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 금융전문지가 선정한 국내 최우수 WM(Wealth Management) 은행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아시안뱅커誌(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The Korea Country Award 2018’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WM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안뱅커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정보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권위있는 금융전문지다. 매년 금융상품·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WM사업 부문에서 사업전략, 시장점유율, 자산성장 등 여러 부문을 종합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WM’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금년 신설된 ‘올해의 투자상품’, ‘최우수 WM서비스 품질’ 부문까지 수상했다. 올해의 투자상품으로 선정된 신한BNPP의 ‘커버드콜 펀드’는 주식 등을 매수해 코스피지수와 유사한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펀드다.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WM고객을 위한 커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동양생명, 2018 보험범죄방지 경찰청장상 수상= 5일, 김현국(47, SIU파트) 동양생명 수석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2관에서 개최된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보험범죄 근절에 앞장 선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담당자 등 유공자 135명이 상을 받았다.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은 보험범죄 방지·적발에 기여한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조사자의 공적치하, 사기진작 도모, 그리고 기관간 공조체제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김현국 수석은 지난 1년간 23건(업계 공동조사 9건)의 보험범죄를 적발하며 119억 6000만원의 보험사기 금액을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더케이손보, 인천평생학습관 찾아 문구류 등 후원물품 전달=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더케이손해보험(대표이사 임영혁)은 지난 3일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을 방문해 후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더케이손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천 평생학습관 성인문해반 수강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반은 사회·경제적 사정으로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60대~80대)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 한 해 보험범죄방지에 힘쓴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 135명이 상을 받았다. 손해보험협회(회장 김용덕)와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는 5일 오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2관에서 보험범죄 근절에 공로가 큰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8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광주북부경찰서 소속 김종민 경감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135명을 선정·시상했다. 김종민 경감은 실손보험 가입자와 공모해 건강보험 요양급여와 민영보험금 약 12억원을 편취한 한의사 등 220명을 검거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박원철 삼성화재 책임과 천형찬 삼성생명 책임도 사무장병원·한방병원 보험사기 등을 적발한 공로로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과 신용길 생보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험범죄방지 유공자로 선정된 경찰수사관과 보험업계 조사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두 협회장은 보험범죄로 연간 약 4조 5000억원의 비용이 누수되고 이로 인해 가구당 약 23만원의 추가부담이 발생되는 한편,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도 지…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말 많고 탈 많던 보험사 손해사정 관행이 대폭 개선된다. 소비자의 손해사정사 직접 선임권이 강화되고, 손해사정업체에 대한 공시 제도가 신설된다. 보험사와 위탁손해사정업체 간 종속관계 해소를 위해 보험사의 업체 평가에 보험금 삭감 실적 반영을 원천 차단한다. 금융당국은 보험권의 손해사정 관행에 대한 개선안을 5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1월부터 손해사정사회·보험연구원·보험업계 등 관계기관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손해사정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왔다. 보험권역 민원 중 손해사정과 직접 연관된 민원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6년에는 1만 6898건으로 전체 민원건수의 34.8%를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1만 7033건으로 35.7%를 차지했다. 손해사정 제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손해 사실을 확인해 적정한 보험금을 지급하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손해사정사를 직접 고용하거나 외부 손해사정업체에 위탁해서 업무를 하도록 규정돼 있다. 문제는 위탁업체 선정 기준이 없다보니 보험사와 위탁업체간의 종속관계가 형성돼 손해사정사가 보험사의 편에 서서 손해액을 과소산정하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500조원이 넘는 은행의 개인고객 전체 예금액의 절반가량이 상위 1% 고객들의 예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규 의원(정무위원회)이 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18개 시중은행(인터넷은행 포함) 개인고객들의 총 예치금액은 528조 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122조 7000억원 ▲신한은행 86조원 ▲우리은행 74조 8000억원 ▲하나은행 72조 8000억원 ▲농협은행 63조 7000억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보유한 총 예금잔액은 238조 6000억원으로 전체 개인고객 예금잔액의 45.18%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예금잔액 중 상위 1% 고객들이 보유한 예금비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씨티은행으로 무려 70.74%였으며, SC제일은행이 53.37%로 뒤를 이었다. 주요 은행별로는 ▲국민은행 41.96% ▲신한은행 48.27% ▲우리은행 47.13% ▲하나은행 51.48% ▲농협은행 41.41% 등이었다. 예금 가입 계좌 수는 총 1억 4456만 계좌로 나타났으며, 1000억원 이상 계좌는 3개,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계좌는 258개, 50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탁업을 영위하는 은행·증권·보험사 8곳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신탁상품 판매와 신탁재산 운용, 신탁보수 등과 관련해 법규 위반사항이 발견돼 제재가 예상된다. 금감원(원장 윤석헌)의 4개 검사국(금융투자·일반은행·특수은행·생명보험)은 신탁업을 영위하는 은행·증권·보험사에 대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8일 기간 중 진행된 합동검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검사대상은 신탁자산 규모 등을 기준으로 8개 금융사(은행 4사, 증권 3사, 보험 1사)가 선정됐다. 검사대상 금융사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삼성증권, 교보증권,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 등이다. 이번 합동검사 결과, 주요 법규 위반사항은 크게 신탁상품 판매, 신탁재산 운용, 신탁보수 등에서 발견됐다. 특히, 상품 판매와 운용 부문에서의 위반사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먼저, 판매 관련 위반사항으로는 ▲특정금전신탁 홍보 행위 ▲무자격자에 의한 판매 ▲적정성 원칙 위반 ▲신탁계약 절차 위반 등이 있었다. 여기서 적정성 원칙이란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지 않는 신탁상품을 판매할 경우 고객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서명·녹취 등의 방법으로 확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은행장 재임 시절 채용비리 혐의를 받고있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두 번째 공판에서 중요 증인에 대한 신문 순서를 놓고 검찰 측과 힘겨루기를 벌였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창근)는 4일 오후 2시 신한은행 채용비리 관련 2차 공판을 진행했다. 두 번째 공판에서 조용병 회장 측과 검찰 측은 주요 증인인 김모 전 신한은행 인사부장에 대한 신문 순서를 놓고 대립했다. 현재 구속 상태인 김씨는 지난 2013년 상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신한은행 인사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원자 73명을 부정합격 시키거나 탈락시킨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지난 10월 진행된 공판에서 혐의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김씨를 첫 번째 증인 신문 대상자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소사실이 2013년 상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에 걸쳐있기 때문에, 시간 순서대로 2013년부터 인사부장을 지낸 김씨의 증인 신문을 먼저 하는 것이 사건의 실체를 조속히 파악하는 데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조 회장 측 변호인은 난색을 표했다. 김씨에 대한 증신 신문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게 많은데, 당장 다음 공판 기일에 맞춰 준비할 시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최근 외부환경의 변화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여신금융협회는 4일 오후 ‘여전사의 위기,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외부 환경변화로 인해 초래된 업계의 위기를 진단하고 성장동력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덕수 여신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여신금융업권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되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도래했다”며 “주변 형세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해 전쟁에 승리하는 ‘병형상수(兵刑象水)’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첫 번째 발표인 ‘카드사 영업환경 악화와 향후 성장 방안’에서 최근 금융당국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으로 인해 신용카드사의 사업리스크가 어느 때보다도 커졌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장·단기 방안으로 적격비용 체계의 재검토, 한시적 공동 비용절감 방안, 카드플랫폼 강화를 위한 NFC 결제방식 활성화, 카드사 빅데이터를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있다”고 말했다. 석일홍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두 번째로 ‘카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4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총 12회에 걸쳐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는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개발했다. ACSI(미국고객만족도)와 동일한 측정방법론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객 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은행 전체 시스템을 고객 맞춤으로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측정을 통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제도 및 프로세스를 정비하고 직원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개선 활동도 지속 실천하고 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월 KB금융 10주년 기념사에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Fast’, ‘Easy’, ‘Simple’한 ‘고객 중심’의 KB가 돼야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그룹 차원에서 고객 중심으로 모든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가고 있다. KB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숲은 아름답고 깊지만 내겐 지켜야 할 약속이 있네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있네 제법 쌀쌀해진 초겨울의 문턱, 교보생명 ‘광화문글판’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교보생명은 겨울을 맞아 광화문글판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겨울편’은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에서 가져왔다.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는 일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20세기 미국의 대표 시인이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퓰리처상을 4번 수상할 정도로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광화문글판 글귀는 때로는 무엇엔가 마음을 빼앗겨 잠시 발걸음을 멈출 수 있지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잊지 말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움직이고 진보한다”며 “각자에게 주어진 인생길을 담담하고 단단하게 걸어가자는 뜻에서 이번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눈이 내린 겨울 숲의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한 채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28년째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권위있는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한국 최우수은행’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달 30일 세계적으로 저명한 금융전문지 The Banker가 주최하는 ‘더 뱅커 어워드 2018(The Banker Awards 2018)’에서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South Korea)’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2016년 한국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South Korea 2016)‘, ‘2017년 아시아 최우수은행’(Bank of the Year in Asia-Pacific 2017) 선정에 이은 3년 연속 ‘최우수은행’ 부문 수상이다. The Banker는 올해 전세계 120여 국가 1000여개 은행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각 국가와 지역별로 1개의 최우수은행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우리은행이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됐다. The Banker는 1926년 창간한 영국 Financial Times사의 글로벌 금융전문지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매년 발표하는 은행 분야 최고 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올해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생명·손해보험사 1위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차지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2018년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가 직접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진행 중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됐다.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가장 믿음직한 은행은 KB국민은행이 31.7%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4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신한은행은 전년 23.7%에서 올해 22.3%로 1.4%p 하락했지만 2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NH농협은행이 전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5.7%에서 올해 31.3%로 4.4%p 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Sh수협은행이 간편송금 서비스 대표 업체인 ‘토스(Toss)’와 손을 잡았다. 앞으로 토스 앱에서 수협은행의 인기 예·적금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국내 간편송금 업계 1위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와 비대면 금융서비스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이동빈 은행장과 이승건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과 비파리퍼블리카는 우수한 금융상품과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고객 증대,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수협은행의 대표적 인기상품인 ‘잇(it)자유적금’, ‘잇(it)딴주머니통장’, ‘또잇(it)간편대출’ 3개 상품을 토스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잇(it)자유적금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18만건 이상 판매된 수협은행의 비대면 시그니쳐 상품이다. 공인인증서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연 최고 4%의 금리(3.4%금리 + 0.6% 토스지급 만기축하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잇자유적금은 금융감독원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현재 국내 은행업 내 경쟁이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쟁도 제고를 위해 혁신적이고 기존 은행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소형·전문은행에 대한 신규 인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위원장 최종구)는 2일 ‘은행업 경쟁도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 발표 이후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평가위 위원장은 정순섭 서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위원은 권혁진 동국대 교수, 김소영 서울대 교수, 김완섭 법무법인 신촌 변호사, 성영애 인천대 교수, 양현봉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상규 중앙대 교수, 이수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장국현 건국대 교수, 주동헌 한양대 교수, 최현자 서울대 교수 등이다. 경쟁도 평가 결과, 은행업의 경쟁은 산업 구조 등에 대한 보조적 분석과 정성평가(소비자 만족도 등) 면에서는 경쟁이 불충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시장 집중도 지표인 허핀달-허쉬만 지수(Herfindahl-Hirschman Index, HHI)로 본 정량분석 면에선 판단이 다소 어려웠다. 우선, 시장구조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직원 대다수가 채용비리 의혹이 있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KB국민은행 채용비리 사건 재수사 및 윤종규 회장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B국민은행 노조는 지난 28일~29일 사이 진행된 노조 조합원 대상(3240명)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채용비리 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한 비중이 89.0%(2883명)에 달했다. 또한, ‘윤종규 회장에 대한 기소 및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86.3%(2795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밖에 ‘선고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67.1%(2173명)이 ‘처벌이 가볍다’고 대답했다. 한편, 금융노조와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윤종규 회장의 즉각 사퇴와 대검찰청의 윤종규 회장 재수사, 구속 기소를 촉구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에 대해 청탁자 명단 공개와 피해자에 대한 사과, 피해자 구제방안 시행 등을 요구했다. KB국민은행…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30일부터 국내 최초로 '화자인식'과 '딥보이스(AI 변조 음성) 탐지' 기능을 통합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 2.0'을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KT는 2024년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자로 선정돼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발전에 집중해 왔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KT의 AI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 고도화 과정에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습니다. 화자인식 기능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엄격한 규제점검 및 승인을 거쳐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입니다. 화자인식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실제 신고 음성, 일명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문정보를 정밀 분석해 범죄 여부를 탐지합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0개월간 그놈목소리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정제하는 등 노력과 자원을 투입함으로써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에도 기여했습니다. KT는 AI 음성합성(TTS) 기술로 생성된 변조 음성을 판별하는 '딥보이스 탐지'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2024년 5월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적용된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에서 검증된 바 있습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AI기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KT는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의심스러운 음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판별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KT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AI 보이스피싱 탐지서비스는 약 1460만건의 통화 트래픽을 분석해 91.6%의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약 710억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서비스 초기(90.3%) 대비 1.3%포인트 향상된 수치입니다. KT는 이번 2.0 버전 출시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피해 예방과 95% 이상의 탐지 정확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KT는 보이스피싱 탐지 정보를 금융권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연계해 실질적인 피해 차단으로 이어지도록 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은행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탐지 데이터를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탐지 → 계좌 모니터링 → 출금 차단 등 실시간 후속 조치가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습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기술 상용화를 계기로 금융권과의 협업도 한층 강화해 고객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LLM(거대언어모델)인 A.X(에이닷 엑스)를 기반으로 한 시각-언어모델(VLM)과 LLM 학습을 위한 범용 문서 해석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T가 이날 오픈소스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모델은 'A.X Encoder(인코더)'와 'A.X 4.0 VL Light(비전 랭귀지 라이트)' 2종입니다. 해당 모델들은 학술 연구나 상업 이용 등에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SKT는 7월 한 달 동안 대규모 학습(CPT)에 기반한 A.X 4.0 모델 2종(표준, 경량)에 이어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A.X 3.1 모델 2종(표준, 경량)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LLM을 산업 영역에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기술 2종을 추가하면서 총 6개의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LLM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향후 발표할 A.X 4.0 추론형 모델 등 지속적으로 개발중인 LLM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여갈 계획입니다. 자연어처리 기술에서 인코더란 입력된 문장을 문맥으로 변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구성요소입니다. 문장의 모든 단어들의 상호 관계를 파악, 전체 의미와 맥락을 이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SKT는 A.X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의 전 과정 처리 프로세스에 적용하기 위해 'A.X 인코더'를 개발했습니다. 'A.X인코더'는 긴 문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해 대규모 LLM 학습에 적합합니다. 'A.X 인코더'는 1억 4900만개(149M)의 매개변수를 바탕으로 작동하며 자연어 이해 성능지표 평균 85.47점을 달성해 글로벌 최고수준(SOTA)급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기존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KLUE 팀에서 공개한 'RoBerTa-base'의 성능지표(80.19점)를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A.X 인코더'는 1만6384개의 토큰까지 처리가 가능해 기존 모델들보다 최대 3배의 추론속도와 2배의 학습속도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A.X 4.0 VL Light'는 대규모 멀티모달 한국어 데이터셋이 학습된 시각-언어모델(VLM)입니다. 한국어와 관련된 시각정보 및 언어 이해뿐만 아니라 표·그래프 이해, 제조 도면 이해와 같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보입니다. 70억개(7B) 매개변수의 A.X 4.0 Ligh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사용자 시스템에 쉽게 적용 가능하면서도 중형 모델 수준의 성능이 특징입니다. 'A.X 4.0 VL Light'는 한국어 시각 벤치마크에서 평균 79.4점을 기록하며 Qwen2.5-VL32B(73.4점)보다 작은 모델 크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어 텍스트 벤치마크에서는 평균 60.2점을 기록, 경량모델임에도 국내 모델 중에서 최상위권에 포진했습니다. 한국어 문화 및 맥락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멀티모달 벤치마크인 K-Viscuit에서 80.2점을 기록했고 복잡한 문서 구조와 차트·표를 이해하는데 중점을 둔 KoBizDoc 벤치마크에서는 89.8점을 달성했습니다. 각각 Qwen2.5-VL32B 모델보다 뛰어나거나(72.3점) 비슷한(88.8점) 수준입니다. 이러한 성능에도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A.X 4.0 VL Light'는 동일한 한국어 데이터입력 시 Qwen2.5-VL32B 대비 약 41% 적은 텍스트 토큰을 사용하여 사용하는 기업들의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독자적인 기술력 확보가 소버린 AI의 핵심인 만큼, 자체 역량을 높이고 컨소시엄 기업들과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필두로 한 보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관협동정보보안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3대 보안 체계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풀패키지를 중심으로 한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과거에는 보안이 선택이라고들 했지만 이제는 필수의 영역이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 사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려 하는 만큼 LG유플러스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간담회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정보보호분야에 약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센터장은 "매년 1200억에서 1500억원 이상 보안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7월 CEO 직속 보안전담조직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안을 위한 투자와 인력을 지속 확대하고 내부 체계 점검, 블랙박스 모의해킹 등으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해 AI 기반 관제 체계를 통한 사이버 위협을 지속 감시 및 예방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더불어 서비스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강조했습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서버를 직접 추적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 단말을 악성 앱 화면과 함께 보여주며 해당 단말로 오는 전화를 마치 경찰(112)이 전화한 것처럼 조작하는 모습과 해당 단말로 112에 전화를 걸어도 범죄 조직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피해방지시스템을 운영하고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보안전문상담사를 배치, 대응을 지원하게 하며 경찰과 협력해 피해 현장을 함께 찾는 등 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 센터장은 LG유플러스의 보안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면서도 민관 공동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역설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보이스피싱은 통신사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단말 제조사, 금융권, 경찰, 정부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AI 기술 등 보안 강화를 위한 통신사의 행정적 책임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각 기관별 전문성과 연계한 시너지 향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통신사 혼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뿌리 뽑거나 100% 막을 수는 없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행정적·법적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이제는 인공지능전환(AX)의 속도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 내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최고 책임자가 되겠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AI를 빠르게 확산하기 위해 최고확산책임자(Chief Diffusion Officer)를 자처하며 AX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최근 AX를 주제로 열린 구성원 소통행사 'AX 토크콘서트'에서 기업의 구조적 혁신을 위해 CEO가 직접 AX를 전파하는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를 맡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AI가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범용 핵심기술로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기업에는 단순한 업무 방식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일의 본질'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AI와 함께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고 조직 전체가 그 흐름 위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진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AX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완전히 디지털화된 LG전자(Fully Digitalized LGE)'를 AX 비전으로 제시하고 2~3년 내 현재 업무 생산성을 30%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좀 더 고부가 업무에 집중하며 업무 전문성과 역량 개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영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AX 사례들도 소개됐습니다. AI로 연구개발(R&D) 속도를 단축한 자체 생성형 AI 데이터 시스템 '찾다(CHATDA)'가 대표적입니다. '찾다'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기존에 3~5일 정도 소요되던 데이터 탐색 시간이 30분 정도로 줄었습니다. LG전자 직원은 '찾다'와 대화하며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수립하기도 합니다. 각 국가의 생활 패턴에 최적화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고객 방문 조사 등을 진행하는데 이에 앞서 '찾다'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면 가설을 세우고 고도화할 수 있어 빠르게 제품 개발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올해 초 인도에서는 일부 냉장고에 '위생·신선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인도 고객들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했을 때 문을 자주 열고 있는데 더운 날씨로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기능을 추가한 것입니다. LG전자 제품 개발에 있어서 AI를 지식과 제조를 연결하는 핵심 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입니다. 판매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LG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원하는 제품군을 안내하는가 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 접점인 판매 매니저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해 갈 계획입니다. '엘지니(LG전자+지니어스, LGenie AI)'의 활용 방법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소개됐습니다. 지난 2018년 처음 선보인 엘지니는 복지 안내나 규정 확인, 전표 처리 등 단순 업무를 지원하던 수준에서 AI 기술이 접목되며 LG전자의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엘지니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을 기본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AI 서비스(Azure AI services)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접목돼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무 지식 검색, 문서 요약, 통변역, 코드분석 및 보완, 아이디어 생성, 정보 해석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엘지니는 월 70만건 이상의 업무 상호작용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총 71개 언어를 지원하는 통역 기능은 월 1200시간 이상, 번역 기능은 월 12만건 이상의 문서를 자동 처리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엘지니를 'AI와 함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스마트 파트너'로 키우며 공통업무 보조를 넘어 영업·마케팅, SCM(공급망관리) 등 고도화된 전문역량이 필요한 영역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지난 24일부터 2033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인 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위해 계약 상대방과 주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