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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더딘 석화 업황 회복 속도…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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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1, 2024, 08:09:11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1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더딘 석화 업황 회복 속도로 흑자전환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조4882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손실은 1341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영업 실적은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나프타 투입, 운송비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압박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기초소재 부문 영업손실은 2270억원으로 예상되고, 첨단소재와 정밀화학·배터리 소재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685억원, 24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더딘 석화 업황 회복으로 흑자 전환 시기를 2025년으로 잡아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4분기에는 영업권 손상 우려와 유가 하락 긍정 변수가 혼재해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황 연구원은 "1~7월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석화 제품 수출량이 회복되고, 글로벌 NCC(나프타분해시설) 업체 3곳 설비 폐쇄로 공급압박이 완화되는 등 업황 여건은 나아지고 있다"며 "그러나 고유가 및 운송비 상승으로 흑자 전환 시기를 내년으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권 손상과 에틸렌 스프레드 회복 이슈가 혼재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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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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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CJ제일제당, 스웨덴 ‘바이오 머티리얼즈’와 파트너십 체결

2025.10.31 09:17:1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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