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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쏘카와 업무협약..‘쏘카 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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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0, 2017, 11:10:03

쏘카 이용자에 우대금리·쏘카 포인트 제공 예정..쏘카 차량 업무용 도입·‘쏘카존’ 설치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차량 공유 업체인 ‘쏘카(SOCAR)’를 이용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전용 적금상품을 내놓는다.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금융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쏘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쏘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 고객 대상 혜택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영업점 주차장 내 쏘카존 설치 및 업무용 차량 도입 등에 대해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주요 적금 가입 고객 대상으로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쏘카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쏘카 전용적금’ 상품을 개발해 금리 우대는 물론 쏘카 포인트를 함께 부여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무용 차량으로 쏘카 차량 도입과 신한은행 영업점 주차장에 ‘쏘카존’ 설치를 검토 중이다. 업무용 차량 도입 관련 파일럿 운영 후 비용절감, 이용직원 편의성 등을 고려해 도입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은행소유 영업점의 주차 공간을 제공해 공유경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신한은행은 이종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북21적금 ▲올레TV모바일 적금 ▲아시아나트래블러스 적금 ▲신한T주거래 적금 ▲신한 애니마켓 서비스 등 이종산업 제휴 상품·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의 선두주자인 신한은행과 카셰어링 1등 기업인 쏘카의 만남으로 새로운 금융 환경에 맞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빅데이터 공유 등을 통해 신사업도 발굴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은행과 쏘카는 전역장병이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내달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쏘카는 향후 사회초년생 첫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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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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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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