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업계 최초로 실버(고령자) 비상제동장치 장착차량 할인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비상제동장치는 도로에서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와 거리가 급격히 좁혀질 때 운전자가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 충돌을 예방하는 운전보조기술을 말합니다. 이번 특약은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비상제동장치를 장착하면 평균 2.7% 자동차보험료 할인혜택을 부여합니다. 신설된 이 특약은 오는 12월21일 이후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 가능합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상품파트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면서 예방책 마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신체적 반응속도 저하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상품은 고령운전자가 안전운전할 수 있도록 돕고 경제적 부담도 줄여줄 것"이라며 "고객안전에 기여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 SAT가 미국 플로리다 현지시간 11일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무궁화위성 6A호(이하 6A호)를 스페이스X의 팔콘 9 발사체에 실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KT SAT이 2017년 무궁화위성 5A호 및 7호를 발사한 이후로 약 7년 만에 발사한 신규 위성입니다. 발사에 성공한 6A호는 서비스 궤도까지 진입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되며 올 연말까지 KT SAT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위성 관제시스템인 코스모스(KOSMOS)를 통해 궤도내 테스트(IOT) 등을 진행, 품질 검증 등 모든 준비를 마친 후 내년 1분기부터 한국 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코스모스는 KT SAT이 최초로 자체 소프트웨어 역량 및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위성관제시스템으로 위성 빅데이터 분석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과 다릅니다. 위성 빅데이터 분석은 누적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간섭원 탐지 시간단축, 선제적 장애 예측 등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장애 사전 예방 또는 최단시간 내 장애 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6A호는 내년 1분기부터 군, 정부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지난해 연말에만 1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은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입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이 59%가량 더 많이 찾았으며 K컬쳐·글로벌 OTT의 3D아트웍 등 콘텐츠가 늘자 체류 시간도 약 50% 늘었습니다. 이는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과 함께 농구장 3개 크기(1292.3㎡)의 스크린 사이즈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신세계 측은 분석했습니다. 지난 1일 점등식 당일 2024 크리스마스 영상에는 아나몰픽 기법을 입혀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했습니다. 신세계스퀘어는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는 당일 최대 인파인 4만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 주요직책 인사 <미래에셋증권> ◇ 부문대표 선임 ▲ PWM 부문 김화중 ▲ WM1 부문 최준혁 ▲ WM2 부문 이성우 ▲ 연금RM1 부문 류경식 ▲ 연금RM2 부문 양희철 ▲ 연금RM3 부문 이종길 ▲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 해외법인장 선임 ▲ 미래에셋증권[006800] 런던법인 김민태 <미래에셋생명> ◇ 부문대표 선임 ▲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 ■ 승진 <미래에셋증권> ◇ 부사장 ▲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 전무 ▲ 채권부문 이재현 ▲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 상무 ▲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 Global전략팀 문지현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 Sage솔루션2본부 김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유럽 CO₂(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이 판매 호조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유럽 CO₂ 규제 강화와 저가 전기차 출시,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CO₂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70% 늘어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내재화 및 중국 수출 증가는 위험 요소지만 길게는 건식전극·반·전고체·실리콘 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778억원, 448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6조9036억원, 89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유럽과 인니 및 ESS 판매량이 개선됐다"며 "AMPC(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177억원으로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큰 미국 판매량 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12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6%, 30.4% 늘어난 5298억원, 4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우려했던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가 직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시장 예상보다 기타 판관비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법인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했고, 중국 법인과 미국 법인 실적은 시장 우려보다도 부진했다"며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 성과가 이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150억원, 1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화장품 섹터의 투자 심리가 크게 훼손된 상태에서, 향후 밸류에이션이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지는 못했기에 투자심리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그러나 대손상각비 등에 따라서 개별적으로 훼손된 회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퀀텀온(옛 에이치앤비디자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주체가 과거 상장폐지 등 여러 한계기업과 연관된 투자조합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퀀텀온은 지난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유령법인들로부터 경기도 시흥시 외곽에 위치한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60억 넣겠다는 조합의 불안한 행적 11일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퀀텀온은 다음날(12일) 60억원 규모 유증 납입이 예정돼 있다. 납입 대상은 AFC미라클펀드(AFCMIRACLEFUND) 투자조합으로 수차례 납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 AFC미라클펀드 투자조합은 전원이라는 인물이 대표와 최대 출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주요 출자자에는 김상도 씨가 등재돼 있다. 이 조합은 과거 상장폐지 등 한계기업에서 등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조합은 지난 2019년 미래SCI(옛 스페로글로벌·현재 상장폐지)가 반기 검토 의견 거절을 받은 이후 30억원 규모 42회차 CB 납입 대상자에 등장했다. 하지만 납입은 이뤄지지 않았고 이 CB는 발행되지 않았다. 미래SCI의 20억원 규모 유증 대상자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납입은 수차례 지연됐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신장한 1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7분기 만에 최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줄었습니다. 이 같은 교촌의 매출 상승은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가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속적인 해외사업(3분기 말 기준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습니다. 매출 증가와 함께 2분기 당시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해, 99억원 영업손실을 냈던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 부로 모두 완료하면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70억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상무A 안국진 박병주 장희진 안병관 김무성 심철진 ▲ 상무B 박병철 도정훈 송호준 정경서 정태원 정연훈 강상준 문범주 박선하 백성호 김상엽 임진혁 황승욱 ◇ 전보 ▲ 재무전략본부장 전무 손원균 ▲ 플랜트사업본부장 전무 조승일▲ 해외사업단장 전무 한승 ▲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전용수 ▲ 대외협력단장 상무 이강석 ▲ CSO 상무 신동혁 ▲ 조달본부장 상무 안병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1일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그룹의 진심이 우리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영주 회장은 이날 ESG 대축제 '2024 모두하나데이'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에서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고 모두하나데이 의미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11일 시작된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내년 1월11일까지 2개월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캠페인입니다. 모두하나데이 선포식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CEO 및 임직원,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이 참여했습니다. 또 엄종환 SK텔레콤 부사장, 황성욱, 김대원 롯데웰푸드 상무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장행사 후 함영주 회장과 임직원은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요한M택시'를 타고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에 방문해 김장김치와 간식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하기도 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검색부터 쇼핑까지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합니다. 생성형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과 AI가 적용된 쇼핑까지 네이버의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DAN24'를 통해 향후 네이버의 AI관련 비전을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앞으로 네이버가 보여드릴 방향성은 포용적인 AI 철학을 바탕으로 전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것"이라며 "이것을 '온서비스 AI'로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1년 간 테스트를 거쳤고 이를 바탕으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네이버는 현재 서비스 중인 통합 검색 기능에 AI를 결합한 생성형 AI 검색 기능인 'AI 브리핑'을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외국어 키워드와 문장형 키워드에 우선 적용되며 답변과 출처 모두에서 양질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예시로 '흑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나채범)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작년 동기(2537억원) 대비 36.3%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최대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냈습니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910억원으로 1년전(513억원)보다 77.4% 큰폭 증가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예상 보험금·사업비 대비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로 보험손익이 증가하고 투자손익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합니다. 3분기말 보유계약CSM은 3조9384억원으로 작년말 3조9269억원 대비 116억원 늘었습니다. 장기 신계약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신계약CSM(5475억원·16.6%↑)의 안정적 창출과 장기위험손해율, 유지율 등 효율지표 관리강화에 따른 효과입니다. 장기보장성 신계약매출은 누계로 530억원, 월평균 5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10.7% 신장됐습니다. 이달 출시한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과 같은 혁신적인 담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매출 확대가 지속된 결과라고 한화손해보험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의 EV3가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Bild am Sonntag)이 공동 주관하는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Golden Steering Wheel Awards)'에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Best Car Below €40,000)’로 선정됐습니다. 11일 기아에 따르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1976년부터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주간지 빌트 암 존탁이 공동 주관하는 상으로 그 해 최고의 신차를 평가, 선정해 수여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 중 하나입니다. 올해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는 총 78대의 차량이 1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테스트를 거쳐 14개 카테고리의 최종 차량을 선정했습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와 넉넉한 공간성, 차급 이상의 다양한 편의사양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로 꼽혔습니다. 아우토빌트의 수석 에디터인 로빈 호닉(Robin Hornig)은 "EV3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충분한 주행거리와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의 '카카오톡 쇼핑하기(이하 쇼핑하기)'가 18일까지 일주일간 '톡딜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톡딜위크' 기간 중에는 카테고리별 톡딜 에이스 상품 2개를 특별가로 공개합니다. 톡딜 에이스 상품은 ▲폴로 랄프로렌 의류(패션뷰티) ▲더블하트 모유실감(리빙유아동) ▲여수라테라스 윈터빌리지 패키지(여행레저) ▲동원참치(신선/가공 식품) ▲미닉스(디지털가전) 등 상품들로 구성했습니다. 매일 17시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할인 쿠폰(최대 3만원 할인)을 비롯한 3종 쿠폰팩을 선착순으로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 머니 할인 혜택존에서는 '머니딜'이 적용되는 상품에 한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10%할인 쿠폰(최대 5000원 할인)을 증정합니다. '머니딜'에서 하기스, 크록스, 더미식 등 66개 대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톡딜위크' 구매 고객이 '또봐쿠폰'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음 톡딜위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등 혜택도 존재합니다. 또한, 쇼핑하기 신규 고객에게는 조건 없이 3000원 할인되는 쿠폰을 전원 지급합니다. 이밖에도 나이키, 막스마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10월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보다 1조원 넘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조이자 대출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려드는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 '가계부채 관리계획' 마련을 주문하는 동시에 가계대출 전반에 걸쳐 취급실태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잠정)을 보면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10월중 6조6000억원 늘었습니다. 전달인 9월(+5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더 커진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5조5000억원 불어 전달(+6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은행권(+3000억원)과 2금융권(+8000억원) 모두 증가전환하며 총 1조1000억원 늘었습니다. 업권별로 보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도드라집니다. 10월중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늘며 전달(-3000억원)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습니다. 2021년 11월(+3조원) 이후 2년 11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합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1조9000억원 늘어 전달(+70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올림픽 은메달과 아시안게임 2연패에 빛나는 여홍철, 소치와 평창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등 역대 스포츠 스타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꿈나무체육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무더위에도 꿈을 향한 열정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후배 체육 꿈나무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교보생명은 29일 경북 상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탁구 종목 개회식을 개최했습니다. 개회식에는 유남규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 정영식 세아탁구단 감독 외에도 오상철 상주시 부시장, 허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장진모 교보생명 전무, 김중호 교보생명 대구권역담당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국 탁구 레전드 유남규 부회장은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상주시까지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그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2017년과 2018년 꿈나무체육대회에 출전해 2연패를 이뤘으며, 한국 여자 탁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이스로 꼽힙니다.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9세 이하(U-19)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사상 첫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유 부회장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신유빈 선수 등 많은 선수들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 국가대표로 성장했다”며 “40여년간 대회를 후원해준 교보생명에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꿈나무체육대회는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 때문에 초등학생 선수들은 목표의식이 생기고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후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세계 무대를 호령한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기도 했습니다. 23일부터 닷새간 빙상 경기가 열린 충남 아산시 이순신빙상장에는 쇼트트랙 심석희∙이소연, 피겨스케이팅 이재근∙이해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인회를 열고 후배 꿈나무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평창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주장으로 3000m 계주 우승을 이끈 심석희 선수는 지난 2008년 둔촌초등학교 5학년 재학 당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특출난 실력을 뽐내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되기도 했습니다. 내달 7일부터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체조 종목에는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인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이사가 방문해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최초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쓴 여홍철 전무이사와 여서정 선수는 꿈나무체육대회에 참가해 꿈을 키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하며 체조 재미에 빠져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육상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반환점을 돌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서천∙아산∙상주∙김천∙제천 일원에서 육상, 유도, 빙상, 탁구, 테니스, 수영, 체조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선수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꿈나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습니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종목에서는 대회 신기록이 5개나 쏟아졌습니다 ◇ 41년간 민간 유일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스포츠 리더 육성 장학사업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입니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릅니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습니다. 명실상부한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빙상의 최민정, 이상화를 비롯해 육상의 우상혁, 탁구의 유승민, 신유빈, 체조의 여서정, 양학선, 수영의 박태환, 김서영, 유도의 최민호, 송대남, 테니스의 권순우, 정현 등이 대표적입니다. 교보생명이 기초종목 후원에 41년째 정성을 쏟는 이유는 남다른 인재육성 철학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국민교육진흥'을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습니다. 꿈나무체육대회도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건강한 체력을 길러야 인격과 지식도 마음껏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교보생명은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재육성 철학은 2세인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외환위기로 생존을 걱정해야 할때도 대회를 이어오며 한국 스포츠 발전을 묵묵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신 의장은 지난해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스포츠 리더를 키우기 위해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중·고등학교 6년동안 해마다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합니다. 이 기간 중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합니다. 현재에도 꿈나무 장학생들은 각 종목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승원 선수(용인 구성중3)는 지난 5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71의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대회 4관왕에 오르며 수영 종목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이현지 선수(제주 남녕고3)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데 이어 올해 6월 열린 '2025 유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오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증권사들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며 "한화오션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미국시장 진출가치 등의 이슈에 주목하자"고 제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서프라이즈 수준을 보였고, 상선부문의 호실적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때문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과 관세협상 과정에서 부각된 조선업 협력 가능성, 한화오션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입찰 등 이슈들을 주목할 것을 권했습니다. ◇ "2분기 서프라이즈" 한화오션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 영업이익은 37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서프라이즈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상선부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2분기 상선 매출은 2조8068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37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선부문이) 늘어난 조업일수를 감안해도 매출 증가폭이 큰데, 고선가 LNG 운반선 건조 비중 상승 효과"라며 "특히 2022년에 수주한 LNG운반선중 1척당 2.3억~2.5억달러에 수주한 호선들이 주요 공정을 지나면서 매출에 기여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수주 시점 대비 낮은 강재가격, 원가절감 노력 등이 더해지며 상선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했고, 지체상금 환입분을 제외한 경상치도 11.7%를 이뤄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수준이 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 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2년 수주 시점에는 카타르 LNG선의 마진율이 소폭 흑자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지만 한화오션 기준 해당물량은 환헤지 효과가 적고, 수주 당시 환율이 높아 계약가가 유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023년 후판가격 고점 이후 2024년 스틸커팅시 원가하락 효과 반영이 후판 외에도 장비와 기기 등 원자재 전반의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원가절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호실적 지속, 목표주가 상향조정"..일부 오버행 부담 우려도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과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33.3%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동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낮은 환헤지 비중으로 원화강세 부담이 있으나 사업성장이 만회하고 있고, 미국 관세는 선박협력에 따른 협상으로 우호적 변수이며, 위험요인이 줄어드는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13.6% 높였습니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통해 기수주받은 상선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더 높음을 반영해 2025년~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7%, 21%, 10% 상향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높였다"며 올해 3분기도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2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단순 선가 상승으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아니라 원가절감 효과가 병행되며 예상보다 가파른 영업이익률 상승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며 "2분기 LNG선 매출비중이 60%, 이중 50%가 카타르 1차물량(2.15억달러)인점을 감안하면 2022년 수주했던 LNG선의 영업이익률이 20%대임을 시시한다"며 "연간 점진적으로 LNG 비중이 증가해 올 4분기에 매출비중이 60% 후반까지 상승할 것을 고려한다면 하반기는 실적성장이 뚜렷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7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그는 다만 "오버행 이슈로 수급부담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실적부진 우려없이 다른 이슈를 보자" 증권사들은 한화오션 2분기 실적에서 개선세가 확인됐고 이후 실적도 무난할 것이라며 다른 이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은 근원적인 생산성 개선으로 이뤄낸 것"이라며 "꼬리표처럼 따라붙던 실적부진 우려없이 점차 구체화되는 미국시장 진출가치에 집중할 시기"라고 제시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한국간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조선업이 협상Key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화그룹은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내 자산을 일정부분 확보하고 향후 관세협상 결과 발표이후 상선, 군함사업확장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선에서 전반적인 선가 하락과 발주 감소가 확인되는 가운데 수주잔고가 조금씩 감소하는 부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 여지가 있다"면서도 "다만 미국의 중국 견제로 한국의 수주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상황이고 향후 미국의 관세 정책이 확정되면 FID 이후 발주가 지연되던 신조 LNG 수요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특수선 부문에서 최근 국내 미해군 찰스 드류함으로 3번째 MRO 수주에 성공했으며 북미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적극 참여중"이라며 "해양은 연내 5~13건 가량 신규 FPSO 프로젝트 FID가 예상되며 FLNG 수요도 다수 기대되고 있어 향후 수주 추이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이외에도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이하 CPSP)에 참여하기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며 "지난 6월, 캐나다 지사를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으며, 최종 결과는 2027년말에 결정될 것이다. 지금 당장 기업가치에 반영하기 어려운 재료이지만, 숏 리스트에 선정된 시점에 경우의 수를 따져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강 연구원에 따르면 CPSP는 기존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12척 신조 사업비는 약 16조원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조선사가 생애주기 MRO까지 mandate 받는 점을 감안하면 총 사업비는 60조원입니다. 캐나다 현지 공급망을 의무 이용 조건, 후속 호선에 대한 현지 생산 조건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로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엔팩에스앤지(대표 김명수)가 자사 선박용 공기 살균·정화 시스템 ‘Smart Air Safe’를 삼성중공업과 대한조선이 건조 중인 신조선에 잇따라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최근 삼성중공업이 차코스 그룹을 위해 건조 중인 152K급 셔틀탱커에 ‘Smart Air Safe’를 성공적으로 납품했습니다. 또한 대한조선이 MJL 방글라데시를 위해 건조하는 115K급 PC선에도 ‘Smart Air Safe’와 ‘Clean Air Safe’를 함께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해당 선박은 설계 초기 단계부터 공기질 시스템이 반영된 최초 사례로, 향후 국내외 신조선 기술사양서에 이 시스템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국립한국해양대, 해군, 해경, 해양수산연수원 등 공공기관 선박에도 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왔으며, 올해는 소방청 소속 선박에도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김명수 대표는 “선내 환경을 총괄하는 ‘선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스마트케어 팔찌, 건강관리 시스템 등과의 연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한국해양대 기술지주 주양익 대표이사는 “선원 복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술 신뢰를 확보한 제품이 활로를 넓히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엔팩에스앤지는 올해 하반기 선박 감염병 대응용 음압기, 이동식 살균게이트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관련 장비는 KTL을 통해 유해균 99.9% 제거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오션[0426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37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9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96억원의 영업손실을 벗어나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9% 증가한 3조294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도 1485억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화오션의 2분기 실적 개선에는 고수익 선종 매출의 비중이 커진 덕분입니다. 저가 컨테이너선 대신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고 조업일수 증가도 맞물려 매출도 증가했다고 한화오션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 해군 함정 유지·정비·보수(MRO) 사업과 관련한 질의에 “이달 초 수주한 찰스 드류함 건 외에도 다른 수주건 제안을 넣고 있다”며 “올해 목표한 6척은 힘들 수도 있지만, 올해 안에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 있다고 말 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화상 통화를 통해 삼성전자와 테슬라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둔 한국에 미칠 영향에 재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나는 실제 파트너십이 어떤 것일지 논의하기 위해 삼성의 회장 및 고위 경영진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계약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계약 업체와 생산 공정 등 주요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33년 12월 31일까지로, 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수주 소식이 공개되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에 "테슬라의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삼성전자가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며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반도체 계약 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이후 “삼성의 텍사스 신규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 칩 생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텍사스 팹의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엑스 이용자 한 명이 머스크의 글을 공유하며 "삼성은 그들이 무엇에 사인했는지 전혀 모른다"(Samsung has no idea what they signed up for)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일론 머스크는 직접 이에 대해 "그들은 안다"고 삼성전자를 옹호하며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양사의 강점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테슬라에 공급하는 AI6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추가 수주까지 성사된다면 삼성전자의 추가 대미 투자 여력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미국 워싱톤 DC로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출국 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출국이 미국과 한국의 상호관세 협상을 앞두고 측면에서 지원할 가능성을 재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텍사스랩을 통해 테슬라가 사용할 반도체 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한국에 유리한 카드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오는 31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통상 협의를 갖고 조현 외무부 장관도 방미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면담하는 등 미국이 상호관세 부과일로 정한 8월 1일 전 타결을 목표로 관세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