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현대라이프가 모바일 보험증권을 발급해 고객들의 보험증권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라이프(대표이사 이재원)는 지난 7월부터 고객 편의성 증대와 고객접점의 디지털화를 위해 ‘현대라이프 모바일 보험증권’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 보험증권은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계약의 성립과 계약내용을 증명하는 보험증권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종이로 된 보험증권은 휴대하기가 어려워 가입할 때 한번 확인하는데 그치지만, 모바일 증권은 언제 어디서나 내 보험의 보장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보험증권을 통해 보험 가입자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보험을 청약할 때 보험증권 수령방법을 모바일로 선택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보험증권 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2일 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전달된다. 고객은 보험증권을 스마트폰에 보관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조회를 할 수 있고, 계약과 보장안내, 필수안내 내용 확인, 청구가이드, 회사소개 등의 부가 콘텐츠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우편과 E-mail 증권 대비 분실 위험이 적고,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본인인증 확인절차는 개인정보보안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의 1인 가구 타깃 적금상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국내 최초 1인 가구 특화상품인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출시 7개월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판매좌수는 10만 1577좌, 잔액은 889억원이다. 스마트폰 전용상품인 점을 감안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게 KB국민은행의 설명이다. 이 상품은 1인 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개발된 특화상품이다. 여행·주말과 관련된 보험서비스를 부가혜택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 컨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가입금액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 2.5%(25일 기준)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 당 연 0.1%p씩 최고 연 0.6%p가 제공된다. 1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 여행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p씩 제공되며, KB의 3대 금융 앱(App)인 리브(Liiv), 리브 메이트(Liiv Mate), KB마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금융그룹의 3분기 실적이 나왔다.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8413억원이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2017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26일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757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63.2%(1조 679억원) 증가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89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926억원) 감소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주택거래 둔화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업의 여신성장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이자이익 성장이 지속됐다”며 “일반관리비와 대손비용도 낮은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 기준으로 보면, 2017년 들어 경상적으로 10% 수준의 ROE를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룹의 수익성이 개선된 요인으로는 최대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의 수익성 개선과 비은행 이익기반의 확대가 꼽혔다.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8413억원, R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 3785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6% 대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는 3분기만에 전년 연간 실적(1조 2613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이다. 실적과 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반면, 대손비용은 철저한 뒷문 잠그기의 결과 현격히 감소했다”며 “판매관리비도 영업규모 성장 대비 적절한 관리를 통해 경상이익 창출능력이 더욱 향상된 결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3분기의 경우 전직지원(희망퇴직) 실행에 따른 3000억원 수준의 일회성 비용 발생했지만, 280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전직지원은 작년 민영화 성공 이후 경영 자율성이 확대됐고, 상반기 1조원이 넘는 순이익 창출에 기반해 진행했다. 이자이익은 3분기에만 저비용예금 증가(3.1% 성장)와 기업·가계의 균형있는 대출성장에 힘입어 증가추세를 유지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익증권 연간 신규판매액이 8조원을 돌파하고, ELT 판매잔고가 전년말 대비 2조 7000억원 증가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서비스 ‘KB스타뱅킹’에 ‘빠른이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빠르면 5초 안에 이체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은행의 대표 모바일 뱅킹서비스인 ‘KB스타뱅킹’을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과 8월 두 차례의 개편에 이은 최종 개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어려운 금융서비스를 사용자의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번 세 번째 개편에서는 로그인만으로 복잡한 인증절차 없이 빠르게 이체할 수 있는 ‘빠른이체’ 서비스가 도입됐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전체메뉴를 개선하고 핵심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화면 디자인 등을 적용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빠른이체’ 서비스는 복잡한 인증절차를 과감하게 걷어내 서비스 진입부터 5초 안에 이체를 완료할 수 있다. 과거 3개월 내 이체 이력이 있는 계좌로 이체하는 경우 처음 로그인 후 별다른 인증을 거치지 않고 빠르게 이체할 수 있다. 인증절차 생략에 대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절차가 보다 간편해진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개인사업자가 대출을 신청할 때 증빙 서류를 스마트폰 뱅킹에서 직접 발급 받아 제출할 수 있는 ‘대출 신청 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대출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대출 신청 서류를 발급 받고 제출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 할 수 있게 됐다. 은행은 서류 보관과 별도의 스캔 작업 없이 데이터를 저장해 대출 승인 업무를 처리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한 서류는 ‘국세청홈택스’ 발급 서류인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원 ▲납세증명원(국세완납증명)과 ‘정부24’ 발급 서류인 지방세 납세증명원 등이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대출 신청 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을 하나의 앱에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대개 신용평가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증빙 서류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뱅킹 이외에 서류 제출을 위한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한다. KEB하나은행 SB사업부 관계자는 “‘대출 신청 서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교보생명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준비했다. 교보생명은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 퇴직연금 세미나’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 퇴직연금 세미나’는 퇴직연금의 주요 현안과 향후 경제전망,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전문가 강의, 인문교양 강좌 등으로 진행됐다. 160개 기업의 재무, 인사 부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을 도입한 기업에게 퇴직연금 관련 주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 관점의 자산배분 컨설팅과 분기별 운영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부채종합관리는 장래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기법이다. 또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퇴직연금(IRP) 가입자에게도 찾아가는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도와주고 있다. 고객들에게 유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노후보장을 돕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퇴직연금 유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연체가산금리를 인하하고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 등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우리은행은 본점 대강당에서 이광구 은행장이 직접 ‘더큰금융’의 취지를 600여명의 참석 임직원에게 설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더큰금융’은 우리은행의 신성장모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부터 포용적 금융, 생산적 금융, 신뢰의 금융 세 부문의 ‘더큰금융 TFT’를 운영 중으로, 최근 100대 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다음달 중 금융권 최초로 현재 7~8% 수준인 가계여신 연체가산금리를 3~5% 수준으로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93억원의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일괄 소각 완료했고, 향후 추가로 소멸시효가 완성되는 채권은 매월 소각하게 된다. 성실 상환자에 대한 금융비용도 감면한다. 서민금융대출 원리금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2%의 금리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세대별 ‘맞춤형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기간 중 우리은행의 적립식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가을을 맞아 ‘가을소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을엔 소망 담은 적금 가입하고 풍성한 혜택 받자!’라는 부제가 달린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적금, 적립식 펀드, 주택청약종합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적립식 상품에 가입하고, 우리카드 결제계좌 등록,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연금 이체 중 1개를 추가로 가입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총 1132명에게 경품과 영화예매권, 무료 커피 음료권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벤트 참여고객을 세대별로 구분해 맞춤형 경품을 지급하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특징이다. 대학생에게는 학업에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 태블릿PC가 주어지고, 주부고객에게는 홈케어를 위한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이 지급된다. 직장인에게는 업무효율을 위한 최신휴대폰, 스마트워치를, 은퇴고객에게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 건강식품을 제공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10년 차 이상 활동 중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산학 연계 교육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했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이 회사의 영업력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의 1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육에 참가하는 우수 컨설턴트 32명을 비롯해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과 삼성생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선발된 32명은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만족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 3주차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금융과 리더십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 ‘금융리더’ 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 강사의 진행으로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에 입사 3년 차 이하 우수 설계사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차량 공유 업체인 ‘쏘카(SOCAR)’를 이용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전용 적금상품을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쏘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 고객 대상 혜택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금리 우대는 물론 쏘카 포인트를 함께 부여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업무용 차량 도입 관련 파일럿 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북21적금…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NH농협생명이 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 이사사로 선출돼 향후 2년간 국제 세미나를 주최한다. 농협생명(대표이사 서기봉)은 지난 18일(영국 런던 시간 기준) 국제협동조합보험연합회(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AOA)의 이사사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ICMIF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 총회는 지난 16일부터 5일 일정으로 영국 런던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에서 농협생명은 다섯 번째 이사사로 새롭게 선출돼 향후 2년간 국제 세미나 주최를 통한 회원사 간 정보공유, 회원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농협생명은 만장일치로 이사사에 선임됐다. 협동조합 기반의 보험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과 상부상조의 미덕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첨단기술과 융합해 미래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공약했다. ICMIF는 전 세계 71개국, 227개의 회원사가 가입하고 있으며 ▲협동조합 보험이념 전파 ▲저개발국 회원사 지원사업 추진과 개발지원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ICMIF 내 AOA(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협회)는 14개 회원국에서 47개사가 소속돼 있다. 일본 전공련, 스리랑카 사나사, 필리핀 CARD MBA, 뉴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3700억원에 달해 역대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보험사기의 과반 이상을 점유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꾸준히 감소 중인데, 자동차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는 블랙박스나 CCTV의 설치가 보편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 중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 추진 성과를 19일 발표했다. 올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703억원으로 전년(3480억원) 대비 6.4% 증가한 역대 최고금액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지급보험금 21조 4000억원의 1.7% 수준이다. 적발 인원은 총 4만 4141명으로 2016년 보다 10.2% 증가했다. 적발 금액이 증가하면서 1인당 평균 사기 금액은 840만원으로 고액화 추세가 나타났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상시감시시스템과 IFAS(사회관계망 분석기법) 도입 등 고도화된 조사 인프라를 활용해 적발기법이 발전했다”며 “또한,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수사가 강화돼 적발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보험사기 유형은 허위(과다) 입원·진단·장해, 보험사고 내용 조작 등 허위·과다사고가 2786억원(75.2%)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베트남 투자자들의 자금관리 업무를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베트남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은 이후 500억원 규모의 베트남 투자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글로벌 수탁(커스터디) 업무 첫거래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펀드·연기금 등 국내 투자자가 베트남 주식 및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자금을 외국계 수탁은행에 위탁해 왔다. 투자자금에 대한 보관·관리·결제 등 일련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계 수탁은행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수탁은행 인가를 받아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수탁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말까지 기존 펀드자산의 수관이 마무리되면 수탁규모는 3000억원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베트남은행 글로벌 수탁 서비스 개시를 통해 해외 투자자산의 안전한 보관·관리 및 신속한 자금 결제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현지 코리안 데스크 운영을 통해 원활한 소통과 실시간 대응으로 경쟁력 있는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앞으로 베트남 현지 펀드 시장의 수탁 서비스 제공과 신한금융투자와의 협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ING생명과 SK㈜ C&C가 인공지능 ‘FC상담챗봇 서비스’ 구축과 ‘다양한 보험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ING생명은 고객과 FC의 가치를 높이도록 다양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ING센터에서 SK㈜ C&C(사업대표 안정옥)와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ING생명 부사장과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FC상담챗봇 서비스는 FC가 고객 상담이나 업무 처리 중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챗봇을 통해 실시간 대화로 질문하고 해답을 얻는 서비스다. 영업현장 업무지원 FAQ, FC 지원시스템 도우미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FC는 고객과의 상담 현장에서 FC상담챗봇을 통해 상품 또는 서비스, 가입 서류, 약관 등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FC는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보험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계약을 관리하는 FC 입장에선…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대형 유통기업들과 만나 한국 상품 판로 확대 및 관광객 유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에서 중국 우상그룹(WUSHANG GROUP)과 왕푸징그룹(Wangfujing Group) 주요 경영진과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양측은 하반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개에 따른 협업 가능성 등을 공유했습니다. 우상그룹은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쇼핑몰·마트 등을 운영하며 57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왕푸징그룹은 백화점·면세점·온라인몰 등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회원 수는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신세계디에프 영업본부장(전무), 문현규 본점장(상무), 곽종우 마케팅담당과 함께 판홍샹 우상그룹 동사장, 후용 왕푸징그룹 부총재, 윤기섭 KOTRA 우한무역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신세계디에프 본사 컨퍼런스룸에서 한국 면세산업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이들은 명동점 10층의 K-컬처 복합 쇼핑 공간, K-뷰티존, 미디어파사드 등 주요 매장 공간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대표 유통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면세시장의 매력을 전달하고 다양한 마케팅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고객 기반 확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마련한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발급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주요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용처에 해당하는 가맹점들은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비쿠폰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내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1인당 25만~55만원을 지급하며 연 매출 30억원 이하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신청자 본인의 주소지 기준 지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쓸 수 있습니다. 직염점을 제외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체 프로모션까지 더해 매출 효과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습니다. 소비쿠폰 대표 수혜처로 꼽히는 편의점은 최근 1주일간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과일 등 매출 증가세도 눈에 띕니다. 양곡류 등 실제 가정에서 소비율이 높은 식재료와 생활용품 같은 비식품을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비자 또한 많았습니다. GS25는 소비쿠폰 발급이 시작된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국·탕·찌개(냉장+냉동)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41% 급증했습니다. 국산 우육 매출은 256% 늘었고 국산 과일은 56% 신장했습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롤티슈가 62%, 세탁세제가 46% 각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CU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양곡으로 91% 증가했습니다. 채소와 정육은 각각 22%, 19% 올랐고 자체 건강기능식품 확대에 힘입어 건강식품 매출도 39% 늘었습니다. 주류도 19% 올랐는데 양주(위스키) 43%, 하이볼 33%, 맥주 29%, 소주 1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식품 중에서는 세탁세제가 47%, 티슈가 37% 매출이 늘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여름 관련 상품이 잘 팔렸습니다.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얼음 90%, 아이스크림 80%, 생수 50% 각각 올랐습니다. 쌀·잡곡 매출도 60%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저귀 60%, 가정용품(세제 등) 40%, 위생용품(티슈 등) 30% 각각 매출이 증가하며 편의점 장보기 수요 확대를 반영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생필품 등을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객단가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업계의 대대적인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어 민생과 밀접한 품목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도 소비쿠폰 효과를 누렸습니다. bhc는 이달 22~29일 치킨 매출이 7월 평균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말이었던 26~27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습니다. 제너시스BBQ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창사 3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는 마지막 주와 소비쿠폰 지급 시작 주가 맞물렸고 또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티켓 증정 프로모션에 많은 고객이 참여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에도 손님이 몰렸습니다. 롯데리아는 7월 22~28일까지 7일간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약 20% 신장했습니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은 전주 동요일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노브랜드버거는 소비쿠폰 발급 첫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17% 늘었고 주말 기준으로는 직전 주 대비 20%가량 증가했습니다. 커피 전문점 중에서는 이디야커피가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25% 올랐습니다. 빽다방도 22~27일 6일간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보다 31% 뛰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주말 가맹점 방문 고객이 전주 대비 늘어난 게 체감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 한신포차, 홍콩반점0410, 새마을식당 등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는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했던 지난 22일부터 6일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16% 증가했습니다. 의류 가맹점도 소비쿠폰 덕을 봤습니다. 패션그룹형지는 소비쿠폰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25%, 샤트렌은 20%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매출 상승을 소비쿠폰만의 효과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폭염 같은 날씨 이슈나 성수기 시즌 운영 상품에 따라 프랜차이즈는 매주 매출 변동이 크기 때문입니다. 초복 및 자체 프로모션이 겹친 이유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비쿠폰이 체감 가능한 소비 진작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신청받기 시작한 지 일주일(21~27일) 만에 예상 지급 대상자의 78.4%인 3967만명이 신청하고 7조1200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이 이제 겨우 한 주 지난 만큼 프랜차이즈업계는 올 하반기 소비쿠폰 활성화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이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는 치킨 등 외식 매장에서는 확실히 소비쿠폰 효과가 체감되고 있다”며 “업계는 이러한 고객 유입 흐름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모션 다각화에 주력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