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가 빠른 시간 내 진화됨과 동시에 LFP 배터리 손상도 미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께 부산 북구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해 발생했으며,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규모 및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26분 만에 차량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당국 측은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습니다. 대략 전기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과열 반응으로 통상 2시간 이상의 화재 진압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물의 양은 4만L 가량이 소요되며 빠른 시간 내 진압이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는 상황입니다. KGM은 진압 이후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4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가 3분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강남 3구'와 비강남권 간 가격 차이가 직전 분기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1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12월 20일 기준으로 올해 4분기 거래는 4426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분기인 3분기 1만827건과 비교할 경우 59.1% 감소한 수치입니다. 거래량 감소는 가격이 고가에 형성하는 상급지를 중심으로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초구가 전 분기 대비 거래량 감소율 69.9%를 기록하며 가장 크게 줄은 가운데 ▲서대문(-68.3%) ▲마포(-68.0%) ▲송파(-66.3%) ▲성동(-65.7%) ▲강남(-65.3%) 등의 순으로 감소율이 조사됐습니다. 고가지역의 경우 가격 회복이 빨랐던 데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진입장벽이 높아진 탓으로 부동산R114 측은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값은 고가지역보다 중저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하락이 심화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 매매계약이 1건 이상 체결된 서울 아파트는 총 1734건이며, 3분기 대비 4분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서초구 잠원동, 광진구 자양동, 동대문구 이문동, 구로구 오류동 등 4곳에 총 427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됩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행된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자양동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이문동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재개발, 오류동 천왕3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재개발에 대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습니다. 각 사업지별 공급되는 아파트 가구 수의 경우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총 1828가구, 자양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지는 총 853가구, 이문동 역세권 재개발사업은 1265가구, 오류동 천왕3역세권 재개발 사업은 323가구입니다. 가장 많은 가구가 공급되는 사업지인 신반포4차아파트의 경우 지난 1979년 14개동, 1212가구 규모로 준공된 44년 된 노후 대단지입니다. 이번 결정을 통해 용적률 299.98%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최고 49층 이하, 총 1828가구(공공주택 287가구) 규모의 강남권 신축 대단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정비구역 남측 도로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오는 31일까지 인천~일본 나고야 노선을 대상으로 12월의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는 매월 선정된 이벤트 노선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프로모션입니다. 이를 통해 21일부터 내년 3월 30일 사이 운항하는 인천~나고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항공 운임 할인 이벤트가 홈페이지 및 웹·앱에서 진행됩니다. 할인 혜택은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적용되며, 무료 위탁수하물 15kg은 기본으로 포함됩니다. 이와 함께, 일본 최대 멀티 잡화점 '돈키호테'와 제휴를 맺고 추가 면세 할인, 선착순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중부국제공항 이용촉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카페 나고야' 현장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딜라이트 팝업 스토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알뜰 여행 수요에 발맞춰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나고야는 짧은 비행시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와 함께 엔저로 여행 경비 부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쉴더스(대표 홍원표)는 인천경찰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마트시티,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AI 순찰로봇 시범 운영을 통한 미래치안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기술발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유형 및 위협에 대응 가능한 치안 환경 구축을 목표로 이뤄졌습니다. SK쉴더스는 인천시에 순찰로봇 도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협력의 첫 단계로 SK쉴더스 순찰로봇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송도 센트럴파크에 시범 도입했습니다. 순찰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활용해 주야간 위험지역 순찰과 시설 안전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경찰청 관제센터와의 연계로 신속한 사건사고 대응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SK쉴더스 순찰로봇에는 AI CCTV '캡스 뷰가드AI'가 탑재돼 사람 인식에 따른 안전한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이상 행동의 자체 분석, 판단이 가능합니다. 5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 촬영 기능으로 야간에도 사람, 사물을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제 업무를 지원합니다. SK쉴더스는 시범 운영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로 순찰로봇의 개선사항 발굴과 기능 보완을 추진해, 치안현장에서의 활용가능성을 높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프로젝트 꽃에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획하게 됩니다.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합니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라이드'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습니다. AI 라이드의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라이드'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AI 라이드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서는 SME와 창작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라인업을 스타트업과 함께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선발 과정에서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SME의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마련한 Z세대의 경험공간 '그라운드220'을 본격 개장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5일 토크콘서트·뮤직콘서트 등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문을 열어 일주일 간 사전 예약자에 한해 '그라운드220'을 운영했습니다. 오는 22일부터는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라운드220'은 약 1000㎡의 공간에 조성된 공간으로 LG전자의 제품 뿐 아니라 제품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LG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일상을 제안하기 위해 해당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라운드220' 웹 애플리케이션(웹 앱)에 가입을 하면 체크인 데스크에서 사용을 희망하는 제품을 빌려 원하는 장소에서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웹 앱을 통해 간단한 성향 테스트를 하고 루틴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루틴 후기를 남기면 '그라운드220'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보상이 주어집니다. 내부는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전문가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아 취항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탑승객을 집계한 결과 총 13만5000여명이 탑승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3일 인천~나리타 노선에 처음 운항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취항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탑승객은 총 13만5000여명이며, 탑승률은 평균 91.9%의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인천공항을 사용하는 모든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대표적 경쟁노선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LCC 항공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나리타 노선에서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가격에 맞는 편안함과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프레미아의 하이브리드 전략이 가심비를 중시하는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어프레미아의 탑승 관련 통계에 의하면, 나리타 노선은 20~30대 고객이 70%(20대 46%, 30대 25%) 이상으로 젊은 연령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내 면세품은 주류와 담배, 화장품 순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기내에서 판매되는 부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껌 마케팅 ‘부활! 롯데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는 제품은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커피껌 ▲이브껌 등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가 적용된 롯데껌 5종입니다. 부활 레트로껌 프로젝트는 롯데껌의 헤리티지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한 프로젝트입니다. 캠페인에는 배우 김아영이 70~80년대 차림으로 레트로 롯데껌을 소개합니다. 당시의 CM송도 함께 흘러나와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 향수를, 젊은 소비자에게는 레트로 콘셉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웰푸드 공식 SNS채널과 오프라인 옥외광고 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최근 엔데믹을 맞아 껌 시장이 다시 살아나는 추세입니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3분기 누적 껌 매출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에 육박합니다. 풍선껌 ‘왓따’의 경우 같은 기간 50% 이상 증가했고 나들이 및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전에 유용한 ‘졸음번쩍껌’도 60%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껌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왓따 풍선껌을 주제로 ‘풍선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 루이 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 매장이 오픈하는 건 6년 만입니다.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여성 제품들은 물론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도 판매합니다.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신기록을 세운 더현대 서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강화할 예정입니다. 루이 비통 여성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장소는 기존 샤넬, 셀린느, 로에베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던 곳입니다. 매장 안에서 12m 높이의 인공 폭포인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장 외관도 다른 루이 비통 매장과는 차별화했습니다. 일반적인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서울 루이 비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됩니다. 매장 전체가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더현대 서울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연내 인하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당초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12월 22일 출고분부터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하는 참이슬과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지게 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참이슬과 진로를 제외한 하이트진로 제품은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과일리큐르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각각 낮아질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청주~대만 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김포, 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입니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습니다. 이와 함께, 첫 편인 ZE781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청주-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1시 타이베이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쥴입니다. 타이베이발의 경우 타오위안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충청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인 청주~타이베이 노선 취항으로 청주공항을 통한 항공편을 매일 국내선 3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올해 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단일 유통 시설 중에서는 최초입니다. 21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강남점은 지난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하며 ‘3조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2000년 개점 이후 10년 뒤 당시 최단 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한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된 지 4년 만인 올해 매출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단일 점포 3조원은 세계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지난해 약 3조6400억원),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지난해 약 3조1600억원) 등 소수 점포만 기록한 성적입니다. 강남점의 올해 영업면적 3.3㎡(평)당 매출은 1억800만원에 달합니다.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최고 매출을 달성한 데는 구매력을 갖춘 VIP의 힘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올해 신세계 강남점 구매 고객 중 VIP 비중은 절반(49.9%)에 달해 신세계 다른 점포 평균(35.3%) 대비 월등히 높았습니다. 신세계 측은 독보적인 MD(상품기획) 역량을 VIP 방문 이유로 꼽았습니다. 지난 2016년 신관 증축·전 관 리뉴얼을 거친 강남점은 국내 백화점 최다 수준인 1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S건설[006360]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공급하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내년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58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 타입 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입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고 교육시설, 편의시설, 생활인프라 등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기업과 행정기관도 단지와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성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양 측에 따르면, 우선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영통역은 동탄~수원~의왕을 연결하는 동탄인덕원선 계획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다양한 도로망을 비롯해 광역버스 정류장도 가까워 서울 도심으로 이동여건이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초중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으며,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등도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대형마트, 체육문화센터, 공원시설 등도 단지 인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5G·LTE 단말기와 요금제 구분없이 다양한 조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5G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개통하거나 요금변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뿐 아니라 LTE 요금제로도 개통이 가능하고 5G·LTE간 요금제 변경도 가능합니다. 또한 LTE 스마트폰 사용자도 5G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통신사에서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개통이 가능하고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LTE 스마트폰으로 유심 기기 변경을 하는 등 별도의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LTE 스마트폰에서 5G 초이스 요금제를 통해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혜택을 누리거나, 만 29세 이하 고객이라면 5G 요금제 이용 시 제공되는 'Y덤' 혜택을 통해 데이터를 2배 받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5G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는 LTE 스마트폰은 LTE 속도로 서비스합니다. 선택약정을 이용 중이어도 5G·LTE간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별도 차액정산금(위약금)이 발생하지 않으며, 단말기 지원금은 5G·LTE 요금제 구분없이 월정액 요금이 같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대표이사 이석현)은 1일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보험 특화 AI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시스템(2Q-PASS)을 통해 계약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했으며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갱신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현대해상은 KAIST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성과를 더 확장하는 한편 보험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혁신을 본격화합니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협약식에서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학문적 연구성과를 산업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KAIST와 협력해 최신 AI기술을 업무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이동통신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과 서비스 혁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4년 통신부문 첫 평가 이후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경험했을 때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7개 산업분야 59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고객의 디지털 경험이 이전과 비교해 간결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은 로밍 요금제 비교부터 신청, 혜택 확인까지 한 화면으로 마칠 수 있어 공항 가는 길에서도 모든 절차를 간편하게 끝낼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결합 할인을 받을 때는 복잡한 서류나 매장 방문 없이 온라인에서 멤버 추가와 할인 배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고객 취향과 이용 패턴을 분석하고 미리 추천해 필요한 혜택을 찾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은 요금 납부나 이용 현황 조회 같은 간단한 기능은 물론, 요금제 변경 같은 작업도 스스로 해결하도록 셀프 해결 범위를 넓혔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중요한 안내는 필요한 순간에 미리 전달해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매장에서 가입한 고객도 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받았던 상담을 디지털까지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고객의 상담센터 이용 경험도 AI로 개선했습니다. 간단한 문의는 24시간 처리할 수 있도록 챗봇, 콜봇 사용성을 강화했으며 상담사 통화를 위한 ARS 안내 또한 AI가 판단해 지금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부터 먼저 안내합니다. 상담사와 대화할 때도 AI 상담 어드바이저가 상담사에게 지난 상담 이력은 물론 단순 질문에 대해 미리 답변을 준비해 줍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편안하고 즐거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한편 고객 편의 향상 목적의 UX/UI 개선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AI를 활용한 더 편리한 서비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이용 과정을 더욱 심플하고 몰입감 있게 바꿀 계획"이라며 "곧 선보일 새로운 통합 서비스에서 AI와 맞춤형 경험을 결합해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환경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점에서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가구와 생활 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하고, 최대 10%에 달하는 사은행사까지 더해 혼수 수요를 적극 공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가전·가구·주방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신장했습니다. 삼성· 로보락 등 인기 가전과 소파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견인했으며, USM·제네바 등 고가 프리미엄 상품도 활발히 판매됐습니다. 이는 혼인율 반등세와 이사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 가구 등 1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다이슨, 발뮤다, 드리미 등 인기 가전 브랜드는 신세계 삼성카드로 당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7.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또한 에이스·세사·르쿠르제 등 100여 개 침대·침구류·테이블웨어 브랜드도 당일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앱푸시 허용 고객에게는 5만원 할인 쿠폰도 지급됩니다. 브랜드별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됩니다.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 프리미엄 침구 ‘클라르하임’, 이태리 브랜드 ‘바세티’는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며, 나뚜찌는 인기 소파 4종을 10% 할인합니다. 친환경 소파 브랜드 토레는 기능성 패브릭 소파를 20% 할인해 합리적 구매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씰리 익스퀴짓 2 울트라 플러스 퀸 사이즈 침대(580만 원), 클라르하임 마리안 고밀도 워싱면 차렵이불 퀸 사이즈(23만4000원), 바세티 포실리포 싱글 사이즈 침구세트(36만9000원), 소프라움& 구스다운 차렵이불 퀸 사이즈(15만9000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프레쉬 파인드는 호주산 양털 이불 패드를 반값에 판매하고, 더 조선호텔은 청첩장 소지 신혼부부 고객에게 금액대별 사은품을 제공합니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라이프스타일 담당은 “9월부터 혼인과 이사 수요가 본격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돼 풍성한 혜택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위크를 준비했다”며 “역대급 할인과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지난 6월16일부터 시작한 ‘다시한번 코리아’ 국내증시 활성화 캠페인이 10주만에 성과를 거두며, 8월28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성장형·배당형·인덱스형 세가지 전략상품을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서 추천하고 있으며, 목표수익률 7% 달성시 자동으로 채권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추가해 펀드 추천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28일 국내주식형펀드 가입금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강대오 자산관리솔루션그룹장, 투자솔루션부 투자전략 전문위원, 영업점 자산관리 및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향후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으며, 고객 수익률 관리 등 투자상품 기반 자산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습니다. 신한은행은 9월 ‘다시한번 코리아’ 특화 페이지에 신규 추천 펀드를 추가하고 해외주식을 포함한 목표전환형펀드도 새롭게 출시해 고객투자 선택권을 더욱 넓힐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중심 투자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주식형펀드 판매 활성화에 발맞춰 8월18일부터 10월17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이달의 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1000명) ▲1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 BBQ 황금올리브치킨+콜라 세트(100명) ▲1000만원 이상 가입 고객: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10만원(1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AI, 폴더블폰 등 기능과 폼팩터 모두에서 애플에 비해 한 발 앞서며 미국 시장에서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31%로 전년 동기(23%)에 비해 8%p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56%에서 49%로 하락하며 양사의 미국 시장 점유율 격차는 눈에 띄게 좁혀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 첫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줄곧 '혁신의 아이콘'으로 군림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애플은 AI와 폼팩터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양쪽 모두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입니다. 반면, 애플과 운영체제(OS)에서 경쟁하고 있는 구글은 안드로이드에 제미나이 등 AI 기능을 빠르게 업데이트했으며 이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AI 전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에 애플도 지난해 AI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지만 기능 면에서 미완성인 부분들이 눈에 띄며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폼팩터를 혁신함에 있어서도 소극적이었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후속작을 내면서 성능은 발전시켜도 디바이스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노트, 폴드, 플립 등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를 만들면서 화면의 크기에도 다양성을 부여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습니다. 애플의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14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 중이기에 이 관세 정책이 그대로 적용됐다면 애플에게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을 수 있었습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다행히 중국산 스마트폰 등에 대해 품목 관세를 면제해 주는 조치가 취해졌지만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불확실한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위험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애플의 부진은 결국 AI와 같은 최신 트렌드 반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주요 이유로 지목됩니다. 경쟁사인 삼성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다양한 가격대,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달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플립7'이 출시되면서 아직 폴더블폰이 없는 애플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것도 큽니다. 최근 갤럭시 Z 폴드7을 구입한 한 국내 소비자는 “이전까지는 아이폰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폴더블폰을 사용하고 싶어 갤럭시로 갈아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전 세계 미디어에 초대장을 발송해 다음 달 9일 아이폰을 비롯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공개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7의 기본 모델과 프로·프로맥스 모델 외에도 두께가 5.5㎜에 불과한 초박형 '에어'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S25 엣지(5.8㎜)보다도 얇은 두께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까지 공개하며 다양한 가격대라는 삼성의 차별화 포인트도 따라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폴더블폰의 경우에는 내년 9월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선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는 "아이폰17까지는 큰 변화보다는 가격대, AI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내년 아이폰18 시리즈에서 폴더블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금융기관은 시니어 전반의 생애주기 솔루션이나 신탁상품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하나은행은 치매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치매환자 본인과 가족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치매 전, 치매안심신탁 설계 및 임의후견제도 활용 ▲치매 후, 성년후견제도의 실행지원 ▲돌봄ㆍ요양ㆍ간병 등 가족을 위한 생활지원까지 치매 단계별 전 과정에 대한 치매안심솔루션을 제시합니다. 특히 한국후견협회, 사단법인 온율 등 외부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뢰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한국후견협회는 공공후견인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단법인 온율은 치매환자ㆍ미성년자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후견지원에 특화된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하나은행의 모든 PB(Private Banker)들은 중앙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전원 이수해 손님과 그 가족이 치매 관련 고민을 안심하고 상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다”라며 “하나은행은 더 이상 치매 문제가 손님의 두려움과 외로운 고민이 되지 않도록 손님의 동반자로서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통한 치매 관련 상담은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상담예약은 ▲하나은행 영업점 ▲하나더넥스트라운지 ▲하나원큐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하나은행은 을지로, 선릉역, 서초동에 이어 네번째로 하나더넥스트 영등포 라운지를 오픈했습니다. 하나더넥스트에서는 전문 상담인력인 ‘하나더넥스트 매니저’를 통해 ▲은퇴 필요 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