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의 게임형 앱테크인 ‘돈나무 키우기’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출석·임무수행 보상형 서비스 ‘돈나무 키우기’를 통해 고객이 키운 돈나무가 누적 2000만 그루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앱에 출석하거나 임무를 수행해 돈나무를 키우는 과정에서 현금 보상을 받고, 키우기를 완료하면 추가로 최대 10만원 현금을 보상받는 게임형 앱테크 서비스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수 약 232만명에 달합니다. 고객 1인당 평균 약 8.6그루의 나무를 키웠으며 한 고객은 135그루를 키운 사례도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가장 많은 보상을 받은 고객은 총 12만5000원을 현금으로 수령했습니다. 이 보상은 모두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됩니다. ‘돈나무 키우기’는 ‘매일 물 주기’, ‘흔들어 수확하기’ 등 게임 요소를 접목해 참여도를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덕분에 MZ세대는 물론 4050세대 참여율도 높았습니다. 실제로 이용 고객 중 40대가 28.5%, 50대가 22.5%로 전체고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4050이 앱테크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인터넷은행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5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22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SQI’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이번 조사에는 48개 산업군, 339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한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평가에서 ▲상담태도 ▲업무처리 ▲맞이·종료 태도 ▲수신여건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은행권 최장 기간 수상이라는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고객상담센터에 ▲금융권 최초 그룹통합 AI컨택센터(AICC) 구축 ▲CX(Customer Experience) 전담 컨시어지팀 신설 ▲장애인을 위해 수어상담 서비스 ▲외국인 고객 통역 서비스 10개 언어 제공 등을 통해 상담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동시에 높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본연의 상담 역할에 충실함과 동시에 최신 디지털 기술 내재화를 통한 최고의 상담 품질 제공 노력을 인정받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점수와 카드이용 금액, 대출보유 현황, 연체 · 보증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신용점수 올리기, 신용 분석 리포트 등 신규기능들을 추가하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한 결과, 출시 6년반만에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편리한 신용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내 신용정보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버튼을 선택하면 고객의 경제활동을 증명하는 건강보험 납부 내역 등의 서류가 신용평가사에 제출되며, 제출서류가 인정되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약 200만명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해말부터는 매달 고객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담은 신용리포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신용리포트를 통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대출현황 및 카드값 등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가 꼭 챙겨야 할 절세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오는 6월2일(월)은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입니다. 매출이 일정액이 넘는 성실신고 확인대상 개인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은 6월30일(월)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월말에 국세청에서 안내문자 또는 안내문을 통지 받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개인사업자는 필요경비 처리가 되는 각종 증빙과 서식을 최대한 모아 잘 정리하고 각종 세액공제·감면 대상에 해당되는지 파악해 세무대리인에게 놓치지 말고 감면 신청을 의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국세청 홈택스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지만, 전년 매출액이 일정금액 이상이면 외부조정 대상자로 분류돼 반드시 세무대리인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외부조정대상자가 홈택스로 자진신고 한 것은 무신고로 간주하는 겁니다. 따라서 많은 개인사업자들이 세무대리인에게 기장대리와 신고를 의뢰하고 있습니다. 정원준 세무전문가가 조언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전 사업자가 체크해야 할 8가지 절세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청첩장 및 부고메시지 잘 챙기세요 사업자라면 청첩장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는 지난 19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발명의 날' 기념식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대한민국 발명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입니다.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한 삼성화재는 지식재산권 강화 프로젝트 진행 및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밀접한 신기술을 발명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삼성화재는 임직원의 지식재산권 인식 개선을 위해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및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하는 'IP Festival'을 운영했습니다. 또한, 사내·외 특허 소식을 흥미롭게 전달하는 특허매거진 'YEP!(Your Extraordinary Patent!)'을 발간해 지식재산권 인식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사내 특허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임직원이 언제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며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데이터를 DB화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은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남은 상반기 경영전략을 제시하는 '5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전날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이사와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각 부문 부서장들은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경영관리방안, 고객·현장 중심 영업체계 강화, 농업인 실익 제고, 신계약 CSM 기반 상품별 마케팅전략 다변화,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자산군별 운용계획 등 주요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영업현장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전략적 자산운용 방향수립, 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박병희 대표이사는 "올한해 일심동행(一心同行)하는 마음가짐으로 농업·농촌과 동반성장하는 상생 보험사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20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진출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매출확대 및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은 한국 기업 현지법인의 매출채권 미회수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을 제공합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재보험으로 지원해 기업의 안전한 해외사업 확대를 돕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정책기관인 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관계를 구축한 최초 사례입니다. 양측은 앞으로 해외시장의 신규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과 해외진출 기업 동반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해외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해외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최고의 금융·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0일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출규제 조처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는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유예합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정부의 일관되고 확고한 가계부채 관리기조 일환으로 추진된 스트레스 DSR제도 3단계 시행으로 모든 업권의 DSR이 적용되는 사실상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할 수 있는 선진화된 가계부채 관리시스템이 확고하게 구축됐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 DSR은 특히 금리인하기 차주의 대출한도 확대를 제어할 수 있는 자동제어장치로 역할하는 만큼 앞으로 제도 도입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 업권 모든 가계대출에 적용 스트레스 DSR은 '갚을 수 있는 만큼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대출원칙 정착을 목표로 지난해 2월 1단계, 9월 2단계 규제가 시행됐습니다. 이 제도는 미래 금리변동위험을 DSR에 반영해 DSR 산정시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금리)를 부과하는 게 핵심입니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2금융권 50%)를 넘지 않도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20일 영국 BBC·B Lab Global이 공동 기획·제작한 글로벌캠페인 'Common Good'에서 토스뱅크의 '혁신이 일군 사람을 향한 금융'이 소개됐다고 밝혔습니다. Common Good 캠페인은 기업의 이윤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묻습니다. 전세계 비콥(B Corp·Benefit Corporation) 중 18곳을 선정해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했고 토스뱅크는 유일한 아시아 기업이자 한국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5월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과 핀테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비콥 인증을 받았습니다. 지속가능한 경제시스템을 위해 성과를 낸 기업에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으로 미국 비영리기관 비랩이 투명성, 사회적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종합검증해 인증합니다. 토스뱅크는 캠페인 첫 순서를 맡아 '기업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다큐멘터리 필름은 그간의 혁신이 사람을 향한 금융으로 구현됐음을 보여줍니다. 토스뱅크 고객인 첼리스트 김보희(시각장애인)씨, 카페 사장 권오현씨가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전합니다.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객의 'Why'에서 시작해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프로토콜 경제생태계로 '땡겨요'를 구축했다." 2022년 1월초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현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임원·본부장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객의 'Why'는 바로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 소비자, 라이더 모두 이익을 얻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음식주문중개플랫폼 '땡겨요'가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후 1년여 지난한 준비과정을 거쳐 공식출시되는 것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땡겨요는 진옥동 은행장이 기획단계부터 최종오픈까지 직접 챙긴 현안이자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사상 최초의 비금융플랫폼 사업이었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최초의 배달앱 땡겨요는 2% 낮은 중개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정산서비스 등 수익을 위한 사업모델이 아니라 착한소비와 상생을 내세우는 공공배달앱입니다. 땡겨요 이용고객은 더 낮은 가격으로 음식배달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소상공인은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율로 부담을 줄이면서 매출증대를 누리는 구조입니다. 가령 월매출이 500만원이라면 기존 배달앱 평균중개수수료 11.4%(결제수수료 별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이 19일 뇌·심혈관 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direct.samsunglife.com)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입니다. '삼성 인터넷 뇌심 건강보험'은 해당 특약 가입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을 포함한 뇌심혈관 질환과 관련해 검사, 진단, 치료, 입원, 통원, 재활, 회복까지 단계별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온라인 전용 상품에 맞게 뇌·심혈관 질환 관련 11개 특약만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입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실속플랜과 든든플랜 중 선택가능하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합니다. 또한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했습니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나이는 최소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20년납 갱신형입니다. 한편 삼성생명은 상품 출시에 맞춰 보험료 계산 및 가입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만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서비스로 '알파(ALPHA)카드'와 '머니미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알파카드는 신분증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나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입니다. 카드 디자인은 트랙·오로라·스타폴·블루오리진 4종이며 '아이답지 않은' '성인보다 더 세련된' 콘셉트 아래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청소년을 한계없는 우주로 표현했습니다. 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케이뱅크 앱으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고 교통카드를 스마트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수시충전 가능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의 특성을 감안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오는 8월31일까지 월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별모으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입니다. 알파카드를 3의배수로 결제할 때마다 '별'을 획득하며 별 하나를 케이뱅크 앱 '별교환소'에서 올리브영, 다이소, 메가커피, 무신사, GS25, 배달의민족, 에이블리 등 인기 브랜드 할인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만 14~17세 고객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전업 재보험사 코리안리재보험(대표이사 사장 원종규)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 Ratings)로부터 첫 국제신용등급으로 'A1(Stable)'을 획득했습니다. 코리안리는 무디스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신용등급 'A1', 전망은 '안정적(Stable)' 등급을 신규 부여받았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코리안리에 대해 "60여년 업력을 토대로 글로벌 재보험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견조한 자본적정성, 재무적 탄력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합니다. 또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견고한 리스크 프로파일을 유지하고 있는 점,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와 해외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가능성, 포괄적인 재재보험 프로그램을 토대로 자본기반 대비 대재해 순손실 수준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A1(Stable) 등급은 글로벌 10위권내 포진해 있는 다수의 최상위 재보험사와 동등한 신용등급입니다. S&P 기준으로는 'A+'에 해당하는 높은 등급이라고 코리안리는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최초 획득한 무디스 신용등급 외에도 코리안리는 S&P로부터 'A(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새로운 그룹브랜드광고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TV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광고영상은 서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돕고 따뜻함을 건네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일상속에서 마음 한켠을 내어주며 작지만 선한 마음을 나누는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고자 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화기기(ATM) 코너 내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등 실제 사례가 영상에 함께 담겼습니다. 광고 배경음악으로는 밴드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을 사용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브랜드 앰버서더 아이유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영상의 따뜻한 분위기를 한층 깊이있게 전달합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광고 슬로건인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는 언제나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두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우리금융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작지만 강력하게 타오르며 주변을 밝히고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 고객을 위해 진심을 다해 발로 뛰는 FP(재무설계사)가 바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불꽃"이라고 말했습니다. 18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낸 FP와 영업관리자를 위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5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가장 높은 업적을 달성한 '연도대상 챔피언' 13명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승연 회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3만명 넘는 인재로 구성된 최고의 영업경쟁력, 시장을 선도하는 인기상품, 아시아에서 안정적 성장을 넘어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으로 영토확장까지 우리는 금융산업의 '판을 뒤흔드는 혁신'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그 길을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며 "불꽃처럼 더욱 뜨겁게 한화만의 열정으로 함께 도약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1년 4월 생명보험업 판도를 바꾼 이른바 '제판분리(제조·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