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파리크라상은 대구공장에서 생산하는 ‘곶감 파운드’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 누락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 중 하나인 ‘잣’이 사용되는데 원재료명 항목에는 기재돼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항목에는 누락됐습니다. 제품 원료 자체의 안전성이나 품질에는 이상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식약처 지침에 따라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 18일부터 고객센터를 통해 무상 환불 조치를 한다. 해당 제품에 알레르기 주의 표시를 즉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학과 취업, 창업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커리어 박람회를 개최중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교내 시월광장에서 ‘2025년 진로 IN, 미래 ON : 대학생·대학원생 커리어 페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하나은행, 대한항공, HD현대 등 국내 주요 기업을 비롯해 대학원 및 창업 관련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총 80여 개 부스가 설치돼 학생들은 기업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하거나 채용설명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대학원 진학 및 연구 분야,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형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진 기업의 채용전형과 인재상에 대한 설명이 제공돼 구직 과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창업 관련 부스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는 멘토링이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커리어 페어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지난 17일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배송을 전담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을 올릴 때 바로구매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결제하고 택배배송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입니다. 판매자는 연락처, 발송지, 물품 무게 등 배송 정보를 입력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한 뒤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을 결제하면 물품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위해 지난 3일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 협약식’을 열고 바로구매 사업제휴를 맺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업제휴에 따라 당근마켓에서 거래된 중고상품의 배송을 담당합니다. 특히 바로구매 시 배송기사가 판매자 지정 장소에 도착해 상품 집화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 물류 서비스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IT 시스템도 개발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당근마켓 거래자 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의 개인정보를 모두 미노출한 형태의 전용 송장을 도입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투자자와 국내 고객이 부동산에 투자할 때 필요한 외화송금, 세무컨설팅 등 금융지원을 원스톱서비스하기로 했습니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중개 네트워크간 협력사례로 향후 국내외 부동산투자와 금융시장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경북 안동시와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돕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협약에 따라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안동시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하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여행 서비스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 테마관’을 개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쿠팡의 안동 상생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이 자사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처음으로 산업단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9월 25일 창원 동전산업단지와 9월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퇴근 후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됩니다. 공연은 무료로 개방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무대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연주를 선보이고, 전통공연팀 ‘연희 Connect 이을’이 무대를 더합니다. 또한 가수 이기찬과 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영남권 산업단지 공연에서도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2022년 9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65회 열리며 입주민과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창원시 제2국가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해 2022년 준공 이후 50여개 기업이 운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습니다. 1도즈는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이는 전 세계 4억명이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입니다. 독감 바이러스는 세계적으로 발생하며 계절 유행이 뚜렷한 국가에서는 매년 겨울에 확산됩니다. 국내에서는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돼 GC녹십자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확보하며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남반구 입찰에서 12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현재 GC녹십자는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webOS 신규 서비스 'LG Travel+'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홍콩관광청과 함께 오는 30일까지 홍콩 왕복항공권 등 경품이 걸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webOS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AST), OTT, 게임, 라디오, 팟캐스트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LG전자의 독자적인 스마트TV 운영체제입니다. LG 스마트TV 내 신규 추가된 LG Travel+는 집에서도 여행을 떠난 것처럼 고화질의 여행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호텔, 항공권 등 여행 관련 상품 예약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여행 솔루션으로 지속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홍콩 지역 소개 영상을 보고 인증샷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 상태의 본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75명에게 홍콩 왕복항공권(25명), 스타벅스 1만원 교환권(50명) 등 경품을 증정합니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개별 메시지 및 홍콩관광청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 예정입니다. 필수 해시태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 Travel+ 앱, 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B증권은 18일 미국이 우방국과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정혜정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원전사업과 관련 몇가지 주목해야 할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선 영국 정부는 '트럼프대통령 방문기간 동안 양국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기간 단축을 위해 원자력프로젝트 승인에 소요되는 기간을 3~4년에서 2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X-Energy는 영국 에너지기업 Centrica와 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조인트 개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잉글랜드 Hartlepool 부지에 최대 12개(6GW 규모)의 첨단 모듈형원자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국 부동산투자사 Tritax와 프랑스 EDF, 미국 Holtec은 Nottinghamshire에 있는 옛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SMR로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제안된 SMR 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재생발전과 함께 1GW의 발전용량 확보를 목표로 했습니다. 이외에도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H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교촌치킨이 최근 제품 가격은 유지한 채 중량만 줄여 ‘사실상 가격 인상’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본사는 점주 이익 보전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소비자 불만은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과거 가격 인상 주도 이미지에 더해서 중량 축소, 1인 메뉴 단가 역전 사례까지 겹치며 교촌의 가격 정책 신뢰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량 줄이고 가슴살 섞고..교촌 "원육 일원화·컴플레인 개선" 18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1일부터 순살치킨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700g에서 500g으로 200g 낮춰 판매하고 있습니다. 간장순살, 레드순살 등 기존 순살치킨 4종이 대상이며 마라레드순살, 허니갈릭순살 등 신메뉴 10종은 처음부터 500g으로 출시됐습니다. 기존에는 육즙이 많고 부드러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리살만 썼지만 이날부터 가슴살도 혼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슴살은 다리살 대비 단가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리법도 바뀌었습니다. 그간 붓으로 소스를 조각마다 일일히 바르는 방식을 차별화로 내세웠으나 간장순살 등 메뉴는 양념을 버무리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회사 측은 순살치킨을 1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그룹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섭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채용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 신세계푸드, SSG닷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job.shinsegae.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서류 전형 결과는 10월 말 발표되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됩니다. 올해부터는 기존 1개월간 운영되던 인턴십 과정을 폐지하고, 서류·면접 전형만으로 채용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해 조기에 진로를 확정할 수 있게 됩니다. 신세계그룹은 각 계열사별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통해 채용 안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인턴십 과정을 없애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지원자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회사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긴 추석연휴를 맞아 변화하는 추석 소비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특별한 이벤트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플랜'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최근 3년 추석기간 전후 소비데이터와 소셜미디어상 추석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여행'에 대한 관심이 가장 뚜렷했습니다. 공통 관심사로 '쇼핑'과 '선물'이 뒤를 이었습니다. 온가족이 모여 성묘와 차례를 지내는 전통적인 명절에서 놀고, 쉬고, 소비하며 여가와 휴식에 집중하는 연휴로 추석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고 신한카드는 평가합니다. 신한카드는 장기연휴의 특징으로 외식·배달 이용증가, 여행·미용시술 등 고액결제 증가를 포착했습니다.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 명절음식 수요감소로 연휴동안 외식하거나 배달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길어진 연휴를 활용해 장거리·장기여행을 떠나기도 하며, 자기관리에 적극적인 고객의 '나'를 위한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신한카드는 이렇게 '요즘 추석'을 즐기는 방식을 반영해 5가지 콘셉트의 '플랜'이라는 다양한 추석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가족을 위한 행복 플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남자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로 떠오른 국가대표 유민혁(서강고 2년)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민혁은 지난해 신한금융이 창설한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7월에 열린 제2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어 블루원배 제42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명실상부 남자 아마추어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신한금융은 제2회 신한동해남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제41회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 유민혁의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유민혁 선수가 신한금융그룹의 든든한 후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평깡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장금이 온(溫)앤온(溫)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2023년부터 시장(場)과 금(金)융기관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도 금융사기 예방과 맞춤형 금융지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온&온'을 시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평깡통시장에 금융사기 예방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보이스피싱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 전용 특판적금, 사업자대출 특별우대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금융사기가 날로 지능화되고 피해규모도 커지고 있다"며 "부산은행의 금융전문성과 시장의 지역네트워크를 결합해 범죄 예방·대응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회복기간을 거쳐 보호자와 함께 서울 주요명소를 둘러보고 문화체험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심장병어린이 지원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여명의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 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현지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국가를 인도네시아로 넓혀 아동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올해 노벨경제학상은 '혁신 주도 경제 성장'을 연구한 교수 3인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엘 모키어(79)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프랑스 출신의 필리프 아기옹(69) 콜레주 드 프랑스·INSEAD 영국 런던정치경제대 교수, 캐나다 출신의 피터 하윗(79) 미 브라운대 교수 등 3인을 202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난 2세기 동안 세계는 역사상 처음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 번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 경제학상 수상자들은 혁신이 어떻게 더 큰 발전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하는지 설명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당연하게 여길 수 없다는 것을 수상자들이 일깨워 줬다"며 "인류 역사의 대부분 동안 성장이 아닌 경제 침체가 일반적이었기에 그들의 연구는 우리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모키르 교수가 지속 가능한 성장이 새로운 표준이 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사적 자료를 활용 "기술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제 조건을 파악한 것"을 수상 이유 꼽으며 모키르 교수를 수상자 중 가장 앞서 평가했습니다. 왕립과학원은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의 절반을 모키르 교수가 받고 나머지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는 각각 4분의1씩 받게 됩니다. 아기옹 교수와 호윗 교수에 대해서는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이론"을 수립한 것을 수상 이유로 꼽았습니다. 이들은 1992년 논문에서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수학적 모델로 정립했습니다. 이는 새롭고 더 나은 제품이 시장에 나오면, 기존 제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입니다. 노벨경제학상 위원회 위원장 존 하슬러는 "수상자들의 연구는 경제 성장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며 "우리는 창조적 파괴의 근간이 되는 메커니즘을 지켜나가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시 정체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상은 다른 분야와 달리 처음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이 제정돼 1901년부터 시상을 시작할 당시에는 시상 분야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1969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맞아 상을 제정하면서 매년 노벨상과 함께 시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 또한 노벨경제학상이 아닌 '알프레드 노벨 기념 스웨덴 중앙은행 경제학상'이며 상금 역시 스웨덴 중앙은행이 노벨 재단에 기부한 기금 중에서 출연합니다. 수상자는 노벨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담당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선정하며 심사 등의 절차도 노벨상 규정에 따릅니다. 노벨상 시상식은 노벨의 기일인 매해 12월 10일 열립니다. 수상자는 증서, 메달, 상금을 받습니다. 올해 상금은 각 분야별로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4000만원)입니다. 공동 수상자는 위원회 평가에 따라 상금을 나눠 갖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최근 무비자 입국 재개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크게 늘었고 K-컬처 인기로 다양한 국가에서 방한한 관광객들의 소비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핵심 관광지에 위치한 롯데타운 명동과 잠실에서 두드러진 매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유커 맞이’에 나서 결제 수단 프로모션과 글로벌 SNS 채널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명동 상권 핵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나며 ‘유커 효과’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는 황금연휴 동안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평소 절반 이상에서 80%까지 확대됐습니다. 해당 기간 중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효과로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절반 이상 증가한 가운데 중국인 고객 매출이 9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타운 잠실 역시 외국인 매출이 40% 늘었습니다. 방문이 많았던 외국인 국적은 미국, 싱가포르, 러시아 순이었으며 특히 원화 약세인 환율 영향으로 미국 고객의 럭셔리 상품군 구매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습니다. 석촌호수 일대를 찾은 나들이 관광객 효과로 잠실타운(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 일대의 다이닝 및 F&B 상품군의 외국인 고객 매출도 40% 뛰었습니다.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에는 해당 기간 중 약 180만명의 국내외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주요 거점에 위치한 점포 매출이 크게 신장했습니다. 김포공항점은 가볍게 구매할 수 있는 화장품 및 건강식품 상품군에서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편의를 더욱 높일 예정입니다. 관광객 방문이 가장 많은 롯데타운 명동의 경우 외국인 멤버십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라운지 조성 등 인프라와 서비스 혜택을 개선해 글로벌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패션과 다이닝, 명품까지 한곳에서 한국 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은 국내 최고의 ‘원스팟’ 쇼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말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방한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 국내외 선도 기업들과 함께 AI 생태계의 오늘을 점검하고 내일의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에너지설루션·AI 데이터센터·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입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AI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올해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의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엔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 국내외 빅테크 핵심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각각 AI 인프라,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눕니다. 최태원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에 대해 설명하고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합니다. 최 회장은 “AI를 제조에 도입해 더 좋은 물건과 제조 능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만큼 AI 전환으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제조 AI’를 한국이 가야 할 AI의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AI 확산을 위해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핵심 서비스(killer use case)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거나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각각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 고도화된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SK그룹은 지난해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행사를 올해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하며 규모와 다양성을 키울 계획입니다. 부대행사로는 AI 개발자 행사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됩니다. SK텔레콤, 엔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엔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한편, SK그룹은 이번 행사에 앞서 이달 28일 2025 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해 SK가 추구하는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전략을 국내외 AI 오피니언 리더들과 공유합니다.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밝힙니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글로벌 AI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은 연사, 토론 등으로 AI 생태계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9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만2834대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보다 32.2%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2만5348대로 전년 동기 19만4731대보다 15.7% 증가한 기록입니다. 9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테슬라의 모델 Y로 총 7383대가 팔렸습니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E 200으로 1981대가 팔렸으며 BMW의 520은 1539대)가 팔려 3위를 기록했습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모델 Y를 앞세운 테슬라가 9069대를 기록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6904대 ▲BMW는 6610대 ▲아우디는 1426대 ▲렉서스 1417대 ▲볼보 1399대 ▲BYD 1020대 ▲토요타 912대 ▲포르쉐 803대 ▲미니 798대 ▲랜드로버 722대 ▲폴스타 361대 ▲포드 351대 ▲지프 227대 ▲폭스바겐 211대 ▲푸조 116대 ▲캐딜락 97대 ▲링컨(Lincoln) 91대 ▲벤틀리 82대 ▲혼다 77대 ▲람보르기니 42대 ▲페라리(Ferrari) 35대 ▲마세라티 31대 ▲지엠씨 18대 ▲롤스로이스 11대 ▲쉐보레(Chevrolet) 4대 순이었습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6585대(50.5%), 전기 1만2898대(39.3%), 가솔린 3112대(9.5%), 디젤 239대(0.7%) 순으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가 약 90%를 차지했습니다. 구매유형별로는 3만2834대 중 개인구매가 2만1614대로 65.8%, 법인구매가 1만1220대로 34.2%였습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6690대(31.0%), 서울 4212대(19.5%), 인천 1,576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3299대(29.4%), 인천 3050대(27.2%), 경남 2133대(19.0%)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맞춰 패션 할인전을 전개합니다. 혼수 시즌과 간절기가 겹치는 가을은 예복, 아우터 등 남성 패션 수요가 특히 크게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어느 때보다 남성 소비가 활발한 시기인 만큼 백화점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을 남심' 흔들기에 나섭니다. 1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전점에서 '멘즈 위크' 행사를 열고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일부 브랜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행사 기간 단일 브랜드 구매 시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합니다. 예복 수요 증가에 맞춰 ‘맞춤 정장(MTM)’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웨딩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줍니다. ‘앤드지’도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9층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에서 디자이너 고태용의 '비욘드클로젯'과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상품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11월 1일부터는 '커스텀멜로우'와 남성복 디자이너 '헤드 메이너'의 컬래버 컬렉션을 본점 6층 남성패션관에서 가장 먼저 공개합니다. 남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팝업스토어와 볼거리도 준비했습니다. 오는 1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에서 아메리칸 웨크웨어 스타일의 빈티지 브랜드 '루스빈티지'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오는 27일부터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헨리코튼’과 디자이너 브랜드 ‘도큐먼트’ 팝업스토어를 2주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도 가을·겨울 의류 할인 행사에 돌입합니다. 목동점은 오는 12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삼성물산 대전’을 열고 빈폴, 갤럭시라이프 등 브랜드 의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본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BCBG 패밀리대전’을 전개합니다.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합니다. 3층에서는 19일까지 프리미엄 퍼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열고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팝니다. ‘블랙 휘메일 후드 재킷’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아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열고 대표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중동점은 오는 12일까지 5층에 위치한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도 구매 금액대별 할인과 사은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을을 맞아 이달 12일까지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슈즈 브랜드 UGG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 브랜드 AMBUSH와 협업한 신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팝업은 어그의 클래식 라인과 함께 올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의 25FW ‘에스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VR 포토부스, 셀프 커스텀 바, 타임 어택 럭키드로우 등 이벤트도 다양합니다. 일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UGG 제품 구매 시 커스텀바·키체인을 증정하고 2개 이상 구매 시 스웨이드 패브릭 백을 제공합니다. 포토 이벤트 참여 시 양털 하트 키링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스미 클로그’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이번 멘즈위크는 본격적인 F/W 시즌과 웨딩 시즌을 맞아 정장과 간절기 아우터 등 패션 상품군을 찾는 남성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남성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글로벌 SMR 개발 기업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사업발굴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특히 GVH가 개발 중인 300MW급 ‘BWRX-300’은 비등형 경수로(BWR)를 개량한 기술로, 세계 주요 시장에서 표준화·모듈화를 통해 공기 단축과 원가 절감을 도모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해당 기술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서구권 최초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이며, 스웨덴 국영 전력회사 바텐폴이 링할스 원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한 바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삼성물산은 원전과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 최적화와 공급망 운영, 현장 시공관리 역량을 결합해 GVH의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입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GE Vernova 전력부문 CEO 마비 징고니 사장, GVH 원자력부문 CEO 제이슨 쿠퍼 사장 등 양사 최고경영진과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오세철 사장은 “삼성물산의 EPC 역량과 GVH의 SMR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SMR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비 징고니 CEO는 “원자력 분야에서 다수의 성공실적을 보유한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SMR 리딩 플레이어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미 스웨덴과 에스토니아에서 GVH와의 협력을 통해 SMR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미국의 뉴스케일·플루어·사전트앤룬디와 함께 루마니아 SMR 사업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는 등 레퍼런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표준화된 설계 패키지와 모듈 조립 방식,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