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조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30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늘었습니다. SKT는 "올해 3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면서 "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484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순이익 25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SKB) 매출액은 1조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습니다. AI 사업 초록불…AI 컴퍼니 전환 가속화 전망 SKT 별도 기준 이동전화 수익은 2조65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망접속정산수익은 1070억원, 기타 38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T 이동통신 가입자는 311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습니다. 알뜰폰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3366만명으로 전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의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영업이익도 5기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면서 첫 연간흑자 달성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8일(한국 시간)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18.5% 늘어난 수치입니다. 쿠팡이 분기 매출에서 8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7조 2404억원) 처음으로 매출 7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10개월 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146억원(8748만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11%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억4190만달러(약 4448억원)으로 연간 흑자 달성 목표에 순항하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196억원(9130만달러로)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약 0.7% 늘었습니다. 다만 원화 환산 기준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환율이 하락한 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 자체 브랜드(PL) 노브랜드는 식물성 식품 6종(피자 1종·만두 2종·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노브랜드가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도우에서부터 맥주 부산물(맥주박)을 활용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썼습니다. 리너지 가루는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의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습니다. 베지 피자는 치즈를 쓰지 않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버섯, 애호박, 파프리카, 브로컬리 등 야채 토핑으로 피자 맛을 구현했습니다. 1판당 318g으로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비슷한 가격으로 설정했습니다.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에도 고기를 넣지 않았습니다. ‘베지교자 야채’는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야채로만 만든 만두입니다. 고기를 뺀 채 야채 재료로 만두소를 채웠습니다.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 아이스크림 3종도 내놨습니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는 우유 대신 두유와 코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의 신형 픽업트럭 '2024 프론티어'에 SUV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HT'와 '다이나프로 AT2'를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프론티어'는 북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닛산의 미드사이즈 픽업트럭입니다. 2024 프론티어 라인업에는 1980년대 오리지널 하드바디 버전을 레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해 복고풍 디자인, 최신 기술 및 편의성을 결합시킨 '하드바디 에디'도 새롭게 추가된 것 등이 특징입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다이나프로 HT'는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고강도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 제동력과 조종 안정성 및 정숙성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계절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토록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과 눈길 주행 성능을 끌어올린 패턴 디자인도 가미했습니다. '다이나프로 AT2'는 포장도로에서는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을,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주행 시 블록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고무 블록체인 시스템과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유럽 겨울용 타이어 인증마크인 '3P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차그룹 4사가 협력사의 소프트웨어(SW)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 지원에 나섭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005380]·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오토에버[307950],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 분야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협력사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목적입니다. 협약을 통해 그룹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협력사의 공개 SW 활용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 4사는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완성차 업체의 오픈소스 활용 사례 및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자동차 분야 오픈소스 정보 분석과 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민관이 협력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위한 라이선스 검증 및 전문 개발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오픈소스 세미나 등 공동 인식 제고 활동도 펼칠 예정입니다. 현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관리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픈체인의 국제 표준인증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합니다. KT는 이번 ISO/IEC 5230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OSRB'를 구성하고, 라이선스·보안·법무·교육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마련했습니다. 오픈소스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등을 재정비해 IT 1개발 시에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도록 조치했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교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오픈소스 사용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는 수 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COMPASS'를 통해서도 오픈소스 보안과 라이선스의 점검과 추적 관리, 통계 등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규정 준수 및 조치사항에 대해 안내한 바 있습니다. K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모바일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대표이사 장양호)은 자사의 핵심솔루션인 트립패스 모바일여권 플랫폼이 CES 2024 혁신상 2개 부문 ▲금융기술 (Financial Technologies) ▲사이버보안개인정보(Cybersecurity & Personal Privacy)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은 정부기관의 테스트베드 사업과 R&D 사업을 통하여 혁신성과 기술성, 그리고 사업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지난 3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외국인 카지노 및 사후면세점에서 모바일여권으로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올해 롯데면세와 모바일여권 플랫폼 기반의 관광 서비스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크로스보더 간편결제 서비스 런칭도 잎두는 등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의 해외사업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로드시스템은 이미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앱에 모바일여권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GKL 카지노의 스마트패스 출입인증 시스템, 중국 위챗회원을 위한 모바일여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위원회가 공동 고시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통합인증제도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을 검증해 평가합니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3개 영역 및 총 102개 항목으로 구분됩니다. 정원e샵은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저장·파기 등 고객의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전반의 법적 요건을 포함한 ‘ISMS-P’ 인증 심사를 통해 인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글로벌 표준 개인정보∙정보보호 경영시스템(ISO27001, ISO27701) 2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윤한권 대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고객이 안전한 환경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에 힘쓴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그룹은 지난 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양사 통합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23일 셀트리온 총 242만6161주(취득 금액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244만주(취득 금액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래 영업일 기준 11일 만에 총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습니다. 양사는 올해만 셀트리온 총 442만8402주(약 669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 434만5000주(약 282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해 합계 약 952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 취득을 알렸습니다. 셀트리온홀딩스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원활한 합병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의 첫 단계로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흡수 합병합니다. 다음 단계로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와 케미컬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 참가해 국내 투자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행사를 통해 진행된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 누적 투자액 5조원을 바탕으로 달성한 누적 생산 370만대 및 해외수출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우수한 산업 및 인적 인프라가 외국인 투자의 근간이라고 강조하며, 르노코리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자동차회사'를 제시했습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편의 향상을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기반한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 내에서 주문과 결제, 상품 수령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를 비롯해, 실시간 정비예약 서비스 '패스트트랙 예약' 등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과 소비자에 선보여 왔습니다. 내년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포함, 친환경 전동화 차량으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나투어가 코로나19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218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으로 1년 사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은 2018년 1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입니다. 하반기부터 패키지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계절절 성수기 효과로 패키지 송출객수가 증가한 영향입니다. 하나팩 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가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판매 비중 증가로 인한 수수료 감소도 한몫했다는 분석입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여행 거리에 따른 하나팩 2.0 판매 비중은 평균 판매가가 높은 중장거리 여행지에서 특히 높게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유럽, 미주 등 중장거리 지역 GMV 비중은 72%로 단거리 지역보다 높았습니다. 3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36만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고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3분기 실적이 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AI 멘탈케어 전문기업 ㈜플랙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에 AI와 챗GPT를 적용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 tv ZEM의 '살아있는 동화'는 아이와 부모의 얼굴, 목소리, 그림 등을 활용해 직접 동화를 제작하는 TV 동화책 서비스입니다. 플랙스는 아이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면서 영상 일기를 작성하거나, 실시간 대화를 진행하는 방식의 모바일 아동 심리케어 서비스 '키즈다이어리'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키즈다이어리의 AI캐릭터는 AI와 ChatGPT 기술을 기반으로 아이의 언어 수준에 맞춰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이 대화를 통해 아이의 무의식적인 감정 상태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직접 그린 그림을 AI 캐릭터로 바꿔 속마음을 얘기할 수 있게 돕습니다.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표정, 음성, 단어 등)을 데이터로 패턴화해 아이의 심리 상태와 성장 과정(인지성, 사회성, 정서성, 언어발달수준)을 분석합니다. 이 분석 결과 리포트는 육아 가이드와 함께 보호자에게 제공됩니다. 보호자는 전달받은 리포트와 가이드로 자녀의 심리 현황과 언어 발달 수준을 인지할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HR테크 기업 원티드랩[37698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8억5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5% 줄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95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줄었고, 당기 순이익은 8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4% 감소했습니다. 원티드랩 측은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입니다. 지원수는 54만4000건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지원 당 마케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74% 줄었습니다. 평균 채용수수료는 디지털 중심의 경력자 채용 선호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434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커리어 사업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에코프로[08652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에코프로가 공시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9038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9.3% 감소했습니다. 에코프로 측은 "전지재료 사업의 제품 판매량은 확대 기조를 유지했지만 광물 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코프로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조9854억원, 영업이익은 41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볼 경우 에코프로비엠[247540]은 3분기 매출 1조8033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을 올렸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67.6% 줄었습니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광물 가격 하락,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습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3분기 매출 654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1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9% 늘었다고 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고, 당기 순이익은 2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감소했습니다. 크래프톤 측은 "PUBG: 배틀그라운드 IP가 PC, 콘솔, 모바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부문 매출액은 1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줄었습니다. 콘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12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8월부터 진행 중인 배틀그라운드 디렉터 라이브 토크를 통해 이용자들과 직접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용으로 PC/콘솔 부문에서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9.4% 늘어난 309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드래곤볼 콜라보레이션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서비스 재개했으며, 인도 지역 대규모 이스포츠 대회 개최, 현지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에 이어 2025년형 로봇청소기 신제품까지 최고 등급인 '스탠다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KISA의 IoT 보안 인증은 로봇청소기, 홈캠, 스마트가전 등 일상 속 IoT 기기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해킹이나 외부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되는지 여부를 평가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로 국내 최초 스탠다드 등급을 획득했으며 현재까지 스탠다드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합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강화된 보안 솔루션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의 독자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는 물론, '녹스 매트릭스'의 트러스트 체인 기술을 새롭게 탑재해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가 서로의 보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감지해 차단합니다. 또 비밀번호나 인증정보, 암호화 키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하드웨어 보안 칩에 별도 보관하는 '녹스 볼트'도 탑재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합니다. 2025년 비스포크 AI 스팀 신제품은 5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전시되며 연내 출시 예정입니다. 김덕호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에 탑재된 녹스 기반의 강력한 보안 성능은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고있다"라며 "사용자들이 삼성의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최근에 선을 보인 5K 프라이스(오케이 프라이스)가 업계 안팎에서 이목을 끌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제품 중 상당수는 이마트 PB 노브랜드를 넘어서는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일부 품목은 타 브랜드 제품 대비 가히 ‘대박’이라 부를만 했습니다. 다만, ‘압도적 최저가’가 모든 5K프라이스 제품에 적용된 건 아니었습니다. 최저가가 아닌 제품도 많았고 비교군 중 5K프라이스가 가장 비싼 제품까지 있었습니다. “초저가를 표방했지, 최저가를 표방한 건 아니다.”라는 이마트 측의 입장에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대목입니다. 노브랜드랑 비슷하네?..5K프라이스가 더 비싼 제품도 많아 같은 이마트 식구이다보니(?) 5K프라이스 제품 중 노브랜드와 가격이 비슷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생수(2L 6개입) 기준 5K프라이스와 노브랜드의 미네럴 워터 가격은 1980원으로 같았습니다. 스파게티면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500g)이 오뚜기 스파게티보다 2배 이상 저렴했지만, 랑귀니 제품(500g)은 1580원으로 노브랜드 가격도 동일했습니다. 닭가슴살도 마찬가지입니다. 5K프라이스 ‘페퍼그릴닭가슴살(140g)’은 10g당 가격이 177원으로 ‘CJ 더건강한 닭가슴살 순살청양고추’(10g당 448원)보다는 쌌지만 ‘노브랜드 그릴닭가슴살(140g)’과는 판매가와 단위당 가격이 같았습니다. 이마트는 2015년 노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신선·가공식품, 일상용품, 리빙용품 등에서 약 1500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를 슬로건이자 정체성으로 삼아 탄생한 PB 브랜드인 만큼 가성비에서 여전히 5K프라이스에 앞서는 제품이 적지 않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입니다. 노브랜드 올리브오일(1L)의 100ml당 가격은 1598원으로 1992원인 5K프라이스 올리브오일(250ml)보다 가성비에서 앞섭니다. 또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백미밥(4개입) 가격은 100g당 456원인데 이는 다이소 ‘오뚜기 맛있는 공기밥’보다는 싸지만 ‘노브랜드 우리 쌀밥 한공기’보다는 100g당 4원이 더 비싼 셈입니다. 제조사 브랜드나 다이소 상품이 더 싼 경우도 여럿입니다. 5K프라이스의 HMR 소스 ‘오늘 한 끼 카레·짜장’의 100g당 가격은 871~925원으로 다이소에서 파는 ‘오뚜기 3분 카레·짜장’(100g당 750원)보다 비쌉니다. 유니짜장면도 5K프라이스 제품은 100g당 1215원이지만 ‘하림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100g당 가격이 1007원입니다. 세제 카테고리에서 5K프라이스는 충분한 가성비를 보여줬지만 다이소까지 넘진 못했습니다. ‘다이소 샤이린 액체세제’의 100ml당 가격은 120원으로 ‘5K프라이스 액체세탁세제’보다 4원 더 저렴했습니다. 섬유유연제 대결(100ml 기준)에서도 ‘다이소 샤이린’이 5K프라이스보다 23원 더 쌌습니다. 심지어 스프레드류에서는 5K프라이스 제품 가격이 제일 비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K프라이스 100% 피넛버터 크런치(283g)’은 100g당 가격이 1760원으로 이마트 ‘100% 피넛버터 크런치(510g)’보다 293원 비쌌습니다. ‘가격 역주행’ 프로모션을 제거해도 이마트 제품은 100g당 가격이 1600원을 안 넘었습니다. 단순 가격 비교의 한계..저마다 다른 ‘합리적 소비’의 기준 용량 대비 단순 가격 비교를 하는 것에는 맹점이 존재합니다. 보통 1~2인 가구는 3~4인 가구만큼 대용량이 필요하지도 않고 집 크기나 보관 공간도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가성비는 고물가 시대 소비의 중요한 축이지만 항상 첫 번째 옵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5K프라이스는 소용량 특화 상품을 출시하며 1~2인 가구를 주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 1인 가구에는 2.5kg의 소금(노브랜드)보다 300g의 소금(OK프라이스)만 있어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 만들 때나 올리브오일을 쓰는 ‘자취러’에게 많은 양의 기름은 공간만 차지할 뿐입니다. 500ml 기준으로 놓고 보면 5K프라이스가 백설 제품보다 약 40% 저렴합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인 가구 남성은 “노브랜드 제품이 대체로 가성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한다. 뭔가를 사야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다이소와 노브랜드”라면서도 “예전만큼 요리를 잘 하지 않아서 조미료 같은 건 자주 안 쓰게 된다. 10년 전에 노브랜드에서 산 소금 아직 절반도 못 썼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는 가격표에 적힌 숫자를 넘어서는 차별화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렌지 100% 착즙주스’는 가격이 쌀뿐만 아니라 스페인에서 매달 컨테니어 단위로 들여오는 글로벌 제조사 협업 제품입니다. ‘3겹 화장지’는 글로벌 유통업체 OEM 제조로 유명한 헝안그룹과 시루이사를 새롭게 발굴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양파 함량이 97%인 ‘5K프라이스 양파칩’은 국내 대형마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의 간식입니다. ‘밸런스 크랩’은 가격은 가장 저렴했지만 최소 구매 단위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 33g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노슈가애디드 딸기잼’은 이 가격에 무설탕인 딸기잼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당 함유량을 낮춘 ‘저당 태양초 고추장’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닭강정의 가성비는 아쉬웠습니다. 5K프라이스가 출시한 ‘매콤·달콤닭강정(300g)’은 4980원, 100g당 가격은 1660원입니다. ‘노브랜드 매콤달콤 닭강정(600g)’과 ‘트레이더스 푸라닭 달콤 순살강정(1kg)’의 100g당 가격은 각각 1313원, 1558원입니다. 실제 구매 후기에서도 ‘맛은 있는데 양이 좀 적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이마트는 5K프라이스(그로서리 초저가), 노브랜드(가성비), 피코크(프리미엄), 자연주의(친환경·유기농 등 가치소비 상품), 몰리스(펫 전용 상품)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전용 대용량 PB T-스탠다드도 판매 중입니다.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세분화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5K프라이스는 새로운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상품으로 노브랜드와 ‘카니발리제이션’ 우려는 없다”며 “용량에 따른 구분보다는 각 PB별 타깃 고객과 상품 스펙을 차별화해 운영 중이며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PL 매출이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G마켓은 한정 특가 라이브방송 '오늘만산다'가 '1시간 한정 특가 방송, 품절 시 방송 조기 종료'라는 포맷을 기반으로 회당 평균 거래액 약 2억원을 기록,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늘만산다'는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생활밀착형 상품 총 10종을 엄선해 1시간 동안 특가에 판매합니다. 방송 중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합니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총 14회 방송을 진행했으며 방송 1시간 동안 평균 거래액은 1억9000만원, 회당 평균 조회수는 77만뷰에 달합니다. 특히, 구매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35%로 G라이브 전체 평균(30%)보다 5%p 높아 MZ세대에게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만산다' 역대 최고 실적은 지난 달 25일자 '신학기 시즌' 방송으로 1시간 동안 9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습니다. 당시 신학기 개강일에 맞춰 노트북, 조립형 PC, 컬러복합기 등 디지털기기를 중심으로 인기 상품 10종을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했고 1시간 내 대부분의 품목이 매진됐습니다. 'MSI 게이밍 노트북'은 방송 개시 10여분 만에 준비 수량이 매진됐고 추가 주문 요청에 따라 당초 목표 판매량 대비 4배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늘만산다' 방송을 통한 신규 가입자 수는 G라이브 평균 대비 6배 높은 수준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마켓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긴장감을 주는 방송 포맷과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헝거마케팅'(시간, 수량 등을 제한해 소비욕구를 일으키는 마케팅)을 살린 기획력이 성공적으로 맞물리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연매출 10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이지듀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지듀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제품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등 브랜드 운영 전략을 통해 고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이지듀의 제품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나옵니다. DW-EGF는 피부 재생 효과를 기반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지듀의 DW-EGF는 인체 EGF와 동일한 53개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있어 체내 EGF(상피세포 성장인자)와 동일한 구조를 지닌다는 설명입니다. 색소 침착 고민 해결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이지듀는 올 상반기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로 선정됐고 이지듀 직영 온라인몰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높은 재구매율 역시 매출 확대를 견인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기미·잡티 화장품 브랜드 인덱스 조사에서 재구매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지듀의 대표 제품 ‘기미앰플(DW-EGF 멜라토닝 원데이 앰플)’은 기미 케어 성분인 DW-EGF와 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았습니다. 배우 한가인이 모델로 나선 ‘기미쿠션’도 매출 증가를 도왔습니다. 기미쿠션은 기미 개선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워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원 조기 달성은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택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대웅제약 이지듀는 국내를 넘어 일본,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미용 시장에서도 소비자 맞춤 전략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29~31일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Samsung SW AI Academy For Youth) 교육생을 대상으로 '2025 신한 해커톤 with SSAFY'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신한 해커톤은 청년개발자의 실무역량 강화와 우수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SSAFY 교육생 663명이 지원한 가운데 기획서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100여명이 본선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을 편리하고 더 재미있게'라는 주제 아래 신한은행의 대학생 전용 모바일플랫폼 '헤이영 캠퍼스' 신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현직 개발자의 멘토링을 통한 기술조언과 실무피드백을 받으며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완성도·독창성·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5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대상은 '빛이 나는 SOL로'팀(우리학교 지도 기반 커뮤니티서비스)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혜택 알려조'팀(캠퍼스 제휴 혜택 원스톱서비스), 우수상은 ▲'새파람'팀(AI 기반 루틴관리 서비스) ▲'태산'팀(잔돈 자동저금·기부 서비스) ▲'SOL수있어'팀(대학생 모바일 결제·더치페이 서비스)이 수상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수상팀 전원에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하고 향후 진행되는 디지털/ICT 수시채용에서 1차 면접심사 면제, 서류심사 면제 등 특전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청년개발자의 창의성과 헤이영캠퍼스 잠재력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전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8월27일 기준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34조원(DC: 14조원, IRP: 14조원, DB: 6조원), 개인연금 16조 원을 기록하며 연금자산 5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7월말 기준 납입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자산 50조원 돌파 배경을 두가지로 분석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지속해 ‘고객중심’의 연금자산관리를 통한 수익률 제고입니다. 실제로 IRP 1년 수익률은 12.48%로 전체 업계(은행, 증권, 보험) 1위를 차지했고, 5년 수익률은 5.66%로 증권업계 선두입니다. DC 1년 수익률도 12.17%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요인은 지속적인 고객유입입니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DB·DC·IRP) 적립금 증가액에서 전 업권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DC·IRP 적립금은 3조4206억원 늘어나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증가액의 약 16.4%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간 적립금이 3조원 넘게 늘어난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합니다. 이런 성과가 반영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22년, 23년, 2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시스템과 연금 운용 전문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에는 연금 인출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상품 라인업도 확대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식 매수, 모바일 원-스톱(One-Stop) 연금개시, 퇴직연금 장내채권 매매 서비스, 세액 공제 현황 한눈에 보기 등 고객 친화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연금자산 50조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고객이 미래에셋증권에 보내주신 신뢰의 크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책임의 무게감을 느끼고 수익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