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전시하고 호주와의 방산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11일부터 오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약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입니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한화시스템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영상 전송은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자 시연을 진행한다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은 자사의 AI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2종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I 결자해지’가 주제인 이번 디지털 캠페인은 AI 기술로 발생한 문제를 AI 활용을 통해 해결한다는 취지의 ‘도파민 중독’ 소재의 스토리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됩니다. SKT는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윤리 및 준칙 등을 학습하는 AI의 노력을 담은 페이크다큐입니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2관왕에 오르며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가 특별 출연, 도파민 중독으로 집중력을 잃었을 때 어떤 훈련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으로 개성 있는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아 점차 도파민에 중독되는 펜싱 선수로 열연합니다. 단편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은 SKT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엑스)’를 이용해 작성됐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IG넥스원[079550]은 방위사업청이 공고한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 체계개발사업은 해군 전진기지 및 주요항만에 대한 감시정찰 및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보강하고자 12m급 무인수상정 두 척을 오는 2027년까지 업체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입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5년부터 무인수상정 '해검' 시리즈를 개발해왔으며 축적된 연구개발 경험을 통해 무인수상정 설계·건조 기술과 무인체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인수상정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K방산의 해외시장 공략에 앞장설 대표 무기체계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비궁) 발사대를 자체 개발해 해검 시리즈에서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축적된 기술력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 해군 훈련인 림팩(RIMPAC)을 계기로 진행한 시험발사에서 비궁 6발을 모두 100% 명중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인수상정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임무장비를 탑재할 수 있도록 무인수상정의 무장…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PEB110 E1.S(이하 PEB110)'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HBM과 같은 초고속 D램은 물론, 고성능 낸드 솔루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SSD에 대한 고객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PCIe 5세대(Gen5) 규격을 적용,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고용량 데이터센터·서버향 SSD 제품인 PS1010을 개발해 양산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PEB110 개발을 통해 한층 탄탄해진 SSD 포트폴리오를 구축,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Needs)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와 함께 PEB110에 대한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인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해 시장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신제품에 적용된 PCIe 5세대는 기존 4세대(Gen4)보다 대역폭이 2배로 넓어졌으며 이에 따라 PEB110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 23층 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 행사에는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와 민병철 어피니티 한국총괄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CJ대한통운은 향후 어피니티의 포트폴리오사(지분투자기업) 필요 발생 시 물류 컨설팅 기반의 인프라 및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어피니티는 이를 위한 포트폴리오사와의 업무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어피니티는 현재 버거킹, 락앤락, 서브원, 요기요, SK렌터카 등 다양한 산업군별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사로 두고 있습니다. 또 CJ대한통운은 어피니티의 신규 지분투자 과정에서 필요시 해당 기업의 물류체계 비효율을 발굴하고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 기회도 모색할 계획입니다. CJ대한통운은 ▲식품∙패션∙뷰티∙가전∙자동차 등 전 산업부문에 걸친 경험과 운영역량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첨단기술 ▲300여명의 물류 컨설턴트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2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KidsTopia)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출시 첫 달에 3400명이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 등으로 지속 증가, 2023년 9월 10만명을 돌파한 데에 이어 올해 4월에는 30만명, 8월에는 50만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약 40%(약 20만명)가 국내 사용자였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로 동남아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키즈토피아는 국내와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입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막바지 쇼핑 수요를 공략하는 9월 ‘월간 십일절’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월간 십일절’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최상위 라인인 S시리즈의 2024년 신제품, ‘로보락 S8 MaxV Ultra(일반형/직배수)’를 이날부터 이틀간 단독 특가로 판매합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F&B 브랜드 e쿠폰도 할인 판매합니다. 11일에 생어거스틴 6만원 일시사용 금액권을 40% 할인가에 선보이며 12일에는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0% 할인, 쉐이크쉑 Shack 베스트세트는 24% 할인 판매합니다. ‘타임딜’ 코너에서는 약 470여 개 상품들을 최대 72% 할인가로 선보입니다. 이날 오전 11시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50포 6개입, 60포 추가증정)를 4만원대에, 오후 2시에는 ‘청도 씨 없는 반건시 선물세트’(20입)를 1만9000원대, 오후 9시에 ‘산과들에 하루견과 순수가온’(100봉)을 3만9000원에 판매합니다. ‘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C&C는 쌍용씨앤이(C&E)의 DX(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을 위한 전사 디지털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시멘트 기업인 쌍용씨앤이는 탄소배출저감과 순환 자원을 활용한 생산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종합환경기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폐열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설비와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 C&C는 쌍용씨앤이와 자회사 쌍용로지스틱스의 업무 전반에 걸쳐 ‘하이브리드형 디지털 ERP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SAP ERP를 기반으로 ▲재무회계 ▲관리회계 ▲구매·자재 등 글로벌 표준 업무 공통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생산품질관리 ▲영업물류관리 ▲설비 공사관리 ▲안전관리 등 주요 업무에 대해서는 각각에 최적화된 사내 디지털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주요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친 단계별 실시간 회계 전표 연동을 도입하고, 글로벌 표준 디지털 결산 프로세스를 적용해 전사 및 사업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11일 업계 최초로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특별약관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가입자가 차량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때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원하는 자동차보험 특약입니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착수금의 80% 해당액을 300만원 한도로 실비지급합니다. 보험기간 중 1회에 한해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현행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에서 판매하는 법률비용 지원특약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형사합의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형사적 책임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의 이번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비용을 보장합니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상무는 "최근 급발진 의심사고가 다수 발생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고로 피해입은 고객이 급발진 사고임을 입증해 온전하게 피해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NH투자증권은 11일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국내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둔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2%, 31.2% 줄어든 902억원, 94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판매 둔화 및 환율 하락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고가 플래그십뿐만 아니라 중저가까지 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 완성도보다 원가 절감 등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어 소비자도 이를 체감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1%, 0.6% 늘어난 3291억원, 364억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 출하량 감소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부품 물량 하향세 반영해 세경하이테크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9.5%, 19.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북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더딘 석화 업황 회복 속도로 흑자전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조488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134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 실적은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나프타 투입, 운송비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압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 부문 영업손실은 2270억원으로 예상되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배터리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685억원, 24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더딘 석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잡아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4분기에는 영업권 손상 우려와 유가 하락 긍정 변수가 혼재해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 연구원은 "1~7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화 제품 수출량이 회복되고, 글로벌 NCC(나프타분해시설) 업체 3곳 설비 폐쇄로 공급압박이 완화되는 등 업황 여건은 나아지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은 추석을 앞두고 조손가정에 생계물품을 지원하는 '우리미래 행복꾸러미' 패키징 봉사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전날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여했습니다. 행복꾸러미는 삼계탕 등 영양식품과 함께 조부모 건강보조제, 어린이 영양제, 긴급의료키트 등 16가지 물품으로 구성됐습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조손가정을 돌보는 사회복지 현장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조부모와 손자·손녀로 이뤄진 조손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행복꾸러미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우리금융은 전국 6000여 조손가정에 추석 전까지 행복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소외된 이웃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바라는 우리금융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행복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우리금융은 '우리 모두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가 회의를 열고 올해말부터 내년초까지 임기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승계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회사는 은행·카드·라이프·캐피탈·제주은행·저축은행·자산신탁·DS·펀드파트너스·리츠운용·벤처투자·EZ손해보험 등 12곳입니다. 자경위는 이날 회의에 앞서 은행장 경영승계절차 임기만료 3개월 전 개시,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롱리스트) 정기 선정 프로세스 도입 등 '자회사 경영승계계획'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경위는 자회사 대표이사 승계후보군을 선정했고 향후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추천을 위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경위 관계자는 "신한지주 이사회는 작년 상반기부터 경영승계절차 개선논의를 해왔고 이번 개정은 작년말 감독당국이 제시한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충실히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와 비교해 자회사 경영승계절차를 일찍 개시한 만큼 위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후보군을 면밀하게 심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적의 대표이사 후보를 최종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은 고혈압·당뇨 등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춘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상품은 지난 6월 선보인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버전입니다.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으며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습니다. 플러스보장플랜은 보험 가입시점에 플러스사망보장플랜과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 완료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입니다. 이중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입원·간병·수술·치료 등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확대되는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하는 게 특징입니다. 최초 보험가입 시점에 받은 심사결과를 기준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건강상태에 변화가 발생해도 추가보장 개시시점에 별도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합니다. 이 상품은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합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강석훈 회장과 반도체 기업 9개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산업 CEO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텔레칩스, 백광산업, 와이씨, 에프에스티, 하나마이크론, 테크윙, 동진쎄미켐, 넥스트칩, 엘비세미콘 등 반도체 설계부터 후공정에 이르기까지 공급망별 대표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리바운드를 위해 국책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7월 산업은행은 반도체 생태계(소부장·팹리스·제조 등) 전반의 설비·R&D 투자자금을 지원하는 2조원 규모의 반도체 설비 투자지원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앞서 6월말 정부가 발표한 18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이 본격 가동되기 전까지 반도체 기업 자금수요에 조속히 대응하고자 산업은행이 자체 재원으로 운용하는 저리대출 프로그램입니다. 이 특별프로그램은 출시 2개월만에 프로그램 한도의 55%가 소진되며 반도체 기업 설비투자 자금으로 유용하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가 국내 및 해외형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총 순자산 규모 70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7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약 220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상품을 선보이며 투자기회를 확대해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TIGER ETF 213종의 순자산 합계는 70조751억원입니다. 지난해 11월 6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도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으며 7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대표지수 ETF를 선보인 이래 ‘TIGER 미국S&P500 ETF(360750)’,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를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시키며 ‘미국 투자의 대명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미국뿐 아니라 중국, 인도 등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발굴해왔습니다. 지난 25일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 순자산 총 50조원중 TIGER ETF 순자산이 절반 가량인 25조3000억원으로 1위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번에 분산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0060H0)’를 선보이며 글로벌 분산투자 기회를 마련했고, 중국 테크 우량주에 집중투자하는 ‘TIGER 차이나테크TOP10 ETF’ 등을 통해 장기적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혁신기업들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해외주식형뿐 아니라 채권형 ETF도 TIGER ETF의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올해 신규 상장한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는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고, ‘TIGER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ETF’는 기관 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 상승세속에 국내주식형 TIGER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IGER 200 ETF(102110)’는 풍부한 거래대금과 국내 최저 수준의 총 보수라는 경쟁력으로 25일 기준 연초 이후 약 800억원의 개인 누적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신규 상장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0052D0)’는 새정부의 상법개정안 수혜 대표 ETF로 떠오르며 개인자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래자산운용은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관련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 세계에서 총 217조원 규모의 ETF를 운용중입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보다 큰 규모이자, 글로벌 ETF 운용사 12위 수준입니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18.3%인 반면 해당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5.1%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킬러프로덕트(Killer Produ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와 AI 전문 법인 ‘WealthSpot(웰스스팟)’이 최근 미국에 선보인 ‘Global X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GXIG)’, 그동안 글로벌 ETF 시장에서 다양한 가상자산 ETF를 출시해 온 미래에셋이 새롭게 선보인 ‘Global X Bitcoin Covered Call ETF(BCCC)’ 등이 대표적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ETF 브랜드’로서 ETF를 통한 연금 투자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5일 기준 현재 국내 전체 ETF 중 개인투자자 보유금액(AUM)은 약 62조원으로 이중 TIGER ETF는 27조원으로 1위, 전체의 약 43%를 차지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TIGER ETF에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글로벌 TOP Tier ETF 운용사’로서 혁신적인 상품들을 발굴하고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7일부터 장내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올해만 총 7차례에 걸쳐 약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함께 소각까지 단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올해 전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9000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 4월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 그룹내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가 각각 500억원, 1,000억원, 500억원 규모의 주식 취득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임직원들도 우리사주 형태로 4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에 참여했습니다. 셀트리온은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해 약 849만주를 신규 발행했습니다. 회사는 유통 주식수를 줄이고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매출 3조557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매출 5조원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에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대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행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는 한편, 적극적인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R&D) 투자로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거듭한 끝에 3000대에 안착하며 하반기 주도 섹터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이 오른 탓에 고점 부담도 있기 때문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관건은 업종별 옥석 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수출과 내수, 정책과 성장을 축으로 주도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공산이 크다는 시각입니다. 특히 증시가 추가로 상승하더라도 전반적인 랠리보다는 업종별 빠른 순환매가 이뤄지며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29.43%로 집계됩니다. 이가운데 최근 한달간 17.42% 오르며 6월 이후 오름세가 두드러집니다. 이 사이 지수는 3100포인트에 안착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보였던 주식들도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업종 선별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주식이 현재 단기고점 내지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거나 그 부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코스피 강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주와 구조적 성장주인 반도체, 자동차, 인터넷, 제약·바이오 등을 포트폴리오 편입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외 정책 기대로 급등세를 보인 조선, 방산, 기계와 내수주 상승세는 유효하다"며 "다만 상승탄력, 수익률 측면에서는 상반기중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와 내년 이익개선 기여도가 높고 이익 모멘텀이 강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하반기 주도 업종으로 수출주와 내수주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소비를 지원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미국 투자를 지원하는 기계(전력)와 원전 중심 유틸리티 산업에 주목했습니다. 여기에 내수주를 더한 것입니다. 노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업종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띤다면 기존 주도주들의 상대 수익률 약화 및 지수 상단 확장 등을 예상할 수 있다"며 "국제유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하지 않는다면 내수주 역시 여전히 중요한 투자 대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지주·증권·내수 등 정책 관련주 강세가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수혜주 주도 국면에서 기존 주도주인 조선·방산·원전 등에서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국내 정책 모멘텀이 둔화되고 수출 둔화세가 확인되며 주도주 공백이 나타난다면 조선·방산 등 글로벌 정책주가 재차 강세를 보이는 주도주 순환매 양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부문에서 차별화된 혁신 성과를 낸 기업과 제품에 수여됩니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수상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온도·용량·제조법 정보를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다양한 음료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고도화된 기능 제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몰입, 휴식, 회복의 세 가지 기능을 하나에 담은 다기능 체어로 사무용 의자·리클라이너·안마의자 등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된 회전식 바퀴 적용 모델 ‘무빙형’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23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은 코웨이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웨이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금리 인하기를 대비할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상장 당시(2025년 4월22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상품입니다. 액티브 전략을 기반으로 고수익 종목을 선별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합니다. 평균 만기(듀레이션)는 약 0.15년 수준으로 금리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습니다. 지난 24일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2.75%입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 높은 수준이자 다른 파킹형 상품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초 이후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91일 및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 금리는 2.5~2.6% 수준, 6개월 정기예금 금리는 2.3% 수준입니다. 또한 이 상품의 연 총 보수는 0.040%로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