바다를 누비는 것에 착안해 대표 메뉴를 구성한 게 특징입니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스테이크(육류)를 중심으로 문어(해산물)와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가금류)을 함께 구성한 일명 '육해공' 스테이크로 영화 속 테마를 접시 위에 실감나게 재현했습니다. 공룡이 떠오르는 메뉴는 2개 더 있습니다.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공룡알을 형상화한 디저트입니다. 초콜릿 쉘에 따뜻한 소스를 부어 녹이면 알 속에 아이스크림이 등장하는 시각적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는 치즈 라이스볼로 공룡얄 둥지 모양으로 플레이팅을 했습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콜라보 메뉴 출시 이후 전후 3주를 비교한 결과 전체매출이 8% 이상 증가했다"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매출은 47.4% 급증하며 성공적인 콜라보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업에 맞춰 아웃백은 전국 100여개 매장 전체를 공룡 콘셉트로 꾸몄습니다. 쥬라기월드 테마에 맞춰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식사를 마치고 나와 영수증을 확인하는 순간까지 내부 곳곳에서 쥬라기월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포토존과 함께 현장 체험 요소를 더했습니다. '숨은 공룡 찾기 미션'은 현장에서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입니다. 메뉴북 내 간지에서 안내하는 세가지 공룡 그림자(공룡 발자국, 공룡알, 익룡)를 매장에서 찾아 사진을 찍고 결제시 제시하면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합니다. 쿠폰은 '갈립 립아이 스테이크' 등을 포함해 5종의 다양한 메뉴 중 하나가 당첨됩니다. 자사앱에서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아웃백 앱에서 7월31일까지 숨겨진 공룡 알을 찾으면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 쿠폰이 자동 발급됩니다. 이벤트 기간 신규가입을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에게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 쿠폰'도 추가 제공합니다. 또 오는 8월3일까지 '아웃백과 함께 떠나는 쥬라기월드 어드밴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아웃백 부메랑 멤버십 회원이 앱에서 공룡 세 마리를 모두 찾은 뒤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는 할인 쿠폰 3종(5000원/1만원/2만원) 중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됩니다. 아울러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200명을 추첨해 아웃백X쥬라기월드 한정판 굿즈 다이노 인형을 증정합니다. 인형은 공룡 알에서 탄생한 콘셉트로 2종(티라노, 브라키오)입니다. 당첨자는 오는 8월7일 개별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인형은 매장에서 식사할때 구매도 가능합니다. 최근 아웃백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화제성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타바스코 브랜드와 함께 출시한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활용한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25만개가 팔려나갔습니다. 연말, 가정의달 등에는 하겐다즈와 손잡고 아이스크림 케이크 및 시즌 메뉴를 선보이는 중입니다.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와의 컬래버레이션도 꾸준합니다. 2023년과 지난해 코카콜라 딜리버리 전용 세트 메뉴를 출시했으며 이외에도 친환경 런치백, 우드 트레이 등 여러가지 이색 상품을 내놨습니다. 아웃백은 앞으로도 시즌 테마를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은 연초와 가정의 달이 있는 5월에도 소비자가 많이 찾지만 7월이 가장 성수기로 휴가 시즌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QR코드로 공룡을 만나는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