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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 호주 방산 전시회 참가…“방산협력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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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1, 2024, 10:09:31

‘랜드포스 2024’ 참가해 종합 방산 솔루션 전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가 호주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에서 군 위성통신 기술을 접목한 종합 방산 솔루션을 전시하고 호주와의 방산협력 강화에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은 11일부터 오는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랜드포스 2024'에 참가해 약 200평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위성통신과 5G를 기반으로 한 초연결·다계층 통신망인 'C4I 전술통신솔루션'을 선보입니다. C4I는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컴퓨터(Computer)·정보(Intelligence)를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멜버른 전시장과 약 70km 떨어진 질롱시 레드백 한화시스템 생산공장에서 드론-차량-전시현장 간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영상 전송은 달리는 차량에 이동형 5G 기지국을 탑재해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수신하고, 해당 영상을 다시 저궤도 위성통신을 통해 전시장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시 상황에서 지상 통신망 단절에 관계없이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선보이고자 시연을 진행한다고 한화시스템은 전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전시하고, 우주 분야에서도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전시 기간 중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 만나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 '타이곤'과 다연장로켓 '천무' 실물도 전시합니다. '타이곤'은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 수 있고 지상은 물론 수상에서도 기동이 가능해 운용 목적에 맞춰서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제작됐습니다. 천무는 다수의 유도 미사일로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유도 미사일 3종과 함께 전시관에서 선보입니다.

 

아울러, AI 기반 원격 및 자율주행이 가능해 위험지역에 대한 수색·정찰·경계·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수색차량(UCV-L)'과 탄두를 밀어내는 장약을 원통형으로 모듈화해 목표 사거리에 따라 적정량의 화약을 장전할 수 있는 모듈화 장약(MCS)도 소개합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9, 레드백 수출로 쌓은 신뢰 바탕으로 파이브 아이즈(호주·뉴질랜드·미국·영국·캐나다 정보동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 양국 간 방산·우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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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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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SKT, 오픈AI와 국내 통신사 유일 B2C 협력…챗GPT 플러스 프로모션 시작

2025.09.16 10:32:5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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