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오픈 1주년 성과와 오는 2025년의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오는 2025년 ▲스트리머 성장 지원 ▲시청 경험 확대 ▲콘텐츠 다양화 등 치지직의 서비스 지속 고도화를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치지직은 지난해 12월 첫 서비스를 오픈한 이래 지난 2월 베타 오픈, 이후 5월 정식 오픈을 거치는 등 단계적으로 스트리밍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이후 지난 11월 기준 MAU(월간 활성 유저) 250만명 달성, 파트너 스트리머 148명 확보 등에 성공했으며 지난 1년 간 총 482만건의 방송 송출 수가 누적되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치지직은 지난 15일 서비스 오픈 1주년을 기념하여 네이버 1784에서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 간의 성과 조명과 2025년 예정된 주요 사업 로드맵 공유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치지직은 간담회 현장에서 1주년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By-pass 송출 통한 시청 화질 개선 ▲파트너 스트리머 보이스 활용한 TTS(Text to Speech) ▲빠른 다시보기 ▲드롭스 등 주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였습니다. 또 클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매장 9개점과 스타벅스 공식 앱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디자인에 반영한 텀블러 2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텀블러 2종은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와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로 스타벅스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확장을 위해 기획됐습니다.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ml’는 다양한 얼굴 그림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작품을 반영했고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ml’에는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 작품을 담았습니다. 두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입니다. 이번 상품이 판매되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 등 총 9개 매장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텀블러 2종은 판매 시 300원을 적립해 장애인식개선 활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대표 차우철)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온도주의’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온도주의는 넛지 디자인을 활용해 실내 적정온도(여름 26℃, 겨울 20℃) 준수를 유도하는 캠페인입니다. 캠페인은 롯데GRS 본사와 점포에서 모두 시행됩니다. 적정 실내 온도를 20도로 유지하며 미사용 조명 끄기, 플러그 뽑기, 문 닫고 난방하기 등 임직원과 동참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실천할 예정입니다. ‘온도주의 스티커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에 부착된 온도주의 캠페인 스티커를 찾아 인증샷을 찍은 뒤 각 매장의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한국에너지공단 계정을 태그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두 번째 이벤트 ‘Energy SENSE!(에센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한 인증샷과 함께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인스타그램 계정 중 하나를 태그하면 됩니다. 추첨을 통해 브랜드 모바일 상품권, 온수매트, 절수형 샤워기 등을 증정합니다. 이벤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물산 패션부문 브랜드 준지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협업해 스니커즈 ‘준지X푸마 스피드캣’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준지는 지난해 푸마와 손잡고 ‘준지X푸마 플렉서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준지는 푸마와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모터 스포츠와 포뮬러 원(F1) 레이싱 씬에서 영감 받은 푸마의 스니커즈 ‘스피드캣’을 재해석했습니다. ‘준지X푸마 스피드캣’은 광택감과 몰드 위에 볼드한 음·양각 장식이 대조를 이루는 외관이 특징입니다. 푸마를 상징하는 폼스트립을 물결 모양의 윤곽으로 표현했습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준지 시그니처 컬러인 블랙의 로우컷·미드컷 2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준지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 전세계 주요 편집숍 등에서 판매됩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에 준지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고급스럽고 구조적인 미학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습니다. 16일 LG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하범종 사장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LG가 가진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공익사업을 펼쳐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25년 동안 약 2400억원의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과 주거·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됩니다.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약 3도 상승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4497억원으로 목표액의 1%인 약 4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오릅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2년부터 탄소제로 실천의 의미를 담아 성금 전달식에 일회용 플라스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의 맛을 담은 스틱커피 2종(빽다방 아메리카노·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홈카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빽다방 아메리카노’ 스틱커피는 베트남, 브라질, 콜롬비아 총 3개의 유명 커피 산지의 원두를 블렌딩해 초콜릿과 캐러멜향을 담았습니다. 미디엄 로스팅 공법으로 원두를 볶아 산미와 풍부한 바디감을 강조했습니다. ‘빽다방 커피믹스 클래식’ 스틱커피는 산미를 줄이고 프림과 설탕의 균형을 맞춘 제품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일부 빽다방 매장에서 선출시됐습니다. 더본코리아 공식몰 ‘빽쿡’과 스마트스토어(더본마켓)를 비롯해 이마트, 컬리 등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20T와 100T 두 가지로 출시됩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홈카페 트렌드가 대중화되면서 맛과 음용의 편리성을 높인 스틱커피를 선보이게 됐다"며 "신제품은 빽다방 노하우를 담아 산미가 적고 고소한 커피 맛을 구현한 만큼 국민커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7월 대용량 빽다방 RTD커피 2종을 출시했습니다. 브라질 원두 특유의 견과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이 자사 제품 매일우유 제조 과정에서 세척수가 혼입된 경위를 밝히고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매일유업은 16일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일에 대해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사과문을 올리고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을 위해 믿고 먹는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며 "놀라신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회사는 해당일 생산 제품(소비기한 2025년 2월 16일자)의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19일 광주공장에서 생산됐습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금까지 1만5000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이번 사고는 단 한 팩의 우유에서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며 "생산 과정 관리와 품질 검수 절차에서 부족했음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동일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커피 브랜드 ‘카누’의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하는 ‘카누 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카누는 지난 2011년 출시 이후 10여년간 스틱 제품 기준 누적 100억잔 이상 판매됐습니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카누 라떼, 카누 디카페인, 카누 시그니처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넓혔으며 지난해는 캡슐커피 ‘카누 바리스타’와 ‘카누 원두’ 발매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습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을 통해 BI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변경했습니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변경되는 신규 BI는 간결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서체가 사용됐고 패키지에는 카누 스틱·캡슐·원두 공통으로 체계화된 레이아웃을 적용해 브랜드의 통일성을 더했습니다. 카누 스틱 커피의 품질도 개선했습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아메리카노의 맛을 찾아냈고 카누 ‘다크’, ‘마일드’, ‘라이트’ 각 제품 특성에 맞게 원두 배합비를 변경했으며 각 원두가 가진 속성을 가장 잘 발현할 수 있는 공법을 적용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서식품은 이번 카누 이노베이션과 함께 신규 TV광고를 선보였습니다. 광고에서는 소비자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프랜차이즈 생태계 금융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가맹점주가 가맹본사로부터 공급받는 필수품목 결제(물류대금)를 현금이 아닌 저리의 전용대출로 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페이론(PAY-LOAN)'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가맹본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전용 매출채권보험 가입으로 미수금 리스크를 줄입니다. 이 상품은 올해 기업은행이 신규 출시한 프랜차이즈 맞춤형 물류결제서비스 'IBK 프랜차이즈 BaaS(Banking as a Service)'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출신청부터 매출채권보험 가입 등 가맹점주가 이용하는 플랫폼에서 비대면으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맹본사 미수금 리스크 부담완화와 가맹점 자금유동성 개선이 프랜차이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의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한국지능정보원)과 공동으로 제안한 광전송망에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하는 표준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선정한 '2024 우수 TTA표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양자 산업분야 기술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자사의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공공안전과 국익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라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지능정보원이 추진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국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을 내년 1월 서비스 예정입니다.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은 산·학·연에서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표준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과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의 표준 후보 알고리즘을 통합해 1개의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입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는 스타트업과 일을 가장 잘할 수 있는 회사, 스타트업이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로 나아 가고자 합니다. 이 여정의 시발점이 쉬프트입니다." LG유플러스[032640] 홍범식 사장은 공식 첫 행보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쉬프트(Shift)'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망한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이뤄 고객 감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쉬프트'는 LG유플러스가 AI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학 연구소의 창업팀과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총 8개 스타트업이 선발됐습니다. 이들 기업에는 ▲익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및 인프라 등 기술지원 ▲사업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LG유플러스와 사업 협력 ▲전용 펀드를 통한 지분 투자 검토 등의 기회가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사업 협력 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홍범식 사장과 함께 밴처캐피탈, 대학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컬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협업해 이달 29일까지 ‘한우 반값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한우농가의 성장과 지원을 위한 행사로 컬리는 가격을 할인하고 한우자조금에서는 20% 할인 쿠폰을 지급합니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100여개의 한우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최대 할인율은 50%로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등심 구이용과 경주천년한우 1++ 한우 차돌박이 구이용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심은 Kurly's 1++ 한우 안심 구이와 1등급 한우 안심 스테이크를 25%를 할인하고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안심 스테이크는 12% 할인합니다. 등심 부위는 Kurly's 1++ 한우 등심과 KF365 1+ 한우 등심을 각각 31%와 25%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경주천년한우 1++ 한우 등심 구이용도 19% 할인 판매합니다. 한우 특수부위 등도 준비했습니다. KF365 1+ 한우 정육 샤브샤브용 고기는 20% 저렴한 가격에, 구이 요리에 어울리는 Kurly's 1++ 한우 치마살과 태우한우 1+ 한우 채끝은 각각 18%와 12% 할인합니다. 컬리 관계자는 "한우자조금과 함께 한우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중견기업 고객용 인터넷 전용회선 '비즈온'의 누적 가입 회선이 지난해 대비 올해 약 20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5월 출시한 비즈온은 중견기업 네트워크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넷 전용회선으로 대기업 전용 '비즈넷', 중소기업·SME 전용 '오피스넷' 등과 같은 기업 인터넷 전용회선 상품 중 하나입니다. 비즈온은 사용자가 업·다운로드 속도를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며 그 속도만큼만 요금을 지불해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비즈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역폭 자동화(BoD)' 기능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특정 순간 많은 사용자가 몰려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을 대비해 사용자가 임시적으로 가입 인터넷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만든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추가적인 금액 부담과 별도의 서류 제출 과정 없이 1달에 1번, 연 최대 2회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비즈온은 사용자별 1:1 전용회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VPN 기능도 추가할 수 있어 보안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외에도 24시간 모니터링 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납니다. 한국 성인의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세계 2위(405잔)로 전 세계 평균(152잔)의 두 배가 넘습니다.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8조6000억원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큽니다. 밥은 안 먹어도 커피는 마셔야 한다는 직장인도 많습니다. 고소한 원두 향은 일상을 기분 좋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커피전문점 10만개 시대, 커피를 즐기는 문화도 다양해졌습니다. 달달한 자판기 커피와 믹스커피 시대를 지나 독특한 맛과 향을 가진 스페셜티 커피가 부상했습니다. 사람들은 단순 카페인을 넘어 고소함, 산미 등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디야커피가 커피에서 특별함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9월부터 스폐셜티 커피와 디저트로 구성된 커피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고급식당의 맡김차림을 뜻하는 오마카세를 합친 일명 ‘커마카세’입니다. 지난 12일 학동역에서 10여분을 걸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랩 매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을 열자 따뜻한 공기와 묵직한 원두 향이 코끝을 스쳤습니다. 커피 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국내 최대 규모 블라인드 와인 시음회 ‘서울의 심판’ 우승 와인을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0월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와 함께 최고의 와인을 선발하는 ‘서울의 심판’ 블라인드 콘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의 한국 버전으로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타다시(필명) 남매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레드와인은 미국의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까베르네 쇼비뇽’이 최고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도치노 카운티의 강 주변에 위치한 와이너리에서 지속 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와인입니다. 2·3위는 프랑스 와인 ‘사또 뷰 리발롱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CDT 보르도 레드’가 받았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1위는 ‘브라운 브라더스 프리미엄 뀌베NV’로, 호주산 피노누아·샤르도네·피노므니에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입니다. 130년 전통을 지닌 호주의 브라운 가문 와이너리에서 출시했으며 샴페인처럼 와인병에서 발효시키는 고급 양조방식으로 제조해 과실향과 ‘브리오슈’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