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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사 고객상담 돕는 ‘FC 상담챗봇’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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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8, 2017, 18:10:22

ING생명, SK C&C와 FC상담챗봇 서비스 협약 체결..가입서류·약관 확인 등 실시간 문답 가능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ING생명과 SK㈜ C&C가 인공지능 ‘FC상담챗봇 서비스’ 구축과 ‘다양한 보험업무에 대한 인공지능 적용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ING생명은 고객과 FC의 가치를 높이도록 다양한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ING생명(대표이사 사장 정문국)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ING센터에서 SK㈜ C&C(사업대표 안정옥)와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ING생명 부사장과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 등 두 회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FC상담챗봇 서비스는 FC가 고객 상담이나 업무 처리 중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챗봇을 통해 실시간 대화로 질문하고 해답을 얻는 서비스다. 영업현장 업무지원 FAQ, FC 지원시스템 도우미 등의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시작되면 FC는 고객과의 상담 현장에서 FC상담챗봇을 통해 상품 또는 서비스, 가입 서류, 약관 등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FC는 더욱 수준 높은 맞춤형 보험 상담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계약을 관리하는 FC 입장에선 간단한 고객 정보 검색은 물론 계약관리, 보험청구, 언더라이팅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업무처리 관련 정보를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매번 관련 부서에 문의할 필요가 없어 업무 효율이 높아지고 업무 부담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에는 SK㈜ C&C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에이브릴의 왓슨 대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활용된다. ING생명은 FC 상담에 필요한 보험 비즈니스 모델과 인공지능 학습자료를 제공한다. 

서비스 운영 이후에도 응답 DB(Answer Repository), 대화이력 DB(Interaction History), 자연어 답변(Answer Template) 데이터를 지속해서 업데이트 한다. 이를 통해 챗봇의 서비스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은 “FC상담챗봇 구축 사업이 고객과 FC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의 다양한 도입에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며 “내부 업무에 인공지능을 우선 적용해 서비스에 완벽을 기한 후 고객 대상의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만흥 SK㈜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은 “FC상담챗봇을 활용해 ING생명의 모든 FC가 언제라도 고객의 질문에 완벽히 답하게 하겠다”며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재정 컨설팅을 제공하는 가장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과 SK(주) C&C는 올해 FC상담챗봇 구축을 마무리 짓고, 내년에는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이 가능한 ‘에이브릴 콜센터’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보험 업무에 인공지능 적용의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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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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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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