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앞으로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부적합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지 못 하게 된다. 또,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상품별 펀드실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납입보험료 대시 실제 수익률과 해지환급률 등에 대한 공시가 강화되며, 변액보험의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기존 단순이 ‘예/아니오로’만 대답했던 해피콜 방식도 바뀐다. 권순찬 금융감독원 보험담당 부원장보는 20일 '제 2차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 과제 추진계획 중 '변액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권순찬 부원장보는 “변액보험 판매 과정에서 투자손실 등의 안내가 미흡한 등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고 있어 공시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변액보험은 보험(위험보장)과 펀드(실적배당)가 결합된 상품으로 적립금을 펀드에 투자해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투자형 상품이다.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면 보험금은 낸 보험료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변액보험 가입건수는 약 850만건으로 우리나라 국민 6명당 1건 정도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적립금 규모가 104조 7000억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PCA생명(대표이사 김영진 www.pcakorea.co.kr)이 재무상담과 은퇴설계 서비스에 나선다. PCA생명은 국내유일 버클리음대 학점 교류 교육기관인 서울재즈아카데미(대표 김창호)와 재무와 은퇴설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재즈아카데미 고객들에게 자사 경제 교육 캠페인인 ‘PCA 찾아가는 경제 교실(PCA Financial Wellness Class)’을 진행한다. 또 서울재즈아카데미는 PCA생명의 고객들에게 해당 기관 수강료 할인과 공연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준다. 전원구 PCA생명 영업총괄 전무는 “이번 MOU 체결로 양사의 고객들은 고급 음악 컨텐츠와 전문적인 재무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재무적으로 유익한 Financial Wellness Service 와 고객의 은퇴 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은퇴설계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CA 찾아가는 경제 교실(PCA Financial Wellness Class)’은 2015년 10월부터 바쁜 직장인들이 저금리 시대에 겪는 재테크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IQ를 쉽고 재미 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은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6회 행복미래설계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350편의 응모작이 몰렸고, 미래에셋생명과 MBC라디오의 심사를 거쳐 총 3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수상자에 총상금 55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상은 ‘못 고치는 집이 없는 주택의사를 꿈꿉니다’라는 에세이를 낸 장효기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귀촌연구소 할머니 소장의 이룰 수 있는 꿈’의 박남 씨 등 5명에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고,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해피 트립’ 해외여행 부상도 제공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4~5월 ‘당신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합니다’라는 기업 슬로건을 알리고, 행복한 미래설계를 통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MBC라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공모전에는 Web(장문) 부문 1779편, SNS(단문) 부문 3571편 등 총 5350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등장하는 응원 영상을…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중·장년층을 위해 론칭한 헬스&라이프 멤버십 '전성기'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성기는 지난 2014년 5월 론칭했으며, '중년 이후가 진짜 전성기'를 모토로 월간 잡지 '헤이데이'와 건강 정보, 각종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다. 전성기는 ‘중년을 위한 멤버십’ ‘은퇴자들을 위한 멤버십’ ‘중년 건강을 책임지는 멤버십’ 등으로 나뉘었다. 또 전성기 가입자를 위해 문화활동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제품 구매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투어 여행 상품을 이용할 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문화 프로젝트로 CGV가 마련하는 고급 시사회 참여 기회와 영화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CGV모닝시네마는 주연배우와 영화 저널리스트가 관객과 대화하는 토크쇼 형태의 독특한 시사회로, 전성기 고객 중 최대 100명을 매월 초대한다. 최근에는 GS25 와 제휴를 통해 매월 다양한 상품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에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해 시원스쿨과 손을 잡고 1개월 무료수강권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월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만약 지금 추세대로 손해율이 114%를 계속 유지한다면 10년 내에 실손보험료는 2배 이상 급등할 수 있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급등으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중인 가운데, 상품 구조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급여 항목 중 손해율이 높은 부분을 따로 특약으로 분리해 기본형과 선택 특약형 구조로 개선돼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정성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실손보험은 현재 약 3200만명이 가입하고 있는 상품으로 비급여 부분의 도덕적 해이와 과잉 진료 등으로 인해 손해율이 급등하고 보험료 인상이라는 악순환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연구위원은 실손의료보험에서 비급여 의료비의 급속한 증가가 실손보험 제도를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가령, 도수치료, 고주파 열치료술, 레이저치료 등의 비급여 진료 항목에 포함된다. 실제로 실손보험 지급보험금 중 비급여 비중은 절반 이상으로 지급비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의 지급보험금 중 비급여 비중은 2012년 67.2%에서 2013년 68%를 기록했고, 201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알리안츠생명은 영남지역 VIP고객 대상 골프행사를 진행했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15일 영남지역 VIP 고객과 어드바이저(알리안츠생명 설계사) 50여명을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로 초청해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라운딩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알리안츠생명이 자사의 중요 영업 거점인 부산, 창원, 울산 등 영남지역 VIP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을 위한 골프 원포인트 레슨과 18홀 라운딩, 재무설계 강연으로 구성됐다. 초청 고객들은 KLPGA 정회원 레슨 프로들로부터 필드에서 개인별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18홀 라운딩에 참여했다. 이후 알리안츠생명 임성환 웰스매니저로부터 ‘2016년 자산관리 트렌드’에 대한 재무설계 강의를 들었다. 변성현 알리안츠생명 마켓전략실장은 “알리안츠생명은 최근 골프 라운딩 행사를 개최해 VIP 고객들에게 가치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다채롭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하절기를 맞아 반복되는 차량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하계 비상 체제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도권 128곳과 지방권 122곳 등 총 250곳의 상습 침수 지역을 직접 선정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집중 호우시 안전지대로 차량을 사전에 견인하는 침수 예방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장마가 시작되는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과거 홍수 발생 때 물에 잠긴 차량을 신속하게 견인하는 후속 조치에서 벗어나 침수 차량 발생 자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목적이다.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은 단 1시간. 긴급 상황시 순찰을 돌던 출동자가 위험지역에 주차된 삼성화재 고객의 차량을 고객 동의 아래 경찰서와 공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실제 비상상황 발생을 가정해 모의 훈련도 진행했다. 1400명에 가까운 견인인력과 애니카손사 임직원, 관공서가 협력해 신속하게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현장 실사 등을 훈련했다. 삼성화재는 차량 침수 대비에 그치지 않고 주변 관공서와 협업해 침수 예방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하는 등 침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안전운전을 하셨다고요? 보험료 할인을 받으셔야죠.”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는 교통법규준수 안전운전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21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5.2% 인하한다고 16일 밝혔다. 할인대상이 되는 ‘안전운전자’는 경찰청 기록상 과속, 신호위반, 음주 등 교통법규 위반사실이 없는 무사고 운전자들이다. 보험 가입 때 교통법규 위반기록이 없다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현재 교통법규 준수로 할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입자는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의 약 70%정도다. 롯데손보 자동차보험의 안전운전자 할인으로 상당수 소비자들의 자동차보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기 롯데손보 자동차업무 팀장은 “이번 할인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일수록 사고확률이 감소한다는 점에 근거해 도입한 것이다”며 “이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이 지금보다 안전운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안전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료 할인은 설계사를 통한 대면가입 채널뿐만 아니라, 온라인 채널인 롯데하우머치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DGB생명은(사장 오익환)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VIP고객을 위한 사례 중심의 상속·증여·가업승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무법인 충정의 양정훈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상속 및 증여와 가업승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공유했다. 이어 2부 순서에는 임원진 및 지역단장 등이 VIP고객과 만찬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DGB생명 수도지역 영업점 고객 중 전문적인 은퇴설계와 자산관리 등에 대한 니즈가 높은 VIP 고객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국 DGB생명 부사장은 “고액 자산가의 경우 과도한 상속세 부담에 대비해 증여와 상속 전략을 미리 짜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미나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생명은 지난 4월 부터 우수고객대상 고품격 자산관리 서비스인 ‘DGB안심케어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분기별로 우수고객 초청 1day 쿠킹클래스, 우리아이 서울대학교 보내기 강좌 개최 등 다양한 주제의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연수원(원장 최진영)과 보험심사역 Society(회장 이용우)는 내달 5일 코리안리빌딩에서 '제8회 보험심사역 Society 세미나 및 연차총회'를 공동 개최한다. 우선 1부 세미나는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와 민영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의료비 및 민영 실손의료보험 정상화 방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의료보험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김진현 교수와 경희대 김양균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 지며, 국내 보험업계 및 학계, 소비자단체 소속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심사역 Society 회원뿐만 아니라 보험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관련업계 종사자 등 실손의료보험 정상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접수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차총회는 Society 회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신규 지격취득자들에 대한 자격증 수여와 축하행사, 각 보험사별 지부활동 소개 등으로 이어진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심사역이 보험업계 전문가로서 앞으로 보험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이 자동차보험의 ECO(차량 원격진단)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여의도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런치(LAUNCH)사와 함께 오는 9월 선보일 '차도리 ECO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차도리 ECO서비스’는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차량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점검 중 고장 신호를 받는 경우 가까운 티스테이션을 통해 원격 진단과 유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은 한화손보 방문 고객에게 수리견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리를 받을 때에도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차량 원격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텔레매틱스,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데, 한화손보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자동차 스캐너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LAUNCH사(www.cnlaunch.com)의 솔루션을 이용한다. 차량 원격진단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차량 진단 시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 걱정이 없고, 2007년 이후 제작된 전 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한 분기 사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BC비율은 보험회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보험업법에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이 273.9%로 지난해 12월 말(267.1)보다 6.8%p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생명보험사는 이번 3월 284.7%를 기록해 작년 12월(278.3%)보다 6.7%p 올랐고,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는 251.4%로 지난해(244.3%)보다 7.1%p 높아졌다. 가용자본은 금리하락으로 인해 채권평가이익(4.7조)과 분기 중 당기순이익이 2조 2000억원 발생한 이유 등으로 6조 9000억원(6.5%)이 증가했다. 가용자본이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이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1조 5000억원 늘었다. 금리하락으로 인한 금리위험액이 1조 이상으로 증가한데 기인했다. 금리가 내려갈수록 금리역마진위험액과 최저금리위험액 등이 증가한다. 현재 보험회사 전체 RBC비율은 273.9%로 보험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인 100%를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생명은 세계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Shin Research Excellence Award)’ 수상자로 미국 휴스턴다운타운대학의 파멜라 헐리 교수와 인도 비영리단체 MIA의 니하 쟁글 디렉터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용호세계보험학술대상’은 세계보험협회(IIS, International Insurance Society)가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한국인 이름으로 전세계 보험학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이다. 신용호 창립자는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하는 등 세계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6년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Insurance Hall of Fame Award)’에 헌정된 인물이다. 세계보험협회는 1997년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공이 큰 보험학자를 선발해 연차총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60여명의 보험석학들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멜라 헐리(Pamela R. Hurley) 휴스턴다운타운대학(University of Houston-Downtown) 교수는 ‘신흥국시장 혁신을 위한 보험산업 재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하만덕)의 입시 설명회가 대전과 서울 설명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입시전략 설명회'를 오는 16일 막을 내린다고 14일 밝혔다. 15일 대전 상공회의소에서, 16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3년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중·고생 자녀를 둔 미래에셋생명 고객과 고객의 추천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두 개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진다. 먼저 ‘이병훈 교육연구소’의 이병훈 소장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춘 자기 주도 학습전략’이란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남 대치동 최고의 입시전문가로 불리는 하귀성 ‘비전과 멘토’ 대표가 ‘2017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윤성철 미래에셋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은 “미래에셋생명이 매년 진행하는 ‘찾아가는 입시전략 설명회’는 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께 자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객들이 복잡한 대입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고객에게 각종 보험계약 안내사항을 문자메시지 대신 카카오톡 메시지로 발송하는 ‘알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알림톡 서비스는 정보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업 메시징 서비스다. 고객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정보만을 안내하며, 최대 1000자까지 전송할 수 있어 정확하고 빠른 안내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보험 가입 때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게만 발송된다. 만약 수신을 원치 않을 경우 ‘알림톡 차단’을 누르면 다시 기존과 동일하게 문자메시지로 안내 방식이 변경된다. 특히, 알림톡 프로필을 통해 신한생명에서 발송한 메시지임을 확인할 수 있어 스미싱 메시지와 구분이 가능하다. 고객이 알림톡 서비스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전달한다. 사전에 발송 관련 안내를 하고, 안내사항 종류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송하는 형식이다. 이밖에 신한생명은 핀테크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창구 개편,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생체인증 도입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알림톡 서비스 제공으로 보험계약의 유지·관리를 위한 편의성 및 시안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천여명의 이용객과 손님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곧 허위로 밝혀졌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이에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하고 서장의 현장 지휘 아래 매장 직원과 고객 모두를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고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경찰특공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실제 폭발물 설치 여부를 수색한 결과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해당 게시글은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 당사는 해당상황을 전파 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 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며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이 정부가 주관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주체로 선정돼 '국가대표 AI' 개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참가한 15개 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이상의 5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사업에서는 참여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습니다. 선정된 5개 정예팀들은 모두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AI)과 같이 수준 높은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개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증명됐으며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확보하고자 하는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의 본질을 지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오픈소스개발·확보한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다른 기업 등이 상업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오픈소스 정책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는 국내 인공 지능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인공 지능 서비스 개발 촉진, 우리 국민들의 인공 지능 접근성 증진 등에도 다각도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5개 정예팀은 모두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한국문화정보원 등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및 전문서적, 시험문제 등 국가 데이터를 공동 구매 및 가공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각 팀이 자체 AI 모델 개발 전략에 특화된 데이터 모음(데이터셋)을 구축·가공할 수 있도록 팀별 28억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방송영상 학습용 데이터도 지원합니다. 또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정부에 GPU를 임대해 줄 공급사로는 SKT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습니다. 인재의 경우, 5개 정예팀 중 '업스테이지 정예팀'이 인재 분야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해당 정예팀이 유치하고자 하는 해외 우수 연구자(팀)의 인건비, 연구비 등 필요 비용을 정부가 연계 지원합니다. 정부는 이번 평가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사업비 심의·조정 단계 등을 거쳐 5개 정예팀의 사업 범위, 지원 내역 등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그 외 참여팀들에게도 평가의견을 제공하여 향후 각 팀의 발전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추후 일련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8월 초에 5개 정예팀과 협약을 체결한 후 각 정예팀이 희망하는 GPU, 데이터, 인재 사업 지원을 통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확보 도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까지 개발·확보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기반으로 12월 말 1차 단계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4개팀으로 압축합니다. 5개 정예팀들에게는 “한국형 인공 지능 모형(K-AI 모델), 한국형 인공 지능(K-AI) 기업” 명칭을 부여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선정된 5개 정예팀의 실력은 물론, 참여한 모든 정예팀의 열정에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라며 "본 사업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시작이자 '모두의 인공 지능' 출발점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 인공 지능 기업·기관들의 도약, 자국 인공 지능(소버린 AI) 생태계 확장을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월 출시한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1일 국내 판매량 30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이후 100만대, 200만대 판매를 전작보다 1~2주 이상 빠르게 달성 한데 이어 300만대 판매는 전작 대비 2달 이상 단축하며 역대 S시리즈 5G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기록을 썼습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최고 성능과 개인화된 AI 기능인 '나우 브리프'를 탑재했습니다. 특히, 갤럭시 S 시리즈 사상 역대 최다인 130만대의 사전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출시 후에는 '생성형 편집'과 '슬로우 모션', '오디오 지우개'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갤럭시 S25 시리즈 장기 흥행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인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가입 1년 후 최대 50% 잔존가 보장 혜택으로 삼성닷컴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이 가입하는 등 신제품의 흥행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도 지난달 25일 출시 이후 전작 대비 크게 웃도는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사상 역대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04만대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