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LG에너지솔루션, 내년 유럽 CO2 규제 강화 수혜 전망…목표가↑-KB

URL복사

Tuesday, November 12, 2024, 08:11:25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B증권은 12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내년 유럽 CO₂(이산화탄소) 규제 강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3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 LG에너지솔루션이 판매 호조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내년 유럽 CO₂ 규제 강화와 저가 전기차 출시, ESS(에너지저장장치) 확대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유럽 CO₂ 규제 강화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최대 70% 늘어나야 한다"며 "장기적으로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내재화 및 중국 수출 증가는 위험 요소지만 길게는 건식전극·반·전고체·실리콘 기술로 시장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8778억원, 448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6조9036억원, 89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유럽과 인니 및 ESS 판매량이 개선됐다"며 "AMPC(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177억원으로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큰 미국 판매량 감소로 올해 4분기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니켈·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4분기 배터리 가격 하락도 예상되며, 연말 재고조정 및 일회성 비용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 탄소이송 프로젝트 맡는다

2025.11.03 08:25:15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에서 추진되는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발주처는 카타르에너지 LNG(QatarEnergy LNG)이며, 설계·조달·시공 전 과정을 포함한 EPC 금액은 1조910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은 같은 단지의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지중 배관으로 폐 가스전 지하 공간까지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설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시설이 가동되면 연간 4.1백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카타르의 산업 배출 저감과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공사는 안전한 압력·온도 제어 등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행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경쟁력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의 투입 ▲검증된 협력업체와의 공정별 협업 ▲산업단지 기존 시설과의 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공정 관리와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준공 목표는 2030년으로, 본격 운영 시 LNG 액화 가치사슬과 탄소관리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중동 지역의 CCS 생태계 확산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에서 축적한 대형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로 역할을 넓혔다”며 “태양광 등 기존 사업과 더해 지속가능 정책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태양광과 배터리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에 더해 탄소 압축·이송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 측은 향후 공정 최적화와 안전 관리 표준을 고도화해 장거리 이송 구간의 안정성 확보, 유지보수 주기 최적화, 운영비 절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