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CT 정보통신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용 솔루션 공개

URL복사

Monday, October 30, 2023, 16:10:55

클로바스튜디오·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공개
기업용 서비스 통해 B2B 영역 확장 나선다는 방침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기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등 기업용 솔루션 2종을 30일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18일부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하이퍼클로바X 모델 제공을 시작했습니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네이버 초대규모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입니다. 고객사가 보유한 자체 데이터셋을 결합해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측은 2022년 2월부터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 형태로 운영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현재까지 누적 10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솔루션도 연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도 출시했습니다.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기존 '뉴로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사내망 연동을 지원합니다.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동시에 폐쇄된 네트워크 안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 생성형 AI를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전용 AI 플랫폼도 제공합니다. ▲일부 파라미터만을 튜닝해 적은 자원으로도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는 'PEFT' ▲고품질 데이터셋으로 파인튜닝 하는 'SFT'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를 사용해 강화학습을 하는 'RLHF' 등 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튜닝기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하이퍼클로바X' 공개 이후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연달아 선보인데 이어 B2B까지 확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곽용재 네이버클라우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들과 협력을 맺고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