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자원을 재활용하고 동시에 기부까지 하는 ‘일석이조’ 나눔 행사가 열렸다. 현대해상(대표 이철영·박찬종)은 서울 광화문 본사 앞에서 자선 바자회 ‘2016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나눔장터’는 현대해상이 2004년부터 매년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직원들이 직접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증품에 담긴 기부자의 특별한 사연을 적은 ‘기부사연 엽서’를 전시하고 ‘기부사연 물품’을 판매했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운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올해 장터에는 전국 각지에서 1만 7000점의 기증품이 모여 역대 최다 기증 수량을 경신했다. 수익금은 전액 소외아동의 문화·예체능 활동을 통한 정서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행사를 주관한 신대순 현대해상 CCO 상무는 “해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증 참여가 늘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의 결실이 소외아동에게 전달돼 아이들의 재능 발굴과 긍정적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 가정주부 안지영(34세, 가명)씨는 A생보사와 B손보사에 각각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다. 다른 보장성 보험처럼 여러 개를 가입하면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착각했기 때문이다. 매달 보험료를 낸 지 5년이 지나 다리를 다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두 보험사로부터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각각 45만원씩 보장받았다. 그제서야 중복보장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안 씨는 실손보험 중복가입을 후회했다. 실손의료보험은 보험사에 중복으로 가입하더라도 보험금은 실제 부담한 의료비만 보장된다. 또 병원에서 수술을 받더라도 미용목적인 성형 수술이나 간병비 등은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미 보장성 보험에 여러 개 가입했다면, 단독형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민들이 일상적인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 중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둘 필수 정보에 대해 발표했다. 금감원은 가입자가 실손보험은 ‘중복 보장’이 안 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는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장한도가 5000만원(자기부담비율 20%)인 실손보험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삼성화재와 SK가 제휴 이벤트를 열었다. 삼성화재 멤버십 고객은 SK LPG 충전소를 이용하면 캐시백 포인트를 추가로 받는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삼성화재 멤버십' 회원이 SK LPG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OK 캐시백 포인트를 더 적립해준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매월 100리터 이상 LPG 충전 때 리터당 20포인트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다른 카드 할인과 중복으로 적립 가능하다. 단, 택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0월 31일까지 100리터 이상 충전 고객 중 206명을 추첨해 TV, 청소기, SK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100리터 이상 충전 때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1월 중 개별 연락한다. 삼성화재 멤버십은 스마트폰 '시럽 월렛(Syrup Wallet)'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때 OK캐시백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적립된 OK캐시백 포인트는 자동차보험료를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삼성화재 멤버십 고객은 애니카랜드 차량정비·손세차 할인 등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삼성화재 멤버십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경남 사천에 7번째 돌봄센터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8번째 센터가 오픈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소재한 ‘광주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 광주 YWCA 정윤순 회장, 한국YWCA연합회 이명혜 회장, 생명보험재단 유석쟁 전무 등이 참석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보육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 도시,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보육공간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안동, 사천 등 7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했다. 전담 보육교사는 물론 교재·교구 등 운영 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농어촌 지역 부모들의 야간업무로 인해 밤에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번째로 개소하는 광주 센터는 보육 및 양육 공간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던 지역 내 아동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고객들이 직접 보험사 운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7기 소비자평가단’ 발대식을 열고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보험회사 고객 패널의 경험을 가진 수도권 지역의 30~40대 여성들로 운영된다. 이들은 ▲대고객 보험가입의 편의성을 높인 전자서명 시스템을 체험하고 ▲동업사의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의 메뉴와 디자인을 비교 분석하는 한편 ▲전가족 완전보장을 위한 완전판매 영업프로세스를 점검해 개선점을 제언할 예정이다. 박윤식 대표는 “회사는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이용해 고객들이 직접 자필 서명하고 보험계약 체결까지 할 수 있는 전자서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회사는 업무 개선을 통해 현장의 FP들이 빠르고 정확한 컨설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평가단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귀 기울여 ‘고객의 전가족완전보장을 실현하는 손해보험사’로 한 발 더 약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손보 소비자평가단은 지난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총 51명의 위원이 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DGB생명 직원들과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DGB생명(대표이사 오익환)은 지난 8일 서울 남가좌동에 위치한 가재울 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 축구교실을 열고 스포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DGB생명과 지역 복지관의 뜻이 모아져 마련됐다. 이날 DGB생명 사내 축구동호회 소속 직원들이 참석해 초등학교 1~4학년인 저소득가정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드리블, 패스 등 축구 강습을 진행하고 경기를 함께 뛰었다. 또한 축구교실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축구공, 축구화, 유니폼, 보호대 등 축구장비 일체를 선물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DGB생명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쳐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화생명(대표이사 차남규 사장) FC가 보험사기 근절에 나선다. 한화생명의 전국 57개 지역단 2만여명 FP(Financial Planner: 재무설계사)와 임직원들이 보험사기 근절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영업 일선에 있는 FP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 지역단마다 ‘우리고객 지킴이’를 선발해 영업현장에서 직접 보험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본사 SIU(특별조사팀)파트에 제보하는 등 협력 시스템도 구축한다. 한화생명은 이미 지난 4월, 본사 SIU파트 직원들이 직접 영업현장을 돌며 보험사기예방 거리 캠페인을 선제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보험사기 신고포상금 업계 최고수준(10억)으로 인상, 신고 무료전화 개통(080-789-4242), 월 1회 이상 사내방송으로 경각심 제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보험사기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보험 계약시 재정심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집중되는 과도한 보험가입에 대해서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3건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경리가 출연한 광고 영상이 요즘 인기다. AXA다이렉트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를 모델로 최근 선보인 ‘찍,톡,탁’ 마일리지 할인 광고가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찍,톡,탁’ 광고는 멕시코민요 ‘라쿠카라차’를 편곡한 멜로디에 계기판 사진 ‘찍’고, 카톡으로 ‘톡’하면, 보험료가 즉시 ‘탁’ 떨어진다는 ‘찍톡탁’ 의미를 전달한다. AXA다이렉트 관계자는 “각종 온라인 매체와 극장에서 이 광고를 접한 고객들이 ‘내년 봄에 악사로 갈아탈게요’ ‘큰일났습니다. 찍톡탁 악사가 계속 귀에 맴돌아요’라는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AXA다이렉트의 새로운 콘텐츠에 보여주시는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광고를 감상하고 공유 하거나 직접 참여를 통해 AXA다이렉트의 ‘찍,톡,탁’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찍, 톡, 탁! 악사’ 이벤트는 AXA다이렉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교육에 헌신한 참교사들이 큰 상을 받게 됐다. 교보교육재단(이사장 김대영)은 ‘2016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 수상자로 김만용 충남 서산 음암중학교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에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장이 각각 뽑혔다. 창의인재육성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만용 교사(50세)는 23년간 과학교사로 재직하며 과학 분야의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탐구정신을 강조하고 있다”며 “재직하는 학교마다 학생 중심의 과학 동아리 ‘깨움과 새롬’을 운영하며 체험과 관찰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터주었다”고 말했다. 그 동안 그의 지도를 받은 학생들은 각종 과학대회에 출전해 100여 차례나 수상했다. 2008년에는 학생들과 ‘거미의 아침이슬 제거 연구’를 수행해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 과학교사연구모임인 ‘서산과학교과연구회’를 이끌고 있으며, 전국 과학교사 연수에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 수상자 박영도 교장(57세)은 국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내년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는 저축성 보험의 역성장 등으로 보험료 수익이 2.2%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번 보험산업 성장률은 최근 보험연구원이 보험산업에 대해 전망한 수치 중에 가장 낮은 수치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호텔에서 제 42회 보험사 CEO 조찬 간담회를 열고 ‘2017년 보험산업 전망과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임준환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실장은 “내년에는 생보와 손보 모두 성장세가 둔화돼 각각 1.7%, 2.9%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선 보험연구원은 올해 보험산업에 대해 진단했다. 2016년 생명보험은 2.7%, 손해보험은 3.8% 성장할 것으로 봤다. 임 실장은 “올해는 보장성 상품의 판매율 증가로 인해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저축성보험은 지난해보다 역성장(-2%)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내년 생보산업에서도 종신보험과 유병자보험 등 보장성보험의 성장세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7.7% 성장에 이어 2017년 4.7%에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성장세는 전년보다 약화될 것이란 예측이다. 저축성보험은 역성장할 것으로 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0세 이상 세대가 공부할 수 있는 캠퍼스가 생긴다. 라이나생명보험에서 운영하는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이 10일 라이나생명 사옥에서 ‘전성기캠퍼스’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성기캠퍼스는 민간 재단 최초로 선보이는 50+세대를 위한 교육 커뮤니티다. 50+세대가 은퇴 이후의 삶을 보다 활기차고 의미 있게 꾸려나갈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실험하는 공간이다. 11일 오전 첫 수업인 ‘적으면 이루어진다, 버킷리스트 만들기’를 시작으로, 일·경제·여가·건강·인간관계·사회참여 등 50+세대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50+세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러 시니어 모임을 위한 장소로서 캠퍼스 공간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나를 알아가는 발견학 ▲함께 즐기고 배우는 같이학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나눔학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도전학 총 4개 부문으로 나뉘고, 부문별로 6~8개의 수업이 준비돼 있다. 대표적인 수업으로 자서전을 만들어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해보는 ‘경험자의 자서전’,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펫시터 도전하기’, 현명한 소비를 배우는 ‘나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 임직원을 비롯해 재무설계사와 고객이 힘을 합쳐 집짓기 봉사에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이 출연해 운영하는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춘천시 일대에서 10월 5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고객·임직원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중 임직원은 물론 고객참여의 일환으로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객뿐만 아니라 임직원·재무설계사 80여명이 함께했다. 더불어 집 한 채에 대한 건축비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단열재 작업, 자재 나르기 등 집의 내부 작업 등을 마무리 하는 작업에 투입돼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진씨는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에 담당 재무설계사분과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힘쓰는 메트라이프생명의 고객이란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 보험사가 고객의 자녀 진학 상담을 돕는 데 발 벗고 나섰다. DGB생명(대표이사 오익환)은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을 초청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우리아이 명문대 보내기’ 강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좌는 서울, 부산, 대구 3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강남 8학군에서 유명한 학습전문가인 이병훈 소장을 초빙했다. 행사 관계자는 “기존 입시설명회의 틀에서 벗어나 ‘공부비법, 진로선택 노하우, 부모 역할(자녀간 소통방법)’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소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출신으로 현재 이병훈 교육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국내 최고의 학습법 권위자이자 서울시교육청 사교육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번 강좌는 전국 3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18일 서울(전국은행연합회)을 시작으로 19일 대구(대구은행 제2본점), 20일 부산(부산일보)에서 차례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룹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DGB생명 고객 외에도 대구은행, DGB캐피탈 등 DGB금융그룹 전 계열사 고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외국인 근로자의 자산 관리를 돕는 세미나가 열렸다. KDB생명(사장 안양수)은 지난 9일 KDB생명 강당에서 국내 거주중인 네팔 근로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팔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는 최대의 힌두교 축제 다샤인(Dashain)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날 참석한 람카키(RAM KARKI) 네팔 장관은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을 하는 국내 거주 네팔 근로자들을 위해 축사하고 격려했다.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조상과 신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의식을 치르는 네팔 전통 명절 ‘다샤인(Dashain)’은 원래 10월 중순에 열린다. 고국에 돌아가기 어려운 국내 거주 네팔인 근로자들을 미리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KDB생명은 금융 세미나 주제로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산관리 교육을 선정했다. 안양수 사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재무상담과 금융서비스 제공 노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노후준비 없는 장수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 “행복한 노후를 누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돼야 한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이수창·이경룡)는 자발적인 노후준비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세 시대, 행복수명 캠페인’의 대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0월 10일을 ‘행복수명데이’로 정했다고 기념식에서 10일 밝혔다. 행복수명데이는 백세시대(10×10=100)를 의미하는 10월 10일 하루만이라도 자신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노후준비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날 서울대학교 노년은퇴설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종합적인 노후준비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행복수명지표’를 발표했다. 행복수명지표는 행복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핵심요소를 건강, 경제, 대인관계, 사회참여, 여가활동 등 4개 영역(건강·경제·활동·관계)으로 구분했다. 각 영역에 대한 객관적 준비 수준, 주관적 만족도, 준비 계획 등을 측정하는 영역별 10개, 총 4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행복수명지표를 통해 20대 이상 경제활동인구 1552명을 대상으로 행복수명 수준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평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77조3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 달성을 추진합니다. 현대차[005380]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캐즘 극복 위한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 현대차는 먼저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전기차, EREV,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반의 신차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차그룹의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인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합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는 유럽 시장에서 내년에 '아이오닉 3'를 출시합니다. 아이오닉 3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할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로 지난 9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습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전기차입니다. 인도 시장에서는 2027년에 현지 전략 경형급(글로벌 A+ 세그먼트) SUV 전기차를 선보입니다. 인도에 특화 전기차로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수소차의 경우, 현대차가 주도하는 친환경 모빌리티 혁신을 상징하는 대표 사례인만큼 올해 2세대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향후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의 주행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지속 개발하고 승용, 상용을 아울러 FCEV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는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Pace Car)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위해 혁신 생산기지 확대 지속 현대차는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먼저 공개한 바 있는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북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올해 30%에서 2030년 7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같은 기간 한국 시장은 올해 37%에서 2030년 65%로, 유럽은 49%에서 85% 비중으로 친환경차 중심의 판매가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대차의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는 올해 417만대와 비교할 때 약 33%(138만대) 더 늘어나는 것으로, 현대차는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기지의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생산능력을 120만대 추가로 확보, 판매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올해 3월 준공식 개최 등으로 현지 생산이 본격화된 미국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는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대에서 2028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어 올해 4분기 인도 푸네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향후 연간 25만대를 목표로 생산을 늘려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현대차의 인도 내 생산능력은 현재의 약 80만대 수준에서 1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내년 1분기에 울산 신공장을 완공해 전동화 핵심 생산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연간 2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이곳은 인간 중심의 근무 환경, 조립 설비 자동화, 로보틱스 기술, AI(인공지능) 기반 품질 검사 등이 조화를 이루며, 12종의 자동차가 유연하게 생산되는 첨단 제조 현장으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현대차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 협력하는 중동 지역 최초의 현대차 생산기지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은 연간 5만대 규모로 2026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합니다. 브랜드 출범 10주년 넘어 새로운 미래 만드는 ‘현대 N’과 ‘제네시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할 방침입니다. 현대차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할 2030년 현대 N의 연간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판매대수인 2만3000여대의 4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현대차는 현재 한국,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형성된 현대 N의 판매시장을 호주, 영국, 캐나다 등 서구 지역뿐만 아니라, 이 밖의 다른 시장으로 지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 N은 현재 5개 모델(▲아이오닉 5 N ▲아이오닉 6 N ▲아반떼 N ▲i20 N ▲i30 N)로 구성된 라인업을 2030년까지 7개 모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새롭게 투입될 N 모델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차량을 기반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EV 기반의 N 모델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개발도 추진합니다. 올해 11월 독립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제네시스는 2030년 글로벌 판매목표를 연간 35만대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약 22만5000대의 예상 실적과 비교했을 때 55%가량 판매를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으로 완성할 고성능 트림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차량으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올해 연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르망 24시 등의 최상위 클래스 도전으로 고성능 영역으로 브랜드 확장을 적극 시도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계획입니다. 북미 특화 전략 … 신형 픽업트럭 출시 및 현지 기업과 협력 지속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가 글로벌 시장에 판 207만대 중 30%(약 61만대)가 판매된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특히 제네시스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의 인기가 높아 매출 기준 비중은 38%에 육박합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향후 4년 동안 현대차그룹 차원으로 미국 시장에 260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제철소 건설, 자동차 생산능력 확대, 로봇 공장 신설 등이 핵심 투자 분야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성공을 이을 중형(Midsize)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의 우수한 트레일러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 등을 앞세워 북미 상용차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협력해 아이오닉 5에 '웨이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GM과 공동 개발하는 5개 차종으로 중남미와 북미 시장도 공략합니다. 아마존 오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판매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5년 간 77.3조원 투자 … ’30년 영업이익률 8~9% 달성 현대차는 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6~2030년 5개년 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하는 내용의 중장기 재무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우선 올해 초 제시했던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수정 발표했습니다.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포인트 상향했습니다. 그러나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관세 영향을 반영해 기존 7.0~8.0% 대비 1%포인트 하향한 6.0~7.0%로 설정했습니다. 올해 투자 계획도 기존 제시한 16조9000억원에서 16조1000억원으로 수정했습니다. 현대차는 향후 5년(2026~2030년) 동안에 ▲연구개발(R&D) 투자 30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38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1000억원 등 77조3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로 불확실성을 타개하며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현지화 전략 실행 및 SDV,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특히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시했던 2026~2030년 투자 계획인 70조3000억원(▲R&D 29조원 ▲CAPEX 33조3000억원 ▲전략투자 8조원)을 수정한 것으로 전체 투자 규모가 7조원이 늘어났습니다. 최대 시장인 미국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 금액은 기존 11조6000억원(88억달러) 수준에서 향후 15조3000억원(116억달러)으로 3조7000억원(28억달러) 늘어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달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미국 투자 확대 계획의 일환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 확대 및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올해부터 4년 간 미국에 26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앞서 지난 3월 발표했던 210억달러 대비 50억달러 증가한 규모입니다.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하이브리드 및 제네시스 중심 판매 믹스 개선, 지속적인 현지 생산 및 소싱 최적화 등 현지화 전략, 하이브리드 및 EV, SDV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량 확대 및 생산 거점 확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현지화된 운영체계, 그룹사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그룹 톱 3라는 위치에 올랐다"며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정보유출된 고객이 29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회사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좌진 대표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킹공격 피해조사 결과 정보가 유출된 총 회원규모는 297만명"이라며 "사이버 침해사고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지난 8월31일 온라인 결제서버에서 외부해커의 정보반출 시도흔적을 발견하고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에 사이버 침해사실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이들 기관의 현장검사와 자체조사를 통해 17일 일부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출이 확인된 회원정보는 온라인 결제과정에서 생성·수집된 데이터로 연계정보(CI), 주민등록번호, 가상결제코드, 내부식별번호, 간편결제서비스 종류 등입니다. 조 대표는 "전체 유출고객 중 유출된 고객정보로 카드 부정사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총 28만명으로 확인됐다"며 "유출정보 범위는 온라인 신규등록시 필요한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출된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오프라인 결제의 경우 IC 및 마그네틱 실물카드 복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복제 가능성은 없으며 결국 오프라인 결제에 부정사용될 소지는 없다"며 "ATM을 통한 카드론, 현금서비스도 사용불가하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대표는 "유일하게 단말기에 카드정보를 직접 입력해 결제하는 방식인 일부 키인(KEY IN) 거래에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까지 관련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카드는 이들 28만명에게 카드 재발급 안내문자를 추가 발송하고 안내전화도 병행해 카드 재발급이 최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해당 고객은 7월22일과 8월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사용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입니다. 롯데카드는 유출된 고객의 대다수인 269만명의 경우 CI, 가상결제코드 등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정보만으로 카드 부정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침해사고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손실도 고객에 전가하지 않겠다"며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할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정보가 유출된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서비스를 무료제공합니다. 피싱·해킹 등 금융사기 또는 사이버협박에 의한 손해발생시 보상하는 '크레딧케어'는 연말까지 무료제공됩니다. 또 카드사용내역을 실시간 확인하는 카드사용 알림서비스도 연말까지 무료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 대표는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협력해 사고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문제해결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투명하게 공개하고 필요한 사안은 고객에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정부는 무엇보다 정보유출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에 가장 높은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며 "롯데카드가 실효성있는 소비자보호조치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량의 고객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은 현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금감원 검사를 통해 위규사항을 낱낱이 밝혀내 허술한 보안체계에 대해선 강도높은 책임을 묻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