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에서 햇반과 비비고 제품을 다시 판매합니다. 양사의 상품 직거래는 1년 8개월 만입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8월 14일부터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쿠팡 고객들은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사는 2022년 11월 납품 단가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상품 납품을 중단했었습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직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는 설명입니다. 이날 비비고 왕교자 판매를 시작으로 고메 피자·비비고 김치·행복한콩 두부와 콩나물·삼호어묵·다시다 등 냉장 및 신선식품 판매가 순차적으로 재개됩니다. 이후 햇반·스팸을 비롯해 맥스봉 소시지·맛밤·쁘띠첼 등 주요 가공·즉석식품도 판매될 예정입니다. 해찬들 고추장·된장·쌈장 등 양념류를 비롯해 백설 식용유·밀가루·튀김가루·설탕·소금 등도 쿠팡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됩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 전상품은 9월말까지 로켓배송 판매가 재개됩니다. CJ제일제당 추석 선물세트도 오는 23일부터 쿠팡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이 다시 손잡으면서 고객들은 순차적으로 CJ제일제당의 전상품을 로켓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4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472.6% 늘어난 6652억원, 68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마케팅 비용 정상화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맥주 신제품 켈리 출시에 따라 증가했던 마케팅 비용이 정상화되면서 판관비가 개선됐다"며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229억원 감소했으며 이에 판관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주는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맥주의 경우 전년 동기 기저 부담 및 출고 속도 조정이 겹치며 매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2%, 70.8% 늘어난 2조6250억원, 2117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 및 향후 베트남 소주 공장 완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바이오와 F&C(사료·축산 부문) 회복으로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4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 11.3% 늘어난 7조2400억원, 383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3300억원, 2690억원을 기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 침체와 비용 증가로 식품은 주춤했으나 바이오와 F&C 회복으로 선방했다”고 말했다. “바이오는 고수익 제품 매출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F&C는 예상보다 빠른 돈가 회복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8372억원, 1조6371억원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950억원, 4650억원으로 추정된다. 조 연구원은 “내식 수요 증가와 신제품, 플랫폼 전략적 육성에 따라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성장 추세로 전환했다”며 “바이오 및 F&C 시황 회복, 원가 부담 완화, 비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의 파리 올림픽에 대한 준비와 성과는 출발부터 남달랐습니다. SK텔레콤은 올림픽이 개최되기 한 달 전인 지난 6월 말 'Team SK' 라는 이름으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구본길·오상욱 선수(남자 펜싱), 송세라·윤지수 선수(여자 펜싱), 강경민 선수(여자 핸드볼)와 황선우 선수(남자 수영), 박혜정 선수(여자 역도)가 이날 출정식에 참가했고 이들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의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SKT는 스포츠의 균형 발전,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스포츠 육성 철학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12년 만에 금메달을 딴 펜싱과 구기종목 유일하게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핸드볼의 운영에 있어 SK는 그룹의 기업문화를 유연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 SKMS(SK Management System)와 SUPEX가 녹아든 펜싱 한국 펜싱 남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달 31일 금메달 시상식 직후 관중석에 있는 한 사람을 찾아갑니다.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에게 다가가 금메달을 목어 걸어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최 회장은 파리 현장에서 한국 펜싱 전 종목을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프랑스에…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게임 퍼블리셔 네오리진은 모바일 게임과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낮은 한중 일반무역 관련 사업을 정리했다. 네오리진은 지난 2021년부터 지식재산권(IP) 기반 ‘글로벌 롱런 게임’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 8월 기준 네오리진은 대표작 ‘여신전쟁’을 포함해 총 5개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고 모든 게임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이다. 여신전쟁은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이 넘었으며, 현재 월평균 100만달러(약 13억원) 가량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먼저 론칭한 ‘열전소녀’도 최근 월평균 120만달러의 매출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루나 IP 기반의 ‘루나 리버스’와 ‘전국구: 권력의 법칙’, ‘어둠의 신부들’ 등의 모바일 게임이 매달 평균 약 80만달러의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자체 보유한 루나 IP 기반의 ‘루나 모험일기’가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게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매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75명에게 장학금으로 총 13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성태 은행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김성태 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 대상으로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하는 'IBK기업은행 대학생봉사단'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갑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2500여명에게 장학금 224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또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 등 3800여명에게 치료비 166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815억의 재원을 출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컨설턴트 산학연계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6기 수료식을 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연세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삼성생명 오화종 FC영업본부장, 이완삼 전략영업본부장, 6기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6월 시작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연세대 교수를 포함해 각 분야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경제·세무·리더십·인문학·의학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산학연계과정에 참여한 컨설턴트들은 보험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연세의료원 중입자치료센터를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개설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컨설턴트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산학연계과정입니다. 영업경력 만 3년 이상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매기수 50여명을 선발하며 이번까지 총 3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습니다. 오화종 삼성생명 FC영업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8주간의 금융리더 과정은 고객에 한층 더 수준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가구 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입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부천아테라자이는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 이점입니다. 초등학교와 학원가 등 교육시설과 주요 공원 등 녹지 및 생활 인프라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합니다. 이와 함께 단지와 가까운 곳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이 있으며 도로망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하고자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타입)를 적용합니다. 여기에 생활패턴에 따라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주방동선 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권이 급격한 IT 환경변화 대응과 디지털 혁신을 명분으로 줄기차게 요청해온 망분리 의무화 규제완화가 10년만에 이뤄집니다. 금융당국은 업권의 개선요구를 받아들이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김포 KB국민은행 통합IT센터에서 민간보안전문가와 금융협회,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클라우드·생성형AI 등 급변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효과적인 망분리 개선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정책은 글로벌 스탠다드 관점에서 정비해 나간다는 기조 아래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대표적인 갈라파고스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다만 "망분리가 오랜 기간 금융권에 정착되어 온 만큼 일시에 규제를 완화하기보다 충분한 안전장치를 전제로 단계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망분리 규제는 외부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입니다. 2013년 3월 대규모 금융전산사고를 계기로 금융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건설단체가 부동산 PF와 관련한 건설업계의 애로를 해소해주고자 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부동산 PF 불공정 관행,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의 신고대상은 'PF 사업성 평가 및 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입니다. 신고센터는 각 협회에서 각각 운영하며, 온라인 신고(익명가능)와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합니다. 온라인 신고의 경우 각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배너로 가능합니다. 협회 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건들은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에도 전달해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려되고 있는 PF발 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김헌구씨 별세, 김태연씨 남편상,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철규·김나연씨 부친상, 장보은·김민희씨 시부상, 염순원씨 장인상 = 13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13∼14일)·제주 부민장례식장(15일 낮 12시 이후),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장지 제주 관음사 영락원. 02-3410-315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고자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할 경우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평일 및 토요일 중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를 통해 점검받으면 됩니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시는 13일 송도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제19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개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해외관광객 300만 시대를 목표로 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독창적인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육성과 세계적 도시관광 선도 역할을 통해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유치, 부산을 글로벌 관광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된 비전과 전략은 5대 전략,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하이엔드 관광 콘텐츠' 육성으로, 부산을 글로벌 문화, 워케이션, 야간관광, 미식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로서 글로벌 도시관광 선도적 역할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의 파트너십 강화 및 관광서밋부산 론칭 등 3가지 세부과제가 추진됩니다. 세 번째 전략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부산형 해양관광콘텐츠 개발, 크루즈관광 활성화가 주요 목표입니다. 네 번째 전략은 세계적…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친환경 ESG 경영을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전자종이(E-paper) 비콘 출입증을 도입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서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RF(Radio Frequency) 카드 대신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 측은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만큼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낭비 감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령 서울 서초구 현대차 양재 본사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0장 이상의 플라스틱 출입증을 제작하고 있으나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추후 공장과 연구소, 서비스센터 등 현대차가 국내외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 사업장에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활용하면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방문객의 소속과 성명, 사진 등 인적정보를 LCD 디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필러 수출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습니다. 2분기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2% 늘어난 1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위탁생산(CMO) 등의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엘라비에 필러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에서는 국내외 영업마케팅 효과 및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전문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CMO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CMO 사업은 전문의약품의 품목군 다변화와 관절염주사제의 수주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 필러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도 늘었습니다. 중동국가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습니다. 향후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동남아시아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 필러의 해외 등록 국가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화장품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 공략을 통한 해외 수출 비중 확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