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은 경북 안동시와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돕는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쿠팡은 협약에 따라 안동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생 기획관인 ‘착한상점’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 제품 상생기획전’을 운영키로 했습니다.
착한상점은 전국 중소상공인과 농수축산인의 디지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설기획관으로, 2022년 8월 론칭 이후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며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쿠팡은 안동시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와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행사를 진행키로 했습니다.
앞서 쿠팡은 안동·예천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100톤을 매입하해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또 여행 서비스 ‘쿠팡 트래블’ 내에 ‘안동 테마관’을 개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쿠팡의 안동 상생지원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올초 초대형 산불로 지역 경제 침체를 가져왔지만,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모여 점차 제자리를 찾고 있다”며 “이번 상생업무 협약은 안동 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침체 극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안동 지역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