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 맥주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합니다. 3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11월 9일부터 맥주 켈리와 테라 출고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 폭은 평균 6.8%입니다. 이는 앞서 이달 초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를 인상한 오비맥주의 인상률(6.9%)과 비슷한 수치입니다. 판매비율이 높은 500㎖캔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필라이트 계열 제품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장 판매비중이 높은 355㎖캔, 1.6ℓ 페트 품목은 인상율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한정판 제품인 테라 싱글몰트, 필라이트 로우칼로리도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이날 오전에는 참이슬 후레쉬와 오리지널 출고가를 평균 6.95%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남양유업은 대표 브랜드 초코에몽의 신제품 ‘초코에몽 프로틴’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스페인산 코코아와 국산 원유의 조화를 통해 기존 초코에몽의 초콜릿 맛은 살리면서 190㎖ 1팩 기준 단백질 함유량을 8g으로 높였습니다. 평소 단백질 섭취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도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지방을 줄이고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B6를 더해 성분 구성을 강화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규 CF를 공개하는 등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과자, 음료 등 간식 제품군에서도 다양한 단백질 제품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초코에몽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가볍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성분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연말을 앞두고 맥주에 이어 소주 가격도 오릅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는 11월 9일부터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60㎖ 병과 1.8ℓ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입니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ℓ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합니다. 이번 인상에 따라 식당, 주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주 가격은 병당 6000~7000원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도 주류업체의 출고가 인상에 맞춰 식당 소주 가격이 1000원가량 오른 바 있습니다. 국내 소주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되면서 롯데칠성음료 등 경쟁사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오비맥주는 카스 등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며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30일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급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졌습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상무에서 전무로 직급 승진했습니다. 한세혁 삼양식품 구매/SCM본부장(1977년생)과 김경미 삼양식품 소스브랜드부문장(1978년생), 김주영 삼양차이나 법인장(1972년생)도 상무로 발탁했습니다. 특히 삼양식품 오너 3세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CSO)은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전 본부장은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과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새롭게 맡아 겸직할 예정입니다. 전 본부장은 올해 7월 삼양라운드스퀘어로 그룹 CI 리뉴얼을 직접 추진했고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직속조직으로 라면 TFT팀을 신설하고 맵탱 브랜드의 제품 기획, 네이밍, 디자인 등 전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맵탱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3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새 인사제도도 도입합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사 직급을 폐지하고 상무보 직급을 신설함으로써 임원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결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2조43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57% 줄어들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7조40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1% 감소했고, 순이익은 5조84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6% 줄었습니다. 다만 매출액은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12.3% 늘었습니다. 메모리 적자 폭이 축소되고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실적이 개선되며 올해 처음 조 단위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분기 6402억원, 2분기 6685억원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3분기 시설투자는 11조4000억원이며, 사업별로는 DS부문 10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7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까지 시설투자에만 36조7000억원이 집행되었으며 DS부문 33조4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적자 3조7500억원…메모리 적자 폭 축소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매출은 16조4400억원, 영업손실 3조7500억원으로 집계됐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분기 매출은 9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습니다. 올해 3분기는 미주, EMEA(유럽, 중동 등), 일본과 같은 해외 시장 매출은 증가했지만 면세, 글로벌 e커머스, 중국 시장 등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그룹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 8888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8.2% 줄었습니다. 국내 사업은 면세 및 글로벌 e커머스 채널에서 매출이 하락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5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 감소와 데일리 뷰티 부문 적자 전환으로 인해 전체 국내 영업이익은 34.5% 감소했습니다. 반면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의 매출이 50% 이상 신장했고 순수 국내 e커머스 채널 매출도 증가했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부문에서는 MBS 채널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한 헤라와 프리메라가 선전했습니다. 헤라는 글로벌 앰버서더 제니, 프리메라는 새로운 앰버서더인 르세라핌 사쿠라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11월 수도권에서 2만5520가구가 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달 예정물량과 비슷한 대규모 물량이지만 최근 고금리와 경기 부진 등으로 인해 청약수요가 선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분양 예정물량은 전국 52개 단지, 총 4만4003가구 규모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만5520가구, 지방 1만8483가구입니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662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5326가구), 서울(3567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많았습니다. 경기도 안에서는 의정부 2889가구를 필두로 파주(1741가구), 김포(1297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1265가구)',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1670가구)' 등 대단지를 비롯해 마포구 아현동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239가구)'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299가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구 수가 가장 많은 '청계리버뷰자이'의 경우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일대를 재개발해 짓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쓰오일[01095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정유 부문서 흑자 전환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에쓰오일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9996억원, 영업이익 8589억원, 당기순이익 54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볼 경우 정유 부문은 매출 7조1987억원, 영업이익 66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내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로 타이트한 공급 상황 속에서 여름철 드라이빙과 항공 여행 성수기 수요 강세로 급반등했습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124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라자일렌(PX)과 벤젠(BZ) 시장은 휘발유 혼합 생산을 위한 원료 아로마틱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 등으로 준수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폴리프로필렌(PP)과 프로필렌옥사이드(PO) 시장이 역내 신규 설비 가동 및 중국 제조업 경기 둔화로 인한 다운스트림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시스템코리아인증원(원장 김철)으로부터 디바이스·서비스 품질검증과 고객센터 불만처리 업무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획득한 국제표준인증 2종은 ▲모바일·홈·기업 관련 디바이스 및 서비스에 대한 검증·검사 분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모바일·홈 관련 고객불만처리와 고객만족 서비스 분야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입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시스템코리아인증원와 함께 인증심사를 진행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 방법을 사내외에 전파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과 서비스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경험혁신 활동을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이번 ISO 9001 인증 취득을 통해 품질관리 체계와 업무 프로세스를 제 3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품질을 사업의 근간이자 고객과의 약속으로 삼고 일하는 방식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용 솔루션 2종을 30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8일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하이퍼클로바X 모델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네이버 초대규모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입니다. 고객사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셋을 결합해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2022년 2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형태로 운영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현재까지 누적 1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솔루션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도 출시했습니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뉴로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고객사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연간 영업이익 목표치의 94%를 3분기 만에 달성했습니다.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4781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 당기순이익 155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 당기순이익은 3.9% 감소한 수치입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계실적의 경우 매출 7조7975억원, 영업이익 7233억원, 당기순이익 58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6%, 영업이익은 48.1%, 당기순이익은 4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3분기 만에 올해 연간 목표로 잡은 7650억원의 94.5%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을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프로젝트 손익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현장과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행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수주는 2조9380억원, 올해 누적 수주는 6조7571억원으로 약 18조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은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통신 맞춤형 AI '익시젠(ixi-GEN)' 개발에 나섭니다. 29일 LG유플러스는 AI 브랜드 '익시(ixi)'의 초거대 AI 엔진으로 익시젠을 개발하고, 추천·예측·검색·비전 AI 엔진을 고도화해 전체적인 AI 기술 전문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익시젠(ixi-GEN)'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입니다. 익시젠은 일반 범용 LLM과 달리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통신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신에 집중한 만큼 컴퓨팅 자원 및 비용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중 익시젠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고, 너겟·IPTV등 고객 접점이 많은 서비스 및 플랫폼에 챗봇 형태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통합 브랜드 '익시' 산하에 확보된 각종 AI 엔진의 성능을 개선해 LG유플러스 플랫폼에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초거대 AI를 활용한 B2B 사업 확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엑사원과 협력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정밀화학[0040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0일 롯데정밀화학이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2%가, 영업이익은 70.8% 감소한 수치입니다. 롯데정밀화학은 염소계열 주요 제품들의 국제가 하락 및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인한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실적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업부문 별로 살펴볼 경우 케미칼사업부문은 매출액 2809억원을,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감소한 120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4분기에는 염소계열 제품의 국제가 상승이 전망돼 실적 회복이 기대되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반도체, 대체육 용도 등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해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레노버가 오는 11월 1일에 휴대용 게임 PC(UMPC) '리전 고'와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UMPC 리전 고'는 실내와 야외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PC입니다. 운영체제(OS)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을 채택했으며,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을 탑재했습니다. 8.8인치 디스플레이와 조이스틱, 분리형 컨트롤러도 적용했습니다. 레노버는 "기존 리전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전고는 16GB LPDDR5X 메모리, 512GB PCle Gen4 SSD저장장치를 장착했으며, 최대 1TB까지 지원합니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2TB 용량을 추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WQXGA 해상도와 16:10 화면비, 144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최대 500니트 밝기, DCI-P3 97% 색재현율을 구현하며, 10 포인트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도 탑재됐습니다. 화면 양 옆에 장착된 '트루스트라이크 컨트롤러'는 필요에 따라 분리가 가능합니다. 본체를 킥스탠드로 세우고 별도의 컨트롤러를 조작하는 것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주광역시 내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광주권 실수요자 사이에서 높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분양 예정인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일곡지구 내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대규모 신축 단지로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의 세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건설사가 택지 내 공원을 조성하는 조건으로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특무청'(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무조건 청약)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택 공급 모델입니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광주광역시 북구 삼각동 일원 약 100만㎡ 규모로 조성되는 일곡공원 내 들어섭니다.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동 총 1004가구 규모이며 중대형인 84㎡와 138㎡만으로 구성됐습니다. '위파크 일곡공원' 인근에는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약 13여 개의 학교가 반경 1㎞ 이내에 밀집해 있으며 광주일곡병원, 국립광주박물관, 양산호수공원 등 편의시설 및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도 약…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